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여상은 어떤학생들이 가나요

wg 조회수 : 4,751
작성일 : 2015-09-15 13:23:15

보통 전교권 여학생들이 많이 간다는데

그정도 성적이면 다들 대학을가거나

특목고를 가거나 그러지 않나요?

 

어떤 이유로 서울여상을 가는걸까요

여기도 공부 엄청 잘하는 학교지만

뭔가 취업쪽도 생각하는것일텐데

집안 사정때문에 그런걸까요..

 

저 아는 집 딸도 저기 다니는데

가난한 집은 아니거든요..

 

 

IP : 58.123.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좋은날
    '15.9.15 1:26 P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정말 전교권 학생이 갔었는데 요즘은 많이 변한것같아요
    반에서 한 3-4등 하는 아이들이 주로 많이 가는것 같아요

  • 2. ㅇㅇ
    '15.9.15 1:29 PM (182.224.xxx.183)

    인천여상도 인천에서 젤쎄서 말씀드리면 공부는 좀 하는데 집안이 어려운애들이 갔어요 아니면 다른과목은 수학이 좀 부족한경우 추천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때기준으로 인문계보다 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아는 중딩애 말로는 인문계는 지원하면 성적상관없이 다 갈수있지만 전문계고 실업계는 성적으로 짜른다는데 그럼 실업계가기가 더 힘든건가 했네요

  • 3.
    '15.9.15 1:34 PM (223.62.xxx.37)

    얼마 전에 우연히 학교후배를 만났는데요 일하다가 10년 가깝게 나이차이 나는 후배였는데 지금 인서울 상위권 대학 경영과 다니고 있더라구요 회계사 합격해서 면접 다니고 있던데 그 친구 말이 취업반 진학반 6:4 비율인데 자기가 공부를 못해서 친구들 중에서 제일 못 갔다고 하더라구요 서울대는 1명 갔는데 연고서강대까지는 그래도 옆 학교 인문계 보다는 많이 간다고 실제로 대학진학에 유리한 교내활동이 많아요 그 후배는 자소서에 쓰려고 3학년때 교내 배구대회도 참가했데요 ㅎㅎ 원래 1,2학년만 하게 되어있는데 정통있는 서클활동도 많아요 실업계 전형과 더불어 교내활동만 잘 해도 이야깃거리는 엄청 풍성해집니다 그것때문에 대학진학 염두하고 입학하는 친구들 많아요 또 장학금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장학금 많이 받아요 우리때는 집안 사정이 어려운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새는 대학입학 유리하게 가려고 동네에 어설픈 인문계 보다 서울여상 가는 거 같아요 규칙이 엄해서 어설픈 애들은 1학년때 자퇴하거든요 양아치랑 일진 그런 애들 분위기가 절대 형성이 안되는 굉장히 보수적인 학교입니다

  • 4. ㅇㅇㅇ
    '15.9.15 1:52 PM (49.142.xxx.181)

    근데 요즘 특성화고 전형이 많이 없어지고 축소되어서 대학진학때문에 간다는것도 좀 말이 안돼요.
    형편이 어렵다고 서울여상가는것도 이상하고요.
    마음에도 없는 실업계 갈정도로 형편이 어렵다면 대학도 국가장학금이 될테고
    인문계 갔어도 형편 어려운 아이들은
    원스톱 학비지원서비스 이런걸로 고등 등록금이나 급식비 인터넷사용료까지 면제받던데요.
    그렇다고 내신 잘받기 위해 가는 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2~3등 수준이 모였다면 절대 내신 만만치 않음)
    뭔가 앞뒤가 좀 안맞는 학교긴 해요.

  • 5. ...
    '15.9.15 2:08 PM (223.62.xxx.5)

    어중간한 대학가봐야 취직도 못하는데졸업하면
    정규직 연봉 이삼천 골라 간다는데충분히
    갈만하죠. 대학은 맘먹으면 보너스로 갈거고. ..

  • 6. ..ㅗ
    '15.9.15 2:10 PM (39.7.xxx.52)

    말도 안되죠
    솔직히 까놓고 내 애가 전교권인데 서울여상 보내겠습니까

  • 7. .........
    '15.9.15 2:31 PM (61.80.xxx.32)

    서울여상 예전에도 전교권은 아니었어요. 상위 학생이었죠.
    제가 73년생인데 서울변두리 성적 평범한 학교인데 반에서 10등 정도면 갔어요.
    저희학교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들어가는 애들이 25-30등 정도까지 갔으니 평균이 그보다 나은거죠. 최상위권 애들은 서울여상 안가죠.

  • 8. ....
    '15.9.15 2:46 PM (218.236.xxx.216) - 삭제된댓글

    저 81년생 성북구에서 학교다녔는데 전교등수는 아니고 반에서 5-10등 하던 애들 갔던 것 같아요.
    집이 가난하다기보다 그것도 소신 같았어요. 좋은데 취업은 했으니까요.
    서울여상이면 저희 때는 인문계 애들보다 오히려 공부 잘하는거 다 알고 있으니 상고라고 부끄러울 것도 없구요.
    요즘엔 은행도 죄다 기본 대졸이지만 그때는 서울여상, 동구여상에서 은행, 새마을금고 많이 보냈다하더라구요

  • 9. 세모네모
    '15.9.15 3:24 PM (125.191.xxx.96)

    지금도 서울여상 알아줘요
    인문계는 뭐 공부 잘하는 아이만 가나요?
    바닥 깔아주는 아이들도 가는곳이 인문계죠

    오히려 서울여상이 상위 몇%만 지원할수 있는 학교니 무시할곳이 못됩니다

    제 아는 아이가 중학교 삼년 내내 전교 일등인데 서울여상 지원했어요
    아이가 뚜렷한 소신이 있더라구요-신문에도 나왔음

    어지간한 대학 나와도 취직이 안되어서 다시 7급 공무원 공부 하는 시대
    아무 생각없이 너도 나도 대학가니 대학가야하나보다 하고 인문계 지원하는 아이들 보다는 낫지않나요

    취업해서 삼년후에는 다들 이대나 연고대 진학하더군요.

    은행에도 제법 취업이 많이 되구요
    서울여상은 인지도가 제법 있어서 졸업하는 학생들 대부분 취업이 됩니다

  • 10. ...
    '15.9.15 3:35 PM (175.121.xxx.16)

    산업체 특별전형이겠죠???
    졸업후 무조건 취업하고 2-3년 재직후에야 자격이 주어지는 건가요???
    학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 11. dd
    '15.9.15 3:37 PM (125.187.xxx.74)

    요즘 여상하고 저희 부모세대하고 같나요?
    30대 후반인 제 세대에도 실업계는 공부별로인 애들이 진학했는데...

  • 12. 72년생
    '15.9.15 3:40 PM (114.203.xxx.182)

    제가 학교 다닐땐 내신 전교 10% 정도 아이들이 갔어요..
    다음이 동구여상 20%, 해성여상 30% 등이였지요..
    내신 30이면 인문계보다는 훨씩 성적 좋았지요
    하지만 여상도 등급이 있었어요..
    그때 서울여상 갔던 제 친구는 집안형편이 많이 안 좋았구요
    고교졸업후 취업해서 금융권다니다 성대 졸업하고 회계사 시험 합격했구요..
    전 그당시 해성 다녔는데 제주변 친구들도 대기업 금융권등 취업해서 회사다니다가 거의 대부분 대학을 진학하더라구요..그때처럼 대학은 필요할때 가면 좋겠어요
    저도 지금 초딩 2명 키우고 있지만 요즘 아이들 공부 너무 많이 하네요..보고 있으니 아타까워요..
    제가 고교 다닐때만 해서 여상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13. 세모네모
    '15.9.15 4:17 PM (125.191.xxx.96)

    점셋님
    특성화고는 일반전형 취업전형그리고 사업자전형 세가지가 있어요

    일반전형은 취업이나 진학을 마음대로 선택가능
    취업전형은 선 취업 후 진학
    사업자전형은 부모가 사업가인경우 ....

    특성화고 존재이유가 취업을 목표로 하니 일정수를 취업전형으로 맞춰줘야 특성화고가 지원을 많이
    받을수 있답니다

    예전과 바뀐거죠

    서울여상의 경우는 진학도 비교적 많이 해요
    산업체 특별전형은 삼년근무후 진학인데 따로 무시험 전형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도 동계진학일거예요

  • 14. 요즘은 예전과 달라요
    '15.9.15 5:29 PM (222.237.xxx.159)

    딸 친구들보니..대략 20프로이내 들어갈수있어요. 그러니까 예전보단 들어가기 쉬워졌다고..
    또 특성화 티오가 적어져서.. 대학진학보다는 취업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웬만한데는 거의 취업돼요.그래두 상업계중에선 아직 탑이잖아요.

  • 15. 내 친구 언니
    '15.9.16 1:59 AM (184.152.xxx.72)

    이젠 50대 그 언니는 서울여상 졸업하고 직장생활 좀 하다가 고려대 경영학과 들어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31 동서가 오질 않았어요. 49 2015/09/28 20,054
485730 채널돌리다가 cj몰에서 가누다 목베개 6 팔랑귀 2015/09/28 3,484
485729 낼 이마트 영업하나요? 9 모모 2015/09/28 2,119
485728 추석연휴 시댁에 넘 오래있던걸까요? 5 2015/09/28 1,835
485727 한 달에 얼마 저금 ( 펀드..등등)하세요? 1 Ssbong.. 2015/09/28 1,827
485726 헬리코박터균 치료들어갈것같은데요 한약 먹어도 될까요 3 한약 2015/09/28 2,832
485725 요즘 예전 영화들 찾아 보고 있네요^^ 3 조용한저녁 2015/09/28 1,363
485724 지금 도플싱어 가요제 13 진리의 승환.. 2015/09/28 3,349
485723 15개월 아기가 아직도 못걸어요. 25 Let's .. 2015/09/27 11,390
485722 새 도시형 생활주택(?) vs.오래된 아파트 3 ddd 2015/09/27 2,429
485721 급질)철팬에 화상을 입었어요 13 모스키노 2015/09/27 1,833
485720 전 왜 지디의 매력을 모를까요 24 ㄷㄷ 2015/09/27 6,948
485719 8월 전기요금 얼마 나오셨나요? 49 ... 2015/09/27 5,713
485718 생리기간중 생리 나오는 패턴이 좀 이상해졌어요 ..... 2015/09/27 1,194
485717 죽으면 제사지내달라하실거에요? 37 자식들에게 2015/09/27 4,994
485716 애들셋 키우고 이혼하든 맘대로 해라 = 어머님 말씀 49 봉사 2015/09/27 6,026
485715 금사월 질문이요 7 음? 2015/09/27 2,864
485714 양수역 맛집들 비싸고 맛없네요 2 비싸네 2015/09/27 2,915
485713 명절날 여행 와 버렸습니다 8 친정 2015/09/27 4,841
485712 둘째낳고 살이 안빠지네요..ㅜ 7 2015/09/27 2,101
485711 세월호530일) 추석인 오늘,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어서 돌.. 16 bluebe.. 2015/09/27 586
485710 담배냄새. ㅠㅠ 1 아파트 누군.. 2015/09/27 1,082
485709 좋은물건을 물려받을때 어떻게 보답하시나요? 10 ^^ 2015/09/27 1,891
485708 이 애니메이션이 뭔지 제목좀 알려주세요!!(설명있음) 6 2015/09/27 1,308
485707 서초방배 지역에 맛있는 떡집 좀 알려주세요 7 2015/09/27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