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이하 아이들은 꼭 손 잡고 다녀야 하지 않나요?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5-09-15 11:02:20
요새 보면 3~6세 정도 아이들 그냥 손도 안 잡고 걸어다니게 두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요

놀이방 같은 데 매트 다 깔려 있고 주위에 뭐 없을 때
아니면 무슨 넓은 잔디밭 같은 데? 이런 데면 모를까

식당이나 마트, 그리고 조금만 쿵 넘어져도 머리 찧을 수도 있는 시설물들이 있는 곳에 아이를 그냥 손도 안 잡고 혼자 걸어가게 두고
뒤에서 따라만 가거나 흐뭇하게 바라만 보거나...
심지어 그냥 다른 거 하고 있는 경우 많이 보는데

정말 너무너무 위험한 거잖아요, 그거.

아직 걷기 서투른 아이들은 잘 걷다가도 언제 꿍 넘어질 수 있고, 넘어져서 혹시 어디 잘못 부딪칠 수도 있고
사람들이 금속으로 된 커다란 카트 끌고 다니는 마트에서 애들 그냥 아장아장 걷게 두다니
카트가 애들 막 피해가고요.
그거 혹시라도 못 보고 못 피하면 큰일나잖아요.

전엔 뷔페 식당에서 6살도 안 되어 보이는 아이 그냥 혼자 걷게 냅두고 엄마는 음식 뜨고 있더군요.
뷔페 식당엔 아래 선반에 접시 두잖아요.
애가 그거 접시 만지다가 쌓인 접시 와장창 다 엎었어요. 접시 다 깨지고... 다행히 애는 안 다쳤지만 지나가던 사람들한테도 파편 튀고...

근데 저렇게 그냥 아무 데서나 애 걸어다니게 풀어두는 걸 정말 너무 많이 봐요.
풀어둔다고 꼭 사고 나는 건 아니죠. 근데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지잖아요.

애를 무슨 묶어두라는 건 아니지만, 자유롭게 걷게 두고 그거 흐뭇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죠.

그거 구별을 못 하니까 베스트글 같은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건데 너무 의식이 없는 거 같아요.
IP : 125.129.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11:08 AM (203.244.xxx.22)

    잡고 다녀야해요.
    보통 아파트 공동현관만 나와도 매의 눈으로 사방 30m 내에 뭐 없나 보고 귀도 쫑끗 상태.
    손은 못잡더라도 막 뛰쳐나가면 엄청 혼내요. 안전 관련된거라...
    양손에 장바구니랑 가방 들거나하면 새끼손가락으로라도 애 잡고감.

  • 2. ==
    '15.9.15 11:12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아이 잃은 부모라고 일단 동정부터 하시는 분들도 이해는 가지만, 이건 법제화를 해서라도 강제해야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솔직히 운전하면서 조수석에 어린 아이 태우고 가는 부모들, 뜨거운 음식이 날라지는 식당에서 아이 뛰어놀게 방치하는 부모들, 모두 벌금 물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
    '15.9.15 11:17 AM (112.165.xxx.143)

    맞아요....
    벌금 물려야 됨...
    그래서 이런 행동들이 아이한테 안 좋은거구나 알게 해야해요...

  • 4. vv
    '15.9.15 11:40 AM (180.68.xxx.164) - 삭제된댓글

    인도로 걸어갈때 마트 주차장에서 마트로 들어갈때 아파트 알뜰장터
    다 손잡고 다녀야 해요.저학년까지도 그래야 합니다
    애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눈에서 벗어나면 안되요 .이런 위험한 곳에서는요..
    이미 십년전에도 푸드코트에서 애는 풀어놔서 내려오는 무빙워크에서 올라가려고 하고 있고 애부모는 보지도 않고 밥만 잘 먹습디다..
    내자식 내가 지키지 누가 지키나요
    항상 안전은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챙겨야 하는거 같아요

  • 5. 레인아
    '15.9.15 12:02 PM (223.62.xxx.4)

    정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전하시는 분들 그런 경우 많지 않았나요
    대로 말고 상가 지역이나 주차장등등..
    애들 갑자기 탁 튀어나오는...
    특히 남자 애들은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는것 같아요
    전에 걷는 거에 재미붙인 아기가 갑자기 제 차로 돌진하는 바람에 머리가 하얗게 멈춘 적이 있어서 주변에 애들 있으면 속도 줄이고 긴장해요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 젊어보이던 할머니께서 찻길에서 유모차를 밀다가 손주를 그 길에 내려놓았는지 모르지만 내려놓은 순간 속도 붙어 탁 튀어나오는데... 차를 꺾어야 할 정도였어요
    머리가 하얗게 돼서 그 자리에서 한동안 움직여지지 않았어요
    판단과 행동이 젊은 사람들 보다는 떨어지는 연세드신 분들이 아이 돌보면 여러가지로 주의해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해요

  • 6. 제가 그래서
    '15.9.15 12:02 PM (49.169.xxx.166)

    밖을 나가기가 싫었어요
    저희 아이는 활동적이고 호기심도 왕성해서 정말 제가 느슨하면 어디든 뛰어다닐 녀석이었어요
    엄하게 주의 주고 단단히 붙들고 다니는데
    예를 들어 실내-도서관 건물이나 박물관 건물 에서도 뛰어다니는 애들을 만나게 되면
    저희 애도 엉덩이가 들썩 들썩하게 되죠
    제가 눈에서 레이져쏘며 못하게 하면
    왜 나만?? 이라는 억울한 표정짓구요

    아이가 어릴 땐 정말 박물관이나 미술관 가고싶어도 그런 스트레스때문에 안간 적 많아요.
    마트에서도 항상 제 손 놓으면 바로 혼내켰구요.
    식당에서도 특히 좌식으로 된 곳은 애들이 뛰고 굴리고.... 놀이터가 따로 없을 정도로...
    이런 저희 애도 밥이 안넘어가지요.
    그쪽으로 온통 신경이 쏠려서 언제든 뛰어나갈 준비하고 있고
    전 못하게 하고
    결국 제가 혼내키고 별로 좋지 않은 상태로 외식을 마무리 짓고....

    살아보니 저 혼자 엄하게 단속해도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아이가 10살이니 덜하긴 한데
    학교선 아마 다른 애들하고 똑같겠지요.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세요. 전 감당못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36 해외 의학 학회에 임상심리사가 따라가는게 흔한 일인가요? 6 2015/09/15 1,742
482435 고3 수능일 7 수시대박!!.. 2015/09/15 2,157
482434 한장의 사진으로 알 수 있는 '아빠란?' 3 샬랄라 2015/09/15 2,148
482433 정부가 나서서 내려주는 것도 있네요. 와우 2015/09/15 1,021
482432 질투인가 콩콩 2015/09/15 886
482431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무서워 죽겠어요 2 ........ 2015/09/15 2,327
482430 산케이, 한국 대법원 40년 전 재일교포 간첩단 사건 무죄 확정.. light7.. 2015/09/15 558
482429 아래 구리구리 글 패쓰 3 벌레퇴치 2015/09/15 652
482428 여당에 비판적?…다음카카오 '새누리 포털 보고서' 정면 반박 세우실 2015/09/15 921
482427 ㅋㅋ 시모가 추석때 맛있는거 해달라고 ㅋㄴ 3 2015/09/15 2,835
482426 일반펌으로 자연스럽게 하려면 뭐라 해야하나요? 4 .. 2015/09/15 3,304
482425 외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인수된건가요? 6 은행합병 2015/09/15 1,957
482424 수은 참치 이야기가 또 도마에 오른 듯 해요 2 혜천이 2015/09/15 1,219
482423 운동하다가 무릎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7 ... 2015/09/15 2,519
482422 한우구입 믿을만한데 있을까요? 택배보낼건데요.. 4 한우 2015/09/15 1,004
482421 시누랑 연끊는방법 10 어의 2015/09/15 4,304
482420 얍삽하게 장사하는 삼성 퇴끼쥔장 2015/09/15 1,139
482419 중학생 아이 머리에 염색물이 빠져서 탈색이 되는 건 어떻게 해야.. 3 !! 2015/09/15 1,134
482418 이용당한거 같아 속상하네요.. 25 속풀이 2015/09/15 15,801
482417 남편의 말버릇 고치는 법? 9 습관 2015/09/15 2,040
482416 모래시계 다시 볼수 있는 방법 없나요? 3 dma 2015/09/15 812
482415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조상묘 옆에 묻어도될까요.. 24 발리맘 2015/09/15 8,362
482414 노동개혁, 짤 하나로 간단 정리한다.jpg 참맛 2015/09/15 1,176
482413 오늘 어느 글에 5 퉁박 2015/09/15 1,602
482412 비염 심하면 어지럽기도 하나요? 1 아으 2015/09/15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