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아파트값 또 올랐네요. 30평대가 5억에 근접했어요.

아파트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15-09-15 09:11:54
대구 수성구 아니구요, 달서구쪽 아파트에요.

월성동이나 상인동쪽 지어진지 7~8년 지난 아파트들도 4억 중반대고

신축 아파트는 거의 4억 8천 이상하는 곳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4억정도는 손에 쥐어야 32평 들어갈 수 있어요ㅠ

여기 사람들은 이제야 대구 아파트값 제값 찾았다고 난리고요.

전세도 지어진 지 7년된 래미안 32평이 3억대라서 꿈도 못꿨어요 ㅋㅋ

결국 변두리 지역에 신축 아파트 운좋게 얻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정말 대구 이상해요ㅠ 

얼마전 수성구 분양 모 아파트는 경쟁률이 980대 1을 기록했고 p가 오천에서 일억정도 예상된다는 아파트도 있었어요.

물론 저도 넣어봤는데 시원하게 탈락 ㅋㅋ

아무튼 여기 일반 분양 아파트 여기저기 지어대더니, 지금은 재건축 아파트 열풍이 시작됐어요. 

확인된 것만 대단지로 4곳이상인데 여기 평당 분양가도 만만치 않네요.

아까 밑에 용인 수지 아파트 40평대 4억 중반이고 광교 신도시 32평 5억대라고서 하셔서요.

특히 용인은 버블 세븐이라고 집값 비쌌던 곳 중 하나였잖아요.

감가상각 감안 하더라도 이제 웬만한 서울 변두리나 수도권지역 집값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이 가격이 유지가 된다면 저희같은 젊은 부부나 새로 시작하는 신혼들은 평생 내집 마련은 꿈도 못꾸겠어요 ㅋㅋ

아니면 어마어마한 빛쟁이가 되던가 ㅠ




IP : 119.71.xxx.7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9:13 AM (223.62.xxx.19)

    박ㄹ네 뽑아준 보람있겠어요.
    축하해요.

  • 2. **
    '15.9.15 9:24 AM (114.199.xxx.142) - 삭제된댓글

    바로 거기살아요.. 공감해요. 거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집구하기 힘들어요 ...내집가지고 있는사람들이 투기목적으로 한두채씩 많이들 구입한거같아요...실제 집보러 다니니 그렇더군요...

    윗분말대로 가진사람들은 뽑아준 보람느끼구 ....또 뽑아주겠죠....

  • 3. ...
    '15.9.15 9:26 AM (118.33.xxx.35)

    대구는 근데 이전 몇년간 거의 못 오른 거 최근에 따라잡기하느라 그런거 아니예요?
    대구 주변 위성도시 사람들이 대구 와서 산다는 소문도 있구요

  • 4. 어휴
    '15.9.15 9:32 AM (180.67.xxx.179)

    울산치고 부산갔다가 대구로 갔단 소문이 있었죠.투기꾼들..
    그런데 대구는 해도해도 너무 심하게 올랐어요.
    전국 대출율이 대구가 1위라고 하는데 좀 걱정도 되네요

  • 5. ...
    '15.9.15 9:46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제값은 무슨..대구 역사상 가장 비싸게 산 사람들로 기록되겠죠..
    지금 한국 경제 앞날이 아주 어두워요..누구도 나는 무사할거라고
    장담 못하는 ...

  • 6. 유독 대구만 경기가 활황이가
    '15.9.15 9:52 AM (121.132.xxx.161) - 삭제된댓글

    다른덴 고만고만한데 유독 거기만 그렇게 오른이유가 뭘까요? 돈이 엄청 풀렸나봐요.

  • 7. ㅗㅗㅗ
    '15.9.15 9:56 AM (180.70.xxx.236)

    근혜 덕분이죠.. 빠질일만 남았다에 한표..
    서울 값이 말이 됩니까?ㅋㅋㅋㅋ

  • 8. ...
    '15.9.15 9:57 AM (219.249.xxx.188) - 삭제된댓글

    투기꾼들 때문이죠.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돈 몇 억가지고 투기하는 애들 진짜 많아요.

  • 9. ...
    '15.9.15 9:58 AM (219.249.xxx.188)

    투기꾼들 때문이죠.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돈 몇 억 싸가지고 올라가서 대구부동산 투기하는 애들 진짜 많아요.

  • 10. 흠...
    '15.9.15 10:01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전자제품 제조업 전망도 별로인데
    얼마나 버틸까요....
    어차피 그동네 안살거니까 오르던 말건 상관은 없는데
    좀 심하긴 했네요.
    그동네 젊은이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 살 생각 할 것 같은데
    노후도시 1위가 될 거란 전망을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1. ...
    '15.9.15 10:02 AM (58.146.xxx.249)

    요즘 서울은 강남말고
    초중고 가까운 동네 새아파트 32평..이면 보통 얼마나 해요?
    그냥 서민들 사는 평범한곳.

    대구에 부모님들 올해 집사셨는대...얼마나 비싸게 산건지 가늠이나 해보고 싶어서요.

  • 12. ..
    '15.9.15 10:17 AM (118.36.xxx.221)

    이런데도 집사라는사람들 있죠..
    일년사이 일억이에요..
    그게 서민이 벌수있는돈인가요?
    집사라고 부추기고는 그런적없다하니 뭘 믿어야 하는건지..
    뭔가 급하면 의심을 해야하는데 같이올라타서 이리야~~
    또 누군가 돈도없으면서 남 집못사게한다 하는사람있겠죠!
    저 돈있습니다..거품꺼지면 살거에요..

  • 13. 저번에
    '15.9.15 10:34 AM (175.118.xxx.94)

    부동산에서 대구에서 오신분만났는데
    여기아파트값너무싸다고
    사놓으면 오르는데 왜들안사냐고
    그러시대요
    여긴 수원인데
    한동안 부동산하락이 있어서 사람들이
    겁먹은거같다고
    투자하고 간다고하시더군요
    대구보다 더싸다고 ㅡㅡ

  • 14. ..
    '15.9.15 10:39 AM (175.223.xxx.23)

    지금 가격에 아파트 산 사람들 진정한 호구 인증~

  • 15. 이사요
    '15.9.15 10:45 AM (152.99.xxx.17)

    저 올해 말이 집 기한예요
    대구 집 값 너무 올라 저희처럼 집 없는사람 정말 힘들어요
    변두리 지역 신축 아파트 어딘지 여쭤 봐도 될까요?
    날짜는 다가오고 갈때는 없고...정말 걱정이예요

  • 16. ....
    '15.9.15 10:48 AM (58.140.xxx.215) - 삭제된댓글

    용인으로 이사간 친구 집들이 갔는데 32평 3억 9천 줬다고 하던데. 대구 집값 감당하는분들 대단한듯.

  • 17. 아파트
    '15.9.15 10:56 AM (119.71.xxx.70)

    152.99님 저는 테크노폴리스쪽으로 갈 예정이에요.
    신축 아파트 많이 들어서는데, 그래도 대구에 있는 오래된 빌라나 작은평수의 오래된 아파트 갈 돈으로
    여기 신축 아파트 전세 얻었어요. 편의시설 다 생긴다고 대구까지 나갈일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현풍쪽에서 도로가 새로 생겨서 대구 나간다고 하더라도 자가용으로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새 아파트에서 지금 보다 넓게 산다고 생각하면 이정도는 포기해야죠.
    비슬산도 근처라서 공기도 좋다고 중개업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지금 대구 전세 나오면 바로 나가고, 살 만한 곳은 비싸고 ㅠ
    잘 알아보시고 좋은곳 구하셨으면 좋겠네요!

  • 18. ..
    '15.9.15 10:58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더 오르기 사세요!

  • 19. 아파트
    '15.9.15 11:08 AM (119.71.xxx.7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대구 집값 제값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심한 느낌이 들어요.
    아무리 광역시라고 하지만 그래도 여기 공단이고 회사고간에 별거 없거든요.
    노령인구 많은 도시인거야 다 아실꺼고...
    지금 공급은 펑펑 쏟아지는데 매매수요가 그만큼 있는지도 모르겠고,
    일반적인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인한 오름세가 아닌것 같긴 해요.
    예전 버블쎄븐 몇몇지역 몇억 훅 떨어진것 처럼
    지금 대구도 훅 떨어질까요?
    예전에 1억 8천에서 2억 하던거 빚내서 살까말까 하던게 지금 4억정도 가요.
    노후 아파트 제외한 거의 대부분 아파트가 2배 이상 뛰었는데
    예전 가격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좀 빠지긴 할까요?

  • 20. 아파트
    '15.9.15 11:09 AM (119.71.xxx.70)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대구 집값 제값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심한 느낌이 들어요.
    아무리 광역시라고 하지만 그래도 여기 공단이고 회사고간에 별거 없거든요.
    노령인구 많은 도시인거야 다 아실꺼고...
    지금 공급은 펑펑 쏟아지는데 매매수요가 그만큼 있는지도 모르겠고,
    일반적인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인한 오름세가 아닌것 같긴 해요.
    예전 버블쎄븐 몇몇지역 몇억 훅 떨어진것 처럼
    지금 대구도 떨어질까요?
    예전에 1억 8천에서 2억 하던거 빚내서 살까말까 하던게 지금 4억정도 가요.
    노후 아파트 제외한 거의 대부분 아파트가 2배 이상 뛰었는데
    예전 가격까진 아니더라도 그래도 좀 빠지긴 할까요?

  • 21. 수요가 있으면 뭐...
    '15.9.15 11:22 AM (218.234.xxx.133)

    수요가 계속 있으면 그들만의 리그여도 상관없죠.
    그런데 그 수요를 있게 하려면 최소 대구 인구, 특히 젊은이들이 늘어나야 하고,
    그 젊은이들이 그 아파트 가격을 감당할 만큼 급여를 받아야 해요.
    그런데 대구가 전국에서 시급 최저라면서요? 법정 시급도 안지키는 곳이라고 하던데..
    담합해서 다 안지키고, 지키는 업장이 왕따 당한다고..

  • 22. 창원 부산
    '15.9.15 11:23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에서도 벌써 4년 5년전에 올라갔어요 대구로
    창원 아파트 가격 오르는것 보고
    창원 사는 친구가 대구 너무 싸다고
    친구는 돈이 없어서 달서구 25평 정도 되는것 1억 초반대 전세안고 구입해서
    2년인가 지나서 매매차익 받고 팔더군요
    그리고 다시 25평 달서구인가 현풍쪽 저평가된 20대 평형 구입했더군요
    올 가을인가 겨울인가 2년 지나면 차액 보고 판다고 해요

  • 23. ...
    '15.9.15 11:55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이러다 서울변두리살다 대구변두리도못가겟네요.어찌 서울보다더비싸질거같네요.대구살다서울집구하기가더쉽겧네요.
    희한하네요.서울보다더비싸지다니.ㅠ

  • 24. 푸른하늘
    '15.9.15 12:06 PM (119.201.xxx.226)

    대구 집값 비정상적으로 오르고있는데 그렇게 비정상으로 오른다고 한게 벌써 1년이 넘어가네요 대구 수성구 만촌동 내년 입주아파트 지금 6억5천에 매물나와요 입주하면 7억 할거라고 예측하네요 그나마 노후된 아파트 한채있는데 가만히있는 저같은 사람이 바보된듯해요

  • 25. 많이 많이 사세요
    '15.9.15 12:38 PM (2.216.xxx.200)

    두개 사세요. 세개도 사세요

  • 26. ...
    '15.9.15 12:57 PM (72.76.xxx.149)

    ㅎㅎ 웃겨요. 대구아파트 가지신 분들 지금 파셔서 서울 아파트 사놓으세요. 저한테 나중에 고마워하시구요

  • 27. ㅇㅇ
    '15.9.15 3:41 PM (125.187.xxx.74)

    대구 사람들 되려 불안해 하더군요. 저러다 투기꾼들 빠지면 ㄷㄷㄷ

  • 28. 빨리
    '15.9.15 11:49 PM (182.219.xxx.95) - 삭제된댓글

    대구 파셔서 서울 사세요
    서울은 국제도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15 코스트코 양평,일산점에 퀼팅 롱점퍼 파나요? 3 양평점,일산.. 2015/09/17 881
482514 아닌데. 2ㅓ 2015/09/17 852
482513 남편과 코드 완전 안맞는 분들..계신가요? 26 행복한삶 2015/09/17 10,828
482512 남양유업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2 . 2015/09/17 907
482511 빨래 건조대 북쪽에 놓으시는 분 계시나요? 3 ... 2015/09/17 1,253
482510 저도 순진한 우리 아이 이야기 3 동참 2015/09/17 1,166
482509 ˝40년 된 모포…국방의 의무가 아니라 고생이 의무?˝ 2 세우실 2015/09/17 581
482508 공무원도 성차별이 있나요? 8 gg 2015/09/17 1,552
482507 현직 감사원 위원이 경남 진주에서 총선출마를 고민중 4 막가네 2015/09/17 994
482506 비교 안하는 방법 하나씩만 알려주실래요?ㅠ.ㅠ. 7 a 2015/09/17 1,872
482505 부부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다를떈...? 15 바람... 2015/09/17 4,022
482504 일본 안보법안 표결 초읽기 여야 긴장 최고조 후쿠시마의 .. 2015/09/17 649
482503 별이 되어 빛나리에 아기 넘 이뻐요 4 .. 2015/09/17 1,057
482502 홍삼정 로얄?일반?차이 1 . 2015/09/17 1,227
482501 새벽에...사이 나쁜 남편한테 감동 받았어요 49 하루 2015/09/17 15,912
482500 빅뱅에빠진 아짐ᆢ노래추천이요 48 크하하 2015/09/17 2,453
482499 본인건물에 거주하는 분 계신가요? 질문드립니다 6 감사심 2015/09/17 1,256
482498 순직보다 많은 자살…119가 보낸 'SOS' 2 세우실 2015/09/17 1,535
482497 문재인 혁신위 통과덕에 야권의 길이 보이네요,. 19 빛나는길 2015/09/17 6,572
482496 아기 돌잔치 초대. 반지 넘 비싸네요 13 이니 2015/09/17 4,329
482495 외장하드 여러개는 어떻게 보관을 하나요?? 1 rrr 2015/09/17 989
482494 암웨이 하는 후배, 끈질기게 연락 오네요... 11 어휴 2015/09/17 5,021
482493 각오는 널리 알려야 해서리 21 결심녀 2015/09/17 2,416
482492 명절에 고향 내려가기 싫은 미혼 뭐하세요 3 2015/09/17 961
482491 저는 찬물로 설거지 해요 46 .. 2015/09/17 2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