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감이 애들과 잘 놀아주는 것도 눈여겨 보나요?

asdf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5-09-14 23:57:40

결혼전제 남친네 부모님이 텃밭을 하시는데

구경갔다가 옆집 꼬마가 또래가 없어서 무척 심심해하던 아이더라구요.

제가 오니까 젊은 누나가 반가워서 어찌나 재롱을 부리던지

열심히 놀아줬어요~~

원래 애들을 좋아해서 제가 생각해도 유치원교사 수준으로

보란듯이 잘 놀아준 것 같아요.


이런 점을 좋게 생각했을까요?

요즘은 잘 못가는데 가끔 전화하시면 경환이(그 꼬마)가 보고싶어 한다고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이런걸로 혹시 점수 좀 땄을런지 ㅎㅎㅎ 궁금하네염~

나중에 자기 손주도 이렇게 잘 키워줄 수 있을 것 같다.. 뭐이런 생각까지 미칠 수 있을까요?

IP : 122.36.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9.15 12:05 AM (182.219.xxx.129)

    놀아줄 때 그분들을 의식하셨나봐요. 나를 예쁘게 봐줄거라고.
    뭐 그걸 좋게 봤을 수도 있고 별 관심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그건 거 관심없으시고 시댁 와서 안놀고 일 열심히 하는 거 좋아하세요.

  • 2. ..
    '15.9.15 12:11 AM (121.140.xxx.79)

    저도 결혼전에 인사가서 음식 하시는동안 조카들 돌봤는데
    별로 점수딴거같진 않았어요
    무려 6명이나 놀아줬는데..다들 바쁘시고
    저도 어른들 어려워 일부러 아이들이랑 놀았던거구요

  • 3. dd
    '15.9.15 12:12 AM (122.36.xxx.149)

    사실 텃밭일 하기 싫어서 ......ㅋㅋㅋㅋ
    도시에서만 자라서 잘 못도와드리겠더라구요 ㅠㅠ
    물준다고 줬는데 뒤돌아보니 아버님께서 다시 주고 계시고 이런식 ;;

  • 4. 물론
    '15.9.15 12:47 AM (211.48.xxx.24)

    좋게 보지요. 그런데 생각하는 것만큼 큰 의미는 안둬요.
    일반적으로 20대는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연령대가 아녜요.
    30대 중반 넘어 가면서 아이들이 점점 더 좋아지다가
    40 넘으면 훨씬 더 좋아져요. 50 넘으면 아이들이 환장하게 이뻐요.
    연령대에 따라 아이들을 좋아하는 게 다르다는 걸 시어머니 연령대 분들은 아니까
    큰 의미는 두지 않으셔도 돼요.

  • 5. ㅇㅇ
    '15.9.15 8:31 AM (116.33.xxx.148)

    일돕기가 우선이라 여기시는 분들이면 점수 꽝!!
    그분들 눈엔 일하기 싫은게 다 보이거든요

    그냥 마냥 좋은 눈으로 보시는 분들에겐
    다 좋아 보이겠죠

  • 6. 아마
    '15.9.15 8:45 A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일하기싫은거 눈치채셨을듯.
    제가 시어머니였다면 일안하고 놀고있ㄴㅇㄴ것으로 인식했을듯.
    나이든분이 더 눈치가 빨라요.
    담에는 그러지 마세요.
    자기일 도와주는게 더 이쁘죠

  • 7. 그 애 엄마가
    '15.9.15 9:19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칭찬햇으면 나쁠거 없죠
    아이구 며느리감이 사근사근 친절하고 성격도 좋은가 봐요
    우리 애가 그 누나 보고 싶다고 난리에요

    만약 이런다면 기분이 좋으시지 않을까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861 영작하나 봐주세요~ 1 ==== 2015/09/17 524
482860 혼잣말을 많이 하는 직장동료 왜 그런걸까요? 8 혼잣말 2015/09/17 3,365
482859 절대미모가 아닌데도 수지 탕웨이가 인기많은 이유... 49 ... 2015/09/17 20,116
482858 내용 삭제 28 -- 2015/09/17 3,485
482857 미국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중학생남자아이,, 어디로 가면 좋을.. 49 무작정 2015/09/17 1,612
482856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 아시는 분 계세요? 49 ㅇㅇ 2015/09/17 3,758
482855 [경제와 세상]먹고사는 것, 자존감과 굴욕감 세우실 2015/09/17 613
482854 일본여행 문의드립니다. 12 주희엄마 2015/09/17 2,301
482853 어렸을 때 아프면 아빠가 뭐 사다주셨어요? 19 ㅎㅎ 2015/09/17 2,200
482852 한달이상된 냉동전복 먹어도 되나요?? 1 2015/09/17 879
482851 내용삭제 8 2015/09/17 655
482850 수술장갑 어디서 사나요 라텍스 장갑? 7 필요 2015/09/17 1,373
482849 교과서 국정화, 독재 회귀 상징 2 독재전철 2015/09/17 374
482848 강석우씨 말 끝 말아 올리는 버릇 ㅜㅜ 49 찬바람 2015/09/17 3,316
482847 재수할때 궁금증.. 48 궁금 2015/09/17 1,429
482846 문자들이 갑자기 web발신으로 오는데 왜 이럴까요? 13 .. 2015/09/17 5,122
482845 똑 같은. 중년나이라면 1 82cook.. 2015/09/17 804
482844 낙태영가천도.. 4 ㅇㅇ 2015/09/17 1,778
482843 총선때 127석 안넘으면 문재인 정계은퇴해야죠. 그난리치며 혁신.. 49 ... 2015/09/17 1,883
482842 요새 헌옷 가격 높게주는 업체 어디인가요? 30kg? .. 2015/09/17 752
482841 음식 먹을때 쩝쩝 5 50 2015/09/17 1,024
482840 오늘 만기 적금 2500만원 어디에 투자할까요? 3 적기 2015/09/17 3,586
482839 식탁을 공부 책상으로 쓰는것 어떨까요? 8 주부 2015/09/17 2,283
482838 고등학생 아이돌 공연 보내시나요? 2 dma 2015/09/17 964
482837 초1 딸 친구관계 고민해결 좀 해주세요.. 4 고민상담 2015/09/17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