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어 성형 많이 한 처자들...이삼십년후에 어떻게 될까요?

... 조회수 : 9,671
작성일 : 2015-09-14 22:32:08
내일모레 오십되는 사람인데 제 또래는 좀 고친다고 해봐야 눈 정도, 좀 더하면 눈과 코 정도였거든요.
물론 턱이나 광대뼈 깎는 애들도 있었지만 그건 정말 일부였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요즘은 10대부터 20대에 걸쳐 여러군데 하는것 같아요.
부위도 참 다양해졌구요.
아예 안고친 처자들은 있어도 한군데만 고친 처자들은 없다고나 할까요.

전 그 처자들이 서른넘고 마흔넘고 중년되고 노인되면 얼굴이 어떨까 상상이 안되요.
이십년 삼십년 후엔 길에서 어떤 아줌마들을 보게 될까요?
저같은 사람은 지금도 밖에서 다니다보면 눈이 피곤해지는 얼굴들이 많은데 몇십년후엔 아예 눈을 내리깔고 다니게될까요...
IP : 211.226.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4 10:35 PM (125.186.xxx.76)

    젊어서만 하고 늙어서 안하면 그나마 다행인데요.

    성형도 습관처럼되면 70대까지도 계속 하더라구요.

  • 2. ㅊㅊㅊ
    '15.9.14 10:35 PM (221.154.xxx.137)

    그렇게 수술 많이 한 친척이 있는데요.. 마이클 잭슨 말년 모습처럼 되더라구요. 못생긴 분도 아니었고 미녀 소리 듣던 분인데.... 너무 심하게 돼서 눈 마주치기가 미안해질 지경이에요

  • 3. dㅇ
    '15.9.14 10:36 PM (182.224.xxx.183)

    코는 10년안에 구축이 오고 2번 3번하면 늙으면 문제 생기죠... 100세시댄데....

  • 4. ㅊㅊㅊ
    '15.9.14 10:38 PM (221.154.xxx.137)

    90년대 후반때 라식한 친구들 많은데 걔들도 벌써 부작용이 와서 하나 둘 증상이 나타나는 거 보고 라식 생각도 접었어요

  • 5. ..
    '15.9.14 10:42 PM (108.54.xxx.156)

    그 동안 수술했던 거 두세 번 다시 수술하게 되겠지요.
    기술이 더 발달한다고 해도 그 소름 돋을 만큼 부자연스런 느낌을 제거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하게 보이는 걸 느끼지 못하는 데 있지 않을까 합니다.

  • 6. ㅇㅇ
    '15.9.14 10:45 P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

    요새 성형한 사람들이나 성형해준 의사보면 묻고 싶어요 정말 이뻐보이냐고
    비정상회담에 나온 외국인이 헨리여동생사진보더니 이렇게 성형없는 얼굴 너무좋다고 말하던데 그 외국인 눈에도 서울살면서 강남스타일 성형에 염증난거 같았어요

  • 7. 라식부작용
    '15.9.14 10:47 PM (112.173.xxx.196)

    증세는 어떤대요?
    허기사 안과 의사들은 다들 안경 쓰긴 하더군요.

  • 8. ...
    '15.9.14 10:54 PM (211.226.xxx.42)

    그러니까요. 초미녀 아니라도 그냥 자연스러운 얼굴이 이뻐보이거든요 전...
    아무리 이뻐도 성형티나면 싫더라구요.
    내가 구닥다리라 그런건지...

    그리고 나이먹으면 살아온게 얼굴에 드러나잖아요.
    나쁜맘 안먹고 성실하게 산 사람들은 미녀 여부를 떠나 참 얼굴이 편안해요.
    중년 노년은 이목구비보다 인상 아닌가요?
    전 인상좋은 할머니로 늙는게 꿈인데요.
    가뜩이나 늙으면 얼굴이 처져서 인상좋기도 힘든데 거기다 손댄 흔적까지 있으면 너무 기괴할것 같아요.

    뭐든 거품이 낀건 언젠간 꺼지기 마련이니 지금의 과도한 성형열풍도 언젠간 꺼지리라 생각하고싶어요.
    진짜 내 눈이 혹사당해요.

  • 9. 음.
    '15.9.14 11:13 PM (121.147.xxx.101) - 삭제된댓글

    전 괜찮을것 같아요 최지우도 40대인데 몇년전에 한창 코 이상하다가 요즘 드라마에서 보니까 자연스럽던요
    다른 연예인들도 성형 많이 했을것 같은데 오히려 동년배에 비해 예쁜거 보니까.. 돈으로 또 자연스럽게 유지할수 있나보다 했어요

  • 10. ..
    '15.9.14 11:15 PM (108.54.xxx.156) - 삭제된댓글

    취지우 얼굴을 예쁘다고 본다는 것이 문제일 거 같아요.

  • 11. ....
    '15.9.14 11:21 PM (61.80.xxx.32)

    20대에 성형한 우리이모 지금 60대 중반 멀쩡하게 미인. 자연미인 같아요.
    탤런트 정영숙씨도 대학 때 많이 고쳤어요.

  • 12. penciloo2
    '15.9.14 11:30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전 가슴성형이 제일 걱정스러워요
    결혼하고 임신,출산과정을 어찌겪을지...
    전 처녀때 조그만하던 가슴이 임신,출산과정에서 어마하게 커지더라고요
    모유수유시에도 그렇고요
    근데 가슴에 보형물 넣은 사람들 그런 과정에 어찌될지 걱정되고요

  • 13. 별로...
    '15.9.15 1:03 AM (121.175.xxx.150)

    저희 이모가 옛날에 쌍거풀 수술, 코 수술 했는데 40년 지나도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결혼해서 재수술한 적 없구요. 이모부는 성형한 줄도 모르거든요.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 14.
    '15.9.15 2:27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성형해서 예뻐진사람들을 많이봐서 성형에 거부감없어요 나이든 우리이모도 젊었을때성형했지만 여전히 예뻐요 중독이되어 집착한다면 어쿠 싶지만 그게아니라면 괜찮다고봐요

  • 15. 저도
    '15.9.15 8:12 AM (58.140.xxx.100)

    성형은 가짜라서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어요
    진짜가 좋아요 못생겨도

  • 16. 괜찮지 않을까요
    '15.9.15 9:43 AM (60.253.xxx.92) - 삭제된댓글

    그당시에 별 문제없었다면 괜찮을것같아요
    보형물 같은 경운 재수술 할 확률이 높죠
    예전에 40~50년전에 성형수술한 70대분들도 꽤 있을껄요

  • 17. 쉽지않네
    '15.9.15 10:28 AM (164.124.xxx.137)

    무너지거나 부작용인 경우 리스크가 너무 커서 많이 회자가 되는 거고
    20년 전에 수술해서 자연스럽고 멀쩡하게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더 좋아졌으니 더욱 그렇겠죠.
    암만 예뻐진다 해도 과반수가 부작용이 난다면 누가 수술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93 부추전 연하게 부치는 방법이 있나요? 2 .. 2015/09/29 1,383
485992 아파트 수명은 얼마로 보시나요? 49 궁금이 2015/09/29 6,009
485991 샤워커튼은 아무래도 관리가 힘들겠죠? 12 샤워커튼 2015/09/29 7,638
485990 동물병원 영수증 내역 다 써 있나요? 2 ㅋㅋ 2015/09/29 965
485989 체하면 졸리기도 하나요? 5 건강 2015/09/29 7,997
485988 오늘 뒷산에 올랐다가 1 까치 2015/09/29 1,208
485987 귀국한 중3아이 중간고사 꼴지했어요 ㅜㅜ 36 어쩌죠ㅜㅜ 2015/09/29 9,052
485986 맥주한캔이 나을까요? 과자 한봉지가 나을까요? 11 유혹 2015/09/29 2,329
485985 빨리 영애씨 했으면 좋겠네요. 6 점 둘 2015/09/29 1,405
485984 이연복 쉐프가 승률이 좋은이유는 13 ㅇㅇ 2015/09/29 9,167
485983 이혼하려니 시모만나서 계산하고 헤어지재요 49 ㅐㅐ 2015/09/29 20,710
485982 오늘 백선생 명절음식 남은 거 처리하는 거 한다네요 7 참맛 2015/09/29 3,339
485981 회사 상사에게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었어요. 6 흠....... 2015/09/29 2,882
485980 짧은 사도 후기 1 저도 2015/09/29 1,856
485979 동생이 힘들어 하는 거 같은데... 47 ,,,, 2015/09/29 12,710
485978 개 키우시는분들 심장사상충 검사를 매년 해야하는건가요? 4 동물사랑 2015/09/29 1,398
485977 대전 신경정신과 9 마음 2015/09/29 2,965
485976 아이 입던 옷 물려줄 어려운 이웃은? 6 외동맘 2015/09/29 1,120
485975 팔당인데 어두워지니 무서워여 3 무서워 2015/09/29 1,783
485974 9월한달동안 유류세 없다는데 미리 비행기표 끊어도 해당되나요? 3 ... 2015/09/29 1,651
485973 밥솥을 어떤걸 사야 되는지 고민되요~ 1 밥솥 2015/09/29 1,094
485972 어른들하고만 얘기하려는 초2아들.. 애정결핍일까요 15 자꾸 2015/09/29 2,312
485971 시부모님께 집사드려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으시네요. 8 .. 2015/09/29 2,258
485970 아빠를 부탁해 재방 봤는데 이덕화 부녀 7 ... 2015/09/29 3,801
485969 빅마마 김혜정 남편, 훌륭한 의사분이 뭐하러 사서 고생을/// 47 어휴 2015/09/29 29,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