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를 뭐든지 몰아서 처넣어버리는 방법으로.

복잡 조회수 : 4,619
작성일 : 2015-09-14 20:52:19
집이 얼핏은 깨끗 하거든요.
너저분한것 없이 깔끔하니요.
그러나 저는 곳곳에 뭉쳐서 막 넣어놨어요.
옷장도, 냉장고도 서랍장도 다 그래요.
한마디로 열면 엉망인 집.
냉장고 정리할 생각하면 한숨나와요.
이런분 있을까요?
IP : 175.223.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9.14 8:54 PM (49.142.xxx.47)

    제 얘기 하는줄 알고 깜놀@@

  • 2. 넣을때
    '15.9.14 8:56 PM (125.176.xxx.224)

    넣더라도 정리안하더라도 같은것끼리 넣으세요
    그럼 찾기는 쉽구
    나중에 정리도 쉽습니다.옷은 여름옷끼리 겨울옷끼리..
    약은약끼리 화장품은 화장품끼리 등등

  • 3. ....
    '15.9.14 8:57 PM (180.70.xxx.65)

    제 남편이요. 그래놓고 어디다 쳐박아 뒀는지도 전혀 기억 못해서 물건들이 실종되요.

  • 4. ,..
    '15.9.14 8:57 PM (116.38.xxx.67)

    저도 비슷

  • 5. ...
    '15.9.14 8:58 PM (112.72.xxx.91)

    저희 형부요. 다 쳐박아서 찾지도 못하게 해놓고 자기 엄청 정리잘한다고 생색냄ㅜㅜ

  • 6. 한놈부터 패세요
    '15.9.14 8:59 PM (218.235.xxx.111)

    님이 제일 아끼는 공간
    침실이면 침실

    냉장고라면,,냉장실 만이라도
    한놈만 계속 패세요...(정리를 하란 말이죠)

    그놈 다 패고
    다른 놈도 패면 돼요^^
    홧팅^^

  • 7. ///
    '15.9.14 8:59 PM (1.254.xxx.88)

    제대로 일 못하는 사람의 서랍을 정리를 시켰대요. 싹.
    그랬더니 일의 능률이 좋아지고 사람의 자세도 좋아졋다고 합니다.

    냉장고 정리요..저도 그냥 집ㅇ넣을곳 없으면 싹 꺼내서 버려요. 애들 책들도 돈으로 생각 안하고 안보는것 다 버려요. 그리고 다시는 생각나지 않아요.

  • 8. 아스파시아
    '15.9.14 9:02 PM (121.160.xxx.133)

    저희 엄마가 그러세요. 제가 쓰려고 내놓은 것들을 다 어딘가에 넣어두셔서...못 찾다 잊고 말죠.
    버리려고 내놓은 것도 다시 가져다가 어딘가에 넣어둔다는 게 함정.

  • 9. ...
    '15.9.14 9:05 PM (211.108.xxx.216)

    저도 그래요. 다른 건 잘 하는데 유독 옷만 둘둘 말아 쑤셔박습니다ㅠㅠ
    필요할 때 찾으려면 온 옷장을 다 한번씩 뒤집어야 하고,
    빨았는지 안 빨았는지 분간도 안 가는 옷들이 온통 구겨진 채 쏟아져나와요ㅠㅠ

  • 10. ...
    '15.9.14 9:09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깔끔한 건 좋지만 무조건 버리는 거 낭비고 지구 파괴범 아닌가요?

  • 11. ...
    '15.9.14 9:28 PM (221.190.xxx.149) - 삭제된댓글

    제 남편요.
    제발...청소만 하지말고 정리좀 했으면 좋겠어요. 배우자가 보다보다 늙어요 ㅠㅠ

  • 12. 저요 ㅠㅠ
    '15.9.14 9:37 PM (115.93.xxx.58)

    겨울이 끝날때쯤 어딘가에서 겨울옷들이 쏟아져나와요
    목도리 장갑도 한꺼번에 ㅠㅠ

    정리를 안하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하루 30분에서 1시간이상은 정리정돈을 합니다
    음치나 길치가 있듯이
    제가 엔간한 노력으로는 구제가 안되는 정리치인것 같아요ㅠㅠ

    근데 못하니까 억지로 노력하지 솔직히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고 결국 계속 잘못하는 악순환~~

  • 13. 플럼스카페
    '15.9.14 9:51 PM (122.32.xxx.46)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 동서가 학생 남편과 결혼해서 본인이 아이키우며 돈을 버는데 정리로 돈을 번다는 거에요.
    미국이고 십수 년 전 이야기인데 하우스메이드도 아니고 정리하는 직업이라니...뭘 그런데 돈 쓰는 사람들이 있지 싶어 신기했었어요. 그랬는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진귀한 직업은 아니잖아요.
    여하튼...언니가 동서 한 번 고용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봤더니 작업순서가 좁은데서 넓은데로, 서랍속부터 바깥으로 더래요. 언니가 확실히 맞는 거 같아 하길래 저도.언제부턴가 그렇게 해요. 정리하는데 시간도 더디걸리고 어느정도 정리되기까지 더 난장인듯 보이는데 확실히 눈에 보이는데만 치우고 어딘가 쓸어담으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더라고요.

  • 14. 한번 정리하고 버려보시오
    '15.9.15 12:36 AM (110.70.xxx.150) - 삭제된댓글

    지구 파괴범이 아니라 절약가 철학자가 될껄
    쓸데 없는거 진짜 많이 싸짊어 지고 사는구나
    꼭 필요한 것만 사려는 다짐 각오가 생김
    버리고 비우면 그렇게 홀가분 하고 가뿐 상쾌 함
    쌓아두고 버리지 못한 병이 걸린 거 같았는데.
    이러면 안될거 같아 하나하나 버렸는데 아주 느끼는게 많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03 월세 계산 좀 알려 주세요~~ 어려버 2015/10/23 738
493302 오늘 먹은걸 말씀드리져 ㅋㅋㅋ 12 절식단절녀 2015/10/23 3,446
493301 그알본뒤 커터칼들고다녀요 호신용으로! 15 그알 2015/10/23 3,043
493300 근종 자라는 속도가 이렇게 빠른 가요? 8 ,,, 2015/10/23 4,304
493299 그녀는 예뻤다 모스트 낙하산 편집장 여자분... 16 ... 2015/10/23 5,717
493298 목동 목일중 과학 어느학원이 괜찮은가요? 4 .. 2015/10/23 1,424
493297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 1주일만에 묻히는건가요 4 dd 2015/10/23 3,598
493296 지갑 무슨 색으로 가지고 있어요? 21 ... 2015/10/23 6,005
493295 식구는 작은데 엄청 큰 집 사시는 분들..어떠세요? 11 ... 2015/10/23 4,199
493294 미니믹서기에 마늘잘갈리나요 6 믹서기 2015/10/23 1,572
493293 70대 쓰실 향수 뭐가 좋을까요? 5 향수질문 2015/10/23 2,003
493292 다퉜는데요 ㅠㅠ 어떤 계산이 맞는건지 좀 봐주세요. 11 Firn 2015/10/23 1,545
493291 미국의 의료보험은 왜 그모양인가요? 4 ㅁㄴㅇㄹ 2015/10/23 1,323
493290 일이 없는 주말엔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6 2015/10/23 1,059
493289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지능이 낮아서 지지하는 거겠죠?.. 19 ... 2015/10/23 1,709
493288 설레이지 않는 사람과 결혼... 7 .. 2015/10/23 4,256
493287 상사에게 모욕죄로 고소할수 있을까요? 27 2015/10/23 5,557
493286 카메라 없는 스마트폰 있나요? ... 2015/10/23 1,446
493285 인테리어 업자들 지랄스런거 원래그래요? 49 무섭 2015/10/23 2,366
493284 발자크, 그의 삶은 플롯이 있는 백과사전 같았다 5 전기 2015/10/23 744
493283 저 해킹당한 거 같아요ㅠㅠ 3 ㅇㅇ 2015/10/23 1,394
493282 국정화 반대 모두 나서주세요 22 친일매국노 2015/10/23 905
493281 황우여 "모든 부처가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힘 모아야&q.. 샬랄라 2015/10/23 366
493280 혹시 기부하시는 분 계시면 여쭙고 싶어요 3 기부천사 2015/10/23 612
493279 jtbc 뉴스 지금 인터뷰 어느분이신지 6 누리심쿵 2015/10/23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