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몇일전부터 미x에셋 fc가 보험증권 확인을 해야 된다고 만나자고 해서 오늘 만났거든요.
꼭 만나야 하는 거냐니 제가 인터넷으로 가입한거라 꼭 한번은 본인확인을 해야 한다고 멀리 부산에서 온다고 해서
꼭 확인을 해야하는 건가보다하고 오늘 만났어요.
만나서 증권 확인하고.. 재무설계도 해 준다고 가입한 보험증서 다 가지고 나오라고 하길래
가지고 나갔거든요.
저한테 라x나 치아보험이랑 기타 보험사에 저축보험? 같은 게 있는데
저축보험은 각각 4년, 5년 납입한거예요.
(사업비라는 걸 어마어마하게 뗴가더군요;;)
사업비 다 나가고 수익률 둘 다 이제 95프로 정도 되는데
그거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지금 해지하고
해지해약금이 천백만원 정도 되는데 그 돈을 목돈거치로 묶고
또 변액유니버셜 보험 가입해서 다달이 납입하는 게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낫다고 하더군요.
치아보험도 도움 될 거 하나 없으니까 해지하라고 하대요.
정말 뭣에 홀린 것 처럼 다 해지해 버리고 지금 제 통장에 해약환급금 1천 2백만원이 있어요.
통장보다가 아차 싶어 여기저기 검색을 해 봤는데..
원금 가까워지는 저축보험은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수익날 때쯤 원래 해지 권유한다고 하는 게 주류의견이네요..
그리고 변액 보험은 단점이 많던데....
없는 살림에 정말 해지할까말까 몇번씩 고민하면서
어렵게 5년간 넣었었는데... 바보같은 짓 한 거 맞죠? ㅠㅠ
변액보험도 안 넣는 게 나은 거 맞겠죠?
제 통장에 있는 1200만원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여러번 가슴 쓸어내리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