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심리는 뭔가요??

이해가 안되요.,.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5-09-14 17:25:51

이런 심리는 뭔가요 ㅜㅜ

너무 답답해서 글 적어 봐요..

두달전 학교 선배를 통해서 소개팅 비슷하게 소개를 받게 됫습니다.

저는 첫눈에 반할 정도로 꽂혔죠..

그렇게 이쁜얼굴은 아닌데 제가 상상했던 이상형 이미지..웃는모습이 정말 비슷햇습니다.

친한 선배한테 처음 소개 받고 밥먹고 카페에서 이야기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물론 전화번호는 교환했죠.

첫 만남 이후로 저는 매일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지만

그때는 제 착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잘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세번째 만남 이후에 카톡을해도 자주 씹고 전화도 잘 안받고 했어요..

그래도 저는 실망하지 않고 계속 연락을 했죠..

좋아한다. 보고싶다 라는 표현도 많이 했고 사는곳도 많이 찾아 갔어요.

보통 싫어 하면 만나주지를 않는데..싫은 척하면서 항상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가도 항상 나오니까 자주 찾아갔죠.

찾아간 중간중간에 고백해서 차이고 또 차이고 했지만 그래도 자존심 버리고

연락도 계속하고 집도 찾아갔죠.

이렇게 시간이 흘러 2달이 지나서 정식으로 한번 고백 했습니다...그런데 대답은...

너는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넌 끈질긴것 같다.뭔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너랑 있으면 좋다라고..

이후에 답은 오케이도 아니고 노도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이날은 흐지부지 넘어 갔는데

사귀자하거나 진지한 말 꺼낼려고 하면 진지한 얘기 하지 말라면서 대답을 회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부터는 모닝콜도 해주고 전화도 전보다 많이하고 카톡도 자주 하고

집앞에 찾아가면 투덜거리면서 잘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하구요..

남들이 보기에는 애인사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지인들께 물어보면 어장관리다..조심해라 하는데

같이 있으면 자기가 놀러 갔던 사진도 잘보여주고 뭐했는지 다 말해주고 카톡하는것도 다 보여주고 하는데..

이걸 봐선 어장관리는 아닌 듯 싶은데요....

어떤 심리인지 도무지 감이 않오네요..

 

두서 없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분이 어떤 심리인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1.50.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5.9.14 5:3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들이대니 소중한지 모르는듯해요.
    너무 표현하지마시고 좀 참아보세요.

  • 2. 한 이틀만
    '15.9.14 5:39 PM (115.41.xxx.203)

    연락하지말고 기다리시면 몸이 달아서 달려 나오거나

    싫으면 좋다하고 그쪽도 연락이 없겠지요.

  • 3. ㅗㅗ
    '15.9.14 5:44 PM (211.36.xxx.71)

    뭐긴 뭐야 어장관리지.

  • 4. ...
    '15.9.14 5:46 PM (203.234.xxx.219)

    원글님에게 맘은 가지만 사귈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런거죠.
    그냥 날 좋아해주는 사람정도.
    제 경험상 사랑받는 느낌만 즐길뿐 미래를 꿈꾸거나 그런거 없어요
    남자들 대부분 몇달 이러다 지쳐서 관두던데요..님은 순진하신듯
    연락 마시고 뒤돌아서세요 본인이 답답해 연락와도 좋아라 마시고 쌀쌀맞게 대하시구요
    결국 이뤄지지 않을꺼예요

  • 5. @@@
    '15.9.14 5:46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여자도 원글이 좋을거에요. 원글만큼은 아니지만~~

    현재 자기가 적극적 대시받는 갑의 입장인걸 즐기는 거죠. 객관적으로 확 예쁘진 않다면서요??

    여자라면 잘 알죠. 보통수준의 외모인 여자들은 실제로 남자들의 열정에 찬 대시 받는 경우 잘 없다는거~~

    자기가 절대갑의 상태가 만족스러운데, 그 상태를 길게 누리고 싶은거죠.

    원글이 그여자 공주병 불씨에 불을 당긴거랄까?

  • 6. ㅋㅋㅋ
    '15.9.14 5:54 PM (14.32.xxx.97)

    글도 두서없고 여자도 두서없네요 ㅋ 천생연분이신듯.

  • 7. ...
    '15.9.14 6:12 PM (39.112.xxx.52)

    같이 있으면 잘해주고 헤어지면 씹는게 어정관리랍니다
    정말 여자를 좋아하면 연락 딱 끊고 기다려보세요
    연애 처음 하시는지 연락 끊으면 여자가 연락을 할텐데 뭣하러 쫓아다니세요
    남자가 목을매니 여자가 베짱으로 나온다규

  • 8. 지나가는 사람
    '15.9.14 8:27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어장관리 아닌가요? 고백하고 yes or no 확실하게 대답을 해달라고 하세요. 질질 끌어서 서로에게 좋을거 없어요.

  • 9. 아줌마
    '15.9.15 1:28 AM (116.120.xxx.108)

    글이 두서 없긴요. 아주 조리있게 잘 쓰셨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236 헤드헌터들이 대부분 여자인 이유 6 헤드헌터 2015/09/15 3,943
482235 뉴욕한인회관을 지킵시다, 3 toshar.. 2015/09/15 1,146
482234 개념이 있는지 없는지 알수없는 아줌마 7 진심 2015/09/15 2,300
482233 6살 아이가 쇼핑하거나 몰두해 있으면 사라지는 버릇 왜인가요 38 이럴땐 2015/09/15 4,167
482232 요근래 광명코스트코 가신분 떡볶이 사라졌나여? 1 ㅇㅇ 2015/09/15 1,211
482231 삼성물산 합병 교체발행 통지서 2 합병 이후 2015/09/15 1,208
482230 선생님이 봐주면 A,안 봐주면 D 받는 아이.. 어쩌지요 6 학부형 2015/09/15 1,695
482229 구두랑 가방 색깔 맞추시나요^^; 5 촌년 2015/09/15 2,812
482228 폴더형 유리문 방범 안전한가요? 몰겠 2015/09/15 829
482227 직원 퇴직금문제 도와주세요 6 퇴직금 2015/09/15 1,916
482226 노처녀인데요. 19금(?) 15 ..... 2015/09/15 19,552
482225 여자가 연상이면 왜 모두가 다 욕하는거죠? 6 2015/09/15 2,740
482224 베이비시터 공백기에 남편이 휴가내서 어린이집 등하원하는 날이었어.. 2 예전에 2015/09/15 1,255
482223 인간극장 흥부네 가족 막내가 개에 물려서 죽었대요. 39 아이고 2015/09/15 30,926
482222 지존파 생존여성의 인터뷰가 다음에 1회 실렸던데 2회도 실렸나요.. 3 ........ 2015/09/15 5,481
482221 연필 누구 같아요? 24 복면가왕 2015/09/15 5,092
482220 요즘 간단외출시 옷 어찌 입으시나요? 6 whffhr.. 2015/09/15 2,006
482219 멸치와 다시마 끝내주네요. 1 ... 2015/09/15 2,079
482218 아우 산호 멋있네요~~ 2 영애씨 2015/09/15 1,660
482217 아이 자신감 키우는법이요. 5 .... 2015/09/15 2,328
482216 메일에 첨부파일이 안보여요.. 7 컴맹 2015/09/15 1,650
482215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감이 애들과 잘 놀아주는 것도 눈여겨 보나요?.. 6 asdf 2015/09/14 1,801
482214 오빠가 만나는 여자 5 ㄱ나 2015/09/14 2,209
482213 뭣 땜에 꼬였는지도 모르는 인간들 5 xxx 2015/09/14 1,369
482212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스토리 모르시는 분들 6 새벽2 2015/09/14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