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 선생님 계시나요? 6살 아이가 매일 옷에 대변을 누네요

윤서맘 조회수 : 5,569
작성일 : 2015-09-14 12:33:53

안녕하세요? 유치원에서 6살반 아이를 맡고 있어요.

저희반에 매일 옷을 입은채로 대변을 누는 아이가 있어요.

이 어머니는 동생이 태어나서 일시적으로 실수를 하는거라 생각하시는데 3월부터 매일 그랬거든요, 동생은 5월에 태어났고요.

처음에는 유치원에 적응하느라 그러나보다 했는데 요즘 대변실수로 하루에 옷을 3번씩 갈아입히는 날이 있다보니 배변장애가 아닌가 싶은데 아이어머니께 말씀드리기전에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요.

화장실에 자주 보내주어도 놀이중 자기도 모르게 대변이 나오는것 같아요.  놀다가 '"선생님 제가 똥을 안쌌는데 팬티에 응가가 뭍어있어요"라고  매일 하루에 한번은 이야기하는데 배변장애가 아닐까요? 6살아이가  놀이중 대변을 누는게 그럴수도 있는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IP : 14.43.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선생님
    '15.9.14 12:37 PM (89.66.xxx.16)

    복 받으실꺼옝 옛날 생각도 나고 ㅋㅋㅋ 저도 옛날에 샘이었는데 이제 우리 집 아이들도 다 자라고 저도 이런 경우는 없었답니다 여러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부모님꼐 드리면 도움이 되겠네요

  • 2. ........
    '15.9.14 12:42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하루에 옷을 3번 갈아입힐 정도면 병원에 가봐야할것 같은데요.
    괄약근에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 3. ...
    '15.9.14 12:47 PM (121.157.xxx.75)

    엄마한테 말하세요
    6살인데

  • 4. 윤서맘
    '15.9.14 12:59 PM (14.43.xxx.33)

    아이어머니께 말씀을 드려도 육아에 지쳐서 그러는지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아이한테 물어보면 엄마가 가끔은 옷갈아입히시다 꾸중을 하신다고 하는데 ...
    제생각도 괄약근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데 전문가의 의견이 있으면 병원에 다녀오시라고 말씀을 드릴수 있을것 같아서요

  • 5. 정신차려
    '15.9.14 1:13 PM (125.185.xxx.178)

    과민성대장염 증상이 있으면 괄약근에 문제있는 경우도 있고
    변비같은걸로 치핵이 생기면 괄약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6세라면 어떤 치료든 하면 효과가 좋을 나이입니다.
    원내 다른 아이들에게 감염의 문제가 있으니 병원에 가보시라고 말해보세요.

  • 6. 이것
    '15.9.14 1:22 PM (1.240.xxx.194)

    유분증이라고 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행동이에요.
    소아정신과 상담 받아보라고 하세요.

  • 7. 흠..
    '15.9.14 3:47 PM (211.36.xxx.6)

    우리애도 6세인데..
    노는데 정신팔려서 얼마전에 몇일사이두고 두번 그랬어요.
    애아빠랑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전 애가 놀고 싶어서 참다 그런거라 생각해서
    타일렀는데 아빠는 엄청 심각했거든요
    근데 매일 그런다면.... 엄마가 심각하지 않게 받는게 정말 이상하네요... 엄마가 우울증인가..ㅠㅜ.
    선생님이라도 아이에게 배변교육 시켜주실수 있으면
    그래야 되지 않을까요 ㅠㅜ. 정말 고생하시네요
    아이가 다른 행동에는 문제가 없나요..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윗님들 말대로 괄약근 문제일수도... 6세 바지에 매일 똥누는거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 8. 스트레스
    '15.9.14 4:21 PM (14.32.xxx.240)

    초1,초3 형제의
    엄마입니다.
    큰애가 3학년 1학기까지 팬티에 항상 뭍히고 ㅠㅠ 참느라 또 뭍히고 버린 속옷만 부지기수

    둘째는 1학기까지 밤에 오줌을 싸서 침대 매트리스 버리고 이불깔고 잤어요.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도 ㅠㅠ 서울 살다가 방학을 기점으로 캐나다 왔는데요

    두녀석 다 한번도 실수를 하지 않는거에요.

    참 이상하죠 ...

  • 9. ....
    '15.9.15 8:55 AM (211.213.xxx.115)

    팬티에 조금 묻는건 애가 대변을 참아서 묻은거구 변비처럼 되어서 문제가 되구요
    저희 애도 대변 참아서 자주 묻혔어요.
    팬티에 대변 눈게 양이 많은가요?
    애가 대변을 안 누었는데도 양이 많이 묻었다면 엄마가 병원 데리고 가야 하는 문제 같은데요.
    제 생각엔 괄약근이나 이런 문제 아닐까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02 친정 1 00 2015/10/02 724
486801 머리풀고 못견디시는분.. 20 ㅠㅠ 2015/10/02 4,722
486800 머리기름이 좔좔좔 13 머리 2015/10/02 2,831
486799 피부쪽 종사자분 있나요?? (화이트헤드 질문) 5 고민 2015/10/02 6,995
486798 미국총격사건 크리스찬이냐고 물었대요 8 2015/10/02 2,534
486797 요즘도 이런 선생님들이 있나요? 2 요즘 2015/10/02 1,065
486796 딱 이조건들로만 거주지를 고른다면? 49 섹시토끼 2015/10/02 2,242
486795 위염/역류성 식도염 - 양배추환 먹고 나았다는 분들,,, 49 건강 2015/10/02 4,842
486794 친구생일선물해주면 친구가 밥사야하는거 아닌가요? 8 한숨만 2015/10/02 2,512
486793 임신하고 회사다니시는 워킹맘!! 16 임신맘 2015/10/02 3,852
486792 인턴에서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한국배우 김태희와 서로 닮지 않았.. 9 인턴 2015/10/02 3,680
486791 트렌치코트 길이 긴게 유행하려나 봐요.. 11 ,, 2015/10/02 5,047
486790 김치 간단하게 담그는법을 못찾겠네요 1 2015/10/02 704
486789 일베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13 .. 2015/10/02 1,953
486788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남편요 5 드라마잼있어.. 2015/10/02 3,036
486787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남발하면 호구가 되는듯해요 11 /// 2015/10/02 4,554
486786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미도리 2015/10/02 2,396
486785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ㅅㄴ 2015/10/02 3,756
486784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아줌씨 2015/10/02 2,888
486783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가을여자 2015/10/02 836
486782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2015/10/02 2,283
486781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10 Cool 2015/10/02 2,490
486780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건강 2015/10/02 1,170
486779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ㅇㅇ 2015/10/02 2,014
486778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망망대해 2015/10/02 3,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