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과 남편 영양제 관련 문의

베이비 조회수 : 699
작성일 : 2015-09-14 11:25:33
안녕하세요~임신 준비 중인 30대 중반 새댁입니다.
신랑은 저랑 동갑내기이고 애는 천천히 낳으려다가
생각이 바뀌어서 이제 임신을 준비중이예요.
문제는 신랑이 그동안 영양제를 안 먹어왔고, 직장 일로 과한 음주가 잦았고 업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왔어요. 이 상태에서 임신을 해도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요? 신랑은 비흡연자이긴 해요.
저도 이제서야 엽산 먹고 있구요, 저도 비흡연자에 술도 안 마셔요.

임신준비관련 서적을 보니 약 75일 이후에 새로운 정자가 나온다는데, 그럼 이렇게 남편이 영양제 먹고 스트레스 관리하며 두세달 후에 조금더 건강하고 고퀄리티(?)의 정자를 만들고나서 임신을 시도해야하는게 정답인가요? 아님 제가 지나치게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건가요? 남편이 특별히 건강관리 안 한 상태에서 임신 했어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성격좋은 아가들이 잘만 태어나는지 궁금해요.
출산선배님들의 조언 들어보고 싶어요. ㅠㅠ

저도 이제 고령의 임산부에 속하기 시작한 나이가 되니 두세달의 준비기간을 기다리기가 조바심이 나서 그래요. 임신이 시도한다고 바로 되는것도 아닌데, 시도 자체를 세달 후에 하면 너무 늦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요. 그런데 이것도 다 부질없는 걱정인가 싶네요. 제일 중요한 건 아기의 건강이니까 조금 늦더라도 최고의 준비를 한 후 임신하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뭐지? 문의글 올리다보니 스스로 생각이 조금 정리되는군요;;
그래도 한 달(?)이라도 어릴 때 출산하는게 차라리 나은건지 그런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IP : 61.75.xxx.22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92 오래되고 좁은집 스트레스 49 우유부단 2015/10/25 18,480
    493691 팔다리가 길지 않아도 키가 클 수 있을까요 8 괜찮아 2015/10/25 1,987
    493690 트리거포인*그리드 폼롤러 gfd 2015/10/25 1,426
    493689 역삼럭키 댓글 감사해요. 그럼 매봉삼성은 어떤지요.. 8 가을이 2015/10/25 2,973
    493688 유치원교사, 혹은 유아교육 관련분께 질문이요 6 // 2015/10/25 1,637
    493687 혹시 자식의 사생활이 궁금하신분들.. 2 행복한새댁 2015/10/25 1,829
    493686 병뚜껑 쉽게 여는 법 2 병뚜껑 2015/10/25 1,424
    493685 가을인데 어디 놀러 다녀오셨나요? 추천도 해주세요. 4 ..... 2015/10/25 1,374
    493684 12월이나 1월에 가면 좋을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8 .. 2015/10/25 3,614
    493683 혹시 여기 여성분중에 INTP분들 계시나요? 55 INTP 2015/10/25 38,571
    493682 그릇 크기 잘 아시는 분께 질문이요 5 그릇 2015/10/25 923
    493681 정말 역겹네요 29 2015/10/25 22,950
    493680 고교때 친구가 미국에서 중국부자랑 결혼.... 5 Zzz 2015/10/25 6,666
    493679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2 도와주세요 2015/10/25 1,148
    493678 감성적이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3 ........ 2015/10/25 8,753
    493677 전우용 "노예 길러내기가 국정화 목표" 49 샬랄라 2015/10/25 907
    493676 친구 말이 걸리긴 하지만 이제 열도 안받네요. 49 ㅇㅇ 2015/10/25 5,028
    493675 항공사 마일리지로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3 .. 2015/10/25 1,148
    493674 트레이닝바지 무릎 안 나올 순 없을까요? 4 2015/10/25 3,311
    493673 화가 나요 1 파란하늘보기.. 2015/10/25 671
    493672 뒷자리 애들태우고 담배피는 3 아 글쎄 2015/10/25 864
    493671 우리나라 오피스텔 중 가장 좋은데가 어디인가요? 1 .. 2015/10/25 1,334
    493670 남편의 뜬금 없는 셋째 타령 12 워킹맘 2015/10/25 3,343
    493669 구 역삼세무서 사거리에서 강아지 잃어버리신분이요 긴급 2015/10/25 533
    493668 박완서 소설집 읽고 있는데, 표현방식과 심리묘사가 탁월하네요 32 요즘 2015/10/25 4,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