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저녁으로 재채기 스무번씩..알레르기 비염 미치겠어요.ㅠㅠ

아..ㅠ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5-09-14 10:51:32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무렵의 어린시절부터 쭉 저희 집 풍경은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랑 저랑 번갈아가며 재채기 스무번씩 하기..

하루 종일 코가 간질간질..아침에만 그러고 말면 좋으련만 종일 그래요.

저 고등학교때 유명했어요.

제가 복도 끝 1반이었는데 수업 중에 재채기 하면 저 다른 복도 끝 10반까지 들린다고..ㅠㅠㅠㅠ

버스나 대중교통에서 그러면 난감하기 짝이 없고..

눈은 또 미친듯이 가려워요..눈알이 빠질것마냥.

가끔은 눈 주변에 벌개져요. 안경테 모양으로다가........

이러다가 조금만 피곤하고 조금만 영양이 부족해도 금세 편도선 부어오르고..

목감기, 코감기, 기침 순으로 로테이션..순서도 정확합니다.

이건 뭐 약도 없고 죽을때까지 친구하면서 가을손님, 봄 손님으로 오려나봐요.

이 놈의 더러운것이 왜 유전인지..전 아빠닮아 이러더만

세돌 전의 제 아들내미가 벌써 알레르기 비염이랍니다.

환절기만 되면 코 막히고 붓고....

으아..속상하여요~~~오늘도 벌개진 눈을 열심히 비비며 길거리에서 재채기 하고 다니네요.

마스크 필수..!!!ㅠㅠ


IP : 125.187.xxx.2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두콩차
    '15.9.14 10:59 AM (114.204.xxx.116)

    작두콩즙이 효과가 좋다는데 저희가족은 못먹겠더라고요 해서 작두콩차를 아침에 일어나서는 무조건 유산균과 한잔 찬물절대 안주고 미지근하게 주고요 저희는 애들 절대 찬것 안줍니다 저도 그렇고 몸안에이 따뜻해야 한다고 하네요 작은것부터 바꾸어보세요

  • 2.
    '15.9.14 10:59 AM (218.54.xxx.29)

    저랑 같네요.어제도 한 100번은 했나봐요ㅜ
    근데 확실히 저는 과자나 빵먹으면 심해져요.
    어제 아침엔 괜찮았는데 베이글을 먹자마자 시작했거든요ㅜ
    채식카페가면 고기랑 밀가루를 끊고 비염 없어졌단분 많아요.
    근데 왜 어째서 실천이 안되는걸까요..

  • 3. 뚜벅이
    '15.9.14 11:00 AM (129.254.xxx.228)

    병원가서 처방 받으세요~ 저도 찬바람만 불기 시작하면 엉망입니다. 처음에는 왜 그런지 몰라서 감기약 부터 안과까지 다 다녔는데요..제가 이전에 다니던 병원을 우연히 갔는데 알레르기? 처방을 해주셨어요. 처방약 먹으면서 증세가 가라앉았습니다. 약도 매일 안머고 증세가 심해진다 싶으면 한번씩 먹어도 좋아집니다. 안과에서도 내과에서 받은 처방약 있으면 그거 먹으면 된다고 따로 처방도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 병원진료 기록은 항상 9월에서 10월에 있습니다

  • 4. dd
    '15.9.14 11:0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지르텍 사서 드세요. 지르텍은 크게 부작용도 없는데...한알만 먹으면 괜찮아지는데
    뭘 그리 고생하세요??

  • 5. 과일
    '15.9.14 11:02 AM (183.109.xxx.150)

    과일 갈아서 (휴롬쥬스 말고 그냥 믹서기로) 과육까지 다 드셔보세요
    이렇게먹으면 과일 섭취량이 늘거든요
    종류는 상관없고 그냥 계절과일
    과일 많이 먹고 비염고쳤어요

  • 6. 혹시
    '15.9.14 11:05 AM (14.39.xxx.223)

    프로폴리스 드셔보셨나요? 전 그거 2병(스포이드식) 먹고 효과 봐서 지금도 먹고 있어요.
    10살 아이도 비염이 있어 먹이기 시작했는데, 며칠 안됐는데도 코막힘이 덜하다고 하네요.
    비염 증세가 완치되진 않아서 아침에 재채기, 콧물 나고 하지만 예전보다는 덜해져서 좀 편하네요.

  • 7.
    '15.9.14 11:06 AM (125.187.xxx.204)

    먹으면 훅~낫는건가요?
    저는 워낙 어릴때부터 고질병이라 그런지 별 차도가 없어요.
    그냥 그래요..먹어도. 그래서 약은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진짜 식습관을 고쳐야할라나..
    어릴땐 이 증상이 힘든지 모르고 그냥 넘겼는데
    한해 한해 나이가 들수록 견디기 힘들어지네요.
    게다가 제 아이도 똑같은 증상이라 참 미안스럽기도 하고...
    힘들겠다..싶고..ㅠㅠ

  • 8. 사랑
    '15.9.14 11:11 AM (183.99.xxx.4)

    저는 님보다는 조금 덜 하지만, 요즘같은 환절기에 죽을 맛이에요.
    한 20여년 가량을 어느해는 좀 심하고,
    또 어느해는 무난하게 지나가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초유성분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기에, 초유로 만든 제품을 먹고있어요. 애들 영양제맛. ^^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딸램하고 같이 먹어요.

    이거 한통먹고 작년에는 내가 알러지비염이 있었나 싶게 무난히 지났어요.
    요즘 기온차가 심해서 다시 재채기 정신없니 나길래, 다시 챙겨먹고 있는데,
    먹을때하고, 안먹을때하고 확실히 달라요.

    아~우 그냥 '확' 떨궈주는건 없을까요!!!
    아무튼 저한테는 효과가 있으니까,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글올립니다.

  • 9. dd
    '15.9.14 11:1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약먹어도 훅 낫지 읺죠..하루 한알 먹어야죠, 환절기때는...
    근데 안먹고 하루종일 눈벌겋고 가렵고 재채기하고..다른거에 집중을 못하잖아요,
    특히 일하거나 공부할때 먹어줘야 생활이 가능하죠,
    민간요법 좋긴 한데..별로 안심한 사람들 이야기고
    심하면 약먹는게 제일 나아요..

  • 10. 아이둘
    '15.9.14 11:31 AM (39.118.xxx.179)

    저도 그래요.
    심하면 약을 먹는데 이건 또 졸려서 살 수가 없고 미국 갔는데 안졸린 약이라고 해서 사왔더니 약효가 그닥.
    어쨌든 버티는 개념으로 살아요.

  • 11. 알레르기
    '15.9.14 11:55 AM (222.239.xxx.149)

    저는 병원약 오래 먹어도 안나아서 약국에서 권해준 약을 먹었더니
    다음날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서 신기했어요.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약인데 여러가지 제품이 나와 있는 것 같아요.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가려움증, 두드러기, 벌에 쏘였을 때 효과가 있대요.

    그 이후로 심할 때는 응급으로 먹는데 먹고 나면 많이 졸립고 몽롱해져서
    집에서 저녁식사후 먹고 푹 자고 일어나요.

    한번 약국에 가서 상담해보세요.

  • 12. ㅇㅇ
    '15.9.14 12:39 PM (114.199.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좀 심할때 지르텍 한알씩 먹어요. 약국에서 파는 항히스타민제인데 재채기하고 콧물 증상이 금방 가라앉아요. 제 느낌에 한시간 이내? 학교 다닐때부터 먹었어요. 체질 바꾸고 면역력 높이는건 시간이 꽤 걸리니 증상 완화시켜주는 약이라도 먹어야 해요..

  • 13. 에고
    '15.9.14 12:51 PM (221.163.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알레르기란건 정말 책에서만 보던 사람인데요. 재작년에 이사와서 아주 심하게 재채기에 간지럽고
    머리도 간지럽고 아주 난리였거든요.
    그러더니 올해 또 그러네요. 폭풍 재채기 눈도 아프고 코도 간질간질 목구멍도 간질 간질...
    그러다 감기로 진행해서 콧물 줄줄 목도 아프고..

    그리고 매운음식 먹고나서 갑자기 벌겋게 다 부어올랐어요. ( 조미료탓인지 훈연향 그런게 문제인지 곱창볶음이었어요. 원래 먹던 음식은 아니구요) 그러다 어제 밖에서 파는 매운고기 ( 그런 훈연향나고 캡사이신
    들어간것같은맛) 먹고 입주변이 가려워져서 막 긁고 난리였어요.

    옛날에 내 친구 그럴때 전혀 이해못해줬는데 이제 생각하니 미안하네요.
    걔가 맨날 에어컨 들어간곳가면 가렵다 춥다 난리 그랬거든요.

    제가 그래요. 에어컨 바람 좀만 쎈데 가면 손목이랑 손 무릎 이런 드러난 관절들이 막 쑤시구요.
    환절기에 알레르기 도지고 ;;;

    저도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사먹어봤는데 음 바로 효과는 안나고요. 결국 약국가서 싱귤레어 처방받아
    먹으니 가시네요. 급할땐 싱귤레어 처방받아 드시고 ( 장복하면 뭐든 면역력 떨어지게 만든다는데 특히
    지르텍) 이후에 프로폴리스랑 유산균 장복해보세요.. ㅠ.ㅠ

  • 14. 카리스마콩
    '15.9.14 5:18 PM (121.145.xxx.48)

    저도 9월이면 우리딸이랑 알레르기 장난아니에요
    눈,코,귀 입천장 다 가렵고 눈은 너무 긁어 흰자 부어오르고.. 재채기 콧물 정말 힘들죠
    지금은 처음시작해보다 증상은 많이 나아진듯한데요
    프로폴리스, 유산균, 한약 다 먹어보았는데 그리 많이 호전되진 않더라구요
    제가 견디는 방법은 프로폴리스 아침에 일단 먹구요
    지르텍 1알 먹어요
    지르텍 1알 먹으면 진짜 신세계가 열리죠
    저도 지르텍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작년부터 먹어요
    9/10일경부터 해서 말까지니깐.. 매일 먹는게 아니니깐 먹고 편하게 9월을 넘기는게 덜 힘들고 좋을꺼 같아요

  • 15.
    '15.9.14 8:23 PM (210.205.xxx.16)

    저도 요즘 굉장히 심해요 지르텍도 안듣고 근데 얼마전 우연히 사먹은 노플 이라는 약 이거 직빵이네요
    올해 40인데 중고때부터 아토피약 비염약 먹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70 이승환, 세월호 추모영상 "가만히 있으라" 공.. 3 슬픔 2015/10/07 1,046
488369 상체는 열많고 하첸 너무찬데 홍삼 맞을까요? 1 2015/10/07 1,162
488368 무조림이 써요. 7 밥밥밥 2015/10/07 5,350
488367 죽, 소스류 등 걸쭉한 요리시 2 .. 2015/10/07 733
488366 호흡 명상 경험담 올려요 3 석문호흡 2015/10/07 4,454
488365 홈쇼핑에서 파는 한샘 싱크대 해보신분? 8 질문 2015/10/07 15,126
488364 남편이 전주서 현대차교대근무하는데, 교대근무하지않는 남양연구소로.. 4 .. 2015/10/07 2,455
488363 베스트 글중 부부는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에 13 kjm 2015/10/07 5,739
488362 서울교육청 "충암중·고교 쌀 20∼30%는 빼돌려&qu.. 9 샬랄라 2015/10/07 1,130
488361 온수매트 사용하시는분들 쓰기 편하세요? 1 ,,, 2015/10/07 833
488360 그때 주택담보대출 받아서 주식 사셨다는 분~ ... 2015/10/07 866
488359 마그밀 신호는 언제와요? 1 ㅇㅇ 2015/10/07 3,047
488358 10월 7일,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리고 퇴근합니다... 2 세우실 2015/10/07 445
488357 개그맨 1 부모 2015/10/07 1,301
488356 설X수 진설크림..........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14 DDSS 2015/10/07 8,558
488355 아이들 2층 침대 유용한가요? 15 딸둘맘 2015/10/07 2,929
488354 지역인터넷 아세요? 울산 남구쪽 저렴한 인터넷, 유선방송 있을까.. 82쿡스 2015/10/07 444
488353 집값도 비싸지만 월세 부담에 49 힘드네요 2015/10/07 1,927
488352 강남.양재에서 알리오올리오나 봉골레 파스타 잘하는 이태리음식점 .. 3 파스타 2015/10/07 1,639
488351 박봉에 점심 커피값.... 13 .. 2015/10/07 5,242
488350 8살 아이가..어쩜 이렇게 울먹하게 만드나요? (감동 입니다) 8 감동... 2015/10/07 3,202
488349 중국에서 오늘 암살 봤어요. 10 .. 2015/10/07 2,048
488348 뒷산에 트레킹?) 한시간 빨리 걷기 시작했어요 2 2015/10/07 1,420
488347 AEG청소기부품구입해서 사용하신분들 2 푸른바다 2015/10/07 1,796
488346 어제 집밥백선생에 나온 그릇이 어디 것일까요? 6 지름신 2015/10/0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