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분위기에 동유럽여행..가도될까요?
근데 지금 동유럽 분위기에 여행을 간다는게 불안해요..ㅠㅠ
체코랑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 4개국 여행 예정이었는데..가는 게 맞을까요?
부모님이 손자들과의.여행이라 엄청 설레여 하고 계시는데..
1. ////
'15.9.14 8:55 AM (77.99.xxx.126)음..걱정되는 마음은 백번 이해하는데요
괜찮아요~ 동유럽이랑 독일에 사는 유학생도 많고 서유럽등지에서 여행하는 여행객도 많아요..
우려할 만큼은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고, 다만 소매치기나 가방 같은건 알아서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북한이 맨날 위협하고 뉴스에 나오는데 여행객들 위협 받을정도로 위험하지 않잖아요.
난민들어와서 혼란스럽긴 하겠으나, 뭐 여행에 큰 지장은 아직 없을 것 같네요2. ㅇㅇ
'15.9.14 9:11 AM (211.215.xxx.166)남편 지금 오스트리아랑 체코에 출장중입니다
오스트리아에 난민들 텐트 사진 보내왔던데 생각보다 난민들 많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여행지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비행기 시간이 안맞아서 하루 여유가 생기는 바람에 오페라도 보고 궁전도 가고 박물관도 다녀왔다네요.3. ....
'15.9.14 9:24 AM (211.193.xxx.111) - 삭제된댓글아이들 연령대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고생 정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라면 그냥 시어른들만 다녀 오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패키지지만 초등학생들 중구난방이라면 어르신들 힘 들어요.
유럽 패키지 다녀 보면 초등학생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자기 아이들 힘들어 하던데..
제가 2004년 딱 그맘때쯤 동유럽 패키지 갔었거든요..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에요..
늦가을 정취가 물씬 물어나는데..특히 폴란드 아유슈비츠에 샛노란 단풍잎이 지천에 널렸는데
암울한 역사적 회환이 시린 회색건물이 노란 바탕에 도르라지게 있는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혹시 어르신들 추위 많이 타시면 전기방석 챙겨 드리세요. 전기줄도 좀 긴것으로요.4. thvkf
'15.9.14 9:28 AM (125.133.xxx.11)정말요? 그런분위기인건가요? 지금 여행지를 스페인.포루투칼쪽으로 바꿀까 고려중이었는데...아이들은 초5예요. 근데 차분한 스타일이라 잘 따라다닐 수는 있을 것 같아요
IS테러...이런거 걱정안해도 될까요?5. ....
'15.9.14 9:28 AM (211.193.xxx.111)아이들 연령대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고생 정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라면 그냥 시어른들만 다녀 오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패키지지만 초등학생들 중구난방이라면 어르신들 힘 들어요.
유럽 패키지 다녀 보면 초등학생 데리고 오는 부모들도 자기 아이들 힘들어 하던데..
제가 2004년 딱 그맘때쯤 동유럽 패키지 갔었거든요..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에요..
늦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특히 폴란드 아유슈비츠에 샛노란 단풍잎이 지천에 널렸는데
암울한 역사적 회환이 시린 회색건물이 노란 바탕에 도르라지게 있는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혹시 어르신들 추위 많이 타시면 전기방석 챙겨 드리세요. 콘세트 줄도 좀 긴것으로요6. /////
'15.9.14 9:41 AM (77.99.xxx.126)테러 걱정하시면 아무데도 못가죠..ㅠㅠ 어디서 어떻게 테러 일어날 줄 알구요..
스페인 ,포르투갈이라고 IS 없을 거 같나요...무슬림은 전세계에 다 있구요
어차피 여행 잠깐 다녀오시는건데 테러 걱정 너무 하시면 가서도 즐겁게 못 놀아요~
한국도 뭐...그렇게 따지면 외국인들이 보기에 안전한 나라는 아니죠.
계획한 대로 다녀오세요~날씨 쌀쌀해졌으니 옷 잘 챙기시구요.
근데 시부모님이 아이들 데리고 4개국이라... 좀 힘들거 같은데..요
이동하느라 체력 다 낭비하실거 같긴한데
느낌상 패키지 같네요 맞나요?
암튼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아마 유럽 도착하면 테러걱정은 기우였다는 거 느끼실듯.7. ???
'15.9.14 9:44 AM (106.39.xxx.31)애들은 왜보내시는지
8. dlfjs
'15.9.14 10:06 AM (114.204.xxx.212)관광지만 가는건 괜찮아요
9. ..
'15.9.14 10:07 AM (114.204.xxx.212)다른건 괜찮은데 새벽에 깨워서 매일 짐싸고푸는게 어려워요
10. 여행
'15.9.14 11:12 AM (220.85.xxx.33)저는 해외여해을 한번도 가보적이 없어서, 애들 때문에라도 꼭 가보고는 싶은데...
저희도 가려면 패키지로 가야하는데 위분 말씀처럼 새백에 움직여야 한다고해서
체력약한 저와 저희 작은애가 버틸수 있을지 걱정이라 결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패키지는 다 그렇게 새벽부터 강행군을 하는것만 있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