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가 지하철도 멀고 학원도 멀고
좀 나가면 다 가까운데
짱 조용해서 좋아요ㅡ
차로 5분 10분인데
운전을 싫어해서
매우 불편해하고 있어요
요즘 부동산좀 들여다보면서
애 학군때문에 30분 정도 먼 다른 구역으로 이사가볼까 했는데
떠나기가 쉽지 않네요.
제가 다니던 학원들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아이는 아직 4살인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던 동네 떠나기가 쉽지 않네요ㅡ
음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5-09-13 23:07:58
IP : 223.62.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전엔
'15.9.13 11:09 PM (223.62.xxx.91)살던 동네 비싸다고 뭐라고 하면
사정 맞춰 이사가면 되지 생갇했는데 ㅡㅜㅠ
이제 이해가 가네요2. 같은고민
'15.9.13 11:30 PM (112.173.xxx.196)서민동네인데 물가도 싸고 공기가 좋아 정말 나가기가 싫네요.
애들 활동 할 것 생각하면 나가는 게 맞는데..
전 다 포기하더라도 이 좋은 공기를 포기할 수가 없어요.
외곽인데다 바로 산 옆에 살거든요.
매일 새소리 듣고 매일 휠링해요.3. 이사스트레스가
'15.9.13 11:32 PM (122.36.xxx.73)배우자 사별과 맞먹는다는 글을 본적있네요.동네옮기는게 쉬운일은 아니에요.그렇지만 아이가 아직 4살이니까 한번 용기를 내보시길.
4. 헉
'15.9.14 12:12 AM (183.96.xxx.90)윗님 어디서 그런말이..
살던 정든 동네 떠난다는게 사별 스트레스랑 맞먹는다니 충격이네요
그래서 울엄마도 그리 살던 동네서만 뱅뱅 집을 보고..5. 동네가 아니라도
'15.9.14 12:17 AM (1.236.xxx.114)10년 살던 아파트를 일주일후 떠나요
울적하네요. ;;;
무엇이 되었든 이별은 쉽지않네요.6. 중학생 있는데도
'15.9.14 12:52 AM (211.215.xxx.191)이사하고 전학시켰어요.
여러가지로 아이 키우기 편한곳으로..
진작에 이사할걸
초딩 삭막하게 보낸(도심이었어요)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말벗없어 심심하지만
결단을 내린거 후회하지 않아요.
아이가 4살이라면 과감히 떠나겠습니다.7. ..
'15.9.14 1:03 AM (59.20.xxx.157) - 삭제된댓글뉴스에 보니 이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원래 살던 동네 근처로 간다네요.
저도 멀리 이사와서 한동안 외출도 잘안했어요.8. 그건
'15.9.14 7:38 AM (219.250.xxx.92)살던동네가 좋다는얘기겠죠
싫으면 이사가자고 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