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엄마

..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5-09-13 18:15:56
분노조절장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아빠랑 등산을 갔는데 중간에 뭔가 화나는 일이 있었나봐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더래요.
아빠가 길 모르는 엄마가 걱정되서 쫓아가니까 더 빨리 뛰어내려갔대요.


그 얘기 듣고 집에 온 엄마한테 왜 그러냐 물으니
저랑 아빠를 막 밀치면서 집 밖으로 나갔어요.
휴대폰도 꺼져있고..
아빠랑 둘이서 한참 걱정하는데
엄마가 집으로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 대체 왜 그러냐"
하니까 "니가 왜 난리냐" 아빠한테는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른다" 하면서 죽일 듯이 흘겨봐요

저 주말이라서 타지에 있다가 집에 온건데 마음에 상처입었어요
다시는 집에 오기 싫으네요
IP : 27.117.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랑
    '15.9.13 7:00 PM (223.62.xxx.67)

    뭔 일이 있는가보죠.
    니가 뭔 상관이냐는 니 일이 아니라는 말이고

  • 2. @@@
    '15.9.13 9:45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 아줌마들 그런사람 엄청 많아요.
    맨날 화난 상태에 충동조절 안되는 사춘기 남자애같이 군다고나 할까요.
    꽥꽥 소리나 지르고, 갈데도 딱히 없으면서 집이 갑갑하다면서 밖으로 뛰쳐나가고~~

    원글이 같이 안사는게 다행이네요.

  • 3. @@@
    '15.9.13 9:47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또 젊은여자가 자기 근처에 있음...이유없이 미움에 차서 노려봐요. 원글이 같이 살면 원글이가 다 덮어쓰게 되는거죠.

  • 4. 지금
    '15.9.14 1:00 AM (218.146.xxx.121)

    연세가어찌되신진몰라도
    갱년기땐화가많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486 한국 시리아 난민들 이제 가족 데려오게 해달라고 거리로 나섰네요.. 9 ㅜㅜ 2015/09/13 3,473
481485 180도회전 중문 시공을 . 2 현관중문 2015/09/13 1,486
481484 (급)아이허브...퀘스트바 몇개까지 주문가능합니까? 2 단백질 2015/09/13 1,828
481483 계단식 아파트 앞집 소음 1 ... 2015/09/13 2,121
481482 일본여행 6박7일가는데 무리일까요?? 13 고민 2015/09/13 3,559
481481 한남동 예비시모사건 뭔가요? 1 ㅇㅇ 2015/09/13 3,225
481480 메일에 일기쓰면 위험한가요 메일 2015/09/13 452
481479 지네들이 남의돈 사기칠 의도로 1 마님 2015/09/13 733
481478 피곤한 사람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19 짲응 2015/09/13 4,716
481477 수시 지방4년제와 전문대 5 2015/09/13 2,749
481476 charging out the door 무슨뜻인가요? 4 영작 2015/09/13 2,693
481475 어휴 ! 슈퍼에서 엄청먼 집구석 이사갈꺼에요! 49 지친다 2015/09/13 15,250
481474 2-3000만원 정도의 자동차 3 2015/09/13 1,548
481473 목감기가 일주일째 안낫는데 5 .. 2015/09/13 1,873
481472 이번엔 투윅스에 빠졌어요!! 10 이준기팬 2015/09/13 1,651
481471 나이가 드니 어떤 구두도 12 불편해요 2015/09/13 4,332
481470 "국자"의 영어단어를 검색해봤는데 차이점이 뭔.. 2 국자 2015/09/13 3,693
481469 헉 !!! 좀 전 뉴스에서.. 11 2015/09/13 13,818
481468 수요미식회에 나온 부산 떡볶이집 정말 실망~ 21 떡볶이 2015/09/13 17,084
481467 샌들을..신어도 될까요 3 ,,, 2015/09/13 2,073
481466 부산집값이 안정국면으로 바뀐 건지... 14 진정? 2015/09/13 4,152
481465 오늘 뉴스에 나온 딴살림 차린 남편의 이혼소송 기각에 대해서요 .... 2015/09/13 1,759
481464 돌아가신 부모님 언제 가장 생각 나세요..??? 7 ... 2015/09/13 1,955
481463 2%대.안심 전환 대출도 연체.중도포기 ... 2015/09/13 1,288
481462 무릎꿇기.오리걸음자세를 못하는데 아킬레스건염이래요 7 .. 2015/09/13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