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생하게 기억나는 간밤 꿈

꿈꾸는이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5-09-13 17:14:40

꿈을 기억하는 사람이 희안 할 정도로 보통 꿈을 안꾸는데 (물론 누구나 꿈은 꾸나 기억은 못한다고 하지만)


간밤 꿈은 너무 생생하네요.


욕조 가득히 찰 정도로 커다란 검은 가재 한 마리가 위에서 툭 떨어진 거예요.


첨엔 죽었나햇는데. 펄쩍 . 해서 깜짝 놀라기도했구요.  집게가 얼마나 큰지.


많고많은 짐승 중에 하필 왜 가재가 꿈에 나오는지 몰라요~


살면서 가장 기억나는 꿈이 하나 있는데요.. 생각할 수록 기분좋은..


독실한 불교신자도 아니고. 부모님따라 어쩌다 한 번 절에 들른 정도인데도.


꿈에. 부처님이 바로 앞에 앉아계신거예요.   두 눈동자에서 빛이 새어나와. 바로 앞에 다가가 그 눈동자 속에


내 눈을 맞추고 안을 보니 . 그 안에. 흔히 그림책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천국이 있더라구요.


평생 이 꿈이 가장 기억에 남고 좋은 꿈 같으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꿈이 가장 기억에 남던가요? 





IP : 175.113.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9.13 5:26 PM (112.149.xxx.88)

    안좋은 꿈 중에 생생한 건 생략하고요

    노무현 대통령의 손을 잡고 걸었던 꿈이요..
    그 당시 제가 노무현 대통령을 딱히 지지한다고 하기도 뭐한 큰 관심없던 시기였는데
    그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손을 잡은 감촉까지 생생히 기억이 나더라구요..

  • 2. 원글
    '15.9.13 5:40 PM (175.113.xxx.180)

    윗분 .. 정말 좋은 꿈이네요. 대통령과 손잡고 걷던 꿈이라 .

  • 3. 와~
    '15.9.13 5:55 PM (180.69.xxx.218)

    두번째 꿈은 정말 멋지네요

    저는 산꼭대기에 서서 아래 절경을 구경하는 꿈 정말 세상에 없는 듯한 절경이였는데 기억에 남습니다

  • 4. 저도 노통꿈
    '15.9.13 6:39 PM (118.32.xxx.208)

    저는 노무현 지지자도 아니었고, 김대중이 대통령되면 적화통일된다고 굳게 믿고 절대로 안찍어준 사람중 하나랍니다.

    그러던 제가 노통 서거후 엠비를 대통령으로 지내며 정치에 관심 갖기 시작했어요.

    국민을 그래도 진심으로 사랑했던 대통령이었기에 노통에게 미안하고 그립고 그동안 노통을 나대신 지지하고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무쟈게 고맙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노통이 꿈에 나타났어요.

    꿈에서 서민들과 둘러앉아 막걸리 마시고 할머니 한분이 일으켜 세워 같이 춤을 추었어요. 저는 그걸 지켜보기만 했는데 정말 행복했던 꿈이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788 일베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13 .. 2015/10/02 1,953
486787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남편요 5 드라마잼있어.. 2015/10/02 3,036
486786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남발하면 호구가 되는듯해요 11 /// 2015/10/02 4,554
486785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미도리 2015/10/02 2,397
486784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ㅅㄴ 2015/10/02 3,756
486783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아줌씨 2015/10/02 2,888
486782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가을여자 2015/10/02 836
486781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2015/10/02 2,283
486780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10 Cool 2015/10/02 2,490
486779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건강 2015/10/02 1,170
486778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ㅇㅇ 2015/10/02 2,014
486777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망망대해 2015/10/02 3,175
486776 기능항진증 5 갑상선 2015/10/02 893
486775 무료문자 보낼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ㅇㅇ 2015/10/02 1,122
486774 헤이즐럿 에스프레소로 드시나요? 2 2015/10/02 496
486773 알배기 겉절이, 찹쌀풀 필수인가요? 11 쩌리짱 2015/10/02 3,267
486772 의류 보풀제거기 4 정보주세요 2015/10/02 1,547
486771 광고창에 떳던 여성의류 사이트 찾음 2 2015/10/02 867
486770 이승환 가만히 있으라 3 이승환 2015/10/02 1,492
486769 약속 안 지키는 사람들 싫어요 1 2015/10/02 1,001
486768 일반고 이과 상위권은 수학선행을 얼마나 해야할까요?? 4 수학 2015/10/02 2,582
486767 저녁 굶으면 몸에 안좋을까요? 7 사랑스러움 2015/10/02 4,090
486766 유전자조작 식품이 왜 나빠요?? 23 궁금 2015/10/02 4,163
486765 일베충 쓰면 모욕죄라는 판결 3 ㅇㅇ 2015/10/02 1,003
486764 어떤 은행을 선호하세요? 7 ... 2015/10/02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