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대이상 골드미스들 삶은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9,285
작성일 : 2015-09-13 15:05:51
금방 미쓰와이프 봤는데 물론 부인과 엄마로사는것도좋지만 전문직안정적인 좋은직업가지고 평생골드미스로 사는여자들은 노후에는 어떻게살까 궁금해지더군요
저는 공무원맞벌이로 아이키우며 주말에도 애보느라 밖에나가지도못해서그런가..
40대는 아직 젊고어린것같고 예를들어 의사나 약사 변호사 교수등 그야말로 진짜전문직가지고 50~60대에 노후에 골드미스로사는분들은 어떻게사시는가요
어찌보면 능력있음 그런것도 편하고좋아보여서요
IP : 175.215.xxx.14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비
    '15.9.13 3:08 PM (211.36.xxx.216)

    결국 경제력에서 차이지겠죠. 돈많은 골드미스는 사회적인 지위도 있을테고....돈많으면 자기관리도 더 잘되기 쉽고...결국 경제력에서 노후의 차이가 나겠져.

  • 2. ...
    '15.9.13 3:14 PM (220.117.xxx.53)

    연애도 하고 여행 맛집 인생 즐기며 잘 살던데요

  • 3. ......
    '15.9.13 3:1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골드미스라는 말 자체가 경제적 측면에서는 자유로운 싱글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50 넘어 몸 아프기 시작하니 외로움을 더 느끼는것 같더라구요..

  • 4. 50넘으면
    '15.9.13 3:28 PM (211.213.xxx.250)

    60쯤되면 몸아픈 사람 많아져요. 골드미스든 기혼이든. 돈이랑 주변 자기 케어해줄 사람이든 간병인이든 잘 알아놓아두셔야 합니다. 지방에서 병원이라도 가려면 운전을 하든 기차를 타든 같이 다닐 사람 한둘은 꼭..
    건강만 좋다면, 자기 좋아하는거 열심히 찾아다니며 사람을 찾아다니는거 같더군요. 와인이든 어디 동호회든 같이 즐길 사람들 많은곳.

  • 5. 젊어서는 괸찮은데
    '15.9.13 3:36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시가 친정 부모님들 보니 돈만 있으면 뭐든 해결되는게 아니더군요
    80넘어가니 혼자서는 대학병원 같이 큰 병원은 혼자서 갈 엄두를 못냅니다
    그리고 집안에 사소한 일처리도 자신없어 하시고요
    엄마친구분 재산 많아도 사람을 쓰지를 못합니다
    혹여 나쁜마음 먹고 헤코지 할까봐 무섭다고요
    그리고 일해주로 오는 사람도 자식없고 혼자 산다면 좀 함부로 한다네요
    요양병원 가도 다른사람 다 면회 오는데 안오면 좀 그렇다고 요양병원도 안가세요

  • 6. 젊어서는 괸찮은데
    '15.9.13 3:40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시가 친정 부모님들 보니 돈만 있으면 뭐든 해결되는게 아니더군요
    80넘어가니 대학병원 같이 큰 병원은 혼자서 갈 엄두를 못냅니다
    그리고 집안에 사소한 일처리도 자신없어 하시고 판단력도 떨어지고요
    엄마친구분 재산 많아도 사람을 쓰지를 못합니다
    혹여 나쁜마음 먹고 헤코지 할까봐 무섭다고요
    그리고 일해주로 오는 사람도 자식없고 혼자 산다면 좀 함부로 한다네요
    요양병원 가도 다른사람 다 면회 오는데 안오면 좀 그렇다고 요양병원도 안가세요

  • 7. ㅇㅇ
    '15.9.13 3:41 PM (175.209.xxx.18)

    정말 돈만 많다면야 젤 부러운 인생이에요..제가 아는 50대 골드미스 한 분, 아플 적뿐만 아니라 조금만 피곤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 특실 예약해서 며칠씩 입원하고 풀코스 케어? 다 받고 즐기다 오십니다... 주변 친척들이 케어해 주러 간다해도 별로 도움도 안됌... 돈으로 다 바를 수 있기 때문에 ...

  • 8. 000
    '15.9.13 3:44 PM (84.144.xxx.147) - 삭제된댓글

    본인 입으로 직접 난 완전 괜찮아 이럴 사람이 어디 있나요. 젊을 때야 난 안 늙을 것 같지만

    5,60 갈 것도 없이 서른 아홉부터 몸이 좀 다르고 괜히 아프기도 하고. 40넘음 더 하구요.

    그래서 나이 든 미혼 형제있으면 심적으로 부담들 느껴요. 무의식적으로도 아무래도 의지하니까.

  • 9. ㅇㅇ
    '15.9.13 3:47 PM (61.84.xxx.78)

    전에 여기 노후 문제로 리플 100개 달린 거 보셨나요? 부모 노후 돈 안주겠다고 난리들이잖아요.
    그러니 미혼이든 기혼이든 늙어서 아프고 병드는 문제는 같아요.
    아마 이제 안락사 법이 생길 것이고 미혼은 병들 때 조용히 우아하게 자면서 죽는 서비스가 생기겠죠.
    기혼자들은 자식들이 죄책감이 들어 요양병원에 넣을 것이고..

  • 10. 돈이
    '15.9.13 4:10 PM (119.207.xxx.52)

    뭐니뭐니해도 경제력이 제일이죠 사실
    자식한테 생활비 얻어쓰는 노후보다는
    외로우니 어쩌니해도 여유있고 평온해서
    훨씬 인간다운 노후더라구요
    대학병원 못가는거 걱정하실거없어요
    것도 돈만 있으면 집에서 모셔가서
    병원진료마치고 집까지 모셔다주는
    써비스있어요
    바쁜 자식들 눈치 볼거없이 돈이면
    그정도는 다 해결됩니다

  • 11. ..
    '15.9.13 4:10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50넘어가니 외로워서 재취자리라도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근데 괜찮은 남자 만나기 너무 힘들대요..

  • 12. ..
    '15.9.13 4:15 PM (49.1.xxx.197)

    결혼한 괴로움보다
    안한 외로움이 훨 낫다고 말하고 싶어요
    혼자 살다 외롭고 주변에서 무시하는 느낌 들어
    늦게 결혼해서 너무 고생하네요
    조금만 참을걸 후회막심합니다.
    늦게 결혼하는 여자
    돈있고 능력 있어도 결혼 잘할 확률 높지 않습니다.
    여자는 돈과 능력이 아니고
    외모와 나이가 더욱 중요

  • 13. ..
    '15.9.13 4:15 PM (49.1.xxx.197)

    결혼한 외로움이 혼자 사는 외로움보다 훨씬 큽니다.

  • 14. 음..
    '15.9.13 4:18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큰애 어릴때 다니던 소아과 여자 원장님이 골드 완전 골드 미쓰 셨어요..
    병원건물자체가 통째로 자기꺼구요...그냥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의사였고....본인도 의사..
    근데,,,아마도 그여의사분 나이가....50중반 넘으신것 같았는데....
    겨울에 엄청난 밍크코트입어주시고...샤넬도 많이 있으셨고...
    근데 그 살은 어쩔수가..살이 엄청 찌시드라구요..말씀도 친절하게 안하시고...간호사 자주 바뀌고...
    환자들이 좀 싫어해서....결국,,,곧 병원문은 닫고,,,그냥 그 건물은 월세만 받고 .,.본인은 병원 폐업했어요..
    큰애 예방주사 확인 때문에 전화 했더니...병원 폐업했다고 직접 말씀하시드라구요..

    돈은 엄청 많은데....늘 혼자인것 같은....
    같은 동네 삽니다....

  • 15. ㄷㅈ
    '15.9.13 4:19 PM (175.209.xxx.18)

    결혼한 외로움이 훨씬 크다니 ㅠㅠㅠ 맨나 82와서 독신 결심만 다잡고 가게 돼네요 ㅠㅠㅠ

  • 16. 음..
    '15.9.13 4:20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그때,,,,뭔가 모르게 돈이 다가 아니다....라는거 그냥 느꼈어요...
    돈이 좋지만....다른것도 같이 있어야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재벌 딸들도 그 피곤한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해서 애도 2~3씩 낳는건가봐요.

  • 17. --
    '15.9.13 4:24 PM (84.144.xxx.147)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올라오면 결혼 잘 안 풀리신 분들 꼭 넋두리 하더라구요.....
    흠. 결혼이 벼슬이 아니라 번뇌없는 삶이야 없는 것이고, 남편이랑 오손도손 소박하게 잘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주변엔 많은데...인터넷엔 다들 결혼해서 후회하는 사람들 뿐.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끈끈한 가족의 행복 아니겠어요.

  • 18. ll
    '15.9.13 4:31 PM (210.219.xxx.142)

    병원 문닫은 50대 여의사가 살찌는 일은, 미혼이건 기혼이건 있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원글님, 다 사람 나름 아닐까요..
    골드미스라도 외로움 타면 외롭고 우울증 걸리고 할 일없고
    골드미스라도 민폐끼치는 스타일이면 주변사람 힘들게할테고
    골드미스라도 북적한 거 싫어하면 외로운 걸 즐기며 살아갈테구요
    독립적인 성격이면 주변사람들이 민폐끼쳐오는 것도 귀찮을테죠
    결혼해서도 외로움이 충족안될 수도 있고, 빈둥지 증후군 올수도 있고,
    남편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딱히 재주도 없는 살림하랴 보살피랴 고달프게 사는게 싫을 수도,
    살림이 재미있고, 해먹이는 게 좋고, 거두는 게 좋고, 사랑이 넘쳐서 가족만 아니라 친지들까지 걷어먹이는 기혼도 있겠고.
    그래도 어떻게 죽을 지는 다 다르구요. 비명횡사를 할 지, 아무도 없을 때 죽게될지, 누군가 임종을 지켜줄 지, 행복하게 죽어갈지, 따뜻하게 죽어갈지, 아프게 죽어갈지, 아프지않고 자는 잠에 죽을 수 있을지...

  • 19. ㅇㅇㅇㅇㅇ
    '15.9.13 5:02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재벌 딸들도 그 피곤한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해서 애도 2~3씩 낳는건가봐요.

    --> 아뇨. 재벌딸들은 부의 증식과 세습을 위해 결혼하고 애 낳습니다.

  • 20. ㅇㅇㅇㅇㅇ
    '15.9.13 5:03 PM (121.130.xxx.134)

    그래서 재벌 딸들도 그 피곤한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해서 애도 2~3씩 낳는건가봐요.

    --> 아뇨. 재벌딸들은 부의 증식과 세습을 위해 결혼하고 애 낳습니다.

    정략혼이죠.

  • 21. ...
    '15.9.13 5:14 PM (121.88.xxx.19)

    여자의 삶은 다 힘든데 능력있는 골드미스가 좀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들은 결혼생활 안해봐서 그걸 잘 모를수 있다는...

  • 22. ///
    '15.9.13 5:23 PM (61.75.xxx.223)

    재벌 딸들도 그 피곤한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해서 애도 2~3씩 낳는건가봐요.

    재벌딸들이 결혼해서 피곤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재산의 증식과 세습을 위해서는 자식이 반드시 필요하니 많이 낳아야죠.
    애가 많을수록 재산 증식이 더 유리한데 왜 안 낳겠어요.

  • 23. ㅇㅇ
    '15.9.13 5:23 PM (221.154.xxx.130)

    전 골드미스는 아니고 월 4~500정도 저는 비정규직인데요,
    지금까지는 엄마가 모든 걸 다 해주니까 편해요.
    앞으로 엄마가 힘이 없어 많이 도와주지 못하실테고 그땐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집 밖에 놀러 못 나가면 환장한다거나 친구랑 꼭 만나서 논다거나 남친 없으면 외롭다거나 하는 분들은 결혼하는게 맞는것 같고

    친구도 애인도 노는 것에도 별 관심 없고
    나만의 취미와 일과 공부가 좋은 분은 이런 평온한 삶도 괜찮은 거 같구요.
    확실히 친구들은 결혼하면 다 떨어져 나가더라구요. 끼리끼리 노는 듯.

  • 24. 최소한 한가지 사회기부는 하고 살겠네요
    '15.9.13 5:24 P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결혼 생활 불행하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사람에게
    살만 쪄서 아무말 안하고 가만 있어도
    누군가에게 우월감 주고 내가 너보다 낫다 정신승리하도록 만들어주잖아요.
    그 자체로 사회적 기부죠.

    가만 있어도 사회적 기부가되니 베푸는 삶이고 좋은대요.

  • 25. 살찐게 더 좋은거 아닌가?
    '15.9.13 5:28 PM (175.193.xxx.90)

    골드 전혀 아니고 스댕인데
    살안찌는 노처녀는 우짜나요.
    살찌면 차라리 복부인같아 보기라도 좋지
    살없으니 너무 초췌하단..
    치즈를 사다 놓고 입에 달고 먹네요. 자기 전에 꼭 한주먹씩 먹고 자고.
    덕분에 8킬로 불었는데 아직도 날씬.. 풍만이 목표임.

  • 26. 골드미스
    '15.9.13 6:06 PM (61.81.xxx.22)

    골드미스 하니까
    길병원 원장이 골드미스죠
    그나이로 안보이고
    겉으로 보기엔 참 좋을것 같더라구요

  • 27.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15.9.13 6:38 PM (223.62.xxx.78)

    저는 결혼에 별 뜻이 없었는데
    아버지가 재발병 해서 두달만에 돌아가시자
    울엄마 그때부터 얼마나 절 들들 볶는지
    외동이라 그러셨겠지만
    애들은 너무 예쁘지만 역시나 성향 어디 안가는지
    결혼 생활은 여전히 버겁고..
    돈만 되면 혼자가 좋을거 같아요.
    거미줄 같이 엉켜있는 인간관계 지겹고도 지겹네요.

  • 28. ....
    '15.9.13 7:40 PM (210.117.xxx.198)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요. 돈이 많으면 더하겠고요. 중병에 걸렸을때 카드관리라도 누가 해 줄지요? 자식은 필요해요.

  • 29. 약사인데
    '15.9.13 7:44 PM (118.220.xxx.166)

    동기도 주변에도 40되기전에 다 데려가는듯

  • 30. 사람 나름
    '15.9.13 7:45 PM (122.196.xxx.7)

    기혼자들도 외로운 사람, 외롭지 않은 사람 있듯이 미혼인 사람도 마찬가지죠. 돈있다고 다 해결되는 거 아닌 거 알고, 하지만 돈으로 많은 게 해결되고 또 돈으로 해결안되는 것이 결혼했다고 다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본인이 선택한 거니 좋은 점도 아쉬운 점도 안고 가야한다는 걸 받아들이면, 골드 아니라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기혼도 미혼도 현역에서 물러난 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하는 건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 31. ..
    '15.9.13 7:49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결혼의 유무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그냥 사람 차이에요.
    골드미스라도 (심적으로) 불행한 골드미스도 있을테고
    스뎅미스라도 만족하는 사람도 분명 있으니까요.

    결혼해서 다 행복하던가요?
    인생의 문제가 더 풀리던가요? 오히려 그 반대도 많죠.
    남 같은 남편, 죽을때 까지 책임져야 하는 자식들....

    내가 가져 보지 않은 건 사실 몰라요.
    싱글은 유부녀 모를테고
    유부녀는 싱글의 삶을 모를테죠.

    다 제 각각 장단점이 있을테고,
    현명한 사람 일 수록 자기가 가진 장점을 더욱 발전시기고 단점은 최소화 하려 노력하며 살겠죠.

    그리고 인생 길어서
    요즘은 40, 50에도 친구같은 반려자 만나서 남은 인생 같이 살 기회도 예전보다는 많아요.

    그저 매일 매일 각자의 삶에 충실합시다.

  • 32. ...
    '15.9.13 7:53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결혼의 유무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그냥 사람 차이에요.
    골드미스라도 (심적으로) 불행한 골드미스도 있을테고
    스뎅미스라도 만족하는 사람도 분명 있으니까요.

    결혼해서 다 행복하던가요?
    인생의 문제가 더 풀리던가요? 오히려 그 반대도 많죠.
    남 같은 남편, 죽을때 까지 책임져야 하는 자식들....

    내가 가져 보지 않은 건 사실 몰라요.
    싱글은 유부녀 모를테고
    유부녀는 싱글의 삶을 모를테죠.

    다 제 각각 장단점이 있을테고,
    현명한 사람 일 수록 자기가 가진 장점을 더욱 발전시기고 단점은 최소화 하려 노력하며 살겠죠.

    그리고 인생 길어서
    요즘은 40, 50에도 친구같은 반려자 만나서 남은 인생 같이 살 기회도 예전보다는 많아요.

    그저 매일 매일 각자의 삶에 충실합시다.

    지구상에 그 많은 수녀님들, 비구니스님들... 다 멀쩡하게 한 세상 살다 가십니다.
    인간은 결국 다 혼자입니다!!!

  • 33. ///
    '15.9.13 8:14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뭘 하든 날 발목잡을 존재가 없어서 편해요.
    결혼한 사람이라면 챙겨야할 사람들, 의무 때문에 시도조차 못할 계획을 몇년짜리 계획 세워
    시작합니다.
    이십대에 꾸었던 꿈을 오십대에 다시 해봅니다.
    그동안 했던 많은 일들, 이제 정점에 올라 새 일을 하고 싶어졌어요.
    그거 하면 평생 하고 싶었고 잘했던 일들을 거의 다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건강인데, 원래 강한 편은 아니었기에 수영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장기적인 취미도 갖고 있어서 시간날 때마다 합니다.
    오로지 나 자신에게만 시간을 투자하죠.
    마지막 남은 소망이라면 새로 시작하는 일도 정점에 올라 평생 그 일을 죽을 때까지 하고 싶고
    도시를 떠나 호젓한 곳에 살면서 그 일을 하면서 완성하고 싶어요.

  • 34. ㅇㅇ
    '15.9.13 11:59 PM (87.155.xxx.29)

    근데 골드미스들
    치매나 중풍에 걸렸을때 누가 관리 해주나요?
    각종 고지서, 재산관리등 누군가 필요할텐데.
    나쁜 간병인만나면 재산 다 털리겠군요.

  • 35. ...
    '16.5.11 11:45 A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352 돼지고기 다짐육 1주일 째 김냉보관 1 조조 2015/11/06 1,382
497351 양복걸이 잘 쓰게될까요? 2 .... 2015/11/06 807
497350 70이 가까운 엄마랑 구정에 11박 12일로 해외여행, 어느나라.. 14 ... 2015/11/06 2,785
497349 그녀는 예뻤다 불안해서 못보겠어요. 48 .. 2015/11/06 4,415
497348 이사 고민중 국정교과서 .. 2015/11/06 929
497347 다양성·평등…“캐나다를 닮은 내각” 1 세우실 2015/11/06 635
497346 애낳으면 일하고싶은맘이 없어질까요.. 10 직장 2015/11/06 2,436
497345 수년 전에 나온 아가타 목걸이 -이 제품은 순은인가요? 7 ㅇㅇ 2015/11/06 2,299
497344 기본코트색상 블랙? 그레이?어느게 나을까요? 9 multi 2015/11/06 2,729
497343 부산 해운대 근처 괜찮은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5/11/06 1,677
497342 제가 바로 집안의 골치덩어리 대졸백수에요. 32 백수 2015/11/06 16,453
497341 감기초기증상인데 뭘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8 아프다 2015/11/06 1,529
497340 학습용 의자 사려는데 고민되서요. 좀 골라주세요 ㅠ 2 ㅇㅇ 2015/11/06 1,130
497339 안철수, 고위공직자 자녀 부당취업 방지법 발의 32 .. 2015/11/06 1,954
497338 스피닝 괜찮을까요? 12 낼모래 오십.. 2015/11/06 2,480
497337 망한 헤어스타일 어떻게 해보죠? 49 헤어스타일 2015/11/06 1,678
497336 최몽룡 교수에 관해..... 3 2015/11/06 1,702
497335 일리 커피머신 부품 어디서 구하나요? 3 한낮의 별빛.. 2015/11/06 2,476
497334 목동 엄마들중에요... 4 123 2015/11/06 2,770
497333 딸에 비해 아들이 좋은점은 뭔가요? 49 boy 2015/11/06 5,496
497332 종암동 레미안2차 아파트 어떤가요? 4 아파트질문 2015/11/06 2,349
497331 '성추행 논란' 최몽룡 교수, 국정교과서 집필진 자진사퇴 9 세우실 2015/11/06 2,752
497330 친해지고 싶은 아이친구 엄마에게 48 맘에든다 2015/11/06 4,006
497329 그 넘의 밥! 3 미미 2015/11/06 1,615
497328 케겔운동 할때요.. 2 ... 2015/11/06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