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랑 유재석이 찾아간 일본 우토로 마을-애니메이션에 본 듯한 낯익은 이름인데,
일제 강제징용으로 끌려온 사람들이 살던 마을이라네요.
강제로 끌려와서 언덕을 다 깎아서 비행장을 닦고 죽도록 일하고 8.15 광복 후
일본이 패전하자 갈 곳이 없어진 분들....
한국 국적은 그대로 있고 여비도 돈도 없어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수도 시설도 없고 언덕 낮은 곳에 있어서 상습 침수 지역의
낙후된 지역. 일본 차별을 상징하는 지역이네요.
유일한 1세대 경남 할머니는 8살 때 고향 사천을 떠나와서
징용온 아버지와 오빠를 찾아 엄마랑 같이 이 곳에 왔답니다.
광복이 되었으면, 이렇게 강제징용당한 사람들을 한국으로 데려왔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본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사람들과 만주, 연해주의 동포들-오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일본이 미운 건 너무나 당연한 거고 일본뿐 아니라 한국정부 이승만은 더 밉네요.
한꺼번에 못 데려와도 순차적으로 귀국 운동 벌여서 국가에서 대책을 세웠었야지,
니들 개인이 알아서 오고 싶음 오너라~이건가요?
이승만은 진짜 쓰레기 같아요.
제가 모르는 귀국 정책 펼친 것 있음 얘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