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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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동서가 한 음식보다 맛이 없을까요
1. ...
'15.9.12 7:57 PM (180.228.xxx.26)전반적으로 님이 동서에 대해서 열등감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정말 음식이 맛이없어서 그런건데 다른이유를 추가하는게 아닐까 싶네요2. ..
'15.9.12 8:01 PM (39.121.xxx.103)아무리 정성들여도 음식솜씨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단순하게 음식맛때문일것같은데 더 이상 의미 넣지않으셔도 될것같아요..
뭘해도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맛있다고 칭찬하게 되는 경우 있잖아요...3. 아니요
'15.9.12 8:06 PM (218.235.xxx.111) - 삭제된댓글누가 그 ㅈㄹ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동서도 어렵고
님은 만만한가 보네요.
음식///탓...만은 아닐듯합니다.
음식 해가지 마세요.
시댁도 정치인거 아시죠?
전 정치 못해서....아예 정치를 안합니다.
더군다나 동서랑 한판해가지고(동서가 셋인데..이것들이 따를 시키더라구요.뒤집었습니다)...
뭐....속은 편합니다.4. 그런 거
'15.9.12 8:19 PM (175.209.xxx.160)신경쓰지 마세요. 꼭 음식을 잘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는 울 형님보다 항상 훨씬 못해요. 근데 전혀 신경 안 써요. 제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서.
5. 음식이
'15.9.12 8:25 PM (1.209.xxx.10)맛으로만 먹는게 아니잖아요.
많이 푸짐하게보다
한두가지, 색감이나 분위기에 맞는 연출로
맛깔나게 해보세요.
식당에 가서도 좋았던거 유심히 보고
한두가지로 승부를 내세요.
아님 센스있는 디저트류를
사가지고 가도 괜찮아요.6. ~~
'15.9.12 8:26 PM (58.140.xxx.11)미각도 감각인지라
기분이나 느낌에 많이 좌우되긴 해요.
하다못해 음식의 빛깔이나 세팅에 따라서도
맛을 느끼는 데 차이가 나잖아요?7. ~~
'15.9.12 8:29 PM (58.140.xxx.11)헌데, 정말 타고났는지
뭘하더라도 쉽게쉽게 하고
맛나게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전 그냥 요리는 재능있는 사람이 하라고 두고
열심히 먹는 쪽으로..ㅎ8. 다들 음식에만
'15.9.12 8:30 PM (218.235.xxx.111)집중하는군요.
시댁이잖아요
두 동서의 음식대결이구요
이건 음식 맛과 상관없는걸수도 있습니다.
댓글들이 너무 순진한건지..9. ㅇㅇ
'15.9.12 8:31 PM (121.165.xxx.158)글에 답이 있네요. 동서는 한번만 해와도 칭찬듣는다고.
자주 해가지 마시구요, 어쩌다 한번씩만 하세요.10. 그냥
'15.9.12 8:32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동서가 음식 솜씨가 좋구나 인정하시면 안돼요?
무슨 사주팔자까지 운운 하시는지
안타깝네요.11. ...
'15.9.12 8:36 PM (39.121.xxx.103)근데 원글님 글에서는 음식에 대해서만 얘기했는데
꼭 동서간에 대결구조로만 봐야하나요?
같은 여자들끼리 더 피곤하게 사는것같아요.
원글님..음식잘하는 사람들은 칭찬듣는거 좋아하고 칭찬들으면 더 잘하고싶어져요..
사주니 뭐니 깊게 생각하지마시고 칭찬 듬뿍 해주세요..
그럼 더 열심히 잘 해올꺼에요.
그럼 칭찬듣는 동서도 좋고 원글님도 좋고.12. 다들 음식에만
'15.9.12 8:38 PM (218.235.xxx.111)원글은 지금 본인 입장이나
본인이 어떤 상황인지 안보여서
음식 ..에만...집중해서..뭐가 문제일까...물어보는거구요
3자가 보기엔
음식 문제가 아니에요
원글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원글에 답이 있어요....원글은 캐치 못하는.13. ㅇㅅㅇ
'15.9.12 8:43 PM (222.238.xxx.121)상황을 너무 못쓰신듯.. 실제로 먹어봤는데 맛이 별로 차이가 없는건지
사실 남이 먹었을때는 맛의 차이가 확연이 나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맛 별로 차이가 안나는거면 글쓴분이 좀 만만한 타입이라서 그런걸 수도 있겠고
후자라면 우리 엄마가 생각나네요... 정성스럽게하지도 않지만 정말 맛없습니다
자식은 엄마 음식 입맛 따라간다고 하잖아요 천만에요.....
자취를 10년 가까이해도 엄마 음식은 한번도 그리운적이 없더군요
어떻게 보면 살기 참 편했던...14. 단순하게
'15.9.12 8:46 PM (182.211.xxx.201) - 삭제된댓글미원을 넣으세요
15. 동서가
'15.9.12 8:46 PM (1.254.xxx.66)손맛이 있구나 생각하시고 포기하세요
82에서도 늘 하는소리가 타고난건 못이긴다잖아요 ㅎㅎ
저희형님 요리 못하는데 바느질 솜씨 좋아서 퀼트샵 크게 운영하고 있고
저는 요리는 잘하는데 바느질은 단추도 제대로 못달아요16. ㅇㅇ
'15.9.12 8:50 PM (121.165.xxx.158)음식문제만은 아닐테지만,
음식에만 집중해서 말씀드리자면 간이 달라서일 수도 있어요.
님이 한 간이 상대방에게 안맞는거죠.17. 대충사세요
'15.9.12 8:50 PM (61.102.xxx.238)그까짓 음식좀 못하면 어때요
힘들게 만들어가지마세요
뭘해도 맛있단소리 못들어서 음식에 자신없다고 음식솜씨좋은 동서시키라고하세요18. ㅇㅇ
'15.9.12 8:52 PM (121.165.xxx.158)사실 저도 대충사세요님께서 하신 말씀 하고 싶었어요 ㅎㅎ
19. //
'15.9.12 8:53 PM (118.33.xxx.1)이런말씀드려 죄송한데요,
님 글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 건지
무엇을 묻고 싶으신건지
정리가 안돼 있어요.
음식을 할때도 집중이 필요해요.
말을 할때도 행동을 할때도 내가 전달하고자는 것을 집중해서 요약해가며 한다면 전달력이 훨씬 좋잖아요.
글쓴것으로 짐작컨데 원글님 음식도 말도 행동거지도 뜬금없고 굼뜨실 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말이나 행동으로 점수 깍이신 것 같아요.20. ....
'15.9.12 9:00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그냥 쉽게 사세요
조미료 좀 치시고 음식 덜해가시고
좋은 소리 한번 못 들었는걸보니
이제 고생 그만하고 편하게 살라는 절대신이나 무언가에 암시가 틀림없다는
잘하는거 많아봐야 고될뿐 좋을꺼 없어요
수고비도 안나오는데요21. --
'15.9.12 9:07 PM (114.204.xxx.75)죄송하지만
님이 하신 음식을 먹어봐야 알지요..저희가 어찌 답을 드리겠어요.
원글님은 아니시겠지만
정말 요리 못하시는 분이 존재하시기는 하더군요
저도 사실 요리 별로인 사람이지만 그나마..먹어줄 만은 하거든요.
제가 예전에 어떤 댁 초대 받아 간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거짓말처럼 모든 음식이 진짜 너무나도 맛이 없는 거예요.
제가 호박전 킬러인데..(이거 그냥 밀가루 묻혀서 계란물 발라 굽기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아무 맛 없음.
결정적으로 잡채. 온갖 재료가 다 있기는 해요(고기는 없었지만 고기 없는 잡채도 맛있는 거 많잖아요)..
그런데 먹는 순간 다시 뱉고 싶어지는 맛.
김치는 말할 것도 없고..그냥 아무 맛이 없는 배추.
진짜 요리솜씨 없는 분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이었어요.22. 같은 글
'15.9.12 9:13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을 읽고도 평가가 달라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분명하게 쓴 글인데요.
시집 식구들이 두 며느리의 음식에 대해 저렇게 적나라하게 차별적으로 평가한다면 기본 예절을 잊은 집안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주 타령까지 할 필요 없고 그냥 그들이 동서를 더 좋아하는 거예요. 님도 그렇게 쓰셨잖아요.
정성껏 하지 말고 꼭 해야 할 순간에만 대충 하세요.
나머지 체력과 정성은 본업과 미모^^에 쏟으세요.23. ᆞ.
'15.9.12 10:15 PM (221.144.xxx.120)부족한 맛이 짠맛인지?
단맛인지?
감칠맛인지?
새콤함인지?
뮈 이런걸 잘 잡아내는게 요령인데~
미각의 차이도 있고 실력의 차이도 있고요~~24. ..
'15.9.12 10:25 PM (1.242.xxx.237) - 삭제된댓글간을 못 맞춰서 그럽니다. 제가 20 년을 해도 맛없길래 참 요리하는게 재미가 없었는데요. 제가 미맹인 걸 나중에 깨달았어요. 방법이 별로 없어요.
25. ...
'15.9.12 11:16 PM (98.164.xxx.164)시댁에서 인정받으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칭찬도 감사도 못받는데
공들여 음식해갈 필요도 없고요.
그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쓰세요.
원글님 잘하는 거, 좋아하는 거, 관심있는 것 있으세요?
잘 생각해보고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해서 자신만의 특기나 매력 을 만드세요.
동서, 시댁 에 내 삶의 비중 많이 두지 마세요!!
원글님 화이팅!26. 걍
'15.9.12 11:31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맛소금으로 간을 하면 ...인정 받음
27. 솔직히 쓰면...
'15.9.13 3:23 AM (74.105.xxx.117)손맛이 있구나 생각하시고 포기하세요
82에서도 늘 하는소리가 타고난건 못이긴다잖아요 ㅎㅎ222222
그리고 일단 간이 중요해요. 미원이고 다시다고 맛소금이고 그건 부수적인 거구요.
딱 간을 적당히 맞추고 누구나 먹어도 맛이 좋다고 느끼는 딱 간맞음이 있거든요.
그게 중요한거구요.
그리고 다른 면으로 보자면 원글님이 쓰신 글속에 있네요.
원글님이 동서보다 집안이나 환경, 외모 이런것들이 좀 부족하셔서 어른들은 음식맛으로
그걸 평가하시는 고단수(?) 분들 아닌지...
옛날 분들(지금 60에서 80대 부모님들)은 집안 좋거나 돈있는 며느리를 좋아해요.
그리고 솜씨있고 인물까지 있다면 예뻐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
그냥 시부모님에게 예쁨 받으려는 걸 생각치 마심이 편해요. 뭐 예쁨 받아서 무엇해요?
피곤만 하지요.28. ㅇ
'15.9.13 4:04 AM (116.125.xxx.180)미원하고 다시다 팍팍 넣 어보세요
29. 뜬금포
'15.9.13 5:01 AM (175.223.xxx.152)뜬금포 작렬. 사주팔자 타령하는 등 비약 심한 화법. 어딜 가도 이쁨 받긴 어려운 성격 같아요. 센스도 없으니 음식도 맛 없겠죠.
30. ..
'15.9.13 8:29 AM (14.52.xxx.27) - 삭제된댓글제 동서도 음식 잘 해요
정성들이기도 하지만 간, 양념의 균형이 참 조화가 잘 되어 있어요
전 미각이 둔한지 먹어도 뭐 들어갔는지 잘 몰라요
이것 잘 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저는 보완책으로 계량에 의한~신선하고 고급스런 재료에 의존하는 음식합니다ㅎㅎ31. 으
'15.9.13 10:19 AM (124.51.xxx.140)중간에 센스있는분이 짚어주셨는데
음식이 문제가 아니다고..
이쁨받는동서
의 문제는 음식이 아니네요
정성들여 많이 해가는 나
어쩌다 해가는 동서
왜 나는 맛있다는 평가를 못받는지?
외모나 배경에 평가가 달라지는지...?
시댁식구들의 평가는 동서의 배경 아닌가요?
답이 되셨나요?
뜬금없이 사주 팔자운운하고 눈치없이 주구장창 음식해가서는 왜 내 음식은 인기가 없을까 고민하는
원글님 눈치가 너무 없어서 답답해서 적은 글입니다
상처받을꺼 알지만 이번 추석에는 형님으로 당당하게 동서을 바라보세요32. ///
'15.9.13 3:47 PM (61.75.xxx.223)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가요?
원글님의 글 앞부분만 보면 동서는 음식솜씨가 좋아서 늘 음식을 원글님보다 맛있게 만들고
원글님은 아무리 노력해도 동서 솜씨보다 못하다고 한탄하는 내용.
원글님 입맛에도 동서음식이 더 맛있나요?
이건 원글님이 제일 잘 알 것 같네요.
정말 동서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면 그 솜씨 인정하고 넘어가세요.
시어머니에게 칭찬을 꼭 들어야하나요?
그런데 후반부를 보면 동서가 만든 음식이나 원글님이 만든 음식이나 맛이 똑같은데
시어머니의 반응이 다르다는거죠.
동서가 만들었다고 하면 시어머니가 항상 칭찬하고 반응이 좋고하니
좀 억울하다는 내용인가요?
두 경우 모두 노력한다고 해결될일 아닙니다.
그냥 신경쓰지 말고 하세요.
칭찬 듣는다고 인생이 달라지나요?
오히려 넌 음식솜씨 좋다. 넌 착하다. 넌 일 잘 한다는 칭찬이 공포로 다가오는 사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