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일가, 4대 재벌가 얽힌 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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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에게는 신(神)이나 다름없는 박정희 대통령은 그녀에게 모든 것을 물려줬다.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난 직후, 두 개의 청와대 금고(박정희가 직접 관리하던 금고와 비서실 금고)에서 나온 돈 6억원을 건네준 사람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다. 전두환(육사 11기, 1955년 임관)은 박정희가 5.16쿠데타 직후부터 양아들처럼 키운 사람이다. 박정희는 전두환을 위관 장교 시절부터 국가재건최고회의, 경호실 등에 (파견)근무토록 했고, 청와대로 수시로 불러 직접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금을 쥐어줬다.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대, 한국문화재단 등 엄청난 ‘장물바구니’는 별개로 하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치밀하고 냉혹한 ‘권력의 화신’ 박정희는 어쩌면 자신의 ‘불행’에 대비해 군 안팎의 모든 정보를 관장하는 전두환을 보안사령관에 임명했는지도 모른다. 박정희는 그럴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한 사람이다.
‘박근혜의 신’은 그녀에게 돈만 물려준 것이 아니다. 돈보다 몇 천, 몇 만배 더 소중한 재산을 물려줬다. 바로 사람과 인적 네트워크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그녀의 당선을 위해 뛰고 있는 관계자들 중에는 박정희 대통령과 이런 저런 인연의 끈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그 중 대표적인 사람이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김종인 새누리당 행복추진위원장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난 직후, 두 개의 청와대 금고(박정희가 직접 관리하던 금고와 비서실 금고)에서 나온 돈 6억원을 건네준 사람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다. 전두환(육사 11기, 1955년 임관)은 박정희가 5.16쿠데타 직후부터 양아들처럼 키운 사람이다. 박정희는 전두환을 위관 장교 시절부터 국가재건최고회의, 경호실 등에 (파견)근무토록 했고, 청와대로 수시로 불러 직접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금을 쥐어줬다.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대, 한국문화재단 등 엄청난 ‘장물바구니’는 별개로 하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치밀하고 냉혹한 ‘권력의 화신’ 박정희는 어쩌면 자신의 ‘불행’에 대비해 군 안팎의 모든 정보를 관장하는 전두환을 보안사령관에 임명했는지도 모른다. 박정희는 그럴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한 사람이다.
‘박근혜의 신’은 그녀에게 돈만 물려준 것이 아니다. 돈보다 몇 천, 몇 만배 더 소중한 재산을 물려줬다. 바로 사람과 인적 네트워크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그녀의 당선을 위해 뛰고 있는 관계자들 중에는 박정희 대통령과 이런 저런 인연의 끈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그 중 대표적인 사람이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김종인 새누리당 행복추진위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