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용도로 땅을 구입하시나요?

저는 조회수 : 682
작성일 : 2015-09-12 13:36:14
제가 땅이 없어요. 겨우 집한채있는데 , 친구들은 다 땅이 있드라구요. 부모한테 물려받은 시골 논밭이라두요. 저희는 양가부모님 다 형편이 않좋아 물려받을 게 없어요.돈도없고, 조금만 사고싶은데 어떤 용도로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다들 어떤 용도로 구입하시나요? 투기용? 주말 농장용? 전원주택용? 부동산에서 용도를 물어보는데 딱히 답을 못하겠드라구요. 제가 워낙 문외한이라.ㅠ
IP : 14.48.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나무
    '15.9.12 2:26 PM (14.45.xxx.1) - 삭제된댓글

    집 한채 있으시면 도시에 사시는걸로 보고, 땅을 굳이 매입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땅은 집과 달리 현금성이 아주 낮고, 한번 매입하면 10년 이상 장기간 보유해도 가정경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돈으로 푹 파묻어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입하기 전에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한가지 목적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하여간 매입후 목적에 부합하는 이러저러한 조건이 성취되면 매각한다는 정도는 갖고 투자해야합니다.

    님께서 어떤 목적도 없이 지인이 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워서 땅을 사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기 바랍니다. 어쩌면 땅을 가진 지인들도 이걸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걍 보유하고 있는 것이지, 막상 매각하려 할 때는 지금 평가된 금액과는 전혀 동떨어진 현금을 손에 쥐게될 소지가 높습니다.

    땅이란 것이 경우에 따라 대박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잘못 매입하면 팔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어 걍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토지투자에 대한 제반 지식 - 국토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 세법, 알토란 토지 만드는 법 등등 - 을 충분히 공부하고 땅을 사러가도 늦지 않을 것 같군요.

  • 2. 통나무
    '15.9.12 2:27 PM (14.45.xxx.1) - 삭제된댓글

    집 한채 있으시면 도시에 사시는걸로 보고, 땅을 굳이 매입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땅은 집과 달리 환금성이 아주 낮고, 한번 매입하면 10년 이상 장기간 보유해도 가정경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돈으로 푹 파묻어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입하기 전에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한가지 목적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하여간 매입후 목적에 부합하는 이러저러한 조건이 성취되면 매각한다는 정도는 갖고 투자해야합니다.

    님께서 어떤 목적도 없이 지인이 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워서 땅을 사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기 바랍니다. 어쩌면 땅을 가진 지인들도 이걸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걍 보유하고 있는 것이지, 막상 매각하려 할 때는 지금 평가된 금액과는 전혀 동떨어진 현금을 손에 쥐게될 소지가 높습니다.

    땅이란 것이 경우에 따라 대박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잘못 매입하면 팔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어 걍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토지투자에 대한 제반 지식 - 국토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 세법, 알토란 토지 만드는 법 등등 - 을 충분히 공부하고 땅을 사러가도 늦지 않을 것 같군요.

  • 3. 통나무
    '15.9.12 2:30 PM (14.45.xxx.1)

    집 한채 있으시면 도시에 사시는걸로 보고, 땅을 굳이 매입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땅은 집과 달리 환금성이 아주 낮고, 한번 매입하면 10년 이상 장기간 보유해도 가정경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돈으로 푹 파묻어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입하기 전에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한가지 목적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하여간 매입후 목적에 부합하는 이러저러한 조건이 성취되면 매각한다는 정도는 갖고 투자해야합니다.

    님께서 어떤 목적도 없이 지인이 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워서 땅을 사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기 바랍니다. 어쩌면 땅을 가진 지인들도 이걸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걍 보유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막상 매각하려 할 때는 지금 평가된 금액과는 전혀 동떨어진 현금을 손에 쥐게될 소지가 높습니다.

    땅은 통상 면적이 넓어서 웬만한 면적이면 걍 2~3억은 쉽게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땅을 사는데 빚을 내서 사는 것은 어리석어도 아주 어리석은 짓입니다. 따라서 그리 큰 돈이 아니라면 수도권 및 광역시급 이상의 도시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것이 더 안전하고 투자수익율이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땅이란 것이 경우에 따라 대박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잘못 매입하면 팔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어 걍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토지투자에 대한 제반 지식 - 국토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 세법, 알토란 토지 만드는 법 등등 - 을 충분히 공부하고 땅을 사러가도 늦지 않을 것 같군요.

  • 4. 윗분
    '15.9.12 2:58 PM (39.7.xxx.42)

    제가 질문 드린건 아니지만 조언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58 다리얇은 남편 어떤 메이커바지가 어울릴까요? 4 기지바지 2015/09/17 952
482757 아기 기저귀 갈아주시고 손 씻으시나요? 2 ... 2015/09/17 1,767
482756 미즈메디 가나봐라 ㅉ 15 마약사위 2015/09/17 6,725
482755 최현석 셰프가 대세인가보네요 7 2015/09/17 4,158
482754 바닥 왁스 코팅하면 많이 미끄러울까요? 창업 2015/09/17 519
482753 둘중 뭐가 더 효도일까요 3 enf 2015/09/17 1,123
482752 가난하고 늙은 부모 5 ... 2015/09/17 3,816
482751 인도네시아 아이들키우며살기 안좋겠죠? 49 섹시토끼 2015/09/16 3,448
482750 혹시요 밀가루나 마른 나물언 벌레 2015/09/16 772
482749 의대도 편입이 가능한가요? 49 2015/09/16 2,497
482748 눈밑 지방재배치 다크써클 시술 병원 추천받을 수 있나요? 눈밑 2015/09/16 805
482747 김밥용 계란지단이 따로 있나요? 13 참맛 2015/09/16 5,075
482746 40대중반 싱글에 직장도 없고........ 어찌 살까요? 49 정말 혼자 2015/09/16 7,988
482745 결혼 10주년이라고 시어머니께 100만원 받았어요 4 ... 2015/09/16 3,131
482744 역사관심많은 초저학년.역사의전체흐름을알수있는 10 역사에관심 2015/09/16 1,108
482743 어젠살았던 개가 오늘은안락사..눈물나요ㅠㅠ 5 맑은눈망울 2015/09/16 1,551
482742 중3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4 노을죠아 2015/09/16 856
482741 외국호텔 킹베드에서 3명 자는 거 49 여행 2015/09/16 9,771
482740 82쿡을 사랑하지만 가끔은 이상한게요 103 ㅠㅠ 2015/09/16 9,880
482739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3 정부의배려 2015/09/16 915
482738 남편 흉볼때 2 자유 2015/09/16 924
482737 혀끝 부분이 파이고 찢어져서 고통스렵네요 5 5555 2015/09/16 1,185
482736 주재원으로 가야하는데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하네요. 15 ... 2015/09/16 5,551
482735 요즘은 무슨김치를 담가야 맛있어요? 6 시즌 2015/09/16 2,259
482734 갱년기 때문에 등짝이 뜨거워서 괴로워요 11 48년이후 2015/09/16 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