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젠살았던 개가 오늘은안락사..눈물나요ㅠㅠ

맑은눈망울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5-09-16 23:31:30
물론 날마다 들어오는 동물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수용할수없는 한계는 알아요

하지만
어제날짜엔 국화꽃이 없던개들이
오늘은 국화꽃이 옆에 붙어져 있을때마다
제가슴이 철컹 내려앉아요

맑은눈망울을 가진 강아지들인데..
아파트만 아니어도 몇마리 데려오고 싶은데..

동물구조협회 보호소 들어온애들 사진보다가
너무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아서 미칠것같아요

강사모 어느분은 그곳 까페서 푸들강아지 한마리 분양받았
는데
생각보다 너무크고 분리불안이 심해서 밤마다울고보채길래
무턱대고 거기다 맡겨대요

그 강아지 10 일 공고기간 다 되어가는데 ..
그 강아지도 옆에 국화마크 달릴까봐 너무 걱정되어
자꾸 들여다보게되네요

단순히 토이사이즈 작은사이즈인줄 알았다가
크다고 .. 분리불안으로 운다고 맡기면 어쩌는지..
참...ㅠㅠ

혹시 강아지 입양계획있으신분들 ..
펫샵 애기강아지 말고
안락사 직전애들 구해주심 안될까요?
마당만있는집이라면 한마리 키워도 될것같은데 말이에요
ㅠㅠㅠㅠ
IP : 124.4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사모
    '15.9.16 11:40 PM (223.62.xxx.239)

    강사모가 은근히 회원가입 등업절차가
    까다로워요
    가입한지 일년넘었는데 아직도 글보기가 안되네요
    입양이나 임보같은거 하고 싶은데

  • 2. 참맛
    '15.9.16 11:49 PM (59.25.xxx.129)

    유기된 강아지 입양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 3. ㄱㄱ
    '15.9.17 12:33 AM (223.62.xxx.110)

    당연히 입양해야죠 너무 세상 다 끝난거처럼 감정적으로 그러지 않도록 하세요 힘든 사람들 힘든 동물들 에대해 그렇게 고통을 느끼면 오히려 도움도 못주고 삶도 어두워져요 우리 모두 비극과 희극을 부여받은 동물들이예요 불쌍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더 활기차게 구해내야죠

  • 4. ㅡㅡㅡ
    '15.9.17 12:42 AM (14.39.xxx.201)

    ㄱㄱ님 댓글 정말 좋네요..

  • 5. 그래서
    '15.9.17 9:53 AM (222.107.xxx.181) - 삭제된댓글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 한마리 동구협에 보냈다가 안락사 기간 다가오니깐
    내가 말로만 어쩌구 저쩌구 한거 같은게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결국 먼 길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처음엔 분리불안 엄청나요
    사람 없으면 울고 불고, 매우 걱정스럽죠
    시간이 지나면 지도 적응합니다.
    지금 3년쯤 됐는데 여전히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동물농장 보면서 질질 짜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죠

  • 6. 그래서
    '15.9.17 9:54 AM (222.107.xxx.181)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유기견 한마리 동구협에 보냈다가 안락사 기간 다가오니깐
    내가 말로만 어쩌구 저쩌구 한거 같은게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결국 먼 길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입양은 아니고(까다롭더라구요) 임시보호인데
    3년 됐으니 누가 찾으러 올 것같진 않구요 ㅎㅎ
    처음엔 분리불안 엄청나요
    사람 없으면 울고 불고, 매우 걱정스럽죠
    시간이 지나면 지도 적응합니다.
    지금 3년쯤 됐는데 여전히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동물농장 보면서 질질 짜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76 7주임산부 질문ㅜ 5 tyu 2015/10/10 1,287
489075 고영주에 수사받은 기자 “여관에 알몸으로 갇혔다” 8 샬랄라 2015/10/10 3,485
489074 왕톡 1 미오미오 2015/10/10 2,637
489073 토요일 저녁에 강남대로랑 테헤란로 많이 막히나요? 2 ---- 2015/10/10 746
489072 결혼식 얼마? 8 얼마 2015/10/10 1,667
489071 (국정교과서반대) 카톡,밴드용 이미지입니다.-링크 정정 7 국정교과서반.. 2015/10/10 1,198
489070 양희은 여성시대 6 ..... 2015/10/10 2,451
489069 대구왔어요~코스트코 상품권? 2 나린 2015/10/10 1,274
489068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무능·불량 우파’의 폭거 2 샬랄라 2015/10/10 459
489067 이승연얼굴 이상하게 변했네요 8 .... 2015/10/10 9,346
489066 오늘 날씨에 반코트 오바일까요? 8 날씨 2015/10/10 2,240
489065 삼시세끼 산체와 벌이 주인? 3 ㅇㅇ 2015/10/10 4,521
489064 랄프로렌 닷컴 19 폴로 2015/10/10 5,080
489063 마트나 인터넷에서 파는 미백효과 좋은 치약있나요? 3 ..... 2015/10/10 2,144
489062 이승환씨 콘서트 동영상 맛보기예요. 클릭해주실분 ㅜㅜ 46 클릭 2015/10/10 1,601
489061 잘 안맞는 부부끼리 같이 할게 없네요 10 2015/10/10 4,817
489060 34살 여자 주변에 소개팅 부탁하는거 민폐일까요 36 어쩌나 2015/10/10 14,879
489059 국정화 땐 검인정제 일본에 역사왜곡 따져도 안 먹힐것 1 학부모 2015/10/10 863
489058 인생에서 중독되면 위험한 것들 뭐가 있나요? 16 중독 2015/10/10 5,362
489057 올케와 오빠일로 상의 드려요... 20 모모 2015/10/10 7,282
489056 Ielts 서적 파는곳 2 kys 2015/10/10 761
489055 오븐에 치킨 굽는거 시간 좀 질문드릴게요 4 치킨 2015/10/10 1,159
489054 1974년 국사 국정교과서 259쪽.jpg 6 아셨어요 2015/10/10 1,354
489053 올리브유와 친해지고 싶어요. 12 ... 2015/10/10 2,887
489052 사람들 대하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28 공무원 휴직.. 2015/10/10 6,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