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행가해자인 사람이 직장에 검찰청 간다 해놓고 놀러갔어요.

무섭다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5-09-12 11:15:50

전에도 여기에 글 쓴 적이 있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제 앉은 의자를 발로 차서 제가 다쳤고

112에 제가 급히 신고해서 경찰이 왔고

진단 상해 2주 나와서 경찰에 고소를 했었습니다.

저는 그 직장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이라서 112에 신고해서 학원 망신을 시켰다고 쫒겨났구요.

가해자는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했지만

경찰이 말하길 진술에서 자신이 제가 앉은 의자를 찬 것을 인정하였다고 하기에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는데

형사조정위원회에서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2~3주 출석을 알리는 문자를 보낼테니 연락을 받으면 와서 조정위원회에

제가 그사람에게 요구할 것을 요구하라고 하더군요.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그 사람이 밟고 있는 중이어서

나중에 범죄기록이 남으면 취업이 힘들 것같아 저는

선처할 생각도 있고 해서 알겠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그사람이 다니는 전 직장 동료들이 제게

9월 11일 저도 검찰청에 가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그런 연락 받은 적이 없다 하니

가해자인 그 여자는 검찰청에서 출두 문자 받았다고

저랑 대질심문 하러 간다고 9월 11일 금요일에 하루가 소요될 수 있다고 하고 결근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검찰청에서 뭔가 착오가 있어서 저를 안 불렀나 싶어서 전화를 해보니

오늘 잡힌 조정위원회가 없고, 특히나 제 사건은 10월에 부를 예정이었다고

그리고 같이 부르지 피해자 따로 가해자 따로 부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와의 사건을 핑계로 놀러를 간겁니다.

정말 이 상황에서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IP : 61.102.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2:46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뭐긴요. 직장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야지..

  • 2. 쓸개코
    '15.9.12 1:37 PM (218.148.xxx.212)

    원글님 글 기억하는데요.. 그때 그 가해자가 여기 82에 글 남겼다가 바로 삭제했던거 아세요?

  • 3. ...
    '15.9.12 1:39 PM (1.230.xxx.62)

    그런 사람이 보육교사되는 게 더 무서워요 애들이 불쌍.. 선처해주지 마세요

  • 4. 무섭다
    '15.9.12 2:00 PM (223.33.xxx.200)

    그사람이 글을 여기에 썼나요? 그럼 이 글도 보겠네요
    저고 보육교사 되지 못하게 저도 하고 싶어요

  • 5. 쓸개코
    '15.9.12 2:32 PM (218.148.xxx.212)

    원글님이 쓰신 정황을 쓰고.. 원글님이 억지를 부린다고 무척 흥분해가지고 글을 썼었는데
    한시간도 안되어 금세 지웠어요..

  • 6. ...
    '15.9.12 3:09 PM (182.214.xxx.49)

    전 가해자 글 말고 원글님 글 생각나요
    뭐 그런 정신 이상하고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나 했는데...
    역시 대한민국은 피해자는 짤리고 매장당하고 가해자는 떳떳하고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그럼 상해를 입었는데 112에 신고하지 114에 신고하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83 왜 현대 기아차가 욕을 먹는거죠? 37 몰라서 2015/09/13 3,730
482782 남편 때문에 속상해요 1 솜사탕새댁 2015/09/13 1,255
482781 광고만들때요 장면장면 그려진 판같은걸 뭐라고하죠? 3 질문 2015/09/13 1,268
482780 공부 잘하지 못하는 딸이 자사고만 가겠다고 고집합니다. ㅜㅜ 16 원글 2015/09/13 5,751
482779 헉 ! 아들의 여친 찔러죽인60대엄마 ... 49 미쳤다진짜 2015/09/13 25,265
482778 살던 동네 떠나기가 쉽지 않네요ㅡ 7 2015/09/13 2,717
482777 세월호516일) 어서 가족들을 찾으시기를..! 10 bluebe.. 2015/09/13 526
482776 애인있어요 - 지금 3개월전인거죠? 4 ㅇㅇ 2015/09/13 4,206
482775 월세 도배장판 문의드려요 2 2015/09/13 3,050
482774 데이트할때 제일 무서울거 같은 연예인 ㅋㅋ 5 파란하늘 2015/09/13 2,934
482773 반짝반짝 윤이나는 화장~~ 3 화장법 2015/09/13 2,845
482772 한국 시리아 난민들 이제 가족 데려오게 해달라고 거리로 나섰네요.. 9 ㅜㅜ 2015/09/13 3,603
482771 180도회전 중문 시공을 . 2 현관중문 2015/09/13 1,608
482770 (급)아이허브...퀘스트바 몇개까지 주문가능합니까? 2 단백질 2015/09/13 1,963
482769 계단식 아파트 앞집 소음 1 ... 2015/09/13 2,332
482768 일본여행 6박7일가는데 무리일까요?? 13 고민 2015/09/13 3,696
482767 한남동 예비시모사건 뭔가요? 1 ㅇㅇ 2015/09/13 3,398
482766 메일에 일기쓰면 위험한가요 메일 2015/09/13 595
482765 지네들이 남의돈 사기칠 의도로 1 마님 2015/09/13 890
482764 피곤한 사람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19 짲응 2015/09/13 4,909
482763 수시 지방4년제와 전문대 5 2015/09/13 2,941
482762 charging out the door 무슨뜻인가요? 4 영작 2015/09/13 2,892
482761 어휴 ! 슈퍼에서 엄청먼 집구석 이사갈꺼에요! 48 지친다 2015/09/13 15,455
482760 2-3000만원 정도의 자동차 3 2015/09/13 1,769
482759 목감기가 일주일째 안낫는데 5 .. 2015/09/13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