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행가해자인 사람이 직장에 검찰청 간다 해놓고 놀러갔어요.

무섭다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5-09-12 11:15:50

전에도 여기에 글 쓴 적이 있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제 앉은 의자를 발로 차서 제가 다쳤고

112에 제가 급히 신고해서 경찰이 왔고

진단 상해 2주 나와서 경찰에 고소를 했었습니다.

저는 그 직장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이라서 112에 신고해서 학원 망신을 시켰다고 쫒겨났구요.

가해자는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했지만

경찰이 말하길 진술에서 자신이 제가 앉은 의자를 찬 것을 인정하였다고 하기에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는데

형사조정위원회에서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2~3주 출석을 알리는 문자를 보낼테니 연락을 받으면 와서 조정위원회에

제가 그사람에게 요구할 것을 요구하라고 하더군요.

보육교사 양성과정을 그 사람이 밟고 있는 중이어서

나중에 범죄기록이 남으면 취업이 힘들 것같아 저는

선처할 생각도 있고 해서 알겠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그사람이 다니는 전 직장 동료들이 제게

9월 11일 저도 검찰청에 가냐고 물어보더군요.

제가 그런 연락 받은 적이 없다 하니

가해자인 그 여자는 검찰청에서 출두 문자 받았다고

저랑 대질심문 하러 간다고 9월 11일 금요일에 하루가 소요될 수 있다고 하고 결근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검찰청에서 뭔가 착오가 있어서 저를 안 불렀나 싶어서 전화를 해보니

오늘 잡힌 조정위원회가 없고, 특히나 제 사건은 10월에 부를 예정이었다고

그리고 같이 부르지 피해자 따로 가해자 따로 부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와의 사건을 핑계로 놀러를 간겁니다.

정말 이 상황에서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IP : 61.102.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2 12:46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뭐긴요. 직장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야지..

  • 2. 쓸개코
    '15.9.12 1:37 PM (218.148.xxx.212)

    원글님 글 기억하는데요.. 그때 그 가해자가 여기 82에 글 남겼다가 바로 삭제했던거 아세요?

  • 3. ...
    '15.9.12 1:39 PM (1.230.xxx.62)

    그런 사람이 보육교사되는 게 더 무서워요 애들이 불쌍.. 선처해주지 마세요

  • 4. 무섭다
    '15.9.12 2:00 PM (223.33.xxx.200)

    그사람이 글을 여기에 썼나요? 그럼 이 글도 보겠네요
    저고 보육교사 되지 못하게 저도 하고 싶어요

  • 5. 쓸개코
    '15.9.12 2:32 PM (218.148.xxx.212)

    원글님이 쓰신 정황을 쓰고.. 원글님이 억지를 부린다고 무척 흥분해가지고 글을 썼었는데
    한시간도 안되어 금세 지웠어요..

  • 6. ...
    '15.9.12 3:09 PM (182.214.xxx.49)

    전 가해자 글 말고 원글님 글 생각나요
    뭐 그런 정신 이상하고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나 했는데...
    역시 대한민국은 피해자는 짤리고 매장당하고 가해자는 떳떳하고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그럼 상해를 입었는데 112에 신고하지 114에 신고하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03 약국 낼 문 2 약국 2015/09/25 694
485302 강아지는 1년지나면 더이상안자라나요? 9 성견 2015/09/25 1,576
485301 미국라디오 매일들으면 영어 느나요 5 궁금 2015/09/25 3,461
485300 어린아이들 데리고 꼭 성묘가야할까요? 12 걱정 2015/09/25 1,648
485299 후두염 약을 먹어도 열이 안떨어져요 정상인가요? 4 아프냐 2015/09/25 1,739
485298 나와 남편의 입장차이 누구의 생각이 맞는지 알려주세요 49 2015/09/25 4,840
485297 찹쌀은소화가 되고 멥쌀은 소화가 안되요 1 ㅇㅇ 2015/09/25 843
485296 송편 얼마나 사가야... 7 ^~^ 2015/09/25 1,350
485295 시누이와 동서 누가 더 힘든가요 5 ㅇㅇ 2015/09/25 2,804
485294 죄송해요, 총선에 대해서 여쭈어요 6 /// 2015/09/25 593
485293 뽕쟁이 남자친구 데려와서 울며불며 결혼한다고 하면? 2 뽕간도 2015/09/25 2,279
485292 돈 많이 안들이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거 있나요 37 2015/09/25 13,765
485291 드라마'연애의발견 ' 같은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8 추천 2015/09/25 4,332
485290 공부방선생님께 명절선물 보냈는데ᆢ 말한마디 없네요 20 미랑이 2015/09/25 5,651
485289 기술이민 가능할까요 6 ;;;;;;.. 2015/09/25 1,857
485288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겪어보니 정말 아니더라구요 21 000 2015/09/25 10,273
485287 전월세 재계약 때도 부동산에 30만원을 줘야 하나요? 9 [질문] 2015/09/25 2,443
485286 커피 시음알바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4 마트 2015/09/25 1,740
485285 가수김원중이부른 직녀에게를 작사한 문병란 시인 타계 2 집배원 2015/09/25 1,693
485284 "문재인 안철수 수도권 험지인 강남 출마하라".. 5 도랐나 2015/09/25 1,072
485283 아들이랑 잡채를 만들고...... 5 큰집외며늘 2015/09/25 2,093
485282 디자인과...어느대학 정도 이상 되야 전공으로 밥 먹고 살 수 .. 8 디자인과 2015/09/25 2,666
485281 급질문 의사 약사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2 약궁금 2015/09/25 1,185
485280 남자친구가 저한테 화를냈는데요...이여자 뭐죠? 7 .... 2015/09/25 3,307
485279 지금 제평에 고야드 가방 사러갈려고 하는데 3만원 짜리면 급이 .. 3 dd 2015/09/25 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