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본 재택프리랜서중에

ww 조회수 : 3,312
작성일 : 2015-09-11 20:35:05

현실에서 보기힘든 직업이

역시나 인터넷상에선 워낙 커버하는 지역이 넓다보니 보이네요

 

실음과 나와서 집에서 재택 프리랜서..

나름 남들 직장인만큼 버신다고..

음 도대체 무슨일일까 궁금...

 

편집 디자인 하면서 재택 근무 프리랜서..

 

회계업무를 집에서 보면서 소득올리시는분

 

논술선생님으로 월500이상 버신다는 과외교사..

 

통대나와서 번역만으로 600에서 1200까지 월수입

올린다는 분...

 

다 현실에서는 보기힘든 경우...

 

 

 

IP : 58.123.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5.9.11 8:38 PM (218.235.xxx.111)

    여기 로맨스소설(가벼운거)만 써서 1억이상 번다는 분 있었어요.

    근데 저거 전부
    거짓이라고는 안보여요.

    저도 영업할때는 많이 벌어봤으니까요.

    그리고잘버는 사람들
    주위사람들에게도 잘 얘기안해요.....저도 벌어보니 그렇더라구요.

    전 현실에서..들은얘긴데
    대학 소개(조폭애들...을...알맞는 대학에 들어가게 하는등...)해서
    수백 버는 아줌마도 있다고 들었어요.

    님 못믿어서 글 올린건가요?

  • 2. ..
    '15.9.11 8:43 PM (118.216.xxx.99) - 삭제된댓글

    환타지 소설 써서 1억 넘게 버는 사람 주위에 여럿 있어요.
    남자들이지만..
    주위에는 별로 없죠. 인터넷 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있지만,드물죠.
    제 친구들 중에도 집에서 재택 프리랜서 하는 애들 없습니다. 저만 해요.
    저희 남편도 신기해 해요.

  • 3. ..
    '15.9.11 8:45 PM (118.216.xxx.99) - 삭제된댓글

    환타지 소설 써서 1억 넘게 버는 사람 주위에 여럿 있어요.
    남자들이지만..
    주위에는 별로 없죠. 인터넷 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있지만, 현실에서는 드물죠.
    제 친구들 중에도 집에서 재택 프리랜서 하는 애들 없습니다. 저만 해요.
    저희 남편도 신기해 해요.

  • 4. ㅇㅇ
    '15.9.11 9:13 PM (223.62.xxx.139)

    제 주변 사람들 친구들 다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에요.
    오히려 여기 많다는 전업주부인 경우는 현실에선 거의 못 봤어요.
    작가(소설가만 작가가 아니라 종류가 엄청 많음),작곡가(이것도 가요만 작곡가가 있는게 아니라 직업종류 많음), 그리고 그런 비슷비슷한 직업들 많아요. 콘티스트나 일러스트레이터나 일의 종류들이 많아요.
    그래도 회사에 주 1~2회는 나가긴 하죠.

  • 5. ㅇㅇ
    '15.9.11 9:15 PM (223.62.xxx.139)

    평균적으로 보면 직장인보다 프리랜서가 훨씬 많이 벌어요.
    왜냐면 그들도 다 직장을 다니다가 월급 오르는게 한계가 있고 프리로 건당 했을 때 수입이 훨씬 많으니까 퇴사하고 혼자 1인사업자 하는 거거든요.
    대신 의료보험 소득세 등등 엄청 많이 내긴 해요.

  • 6. --
    '15.9.11 10:23 PM (180.157.xxx.193)

    사용자 중에 확실히 다양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10년 전에 만난 분들 가운데 케이블 드라마 자막번역 하시는 분, 그냥 쉬엄쉬엄해도 한달 600만원 이상 버신다고 하셨고 독일어 기술번역 전문으로 하시는 분은 10년 전에 연봉 1억 넘겼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그분들은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분들이었죠. 동종업계 모두가 선망하는.
    프리랜서는 당장 손에 들어오는 돈이 많아 보여도 본인이 세금과 의료보험, 연금 다 내야 하고 퇴직금도 없고 복리혜택이 없어서 모든 걸 자비로 하다보니 비용도 꽤 들어가요.
    저는 그만큼 벌진 못하네요. 애휴...

  • 7. 제가 그 번역사인데요
    '15.9.11 10:30 PM (118.217.xxx.54) - 삭제된댓글

    일은 많이해요 ㅠㅠ
    새벽 5시반이면 일어나서 하루종일 일하고
    중간에 쉬는건 11시에서 1시 사이 단 2시간.
    그리고 9시반까지 또 계속 일해요.
    종목도 다양해요. 인터넷 방송 영상(대기업), 번역 에이전시,
    케이블 방송국, 일간지, 책 이걸 다 동시다발적으로 해요.
    솔직히 저만큼 일 많이 열심히 하는 사람 이중에 없을거에요. ㅠㅠ
    회사는 놀아도 월급나오죠. 저는 쉬면 돈이 안나오잖아요.
    저는 정말 맨날 일해요. 끔찍한 얘기지만 간단한 수술? 받은 날도 저녁에 신문 번역했구요.
    여름휴가 가서도 해변 에서 노트북으로 일했어요.

    그정도 일하면 돈 얼마 버냐구요.
    사실 번역은 입금에 시차가 있어요. 이번달 매출이 다음달 혹은 그 다음달에 수금이 되는 식인데
    저는 따박따박 월단위 정산 분량이 많은 편이어서
    500 @ 인데 @ 가 좀 커요. 200~300 정도.
    한달에 한 700~800 버는셈인데
    많다고 생각안해요 ㅠㅠ
    전화벨이 무서울 때도 있어요. 빚쟁이처럼 일 하라고 연락와서.. 거절못해요. 거절하면 담에 일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으 오늘 제가 일이 좀 많았어서 하소연하고 가요.
    5분 있다가 펑할게요.

    참고로 저는 내일도 일요일도 5시 반에 일어나서 일해요..

  • 8. ㅇㅇ
    '15.9.11 10:35 PM (61.84.xxx.78)

    윗 분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도 그 정도 버는데 대신 밤낮 없고 제 사생활도 없이 일해요. 집에서 일하니까 일과 휴식이 분리되지 않아요. 나이드니 친구도 없어지고 애인도 없고... 관성처럼 일은 점점 더 들어오고..

  • 9. ...
    '15.9.11 10:37 PM (211.215.xxx.236)

    흠...돈들어 오는게.좋은데 쓸 시간이없으면 또 그 재미도 반감되는 듯이요. 그래도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ㅣㅛ으시다는 게 부러워요~. 인생이 길다는데.. 다시 내통장에돈이 따박 따박 쌓일 날이 올런지요...

  • 10. ㅇㅇ
    '15.9.11 10:40 PM (61.84.xxx.78)

    프리들은 다 공감하겠지만.... 일을 하면 돈을 벌어도 쓸 시간이 없고...일이 없으면 불안해서 못써요....결국 계속 일해야해요 ㅎㅎ

  • 11. 윗님 방가워요
    '15.9.11 10:42 PM (118.217.xxx.54) - 삭제된댓글

    통대 동문들 중에 번역프리 하는 사람은 대개 비슷하더라구요.
    저는 그나마 결혼을 해서 9시 반부터는 일을 하고싶어도 못해요. 남편이 싫어해서.. 그래서 9시반부터 쉬는거구요.
    주변에 프리 먼저 시작한 언니들 보니까 그러다가 낮밤 바뀌고 건강해치기 십상이라고...

    에효 저는 일 많으면 3시세끼 다 맥도날드만 먹어요.
    배달해주는 데가 잘 없어서...
    남편은 회사가 멀어서 일찍가고 늦게 와서 3끼다 저 혼자 먹거든요. 첨에 프리하면서는 밥도 해먹고 그랬는데 점점 밥해먹을 (?) 시간이 없는거에요. 당장 급해 죽겠는데 밥안치고 고기굽고 야채라도 썰을려면... ㅠㅠ

    아침에 너무 졸릴때 있거든요. 정말 찐한 커피가 그리울때. 집에서 100미터 앞에 파스쿠치 있거든요. 거기를 못가요... 일이 많아서...

    프리랜서 생각하면 되게 여유로울거 같잖아요.
    막 까페에서 차한잔하면서 노트북 두들기고..
    현실은 까페에서 집중 안되서 제일 리소스 덜들어가는 일 할때나 가끔 가는데 그래도 효율이 엄청 떨어지니 안나가게 되요. 어떤 날은 남편이랑 10시쯤 동네한바퀴 도는게 하루에 밖에 처음 나가는거..

    이마트 앱이 얼마나 고마운지 ㅠㅠ 밖에 안나가도 배달해주잖아요. 반찬도 누가 배달좀 해줬으면 ... 이러다가 히키코모리 되고 아직 애는 없지만 애낳으면 어떻게 될려나 머리가 복잡해요.

  • 12. ㅇㅇ
    '15.9.11 10:48 PM (61.84.xxx.78)

    전 번역가는 아닌데 번역하시는 분들은 더 힘들어 보임... 보면 창작과 물리적인 노동 중간쯤인 듯.
    저도 규칙적으로 일하고 싶으나.... 일 밀리면 결국 밤새야 하고.. 회사분들 아침에 출근하니 마감 아침까진 끝내야 돼서 또 밤새고... 주말이나 연휴는 일이 더 몰리죠.
    동네 사람들이 아마 절 히키코모리 폐인으로 알 듯 싶습니다..
    오후에 거지꼴 하고 까페 와서 인터넷만 하다 가고... 집 밖엔 잘 안나가고...
    가끔 차려입고 오후에 나가니...

  • 13. 주변의 고소득자들
    '15.9.11 11:14 PM (119.193.xxx.126) - 삭제된댓글

    성인 시험 영어 강사인데 경력 20년이고 ... 나이도 낼모레 50인데 ...학생들 몰고 다녀서 하루에 4-5시간 일하고 500-600 벌다가 .. 본격적으로 일에 매진해서 하루 10시간정도 일하고 월 천만원 이상 -- 정확한 액수는 안 가르쳐줘요 -- 벌어요

    과외 같은 경우는 실력있고 잘 그르치면 .. 개인 공부방이든 과외든 500-600은 벌 수 있는데 . 기본이 학벌이에요 .. 누구나 들어도 인정하는 학벌이 있어야 쉽게 돈벌죠 .. 40대 중반인데 고려대 졸업하고 수학 과외만 하는 남자도 있더라구요 .

  • 14. 주변의 고소득자들
    '15.9.11 11:16 PM (119.193.xxx.126) - 삭제된댓글

    성인 시험 영어 강사인데 경력 20년이고 ... 나이도 낼모레 50인데 ...학생들 몰고 다녀서 하루에 4-5시간 일하고 500-600 벌다가 .. 본격적으로 일에 매진해서 하루 10시간정도 일하고 월 천만원 이상 -- 정확한 액수는 안 가르쳐줘요 -- 벌어요

    과외 같은 경우는 실력있고 잘 가르치면 .. 개인 공부방이든 과외든 500-600은 벌 수 있는데 . 기본이 학벌이에요 .. 누구나 들어도 인정하는 학벌이 있어야 쉽게 돈벌죠 .. 40대 중반인데 고려대 졸업하고 수학 과외만 하는 남자도 있더라구요 .

    고소득 프리랜서의 특징이 좋은 학벌 이에요 .. 학벌이 좋으니 실력도 좋고 -- 학벌 없이 버티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아주 소수고 오래가기 힘들어요 ..

  • 15. 주변의 고소득자들
    '15.9.11 11:18 PM (119.193.xxx.126)

    성인 시험 영어 강사인데 경력 20년이고 ... 나이도 낼모레 50인데 ...학생들 몰고 다녀서 하루에 4-5시간 일하고 500-600 벌다가 .. 본격적으로 일에 매진해서 하루 10시간정도 일하고 월 천만원 이상 -- 정확한 액수는 안 가르쳐줘요 -- 벌어요

    과외 같은 경우는 실력있고 잘 가르치면 .. 개인 공부방이든 과외든 500-600은 벌 수 있는데 . 기본이 학벌이에요 .. 누구나 들어도 인정하는 학벌이 있어야 쉽게 돈벌죠 .. 40대 중반인데 고려대 졸업하고 수학 과외만 하는 남자도 있더라구요 .

    고소득 프리랜서의 특징이 좋은 학벌 이에요 .. 학벌이 좋으니 실력도 좋고 -- 학벌 없이 버티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아주 소수고 오래가기 힘들어요 .. 고소득 프리랜서 자체가 보기 힙드니 동종 업계에서 일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변에서 당연히 보기 힘들죠

  • 16. 편집디자인
    '15.9.11 11:33 PM (175.223.xxx.176)

    전 편집디자인 프리인데요. 저와 같은 프리랜서들 다들 어렵게 삽니다 ㅎㅎㅎ 음악하는 인디뮤지션들부터 일러스트 작가, 대필작가들 몇 아는데 다들 일이 있을 때만 돈을 좀 벌고 일 없을 땐 겨우 버텨요.
    물론 어느업종이나 상위그룹은 많이 벌죠. 전 상위그룹이 아니라서 일 없을 땐 돈없고 시간이 많고 일 있을 땐 돈있고 시간이 없어요.
    이번달은 600가량 벌 예정이지만 일 없을 땐 백만원도 못벌고 건강보험부터 모든 걸 자비로 하다보니 의외로 돈이 많이 들어가요.특히 장비 한번 사면 목돈이 깨지죠. 말이 프리랜서이지 1인 회사에요.
    상위그룹 제외하고선 아마 직장인과 비슷하거나 더 못벌거나 그럴거에요.

  • 17. ㅇㅇ
    '15.9.12 1:10 AM (61.84.xxx.78)

    그러니 일이 끊기면 안돼요. 그래서 늘 능력보다 오버해서 일을 계속 초과해서 받게 되고 결국 자기 시간이 없어지는거죠.
    평생 숙제 덜 끝낸, 혹은 수능 앞둔 고3처럼 살아요.
    편하게 여행 다니고 놀거 놀며 프리랜서 한다? 그런 분은 부모나 남편이 소득 있는 분들이겠죠.

  • 18. 성인시험 영어강사
    '17.3.29 2:38 PM (211.246.xxx.213) - 삭제된댓글

    과외강사도 수입이 높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28 인테리어 하자 관련 조언을 구합니다 2 2015/09/11 842
480927 국가유공자녀 수시 제출서류는 학교로 우편으로 보내는건가요? 7 수시 2015/09/11 800
480926 3살아이 새끼 손가락이 문틈에 낑겼어요..(급해요) 16 급해요 2015/09/11 2,706
480925 궁상과 절약사이..어떻게 균형 잡아야하나요 6 한숨 2015/09/11 3,281
480924 6세 여아 탈만한게 뭐있을까요? 4 킥보드 2015/09/11 499
480923 파주 교하 아이 키우는 환경으로 어떤가요? 4 아기 2015/09/11 1,819
480922 여기서본 재택프리랜서중에 12 ww 2015/09/11 3,312
480921 내일 오전에 비온다는데 벌초들 하시나요? 3 벌초 2015/09/11 1,320
480920 기특한 우리 고양이 20 물개 2015/09/11 3,734
480919 외출할때 나라야가방들고다니면 뒤떨어지고 없어보일까요? 8 4567 2015/09/11 2,355
480918 혼자 여행.어디로들 가세요 13 2015/09/11 3,865
480917 기름칠 안된 나무 식기는 어떻게 쓰나요? 5 ..... 2015/09/11 2,173
480916 힘들게 돌린 마음이 다시 차가워‥자신없어요 1 11 2015/09/11 992
480915 김무성 노조 때리기 ... 오바마 - 미국이 누리고 있는 모든 .. 1 ... 2015/09/11 483
480914 문콕..당해보니 참.. 가드 2015/09/11 921
480913 반찬많은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 저처럼 2015/09/11 1,579
480912 간밤에 누가 차를 긁고 갔는데요 6 가랑비 2015/09/11 1,591
480911 마음을 바꿨더니, 남편이 애처롭네요. 8 .. 2015/09/11 3,590
480910 페덱스나 DHL로 다이아반지 보내도 안전한가요? 1 .... 2015/09/11 1,209
480909 어쩌죠..저 계속 피 비슷한게 나오는데..ㅠㅠ 10 ㅠㅠ 2015/09/11 3,104
480908 이런 카톡 찌질남이 있네요..맨 마지막에 완전 빵터졌어요.ㅋㅋㅋ.. 5 우와.. 2015/09/11 3,077
480907 하남미사 1 ㅛㅛ 2015/09/11 1,128
480906 중3 아들이 씨 ㅂ 존ㄴ 라며 눈똑바로 뜨고 제게욕을 ㅠ 56 ㅠㅠ 2015/09/11 16,421
480905 괌에 힐튼/쉐라톤/니코 리조트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4 샤베트 2015/09/11 2,140
480904 미국에서 운전하기 어떤가요? 9 푸른잎새 2015/09/11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