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땐 저희아빤 너무 근엄하고 회사다니기에 바빴던 분이라 내남편은 아이에게 자상하게 해주는 사람이면 좋겟다했는데. 남편은 초3인 딸과사이가. 아주좋아요. 아들아빠 사정이있어 2년정도 거의 뭐 애들하고 놓아주질 못해서인지 요샌 어딜가도아빠옆에만 붙어있고 , 이건 뭐 엄만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지경에 이르니 처음엔 편하다 생각들다가 유치하지만 이젠 소외감이 느껴지네요
평소 저하고 딸하고관계는 나쁘지 않은편이고,귀여운 딸이에요
남편하곤 대화마니하는편이지만 거의 1년가량 리스로지내고있구요
요새 심정으론 반대로 엄마밖에 모르는 아들낳아서 애인같이 지내고 싶어오
내 생각엔 평소 난 애들만 바라보며 산다생각하는데,
요새 몸이 안좋아서 더욱 그런건지,
이런기분이 들땐 엄마자리도 뺏긴것같고 와이프로서의 자리도 뺏긴것같고, 좀 그렇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 너무 사이좋은아빠
55 조회수 : 2,216
작성일 : 2015-09-11 16:08:47
IP : 180.69.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5.9.11 4:14 PM (112.170.xxx.123)이해해요 아이가 둘인데..한명은 엄마밖에 모르고 한명은 아빠밖에 몰라요 이러니 점점 집 안에서도 편이 갈리더라고요 각기 다른자녀와는 어쩐지 서먹..
2. 아빠가
'15.9.11 4:22 PM (110.70.xxx.42)잘놀아주니 그런거 같애요. 좀 지나서 아빠도 체력 딸리면 비슷해 질걸요 ㅎㅎ
3. 음음음
'15.9.11 4:31 P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리스라니,,,, 그래서 더 그러신거 같아요
부부사이에 빠지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결 안되시나요?4. 점둘
'15.9.11 4:34 PM (116.33.xxx.148)둘도 없이 좋아 죽던 부녀지간
사춘기에 틀어져 엄마만 찾아요 ㅠㅠ
터울 많이 나는 아들놈
어릴적 딸보다 훨씬 아빠바라기 입니다
전 완전 편해요
사춘기때 어떨지 아직 모르죠 ㅎㅎ5. ...
'15.9.11 4:43 PM (220.75.xxx.111)사춘기되면 완전 역전.
6. ㅎㅎ
'15.9.11 4:47 PM (223.33.xxx.253)딸은 클수록 엄마 편이에요ㅎㅎ그래서 딸은 노후에...좋다고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렇긴 해요
경제적인 걸 말하는 거 아니에요7. ㅇㅇ
'15.9.12 12:30 AM (1.241.xxx.30)아이고 내가 억수로 외롭구나 하고 마셔요.
나가서친구라도 만들어보시구요.
가정내에서만 자기존재감 찾으려고 하지마시고요.
우울이 가족들에게 불똥으로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832 | 결혼한다니까 친한 친구가 멀어지네요 27 | 니나노 | 2015/10/10 | 10,159 |
489831 | 그녀는 예뻤다 정말 재미있네요ㅠㅠ 9 | 꿀잼 | 2015/10/10 | 3,014 |
489830 | 잔치국수 육수요.. 이 재료로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을까요..? 18 | ... | 2015/10/10 | 3,426 |
489829 | 백종원 3대천왕에서 이휘재 17 | 왜밉상 | 2015/10/10 | 11,542 |
489828 | 저녁 머해드세요? 오늘? 12 | ㅇㅇ | 2015/10/10 | 2,865 |
489827 | 2015 아사다마오 vs 소트니코바 경기.avi 6 | 가을이네요 | 2015/10/10 | 2,733 |
489826 | 키가커서 바지가 다 짧아요 2 | 큰키가 죄야.. | 2015/10/10 | 1,411 |
489825 | 유기동물 문제.. | ........ | 2015/10/10 | 597 |
489824 | 여명의 눈동자에서 여옥이 48 | ㅇㅇ | 2015/10/10 | 3,812 |
489823 | 다비도프 에스프레소 57 100g 3 | @@ | 2015/10/10 | 1,541 |
489822 | 화정 vs 일산 9 | 고민 | 2015/10/10 | 2,613 |
489821 | BIEN, 성남시 ‘청년 배당제’ 실행 발표 보도 5 | light7.. | 2015/10/10 | 849 |
489820 | ‘사도세자’처럼 사는 이 땅의 자식들 1 | 샬랄라 | 2015/10/10 | 1,792 |
489819 | 아이허브사이트요 5 | 왜이랴 | 2015/10/10 | 1,642 |
489818 | 생각지도 못한 부부가 이혼을 했네요 49 | ㅡㅡ | 2015/10/10 | 25,757 |
489817 | 가슴큰 친구... 49 | 굴욕 | 2015/10/10 | 7,486 |
489816 | ⬇⬇⬇박원순 글 무쟝 깁니다 패스 해주삼요⬇⬇⬇ 48 | 아래 | 2015/10/10 | 1,000 |
489815 | 초등3학년 과학책 역사책 추천부탁드려요 6 | 좀 알려주세.. | 2015/10/10 | 2,485 |
489814 | 박원순아들 박주신의 놀라운 우연들. 과연 신의 아들이로다 ㅋㅋㅋ.. 49 | king | 2015/10/10 | 2,785 |
489813 | 제 머리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3 | . | 2015/10/10 | 1,211 |
489812 | 차라리 남자에 대한 기대 자체를 않으니 자유로워져요 5 | ㅇㅇ | 2015/10/10 | 1,854 |
489811 | 원세훈 보석 결정한 판사는 바로 이사람~ 9 | 똥개 | 2015/10/10 | 1,502 |
489810 | 국정교과서반대)연휴라 게시판이 거짓말처럼 깨끗하네요 49 | 신기함 | 2015/10/10 | 721 |
489809 | 국정교과서가 제2의 ‘교학사 교과서’인 3가지 이유 2 | 샬랄라 | 2015/10/10 | 590 |
489808 | 고양이 밥주는 이야기 8 | 고양이밥주기.. | 2015/10/10 | 1,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