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가 너무 하기 싫은데

주부님들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15-09-11 14:25:36

집안 일 중에서 설거지가 제일 하기 싫어요.

그렇다보니 하루 종일 쌓아놓고 한꺼번에 하는 편인데

어떨땐 쌓이다보니 더 하기 싫을 때도 많구요.

이거 어찌 해야 하나요?

차라리 밥 먹고 그때그때 그릇 갯수 작을 때 해 버리는게 나을까요?

전 밥 먹고 항상 좀 미뤘다 설거지를 해요.

왜냐면 체력이 약해서 밥 하느라 한시간 넘게 싱크대 앞에서 기운 빼고

밥 먹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대충 반찬만 냉장고 넣어놓고 빈 그릇은 상에 그대로 뒀다 나중에 치울 때가 더 많거든요.

오늘도 청소 해 가며 이불 좀 말렸더니 완전 녹초가 되었어요 ㅜㅜ

IP : 112.173.xxx.1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력은
    '15.9.11 2:28 PM (180.230.xxx.90)

    몸을 쓸 수록 강해 집니다. 설거지감은 밥하는 중간 중간 틈날 때 마다 씻어가며 요리하면 줄어듭니다.
    쌓아 놓을 수록 더 하기 싫어지니 지딱 지딱 해 치우세요.

  • 2. 식기
    '15.9.11 2:29 PM (112.173.xxx.196)

    세척기 살 생각은 없어요.
    집에 살림살이 늘이는 걸 싫어하거든요.
    짐 없이 넓게 사는 걸 좋아해서리.^^

  • 3. 댓글님
    '15.9.11 2:32 PM (112.173.xxx.196)

    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전 밥 다 먹고 냄비고 펜이고 조리도구 다 씻으려니 늘 부엌이 폭탄 맞나봐요.

  • 4.
    '15.9.11 2:36 PM (111.65.xxx.100)

    다른집안일은 미뤄도 되는데 설거지는 미루면 일이 커지는것같아요.
    그때그때~~~

  • 5. ddd
    '15.9.11 2:42 PM (180.230.xxx.54)

    설거지 하기 싫어서 혼자 있을때는 밥 먹기 싫을 정도에요

  • 6. ...
    '15.9.11 2:44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설거지도 하기 싫고
    식기세척기도 사기 싫으시면
    방법을 모르겠네요
    저는 식기세척기 너무 애용하는지라, 부엌 한 구석에 차지하는 자리 하나도 안아까워요

    그때그때 해버리는게 그나마 덜쌓이는 방법인데
    이것도 은근 귀찮아요
    안해먹거나

  • 7. ㅡㅡ
    '15.9.11 2:47 PM (182.221.xxx.13)

    요리하실때 설거지를 같이 하세요
    도마쓰고 바로 닦아넣어 놓고 후라이팬 쓰고 바로 닦아놓고
    맘을 급하게 먹지마시고 느긋하게 요리해보세요
    불위에 뭐가 끓는도안 분명 짜투리 시간이 나요
    틈틈히 설거지하고 정리하면 요리 다끝나면 씽크대가 완벽정리되어 있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식탁차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국 뜨고나면 국자도 바로 씻어 걸어놓구요
    이제 식탁에 앉아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시면 됩니다
    요리하느라 산처럼 하인 씽크대두고 식탁에 앉으면 식사후
    설거지할 생각에 맘도안편하고 왠지 조급해져 즐거운식사에도 방해가 되더라구요
    이제 즐겁게 식사끝나고 반찬정리해서 냉장고에 집어넣으면 설거지거리는 아주 간단한 그릇 몇개만 하면되니 오분도 안걸리게 되는거지요
    이게 습관이 되면 주방일이 부담없어지고 정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 8. ...
    '15.9.11 2:48 PM (223.33.xxx.61)

    저두 설겆이 싫어요.
    최대한 모아놨다 폭풍같이 해버려요.

  • 9. 11111
    '15.9.11 2:54 PM (39.117.xxx.104)

    고무장갑이나 앞치마 수세미 등등을 맘에 드는걸루 바꿔보세요 저도 설거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
    얼마전 바꾼 앞치마가 너무 맘에 들어 앞치마만 두르면 설거지를 하게되네요^^

  • 10. ...
    '15.9.11 2:57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어차피 작심 삼일. 식세가 정답.

  • 11. 윗님
    '15.9.11 3:12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식세가 뭔지 잠시 멍~ㅎㅎ
    그런데 설거지 좋아하는 사람이 별루 없네요.
    남자들도 설거지 싫어하던데.. 우리 신랑 빼구요^^
    간혹 난장판 주방 보다 못해 해주는데 요리하는 사람이라 완전 깔끔하게 해요.
    저 부엌일 하는거 보고 맨날 지적질.
    식약청서 검사 나옮 징계감이라고..ㅎㅎ

  • 12. 음음음
    '15.9.11 3:45 PM (121.151.xxx.198)

    저도 그러다가 임신때문에
    4인가족 설거지가 버거워서
    식기세척기를 샀는데요
    정~말 좋아요 ㅎㅎ
    6인용을사서 서너가지는 설거지해야하지만
    식기세척기 안에 몰아넣고
    남은거 몇개쯤이야!
    이럼서 해요
    물론 몇시간 쌓아놨다가 막판에 세척기안에 넣지요
    부끄럽네요 게으름이,,,
    그래도 정말정말 설거지는 싫어요 ㅜ ㅠ

  • 13. ㅡㅡ
    '15.9.11 4:19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설겆이 너무 싫어서
    안 할 수도 없고 남편 시켜요. 난 요리 남편은 설겆이.
    자기 힘들면 식기세척기 사 그랬더니 아직 버틸만 하데요.
    짠돌이

  • 14. ㅡㅡ
    '15.9.11 4:21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설겆이 너무 싫어서
    안 할 수도 없고 남편 시켜요. 난 요리 남편은 설겆이.
    자기 힘들면 식기세척기 사 그랬더니 아직 버틸만 하데요.
    대신 저도 음식만들때 최대한 설겆이 적게 나오거나 수월하게 하라고 단품이나 미리 애벌정도 정리는 해주구요.

  • 15. 저는
    '15.9.11 4:21 PM (115.140.xxx.170)

    저는 반대로 집안일중 가장 좋아하는게 설겆이예요
    저도 결혼초기엔 설겆이가 너무 싫었는데 ..그래서 식기세척기 사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제일 좋아요.
    서서 라디오 들으며 하고나면 가장 티 많이 나는 집안일이 주방이거든요 ^^

  • 16. 저는
    '15.9.11 4:22 PM (115.140.xxx.170)

    아 근데 지금 이글쓰는 시점에 설겆이 많이 쌓여있네요 ㅎㅎ 설겆이가 집안일중 제일편하긴하지만 뭐 늘상 주방이 깔끔하단얘긴 아니에요 ㅋ

  • 17. ...
    '15.9.11 4:24 PM (211.172.xxx.248)

    팟캐스트 듣거나 싱크대 앞에 핸폰 놓고 TV 보거나...하면서 하면 덜 힘들어요.

  • 18. 순콩
    '15.9.11 4:43 PM (61.38.xxx.242)

    저는 집안 일 중 가장 싫어하지 않는 걸 꼽으라면 설거지 입니다. 요리하기, 청소하기, 빨래널고개기, 정리정돈 등등 그중에 요리하기는 제일 힘들어요. 설거지는 아무리 산으로 쌓여도 그냥 막 하면 끝.

  • 19. ㄷㄷ
    '15.9.11 4:45 PM (222.117.xxx.61)

    전 그나마 설거지가 제일 할 만 해요.
    그래서 식기세척기 필요성을 전혀 못 느껴요.
    설거지는 그냥 서서 씻기만 하면 되는데 청소는 바닥에 있는 물건 전부 옮겨 놔야 하고 청소기 가져 와서 돌려야 하고 걸레로 닦고 그 걸레 또 쭈그리고 앉아 빨아야 하고, 아, 정말 생각만 해도 심란하네요.
    설거지 하면 그릇 뽀득뽀득해져서 기분도 좋아져요.

  • 20. 식세기
    '15.9.11 4:54 PM (182.230.xxx.159)

    살림늘리는거싫다하셨는데 식세기 매립하시는건어때요?

  • 21. 123
    '15.9.11 5:52 PM (36.227.xxx.225)

    저도 설겆이 싫어서 식기세척기 사서 쓰는데 신세계예요. 처음 적응 필요하지만 습관되니 신랑도 젤 좋아라 하는 가전제품... 요리 한시간 서서 하고 밥먹고 나면 완전 피곤해져서 움직이기조차 싫거든요. 손설겆이는 고무장갑을 껴야만 하는 스타일이라 그때그때 씻는게 넘 번거워움..ㅜㅜ 자잘한 그릇 접시 숟가락 젓가락 식세에 넣고 식탁 정리 냄비 닦으면 20분 안에 다 끝나서 그나마 저질체력에 매일 요리 해먹을만 해요 아님...설겆이 땜에 요리거부할 거같아요. 윗에 분 말씀처럼 저도 동영상 보거나 세바시 듣거나 하면서 하면 그나마~~덜 지겹게 설거지 할수 있게 되요. 전 청소전 꼭 동영상으로 강의하나씩 들으면서 해요

  • 22. 설거지
    '15.9.11 7:20 PM (175.223.xxx.5)

    저도 너무 싫어요. 특히 쌓일수록 더 하기 싫어서 그때 그때 수시로 해버려요. 음식 하면서도 중간에 설거지 하고요.
    지금은 공간이 안나는데 식기 세척기 사는 날만 꿈꿉니다.
    식기 세척기 쓰는 친구들이 엄청 강추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99 이 친구는 왜 저를 만나려고 할까요? 9 어부바 2015/09/20 2,732
483798 귤이 비싼데 여러분은 어디서 귤을 사 드시나요? 2 2015/09/20 944
483797 오늘 더운 거 맞지요? 6 날씨 2015/09/20 1,371
483796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요.. 47 흠.. 2015/09/20 6,519
483795 와인 잘아시는분 4 와인 무식자.. 2015/09/20 1,332
483794 희한하게 산후조리때 먹은 미역국은 안질렸어요 7 ... 2015/09/20 1,631
483793 개 배설물 냄새 7 ㅠㅠ 2015/09/20 1,424
483792 중학생 아들 생일이었어요 3 씁쓸 2015/09/20 1,454
483791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 하라는데 1 종부세 2015/09/20 2,064
483790 명절에도 펜션영업 하나요? 4 ^^ 2015/09/20 1,615
483789 대학교 자퇴~~ 워킹 홀리데이 문의합니다 5 투투 2015/09/20 1,838
483788 40살 노처녀...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네요... 48 ,,, 2015/09/20 21,485
483787 미술유학준비... 3 시간의끝 2015/09/20 1,128
483786 포항제철고 잘아시는분? 2 궁금 2015/09/20 2,338
483785 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봐요 84 지금 시작 2015/09/20 4,571
483784 남동생 벤처사업이 드디어 코스닥 상장 하게 된다고 연락왔어요 11 아름다운그녀.. 2015/09/20 2,790
483783 혹시 obs 안에 커피샵 .. .. 2015/09/20 552
483782 일주일 정도 수업을 못받을것 같은데요.. 2 고3 수업... 2015/09/20 575
483781 풍수 믿으세요??잘되는집 안되는집이요 ㅋ 14 porori.. 2015/09/20 8,391
483780 어릴때 엄마가 해준 반찬중에 뭐가 젤 맛있었나요? 33 엄마반찬 2015/09/20 6,156
483779 기타를 사고싶은데요. 작은손 2015/09/20 559
483778 집사고싶네요... 7 .... 2015/09/20 2,242
483777 제모 후에 자꾸 각질이 일어나요..왜이럴까요? 1 ss 2015/09/20 1,083
483776 가족 여행 23 ㄴㅅ 2015/09/20 3,806
483775 조언 구합니다.(경기도립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11 sy 2015/09/20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