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배설물 냄새

ㅠㅠ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5-09-20 17:28:05
사흘동안 신랑 지인이 여행간다고 말티즈 한마리를 맡겼어요.
애는 참 똘똘한 거 같아요.
소변이고 대변이고 꼭 타일바닥에만 봅니다.
너무 나대지도 않고 식구들이 움직이면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대체로 얌전히 앉아있구요.
이쁘긴 이쁜데... 배설물 냄새땜에 미치겠어요.ㅠㅠ
화장실에 가서 쉬하라 하면 쉬하고 나오는데 아무리 물을 뿌려도냄새가 남아있고, 앞 베란다에도 안보는 새 대변을 봐 놨길래 치웠는데 여전히 어디선가 냄새가 솔솔 들어옵니다.
화장실은 목욕하면서 솔로 박박 밀며 치웠는데 베란다도 치울 생각하니 신랑한테 막 화가 나네요.
본인은 그저 이뻐라만 하고 하루종일 꼼짝 안하고 뒹굴고만 있고 배설물 시중은 한번도 한 적 없으니..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저처럼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개 키우는 일은 시도하면 안된다는 걸요.
IP : 1.22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20 5:31 PM (1.235.xxx.139)

    남편분한테 치우라고 하세요.

  • 2. ㅎㅎ
    '15.9.20 5:32 PM (1.240.xxx.48)

    남의 개라서 그럴겁니다
    우리새끼면 안그그래요
    저도 개싫어하다가 말티키우는데
    냄새민감했던거 없어졌어요 ㅋ
    그만큼 이뿌고...

  • 3. 고생이 많으시네요
    '15.9.20 5:40 PM (123.111.xxx.250)

    변을 치웠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딘가가 남아있는 변이 있을거예요..
    특히나 소변 본 자리는 보내고나서 락스청소하세요.

  • 4. 분무기에
    '15.9.20 5:45 PM (118.221.xxx.79) - 삭제된댓글

    락스랑 퐁퐁 넣고 분무액을 만드세요~ 용변 하면 그 위에 그대로 분무액을 뿌리고 삼십초만 있다가 바로 샤워기로 뿌려주세요~
    그럼 냄새 정말 안나요.

  • 5. ...
    '15.9.20 5:54 PM (221.148.xxx.47)

    배변훈련이 안되어있는건지.. 원글님에 와서 놀라서 일시적으로 그러는건지..
    배변훈련된 개라면 배변판에만 할껀데..

  • 6. 냄새
    '15.9.20 6:05 PM (14.47.xxx.81)

    저도 개 키우는데 개 배변냄새는 못참겠어요
    원래 사료먹으면 냄새 안나야 하는거 아닌지...
    배변판 닦는것도 고역이에요 ㅜ ㅜ

  • 7. queen2
    '15.9.20 6:20 PM (121.164.xxx.113)

    ㅎㅎ 사료먹는다고 어떻게 똥에서 냄새가 안날까요
    살아있는모든 생물은 똥에서 냄새납니다
    저도 젊을때 개코였었는데
    강아지 오래 기르다보니 무뎌지네요

  • 8.
    '15.9.20 6:21 PM (203.226.xxx.124)

    락스와 세제라고 팔아요
    그거 뿌리고 물로 헹구면 개비린내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10 이대호선수 질문요 1 ㅇㅇㅇ 2015/09/24 484
484909 아빠가 항상 이맘때쯤은 고추팔라고 전화하세요 49 고추 2015/09/24 2,662
484908 오빠가 재산많이 가져갈까봐 담장글보니 20 딸딸 2015/09/24 4,183
484907 유기견 분양 받으려고 하는대요 5 에고 2015/09/24 1,104
484906 2세3세판자촌아가후원하고픈데.. 개인주소를알순없겠지요? 1 2015/09/24 429
484905 40대 중반, 키 160 정도이신 분들 몸무게 첫자리가..? 46 아자! 2015/09/24 11,907
484904 단설유치원을 더 이상 못 짓게 입법 예고 하겠답니다. 12 쫄지마 2015/09/24 2,374
484903 초등토플 1 정 인 2015/09/24 591
484902 복도식 아파트 창호 어떤거 쓰세요` 창호 2015/09/24 815
484901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교사 ‘순직 인정’ 오체투지 6 세우실 2015/09/24 1,001
484900 세월호 민간잠수사 무죄판결 촉구 탄원서명 후쿠시마의 .. 2015/09/24 484
484899 남편 회사의 부당한 대우...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6 모르겠어요 2015/09/24 2,379
484898 제이드가든vs아침고요수목원 3 강원도여행 2015/09/24 3,055
484897 정말 무개념이네요. 4 ~~ 2015/09/24 1,614
484896 상대방전화에 제핸폰이 회사이름이 뜬다고 하네요. 3 이상 2015/09/24 1,226
484895 퇴직금 받을 통장? 2 .. 2015/09/24 1,597
484894 뽕] 소식지 - 서울의 소리 보도 입니다. 5 열정과냉정 2015/09/24 1,678
484893 기숙사 사감은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6 사감 2015/09/24 1,616
484892 제사때 절하는 순서가 궁금해요 4 궁금해요 2015/09/24 2,903
484891 사주에서 인성이 배움,종교인가요? 3 opus 2015/09/24 9,229
484890 홈쇼핑에서. 머리. 헤어뽕 3 궁금맘 2015/09/24 3,163
484889 2015년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5/09/24 752
484888 핸드폰 - 쓰지도 않았는데 뜨거워요 ㅠㅠ 2 ??? 2015/09/24 841
484887 중년의. 나이 인데요 7 궁금맘 2015/09/24 2,913
484886 지금 단단한 복숭아는 어디서 구할까요?(절실) 3 입덧 2015/09/2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