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에 혹 수술 대학병원에서 해야할까요?
수술은 꼭 해야한다는데 동네 큰 병원에서 해도 될까싶어서요
복강경으로 할거 같은데 대학병원까지 갈 수술인가
동네 유명한 전문병원에서 해도 되는가 고민이예요.
여긴 일산인데 그레**, 동*, 허** 같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수술 받아보신 분 계세요?
출산 후기는 많은데 일반 수술 후기는 없어서 고민되네요.
진단은 저 병원들 중 2곳에서 받았어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수술 처음이라 벌써부터 떨려요
1. ㅣㅣ
'15.9.11 11:58 AM (58.224.xxx.11)몇센티인가요
2. 쫄쫄
'15.9.11 12:02 PM (116.34.xxx.59)3센티 조금 넘는 크기래요. 크기와 상관이 있나요?
3. ㅇㅇ
'15.9.11 12:26 PM (220.117.xxx.204)보통 4~5cm넘으면 수술 권하던데요.
저 일산 살때 동원에서 진단받고 일산병원이랑 아산병원에서 다시 진단받고 수술은 아산에서 했어요.
실밥 풀때는 동원으로 갔고요.
아는분은 암센타에서 수술했고요.
주변에서 수술은 큰병원 가라고 해서 일산병원 아산병원 고민하다 아산에서 했네요.
큰병원 한두군데 더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자궁내막증 아니고 그냥 자궁근종이면 보통은 3센티로는 수술 안권한던데요.4. ...
'15.9.11 12:42 PM (1.232.xxx.48)저도 일산인데 저는 자궁에 거대근종이 ㅠㅠ
그 정도면 수술 안 하고 지켜보자고 하지 않나요?
저는 부천 삼성미래 김봉석 선생님이 수술 잘 한다고 해서 수술예약했거든요.
자궁관련문제 다루는 카페있어요. 아마 3cm정도면 정말 작은거랍니다.
저는 작아질거란 희망을 품다가 병만 키웠네요.5. ..
'15.9.11 12:56 PM (118.36.xxx.221)저 6센치일때도 더 이상커지지않으면 상관없다했어요.
다행히 커지지는 않네요..6. 저기
'15.9.11 1:04 PM (61.78.xxx.137)윗분들
[난소] 에 혹이 있다고 하시잖아요
왜 자궁근종 이야기는 꺼내시는지 ?7. ...
'15.9.11 1:09 PM (211.226.xxx.42)난소혹이나 자궁근종이나 부인과 질병이니까 그렇죠.
저 난소혹 6센티일때 수술했어요. 크기도 문제지만 갑자기 꼬이는ㅈ경우도 있고 제 경우는 혹이 생기면서 안좋은 분비물이 나와 불편하더라구요. 떼냈더니 말끔해졌어요. 어려운 수술 아니더라도 수술은 큰병원에서 하시길..8. 쫄쫄
'15.9.11 1:32 PM (116.34.xxx.59)허, 동 두 군데서 모두 수술 받으라고 했어요.
그냥 없어지는 혹이 아니라서 받는 게 깔끔하다고 하더라구요.
복강경 수술이라길래 둘 중 한 군데서 받으려고 했는데
큰 병원으로 가는 게 좋을까요?
전 가끔 혹이 있다는 쪽 아랫배가 살살 아프긴 한데
워낙 통증 민감 체질이라 이유없이 아픈곳이 많아서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고
의사는 혹 때문에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답하더라구요.
그 외에 다른 증상은 없어요.
검진 받다가 있다는 거 알았고 한 6개월쯤 지난 뒤에 다시 검사해보니 혹이 조금 더 자랐다고 하여
언제든 해야 하는 수술이면 작을 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거예요.
큰병원이면 다시 스케줄 잡고 검사받는데 시간 오래걸리겠죠?
비용도 더 들 것 같은데,
세브란스, 아산, 암센터 어딜 가야하나 또 고민 생겼네요 ㅠ.ㅠ9. 허 참
'15.9.11 1:44 PM (1.232.xxx.48)저기님, 난소든 자궁이든 붙어있고 혹이 생기면 다 같은 부인과의사가 수술합니다.
수술방법도 동일하고요. 복강경이나 로봇, 개복으로 해요. 그러니까 답변을 달았죠.10. ///
'15.9.11 5:40 PM (61.75.xxx.223)3cm면 수술 권하지 않습니다.
혹시 자궁내막종인가요? (난소낭종=난소혹이라고 원인이 자궁내막세포가 난소에 정착해서 자라는 경우는
자궁내막종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종이면 수술한다고 해결되는 혹이 아닙니다.
다시 재발하기 때문에 더 버티다가 수술하기를 권하는데...
일단 무슨 혹인지 알려주실수 있습니까?11. 쫄쫄
'15.9.11 9:02 PM (116.34.xxx.59)그냥 난소혹이라고만 들었어요
물혹은 아니고 없어지지 않을것 같다며 무슨 혹인지 정확히
알아볼겸 수술하라고.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더 커지면 난소를 못살릴수도 있다
그러던데 과잉진료(?)인건가요 다른 문제가 의심되는건가요?12. ///
'15.9.11 9:34 PM (61.75.xxx.223)차라리 강북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으로 가세요.
전 버티다가 6.5cm때 수술했어요. 난소는 95% 살렸다고 했어요.
그게 뭐 대단한지 의미인지도 몰라서 감사합니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수술 받았는데
부산에서 정기검진할때 이러이러한 수술했다고 하니
의사가 놀라면서 이 수술을 받은거 맞냐고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난소가 온전하냐고 되물었어요.
만약 자궁내막종이면 지금 수술해도 3년 이내에 재발합니다.
수술할때마다 난소는 손상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버티면서 폐경전까지 수술 텀을 늘여야 합니다.
정확히 알아보려고 수술하자는 말도 이상하고 그냥 대학병원 가세요13. 쫄쫄
'15.9.11 9:51 PM (116.34.xxx.59)윗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일산에서 유명한 병원들인데 둘다 같은 말을 해서
수술해야되나보다 생각했어요.
초음파 검사만 두 번 한건데 다른 병원에선 그것만으로
자궁내막종인지 확인이 가능한건가요?
무슨 혹이냐고 물었더니 확실히 물혹은 아니니 조직검사도 할겸 수술하는게 좋겠다고 했거든요.
언제든 떼야하니 작을때 떼고 확실히 하는게 찜찜하지 않을거라고.
두 병원에서 같은 말을 들었는데 그럴수도 있나요?
어쨌든 큰병원에서 다시 검사받아봐야겠어요
집 가까운 연대세브란스 가려고했는데
아산 추천해주시니 그리 알아봐야겠군요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14. ///
'15.9.12 1:27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아산도 의사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OOO 걸리면 절대 안 되는데...15. ///
'15.9.12 8:28 AM (61.75.xxx.223)피검사도 했고 자궁내막종, 난소물혹, 악성종양.. 초음파로 보면 전문의들은 구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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