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통해서 만나는 여자분인데요
저한테 호감이 별로 없는 듯 싶어선요
우선 먼저 연락을 안 하세요
제가 아침에 출근 잘 했냐하면 오후 2~3시쯤에서야 짧게 답장 와요
그리고 제가 지난 엊그제 이번주 토요일에 파주 헤이리 마을 가자고 약속했고
본인도 좋다고 했는데...
오늘... 그러더라구요... 동창회 가야 한다면서 약속 어려울거 같다....
근데 약속 거절하는 문자도 제가 확인을 해야 보내요
즉 토요일 약속 변경 없죠?라고 문자 보내서야
저 동창회 가요 이런식요....
먼저 약속 못 지킬거 같아 미안하다 뭐 이런 말 안 해요
지난번도 똑같은 패턴이었어요
제가 지난 토요일에 예술의 전당 가자고 했는데
그때도 나중에서야 그것도 제가 약속 재확인차 금요일에 문자 보냈는데
그제서야 엄마 심부름 가야한다면서... 거절....
기분 상당히 안 좋네요
만남의 의지가 안 보이는거 같아요
그냥 그 사람과의 관계를 파토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