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 못 있는 아기

세 살 조회수 : 596
작성일 : 2015-09-10 19:56:45

아는 새댁 아긴데요 제가 가면 뽀뽀도 해주고 귀여운 아긴데요.

뜻대로 안 되면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자고 일어나면 항상 울고 밖에 혼자 무조건 나가고 그런대요.

엄마가 명랑하면서도 순한데 아이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아이가 좀 활발해도 하지 마 ,그럼 안 예뻐 이 정도로 말로만 경고하는데

애 버릇 들이려고 때려도 봤는데 끄떡도 안 하고 똑같아서 안 때린답니다.

애 아빠는 우리 애 영리해서 활발하다고 그러면서 무조건 애만 감싼대요.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집에 데려 갔더니 몇 시간 못 견디고 어린이집에서 내보냈고

오늘 문화센터도 갔는데 이 아이 혼자만 돌아다니고 애들 건드려서 수업 진행이 어려웠다네요.

다른 엄마들이 쳐다보니 민망하고 수업은 못 듣고 애만 따라다니다 왔다네요.

선생님도 수업 진행하면서 엄마, 애 잡으세요 이말만 반복하고 도움을 안 주더랍니다.

너무 민망하고 아이 교육이 제대로 안 된 거 같아 절망적이었다면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남편은 어린이집이고 문화센터고 준비 안된 애를 왜 보내냐 .우리 애는 정상이다 이런다네요.

이런 경우 이 새댁이 어째야할까요? 엄마가 아이를 못 잡는 거 같은데 제가 있을 때도 늘상 울고 소리 지르고 그러거든요.

물론 제가 이뻐하니까 뽀뽀하자면  하고 애교도 부리곤 합니다.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친구 되고 싶어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싫어한대요.

오늘 새댁이랑 아이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제가 다 심란하네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0 9:56 PM (1.240.xxx.48)

    그게요...그 엄마의 교육잘못이아닌거 같아요.
    왜 애한테 하지마라..그럼안돼..안하겠어요?
    유독 말귀 알아들을시기에 말 안듣는 아가들있어요..
    제 친구아들이 그랬어요..물론 유치원이나 모든기관서
    튀고 겉돌고...엄마가 훈육해도 안하무인...
    초등학교가서 adhd진단 받았어요
    그아이랑 님이 말한 아이랑 행동이같네요
    문화센터가서도 남들은 다 엄마품에서 수업따라해도
    이친구아들은 혼자돌아다니고 수업방해는물론 질서도 없었네요.훈육으로되는게 아니예요 뇌쪽문제인지라...

  • 2. 참새엄마
    '15.9.11 12:59 AM (222.109.xxx.249)

    개월수가 어찌 되나여? 남아는 그런 경우가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753 의대도 편입이 가능한가요? 49 2015/09/16 2,497
482752 눈밑 지방재배치 다크써클 시술 병원 추천받을 수 있나요? 눈밑 2015/09/16 805
482751 김밥용 계란지단이 따로 있나요? 13 참맛 2015/09/16 5,076
482750 40대중반 싱글에 직장도 없고........ 어찌 살까요? 49 정말 혼자 2015/09/16 7,989
482749 결혼 10주년이라고 시어머니께 100만원 받았어요 4 ... 2015/09/16 3,131
482748 역사관심많은 초저학년.역사의전체흐름을알수있는 10 역사에관심 2015/09/16 1,109
482747 어젠살았던 개가 오늘은안락사..눈물나요ㅠㅠ 5 맑은눈망울 2015/09/16 1,553
482746 중3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4 노을죠아 2015/09/16 857
482745 외국호텔 킹베드에서 3명 자는 거 49 여행 2015/09/16 9,777
482744 82쿡을 사랑하지만 가끔은 이상한게요 103 ㅠㅠ 2015/09/16 9,880
482743 독립군 할아버지 저는 배를 곯아요 3 정부의배려 2015/09/16 915
482742 남편 흉볼때 2 자유 2015/09/16 924
482741 혀끝 부분이 파이고 찢어져서 고통스렵네요 5 5555 2015/09/16 1,185
482740 주재원으로 가야하는데 아이가 가기 싫다고 하네요. 15 ... 2015/09/16 5,552
482739 요즘은 무슨김치를 담가야 맛있어요? 6 시즌 2015/09/16 2,259
482738 갱년기 때문에 등짝이 뜨거워서 괴로워요 11 48년이후 2015/09/16 4,567
482737 아이의 고교 선택(자사고/더 잘하는 공립고)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bb 2015/09/16 2,908
482736 요즘 교복입는 여학생들 아침에 스타킹 안 신나요 5 .. 2015/09/16 1,483
482735 용팔이 방금그곡.. 1 궁금해 2015/09/16 798
482734 새민련ㅡ중앙위 만장일치 박수에 대한 오해 39 혁신안통과 2015/09/16 1,388
482733 중학생 자녀들하고는 어디를다니세요? 14 궁금 2015/09/16 2,750
482732 드럼 세탁기용 액체세제 어떤게 좋은가요 6 ... 2015/09/16 2,435
482731 결혼 30년차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자는 놈. 11 리봉리봉 2015/09/16 4,649
482730 세월호51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과 꼭 만나시기.. 9 bluebe.. 2015/09/16 634
482729 국ᆞ사과 언제 공부하나요ᆢ 5 초6 2015/09/16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