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엔 박정희 새마을 대학원이 개설되어있다고 합니다.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대학등록금이 너무 치솟자..
사학법을 개정해서 등록금 사용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했더니..그때 박근혜가
사학법 개정을 반대하기위해 이명박과 함께.. 명동 거리로 뛰처나와서 촛불을 들었죠.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이 9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영남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교육부에서 474억3982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사립대학 가운데 6위다. 이는 2012년 교육부로부터 받은 333억2482만원보다 141억15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2012년 지원액은 사립대 중 13번째다. 1년 만에 순위가 7계단 뛰어올랐다.
2014년에는 재정지원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지난해 영남대는 743억2040만원을 지원받아 사립대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지원액의 2.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업 항목별로 보면 영남대는 국가장학금 예산으로 440억원가량을 지원받아 사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계명대로 학생수가 영남대와 같은 수준인데도 약 80억원을 적게 배정받았다.
박근혜와 영남대
가장 상징적인 일은 영남대 문제일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교주'로 했던 이 학교는 10.26사태 이후 '교주의 딸'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학교 운영은 실패로 끝났다. 그는 결국 학내 비리로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굴욕'까지 겪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사실상 영남대의 '주인'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그 모든 게 가능했던 것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2007년 요구해 관철시킨 사립학교법 개정안 때문이었다. 단지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