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할때 과장이 점점 심해져요n.n

익명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5-09-10 08:35:28

40초반 끝자락을 잡고 있는 여자 사람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이 있어요...

여러분도 그러신지 말씀좀 해주세요

흑흑흑

 

남과 이야기 할때

상황을 설명할때

등등

이야기를 자꾸 조금씩 부풀려 하게됩니다.

 

친구가 남편에게 선물을 받은 사실을 내 남편에게 말할때

실제로는 30만원이라면 40에서 50정도 줬다던데~? 식으로 말이죠

 

이게 한두번이였는데 이제 점점 확대 되어 간다는게 고민입니다.

 

나쁜 의도는 없구요

제말에 상대가 호응을 많이 해주기를 바라는것 같아요

저..외로운거 맞죠?

 

할머니들 경로당에서 자식한테 용돈 10만원맏으면 50만원 받았다고 하고

20만원 받으면 100만원 받았다고 한다더니

제가 늙어 딱 그렇게 될까봐 겁도 나네요 흑흑흑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IP : 121.253.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9.10 8:36 AM (184.96.xxx.106) - 삭제된댓글

    혹시 친구가 남편에게 선물받은 액수는 30만원을 40~50만원으로 불리고
    친구 남편이 처가에서받는 선물이나 유산은 절반으로 줄이시는거 아니예요?

  • 2. 허거덩
    '15.9.10 8:37 AM (223.62.xxx.123)

    늙고있는 증거입니다.
    자각하셨을 때 빨리 고치셔서 청춘의 끈을 놓지 마세요.

  • 3. ...
    '15.9.10 8:38 AM (121.253.xxx.126)

    줄이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확대과장을 조금씩 해요

  • 4. ...
    '15.9.10 8:40 AM (121.253.xxx.126)

    허거덩님
    외로운게 아니고 늙어가는거군요..
    자각했으니
    고치도록 아니 더 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감사요

  • 5. -.-
    '15.9.10 8:41 AM (115.161.xxx.239) - 삭제된댓글

    허한 인간관계 속의 허한 수다를 늘어 놓다 보면
    과장확대되어 재생산된 이야기 늘어 놓는가 봅니다.
    인간관계 재점검해 보시고
    수다를 줄여 보세요.

  • 6. 저도요
    '15.9.10 8:43 AM (175.208.xxx.11)

    저도 나 스스로에게 깜짝 깜짝 놀라곤해요
    과장이나 부풀리는것도
    일종의 거짓말이라 생각하며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 7. 저도요
    '15.9.10 8:45 AM (175.208.xxx.11)

    거짓말 정말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은근 거짓말쟁이..
    정신 확 들더라구요

  • 8.
    '15.9.10 8:47 AM (1.224.xxx.12)

    그런 수준은 거짓말범주에 들어갑니다.
    알면 고치세요.
    제ㅇ남편이 가끔 그딴식인데 듣고 있자면 짜증납니다.
    왜냐, 거짓 부퓰리기가 다보이거든요.
    알면서 그냥 듣고 있어주는거에요.
    너무 무안하게 면박주면서까지 뭉게고 싶지않아서요.
    배우자니까.
    한심해보여요.

  • 9. 이상
    '15.9.10 8:59 AM (110.10.xxx.35)

    전 50 중반인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늙어가는 증거는 아닐 거에요.

  • 10. ..
    '15.9.10 9:20 AM (222.100.xxx.190)

    아직은 거짓말이라고 할 수준까진 아닌데..
    그런식으로 심해지다보면 거짓말로 갈수도 있을것 같아요.
    전 주로 웃기고싶은 욕심에 과장을 많이 하는데 ;;;; 뭐든 있는 그대로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ㅜㅜ

  • 11. ㅋㅋㅋ
    '15.9.10 9:24 AM (112.149.xxx.88)

    그러게요
    연세드신 분들 정말 그러던데

  • 12. ...
    '15.9.10 9:25 AM (124.211.xxx.199) - 삭제된댓글

    늙어가는 증거도 맞는거 같아요.
    40 좀 넘었는데 벌써 그러면 나이 들어갈수록 점점 더 심해질거에요.
    부모님 세대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828 블론디 heart of glass 000 2015/09/16 363
482827 60대 어머님 브랜드추천 부탁드려요 2 .. 2015/09/16 1,165
482826 마술시키면 성격이 변할까요? 4 초등 2015/09/16 940
482825 조국 혁신안이 마무리되면 문재인 백의종군해야 16 수렁 2015/09/16 1,167
482824 콩가루 세안시 눈에 들어가는 것 어찌 막나요.ㅜㅜ 8 ... 2015/09/16 1,818
482823 고등학교 생기부 종합의견은 좋은말만 써주나요? 4 .... 2015/09/16 2,447
482822 요 아래 신디크로퐅드 글보고 사진 찾아봤는데 저는 청바지가 눈에.. 2 .. 2015/09/16 1,245
482821 암살 안 봤는데 볼 만한가요? 11 가을 2015/09/16 1,517
482820 사업장에 소득세가 7천만원 내면 매출이 얼마나 되는건가요? 2 .. 2015/09/16 1,313
482819 와인과 맥주 뒤끝 차이 잘 아시는 분? 12 비교 2015/09/16 2,161
482818 임신했을 때 아들은 고기, 딸은 과일..이 얘기 얼마나 맞는 거.. 25 2015/09/16 6,318
482817 잘 못걷는 아이들 사람 많은 곳에서 걸음마 시키는거 괜찮은건가요.. 2 어후 2015/09/16 739
482816 바람이 부니 외롭네요~~. 3 열매사랑 2015/09/16 895
482815 50대 남자분 명절 인사 명절선물 2015/09/16 821
482814 신혼부터 리스 7년차입니다 9 august.. 2015/09/16 9,050
482813 퍼퓸... 3 자스민 2015/09/16 960
482812 타이트한 뒷트임 원피스, 혼자 입으세요? 10 ... 2015/09/16 2,340
482811 율무차가 믹스커피보다 더 살찔까요? 5 날이쌀쌀해서.. 2015/09/16 4,219
482810 고3진로 고민(약대와 공대) 20 귀여니 2015/09/16 4,305
482809 조언 부탁드려요.. 6 환갑여행 2015/09/16 594
482808 이번감기가 한달도 가나요? 2 골골 2015/09/16 722
482807 나홀로 사도를 보러 갈까요 말까요? 6 나혼지산다 2015/09/16 1,750
482806 29살 전문직 여자입니다. 남자 비교좀해주세요... 54 강남역 2015/09/16 9,365
482805 저는 한번도 부모에게 맞아보질 안했는데 3 40대 2015/09/16 1,913
482804 아파트가 좋은 줄 모르겠어요. 30 왜지? 2015/09/16 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