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족 성폭행당한 딸에 위증 강요하는 가족
1. 몇년전 라디오
'15.9.9 8:43 PM (218.235.xxx.111)에서 들었을때
저런 경우가 진짜 많다고 해요.
특히 기막히게 들었던건
엄마가 남자를 만났는데
남자한테 딸이 강간을 당한거죠(성폭행은 너무 순화했어...)
근데 엄마가 말 못하게 한ㄱ예요
근데 계속 딸이 이상하니까...몇년뒤에
아들(딸의 오빠)이 딸에게 물어서...
이러저러하다고 해서..
아들이 남자 만나서..추궁하니..사실이었어요
그랫는데.이미 사건시효인지..그것도 지나버렸고
친엄마라도 저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2. 샐러드
'15.9.9 8:47 PM (211.176.xxx.46)유독 젠더폭력에 대해서는 비상식적인 대응이 많아요.
정상가족에 대한 열망이 멀쩡한 사람을 죽이고 있으니 안타깝죠.
가정폭력, 친족 성폭력이 살인이나 절도처럼 범죄라는 개념이 잘 안서나봐요. 가정폭력, 친족 성폭력이 범죄라는 걸 받아들이는 게 두려운 것인지.3. ㅇㅇ
'15.9.9 8:55 PM (66.249.xxx.238) - 삭제된댓글예전에 비타민님이 댓글을 다셨는데
가족중 성폭행범이 있다는것이 수치스러우니 부정해 버린다고, 피해자 너만 참으면 우리가족 중 그런 불미스러운 사람은 없을거라고 하면서 묻어버린다는거죠4. ㅌㅊ
'15.9.9 8:59 PM (123.109.xxx.100) - 삭제된댓글예전에 친부와 둘이 사는 10대여자아이가 친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사는데
친부는 그걸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자랑삼아 말했나봐요.
동료는 그걸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 여자아이를 또 성폭행했다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여자아이가 받은 상처는 얼마나 클까 생각해보면 생면부지인 제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기사 속의 저 여자아이가 받았을 아픔과 고통이 기가 막힙니다.5. 샐러드
'15.9.9 8:59 PM (211.176.xxx.46)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더 개인주의화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비도덕적인 집단이 도덕적인 개인을 죽이고 있으니.
개인이 존중받으면 이런 일이 줄어들 듯 싶네요.6. 친족 성폭력의 은폐는
'15.9.9 9:04 PM (59.86.xxx.193) - 삭제된댓글본인들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인 듯 싶네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절대강자가 친족 성폭력의 가해자인 경우가 많고 생계와 상관이 없는 인물이라도 사회적인 입지에 손상을 입기 때문에 가능하면 묻어두려고 하는거죠.
결과적으로 가족 모두가 가해자가 되는 겁니다.7. 친족 성폭력의 은폐는
'15.9.9 9:07 PM (59.86.xxx.193)본인들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인 듯 싶네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절대강자가 친족 성폭력의 가해자인 경우가 많고 생계와 상관이 없는 인물이라도 사실이 밝혀질 경우 본인들의 사회적인 입지에 손상을 입기 때문에 가능하면 묻어두려고 하는거죠.
자식조차 밟아뭉개며 살아남으려는 이기심의 결과로 결국에는 가족 모두가 가해자가 되는 겁니다.8. 미친이기주의
'15.9.9 9:31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본인들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인 듯 싶네요.
맞아요.
그 배경을 보면 생존과 직결 후진국 어린 아이들 성매매도 가족에 의해 시작된다고
그런데
요즘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자식이 그 꼴 당할 만큼 못살지 않는데 개인의 이기심이 묵인하는건데 이런거 엄하게 처벌 해야해요.
우리 사회에서 보면 미친 이기주의자들 인거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062 | 풍수 믿으세요??잘되는집 안되는집이요 ㅋ 14 | porori.. | 2015/09/20 | 8,673 |
484061 | 어릴때 엄마가 해준 반찬중에 뭐가 젤 맛있었나요? 33 | 엄마반찬 | 2015/09/20 | 6,230 |
484060 | 기타를 사고싶은데요. | 작은손 | 2015/09/20 | 629 |
484059 | 집사고싶네요... 7 | .... | 2015/09/20 | 2,331 |
484058 | 제모 후에 자꾸 각질이 일어나요..왜이럴까요? 1 | ss | 2015/09/20 | 1,173 |
484057 | 가족 여행 23 | ㄴㅅ | 2015/09/20 | 3,881 |
484056 | 조언 구합니다.(경기도립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11 | sy | 2015/09/20 | 1,731 |
484055 | 개 8년 키워가다 문뜩 상상 4 | 상상 | 2015/09/20 | 1,786 |
484054 | 솔직히..애들 다커서 집안이 한적한게 좋으세요 아님.. 34 | 000 | 2015/09/20 | 15,690 |
484053 | 오뎅볶음 | .. | 2015/09/20 | 1,083 |
484052 | 에휴 어찌 할까요? 속상하네요 8 | 중고등맘 | 2015/09/20 | 1,665 |
484051 | 전주한옥마을 다녀오신분들~~ 17 | 전주 | 2015/09/20 | 4,368 |
484050 | 지금 이마트몰 결재안되죠 | kk | 2015/09/20 | 739 |
484049 | 이런 경우에 서운한 게 당연한가요? 1 | .... | 2015/09/20 | 679 |
484048 | 상상력도 타고나는 재능인가봐요 2 | ㄷㄷ | 2015/09/20 | 1,322 |
484047 | [잡글] 조선시대 괴담 9 | 솔나무1 | 2015/09/20 | 3,486 |
484046 | 소셜 이용하려고하는데 어느 업체가 좋을까요? 49 | ;;;;;;.. | 2015/09/20 | 900 |
484045 | 추석 맞이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1 | 미리하는 | 2015/09/20 | 1,197 |
484044 | 초중 아이들에게 책 읽히고 싶으시죠^^ 8 | 하루에 | 2015/09/20 | 1,698 |
484043 | 가슴 크기는 유전인건가요?.... 11 | ... | 2015/09/20 | 3,312 |
484042 | 브랜드 미용실 컷트 가격 어떻게 하나요? | 첨밀밀 | 2015/09/20 | 1,328 |
484041 | 숙제 봐주다가 애가 틀리면 막 화를 내요. 10 | .... | 2015/09/20 | 1,716 |
484040 | 고등보내기전 준비해야 할것들.... 알려주세요. | 도움필요 | 2015/09/20 | 700 |
484039 | 음악가 바하가 자식을 20명이나 낳았다는거 아시나요? ^^ 49 | 어머머 | 2015/09/20 | 4,258 |
484038 | 서울 전 지역 괜찮은 여자 일반고는 어디인가요? 15 | 이사를 앞두.. | 2015/09/20 | 2,9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