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다니시는분 봐주세요.

5년차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5-09-09 17:04:20
저희 시댁은 기독교인이세요
교회에서 직위도 있고 .
문제는 저네요
불교친정에서자라 결혼함서 종교강요받고 세례..등등
5년동안 껍질만 의무적으로 다니고있어요.
믿음도 안생기는데 다니려 힘들지만 문제는
항상 교회안에서 시부모님 밑.
누구의며느리.라는 타이틀.
예전에 지각하나 시간체크하시고..
이젠 내가 예민한지 애들옷차림 몸가짐하나하나 신경씌여요.
부담스럽네요.
그렇다고 집도가까운데 다른교회 가버리면 시부모님 체면도 있겠죠?
참 어려워요.
남편도 방패가 안되구요.
이러다 완전 엇나갈듯 싶구요.다내려놓고 싶은마음.

나혼자만 수긍하면 집이 평화다.
라는생각으로 5년동안 다녔지만 종교는 답이없는걸까요.
IP : 112.140.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실듯
    '15.9.9 5:09 PM (175.246.xxx.124) - 삭제된댓글

    종교든 뭐든 집집마다 어른들 마다 달라서
    뭐 정답은 없습니다만..
    님 시어른들 하는거 보니 벗어나긴 쉽진않겠네요

  • 2. 그러네요
    '15.9.9 5:21 PM (211.173.xxx.129)

    말씀 드리고 다른 교회로 가셔도 될거 같은데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울 시부모님은 순복음 교회 다니시는데 저는 그쪽은 아니라서 그냥 집근처 교회 나가거든요. 아님 예배 시간을 아예 바꾸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 3. 저도 예수쟁이
    '15.9.9 5:30 PM (115.41.xxx.203)

    상대가 원하지 않는 전도는 폭력입니다.
    나만 하나 희생하기를 예수님은 원치 않습니다.

    단호하게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감옥가는 일이 아니라면 하나님믿는것을 미루셔도 좋습니다.

  • 4. ..
    '15.9.9 5:5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안하거나 결혼 전에 쇼부 봤어야 하는데 늦었네요.
    그래도 싫으면 투쟁해야지 어쩌겠어요.
    제 친구는 교인인데 시어머니가 절에 가자고 해도 안가고 버티더군요.
    그 친구는 남편이 눈만 부라려도 벌벌 떨 정도로 잡혀 사는데도 종교에 얼마나 꽃혔는지 그것만은 안 지더라구요.
    예수가 사랑을 등에 업으니 무서운 게 없나봐요.
    다행히 남편이 불교가 아니라 가능한거죠.
    남편만 내 편이면 시어머니가 권사 아니라 목사라도 못 건드리는데 그게 문제옝ㅅ.

  • 5.
    '15.9.9 8:13 PM (218.238.xxx.37)

    저는 제가 믿음을 가지고다니지만 아닌 분은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주일이면 그냥 좋은 말 듣는다 생각하고 홀가분하게 다녀보세요 사랑하는 사람 만난 대가라고 생각하심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768 다시마 튀각이 너무 짜고 써요. 3 후후 2015/12/16 2,127
509767 "측대"가 뭔지 아시는분 (급) 3 rr 2015/12/16 2,316
509766 일반고요..학비랑 식대( 석식까지 먹는걸로)까지 합치면 1년에 .. 3 예비고등맘 2015/12/16 3,000
509765 한샘 전기쿡탑 잘 쓰세요 여산 2015/12/16 2,643
509764 40넘어서 이상하게 생리때마다 몸이 아파요 12 2015/12/16 8,156
509763 임신중에 체중이 자동으로 늘어나나요?? ㅠㅠ 5 ki33 2015/12/16 2,086
509762 당원 가입 쇼핑몰 가입 보다 쉽다고 전해라~~ 48 봄이 2015/12/16 1,985
509761 이민정씨 보살입니다~~ 49 2015/12/16 38,539
509760 미애부 화장품 3 ... 2015/12/16 2,952
509759 석촌동 살기 어떤가요? 2 ㅇㅇ 2015/12/16 2,343
509758 이병헌 맥도날드 삐에로같지 않나요? 49 ss 2015/12/16 2,933
509757 융으로 된 약간 낙낙한 스키니 어디 없나요 mmmm 2015/12/16 649
509756 온라인 입당 7시간만에 6천명 입당 15 새벽2 2015/12/16 3,723
509755 치과 마취치료가 이제 두려워요. 6 블루베리 2015/12/16 3,915
509754 캐시미어 내복 좋나요? 2 내복 2015/12/16 1,364
509753 떠넘겨라, 잡아떼라, 청와대 지켜라…그들의 세월호 대처 샬랄라 2015/12/16 632
509752 택배가 잘못갔는데...얄미워요.. 안찾으러오면 자기가 가지려는 .. 22 라라라 2015/12/16 11,087
509751 피부과 의사분들이나 가까운 분들 있으세요? 1 .. 2015/12/16 1,373
509750 자기 역량,능력에 대해 한계를 느낄땐 어떻게 하시나요? 6 fsf 2015/12/16 2,238
509749 막스마라 코트 이태리가는김에 사오려는데 5 지름신 2015/12/16 5,149
50974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5/12/16 1,869
509747 급한데요 수지,죽전,오리 부근 8 몸빼바지 2015/12/16 2,613
509746 82쿡에서 고현정 왜 그렇게 인기많나요? 14 .. 2015/12/16 6,119
509745 ebs수목달이라는 중등수학 인강 완전 신통하네요!! 49 118D 2015/12/16 6,214
509744 독일여행 2 베를린 2015/12/16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