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이 넘어 뭘하려니

ㅇㅇ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15-09-09 16:34:41

누가 뭐라는 사람 없지만

뭔가를 시작하려 해도

늘 이미 기존에 자리잡은 사람들을 상대로

경쟁하거나

아님 어린사람들과 같이 공부를 해야 하거나

정신적으로

주위에서 어떻게 볼까 그런 타인의 시선때문에라도

뭔가를 시작할 용기를 내기가 쉽지가 않네요..

 

어제도 읽었지만

마흔에 9급 도전하신분 전 정말 대단하다고 보는데

댓글에 보면

그닥 메릿이 없는데 뭐하려고 그런걸 하냐는

글도 있는걸 보면

분명 나이들어 새로운 도전은

자신의 체력이나 능력은 둘째치고

타인의 시선으로 봐도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공부도 취업도 다 어려서 해야하는데...

나이먹은게 죄인듯..ㅠㅠ

IP : 58.123.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9 4:42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체력, 능력, 그리고 실제로 현장에서 나이로 위축되거나 빈정 상하지 않을 마음가짐만 있다면 그 나이에 그런거 뭣하러 하냔 시선은 잠깐 기분 나쁘고 말일이지 그거 때문에 시도 자체를 못하겠단건 솔직히 너무 바보 같은거 같아요. 체력, 능력, 의지 있어서 보란듯이 붙고 내가 만족하면서 그 일 잘하고 그 일로 내 삶 잘 꾸려나가면 그걸로 된거죠.

  • 2. 님ㅇ,ㄴ
    '15.9.9 4:42 PM (180.228.xxx.26)

    나이보다 정신이 늙은분인듯~
    님은 30이어도 뭐 시작하기 늦었다고 생각했을듯요 습관적으로 무기력한건 아닌지
    뭐라도 해보세요 40이면 아주 젊어요~

  • 3. 스물
    '15.9.9 4:43 PM (211.108.xxx.247)

    이미 자리잡지않은 직업이 있나요?
    40이면 아직 휠훨널나이~~
    가을지나면 41입니다.
    가장 하고싶은걸 하세요..
    아직도 60년 더 살아야한대요.

  • 4. ...
    '15.9.9 4:44 PM (210.96.xxx.223)

    다른 건 몰라도, 나쁜 짓 하는 것만 아님 타인의 시선은 신경 안 써도 되는 일입니다~~
    다른 걸 둘째치지 마시고 타인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아예 거두는 방향으로!

  • 5. 그리 만 계속
    '15.9.9 4:45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

    생각하다보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허성 세월만 보내요
    40 에 9 급 공무원 공부할 여유가 되면. 하는거고
    그런 생각만 하다 아무것도 못하면 더더 나이만 먹고 아무것도 더
    못하게 돼요. 한탄하느. 지금이 가장 젊을때 뭐라도 작은거 부터 시작하심이.
    그글에 부정적으로 단 사람은 자긴 절대 못하니까 그런거에요

  • 6. 불혹
    '15.9.9 4: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마흔이 넘었으면 돈은 없어도 남의 시선에 쫄리지 않는 내공 정도는 갖고 있어야죠.

  • 7. 저는
    '15.9.9 4:46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40되던해에 뭔가를 하려고 나왔어요
    남편보고 너무 늦다 그런말을 했었죠
    지금은 40 후반이 되었고 그래도 그때 나왔으니 지금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해요
    아마 그때 늦었다 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을것 같아요

  • 8. ...
    '15.9.9 4:54 PM (220.78.xxx.39) - 삭제된댓글

    올해 70되신 이모한테 만약 40이라면 뭘하고 싶으세요 여쭤봤어요.
    공부 하고 싶으시대요.
    뭐든지 배워서 나이들어서도 일하고 싶으시다구요.

  • 9. 시선
    '15.9.9 4:59 PM (121.157.xxx.51)

    그렇죠 울나라는 그놈의 시선이 젤 문제죠. 남의 시선
    늙으면 그저 집에서 뒹굴뒹굴하는게 젤 상팔자인줄 아는데
    백세 시대에 이대로 주저앉긴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죽으면 먼지만 남을 육체. 하고픈 일 있으면 시작하세요
    40중반을 넘기고 보니 40은 완전 뭐든지 시작할수있었던
    파릇파릇한 나이네요^^
    고작 30된 애들 고민하는 것도 애기로 보이고요

    원글님 너무 이상이 높아서 위만 쳐다보시는거 같은데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천천히 자기그림에 수놓듯이 하시면 돼요. 이미 그분야에 일인자가 있어서 해서 뭐하냔 식은 ㅎㅎㅎ
    아닌거 같아요. 그러면 세상이 어케 돌아가남유

  • 10. ㅁㅁ
    '15.9.9 5:07 PM (211.199.xxx.32)

    하시고 싶은게 있으면 하셔야죠 ..남 시선요 ..그거 아무 의미 없어요 ..

    원글님은 하고 싶은게 있으시니 부럽네요

  • 11. 40이요?
    '15.9.9 5:09 PM (222.96.xxx.106)

    에효...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뭐든 시작하세요.

  • 12. ...
    '15.9.9 5:13 PM (220.85.xxx.217)

    그래도 하지 않고 불평만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낫죠. 화이팅하세요.

  • 13. 지나가다
    '15.9.9 5:35 PM (175.193.xxx.10)

    전 그 나이대에 해외에서 박사 학위 시작해서 이제 졸업 앞두고 있어요.
    직장을 공백없이 십몇년을 쭉 다녔지만 늘 공부에 대한 마음이 있었구요.
    그래서인지 남들 힘들다 하는 유학생활이 저는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고 공부하는 것이 휴식처럼 느껴졌습니다. 공부도 남보다 빨리 마쳐서 다들 칭찬도 많이 해주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25 추석 오후 영화 인턴으로 힐링했어요 7 와우 2015/09/27 3,522
485524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1 기억 상실증.. 2015/09/27 543
485523 일산에서 성산대교까지 1 000 2015/09/27 902
485522 지긋지긋한 명절 악순환~~ 12 에휴 2015/09/27 4,947
485521 친정 갈 곳 없는 분들은 어떡하셔요? 39 명절 2015/09/27 11,445
485520 복면가왕 같이 봐요^^ 46 댓글달며 2015/09/27 4,764
485519 명절상은 원래 남자가 차리는 거다 6 ㅁㅁㅁㅁ 2015/09/27 1,438
485518 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1 샬랄라 2015/09/27 625
485517 고딩아이가 학교에서 한복을 입는다는데 49 한복 2015/09/27 1,251
485516 오늘 반포대교쪽에 무슨 행사 있나요? 2015/09/27 898
485515 (이승환팬분들께)오늘11시 jtbc에 이승환 히든싱어보세요 5 이승환 2015/09/27 2,188
485514 퇴직금 4천만원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1 dk 2015/09/27 3,125
485513 업무적으로 개인차 쓰면 유대외에 유지비 받으시나요? 3 버스비 2015/09/27 855
485512 동네정육점에서 한우갈비 선물세트를 맞췄는데요 4 샐러드조앙 2015/09/27 2,395
485511 아파트 수위 아저씨 명절에 얼마 드리시나요? 49 kk 2015/09/27 12,915
485510 돌아가신 엄마 향기가 어디서... 16 추석인가.... 2015/09/27 4,303
485509 영화 내일 조조도 예매 가는한가요? ㅌ ㅈ 2015/09/27 862
485508 귀신놀이 언제 끝나나요 8 ,, 2015/09/27 2,566
485507 외국 명절 문화 어떤가요 알려주세요 ~~ 1 궁금 2015/09/27 1,236
485506 복면가왕에서 제일 쇼킹했던 출연자가 누구죠? 49 궁금 2015/09/27 11,618
485505 수원지역 독서모임 5 첫눈 2015/09/27 1,377
485504 우리딸... ㅋㅋㅋ 12 아놔~ 2015/09/27 3,826
485503 비전냄비요 90년대 인지도? 인기?가 어땠나요? 7 궁금 2015/09/27 2,246
485502 아파트 3층 어쩔까요 7 이사 고민중.. 2015/09/27 3,197
485501 전 해군총장 운전병의 말이 맞았네요.. 4 혐의? 2015/09/27 4,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