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재혼하시려는 것 같아요.
여자분 데리고 오신다는데, 60대 후반이시래요.
제가 사람을 잘 못봐요.
어떻게 봐야 괜찮은 사람인줄 알까요.
사람 잘 보시는 분 팁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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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잘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5-09-09 09:51:42
IP : 112.151.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제나궁금
'15.9.9 10:11 AM (114.204.xxx.112)60대 후반이라면
처음에 지나치게 친절하다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일 것이고
어른이라고 지나치게 각을 잡는다면 철이 안들고 욕심만 든 사람이겠지요.
그런데 사란을 한 번 봐서는 잘 모를 것 같아요2. 겪어봐야 압니다.
'15.9.9 10:25 AM (59.86.xxx.173)노하우 같은 거 없습니다.
인간이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거든요.
두 분이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세요.
재혼하실 여자분께 너무 잘 할 생각도 마시구요.
아버지의 여자이지 내 엄마는 아니다라고 처음부터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시면 서로 힘들 일은 별로 없지 싶네요.
사촌동생은 재혼한 아버지의 집에 수시로 드나들며 아버지의 아내를 '아줌마'라고 부르며 잘 지냈어요.
이미 엄마가 있는데 그 여자조차 엄마일 필요는 없는 거였거든요.
억지로 관계를 엮어 나가려니 힘든거죠.3. ^^
'15.9.10 7:36 AM (112.151.xxx.47)우문현답이군요. 따뜻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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