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요.
남편이라는..
초등학교때는 긴 대나무 가지고 집안 왔다갔다 하면서
애들 한대씩 때리더니,
이제 큰 애들에게 그러진 못하고,
말 듣지 않음, 죽도록 맞아야 한다느니~ 맞아야 정신차린다느니~
집안일은 관심도 없고, 심지어 아들애 장염으로 입원했을때도
바쁘다고 병원한번 오지도 않고, 주말부부이긴 하지만,
맘만 먹음 밤에도 한번 와 볼수 있지 않나?
아들애 자기 뜻데로 되지 않는다고
보란듯이 말문 닫아 버리고..
가장 관심사는 시댁에 가족모두 참석하는거.
제사 반드시 가야는거.
그것이 인생이 목표지요.
하도 속을 뒤집어 놔서,
이번 제사에 가지 않겠다! 선언을 했어요.
시한폭탄 터지기 몇분 전이네요.
왜사냐 너나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