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에 곱등이 출현으로 공포에 떨면서 글 쓴 사람이예요.
그때 출현한 곱등이 때문에 아직도 패닉이예요.
부엌에도 잘 못들어가고있고, 슬쩍 뭔가가 발에 집혀도 막 소리지르고, 소리를 막 지르면서 잠에서 깨질 않나...
이건 사람사는게 아니예요 ㅠㅠ
완전 정신병 걸릴것같아서 오늘 세스코에 전화를 해 봤는데요
이 벌레는 유인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퇴치법도 없다고
실내서 사는 곤충이 아니라 밖에서 유입되는 것이니 들어오는 하수구나 그런걸 잘 막는수밖에는 없다고 하네요.
이번 주말에 남편 시켜서 해야할 것 같구요.
지금 걱정은...저번에 마주친 녀석의 생사를 아직 몰라서 ㅠㅠㅠㅠㅠ
어딘가 숨어있다가 나타날까봐 미칠것같아요.
세스코에서도 할 수 없다 하시고...
네이버에 검색도 못 해보겠어요.
검색해서 읽어보려고 하면 사진같은게 똬 하고 뜰까봐 두려워요.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징그럽고 공포스러워요ㅠㅠ
그래서 여기에 글 올려요. 답글엔 사진이 있을 수 없으니까요..
어떻게 곱등이를 퇴치할 수 있을까요?
정말 잠도 잘 못자겠고 부엌도 못 들어가겠고..미치기 일보직전이예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