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다들 그나이까지 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무 조회수 : 5,680
작성일 : 2015-09-07 14:50:33
제목 그대로인데요.
요즘 다들 백세시대라고 40대에도 아이 낳아도 앞으로 60년정도
더 살텐데...이런 글을 아래서 읽었는데요.
의학적 도움으론 가능하겠지만 기능적으로 신체가 말을 안듣잖아요.
저는 백세 살고 싶지도 않고 죽지도 못한다면 장수의 기쁨보단 절망이 클것 같거든요.
몸은 기운없고 아픈데많을 나이가 60대쯤부터 시작이던데...
요즘 여기저기 100세 다 살것처럼 장담하시는 분들 대화중에 많이 봐서요.



IP : 74.105.xxx.11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7 2:53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저희 양가 친할머니 외할머니 팔순, 구순 넘으셨어요
    요즘은 80대 흔해요

  • 2. ....
    '15.9.7 2:53 PM (119.197.xxx.61)

    저희 양가 친할머니 외할머니 팔순, 구순 넘으셨어요
    요즘은 80대 흔해요
    전 무섭습니다 100세라니 ㅠㅠ

  • 3. ㅠ.ㅠ
    '15.9.7 2:54 PM (14.52.xxx.34)

    저의 친정아버지....92세에요. 100세 시대가 맞는거 같아요.
    재앙이죠. 전 정말 생각만해도 ....아니다 싶어요.

  • 4. 요즘진짜
    '15.9.7 2:56 PM (119.197.xxx.1)

    80대는 흔해요;;

  • 5. 전 50대
    '15.9.7 2:57 PM (222.112.xxx.188)

    이미 기력 떨어지고 아픈데가 슬슬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안타깝게도 저희 친정이 장수 집안입니다.
    할머니 96세 외할머니 92세에 돌아가셨고
    82세 아버지 아직 정정하시고
    78세 어머니 편찮은데는 많으시나 그런데로..
    저도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그렇다고 그냥 죽을수도 없으니
    100세 쯤이야 불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다.

  • 6. 아뇨
    '15.9.7 2:57 PM (221.146.xxx.73)

    아이를 늦게 낳아서 불안해요. 지금 40초반인데 언제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을지. 70까지 살면 그때 우리애가 35.

  • 7. 피곤
    '15.9.7 2:58 PM (211.204.xxx.227)

    엄마 계시는 요양병원 다녀온 길입니다.......
    백세 충분히 살지요 병원 가면 100세 넘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열 손가락 넘게 계시긴 하는데 그걸 삶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 싶어요
    그냥 숨만 쉬고 있는 모든걸 삶이라고 이름 붙인다면야 앞으로는 백세 이상을 살 수 있는 사람이 더 늘기야 할거구요

    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삶에 대한 집착 말로 다 못합니다
    한 분이라도 뭐를 드시고 좀 더 좋아졌다 하면 가족들에게서 기어코 그걸 얻어내세요 못 얻어낸 할머니 할아버지는 풀죽어 계시구요

    원글님도 지금이야 장담 한다지만 글쎄요 ...그때는 또 마음 변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다른 병원보다 특히 더 요양병원 다녀오면 몸과 마음과 정신 모두가 지쳐서 ;;

  • 8. 그렇담
    '15.9.7 2:58 PM (66.249.xxx.243)

    백세 시대에 맞게 새 이도 한번 더 나는 것으로 진화했으면~~

  • 9. ..
    '15.9.7 2:59 PM (112.149.xxx.183)

    나야 그리 안 살길 바라죠..늦게 결혼 해 애도 아직 어리지만 70은 제발 안 넘고 가고 싶은데..그럼 울아들 결혼 같은 거 하는 거 보긴 그른 거 같긴 한데.
    암튼 근데 저희 집안도 그렇고 주위에 빨리 가는 분은 60-70대 초반에 많이 가셨지만 8-90 된 분들도 수두룩 하거든요. 그러니 걱정이 안될 수가 없..암만 큰 병 없어도 오래 살까 진심 걱정이긴 해요. 완전 재앙이죠.

  • 10. ㅠㅠ
    '15.9.7 3:01 PM (14.138.xxx.207) - 삭제된댓글

    100살.. 생각도 하기 싫어요.
    40대에 벌써 노안이예요. 얼마전에 돋보기 맞췄어요..

    이제 노화가 시작되면 백내장, 임플란트 부터 시작하겠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싫습니다.. 100세면 뭐해요.. 안보이고 안들리고 거동도 불편한채로 살면 죽느니만 못하죠..

  • 11. 주변에..
    '15.9.7 3:01 PM (218.234.xxx.133)

    장수 집안은 장수하나봐요. 저희집은 약간 아쉽다 싶은 나이에 돌아가셔서...
    남자 친척 어르신들은 여든 넘긴 분이 없는데... (일흔 초반~중반에 다 돌아가심)
    여자도 여든 넘긴 분이 없고...

  • 12. 나무
    '15.9.7 3:06 PM (74.105.xxx.117)

    아 피곤님! 전 안락사까지 생각하고 있거든요.
    생에 집착이 전혀없습니다. 단지 백세라는 단어가 주는 생경함이 있는 집안에서
    살아왔거든요.

  • 13. ...
    '15.9.7 3:07 PM (58.146.xxx.249)

    에효..
    아픈데 죽지는 않는다 그말이겠죠.

    내과의사들이 그래요.
    요즘 할머니들 진짜 오래 사신다고.
    90에 입원해서 살아나가고 살아나가고..
    보호자들이 (특히 며느리들이) 살짜기 한숨도 쉰다고...

    일년째 요양원계신 울 외할머니가 늘 그러세요.
    속병이 없어서 죽지도 않는다고.(거동은 많이 불편하세요)

  • 14. 흠냐
    '15.9.7 3:07 PM (115.234.xxx.201) - 삭제된댓글

    70이상노인들 삶에 집착엄청많던데요
    시어머니도 오래살거라고 본인입으로 노래를 부르시고
    ..

  • 15. 저도..
    '15.9.7 3:08 PM (14.138.xxx.207) - 삭제된댓글

    인슐린 자살을 생각하고 있어요.

    질병 때문에 숨만 쉬는게 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때 실행할 겁니다..

  • 16. ..
    '15.9.7 3:08 PM (119.64.xxx.60)

    재앙입니다. 제가 스스로 밥 해먹고 살 수 있을 때 까지만 살고 싶어요

  • 17. 흔한듯
    '15.9.7 3:09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칠십중반 저희 시어머니도 백살까지 ..사실 거라고...본인입으로 노래를 노래를...
    당장 저희 할머니도 팔십대세요. 요즘은 정말 많은듯
    우리 엄마도 이게 축복인지 재앙인지 모르겠대요
    건강은 훅 가는데 약으로 깡으로 생명력만 연장된 게 과연 행복한 것인지...
    시어머니는 늙어봐야 젊은이들이 그 심정 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늙고싶지는 않아서ㅠㅠ

  • 18. 길거리
    '15.9.7 3:10 PM (122.34.xxx.138)

    다니다보면 정정하신 노인분들은 체형이 비슷하더군요.
    체격이 좀 마르고 꼬장꼬장한 느낌?
    경제력있고 내 발로 걷고 내 한몸 스스로 추스릴 수 있으면
    장수가 뭔 문제겠어요.

    주변에 중풍이나 치매 걸린채 의학의 힘으로 장수하시는 분들
    종종 봅니다.
    저희 형님도
    의사가 툭하면 어머니 임종하라고 자식들을 부르는데
    의학의 힘이 대단한지 다시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가신대요.
    그게 일 년에 한번 꼴로 벌써 몇 년째인지 몰라요.

  • 19. ...
    '15.9.7 3:11 PM (180.229.xxx.175)

    너덜너덜한 몸으로
    그렇게 오래 살기 싫어요...
    끔찍한 일이에요...
    지구에게도 미안하고...

  • 20. 자신없어
    '15.9.7 3:12 PM (1.233.xxx.136)

    48세인데 요즘 오래살 자신이 없어요
    죽음이 두렵고요
    부모님 큰병없이 오래 사셔서 다 그리 오래 사는줄 알았는데..
    요즘은 건강하게 사는것도 어렵고,오래 사는것도 어려운거 같아요.
    제 나이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치료해도 오래 못사는 사람도 많아요

  • 21. ....
    '15.9.7 3:12 PM (119.197.xxx.61)

    그런데요
    예전에 모카페에서 20대 처자가 자기는 삽심대 중반 넘기 전에 죽을꺼라고 늙는거 너무 싫다는 글 올린적 있어요 물론 욕먹고 지웠지만
    우리도 서른 넘길때 꽤나 심난하고 그러지않았나요?
    그런데 살아보니 30대도 제법괜찮고 40대, 50대 언니들도 꽤 괜찮고
    몸이 늙지 맘이 늙냐고 그렇게 그렇게 살다보면 80도 되고 90도 되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라고 말해보지만 100세는 ㅠㅠ

  • 22. ...
    '15.9.7 3:13 PM (211.114.xxx.245) - 삭제된댓글

    과거 80년대 떠올려보엔 60대에 꼬부랑할머니도 많았고 외모적으로도 확 늙었고 실제로도 기력이 딸리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 60대들 보면 아주 건강하고 팔팔해 보여요.
    의학의 발달과 영양상태 개선으로 과거보단 젊어지는거 같아요.

  • 23. ...
    '15.9.7 3:14 PM (211.114.xxx.245)

    과거 80년대 떠올려보엔 60대에 꼬부랑할머니도 많았고 외모적으로도 확 늙었고 실제로도 기력이 딸리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 60대분들 보면 아주 건강하고 팔팔해 보여요.
    의학의 발달과 영양상태 개선으로 과거보단 젊어지는거 같아요.

  • 24. ...
    '15.9.7 3:15 P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수명은 연장되었어도
    젊음은 연장되지 않았다는게 함정 아니겠습니까...
    청년, 중년은 그대로인데 노년만 길어진거....

  • 25. ...
    '15.9.7 3:16 PM (61.74.xxx.243)

    죽는거 마음대로 안되는데, 70까지만 살겠다 머 이런 분들은 그때가서 안죽어지면 자살하실건가요?

  • 26. ㅇㅇ
    '15.9.7 3:20 PM (182.212.xxx.23)

    치매만 안걸리면 딱 90정도까지 살고싶어요.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80세는 장수 축에도 못 끼니
    몇십년 뒤에는 100세 노인등 많겠죠.
    대신 안락사도 합법되면 좋겠네요.

  • 27. ..
    '15.9.7 3:20 PM (112.158.xxx.211) - 삭제된댓글

    말만 다 그렇지...아가씨때는 아줌마들 보면서 저렇게 살긴 싫다~이러고,
    아줌마들은 할머니들 보면서, 아휴 난 저렇게 늙긴 싫다, 그 전에 죽어야지..이러고,
    70대 할머니 되면 100세 어른들 보면서 또 어휴 저 나이는 사느니만 못하다..이러겠죠.

    그러면서 다 사는 거에요. 자살하지 않는 이상은, 다 주어진대로, 생긴대로.

  • 28. ...
    '15.9.7 3:21 PM (220.84.xxx.24)

    목숨이 질기다는데 시아버지는 첨으로 입원하고 3주만에 돌아가셨어요 아무리 폐암이라도 그렇게 입원좀 하다 바로 돌아가실줄 몰라서 참 목숨이란게 황망하다싶었는데
    가족끼리 그래도 많이 고생안하고 깔끔하게 가셨다고 위안삼고 그랬어요

  • 29. 살펴보면
    '15.9.7 3:23 PM (219.250.xxx.92)

    노화는 40대면 다옵니다
    사실 30대중반부터시작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육체노동량이 많지않아서
    조금늦춰지는부분이 있지만
    그대신 일찍죽으면 안겪어도될오만가지
    질병에 노출된다는사실
    알츠하이머같은 치매질환 온갖암 관절염 혈관질환
    심장 뇌질환등등
    다들 아픈데 병원다니며 수술하고 약먹고
    돈쓰고 그러면서 버티고있어요

  • 30. 우리엄마
    '15.9.7 3:24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80중반가까워지는데 건강하시고 컴퓨터. 카톡도 하신다는
    고생해서 번돈으로 노후생활하시는데
    자식들한테 손도안벌리고 세상은더 좋아지는데 맛난거 좋은거 더 많이 많이 즐기고 오래사셨으면 좋겠어요
    고생만하고 돈만벌어놓고 일찍 돌아가시면 넘 억울하잖아요..

  • 31. ㅎㅎ
    '15.9.7 3:28 PM (122.34.xxx.138)

    자살은 커녕 몸에 좋다는 거 눈에 불을 키고 찾아 먹을 걸요.
    친정엄마도 보약이나 고단백 보양식 같은 거
    자식들이 안 챙겨줘도 스스로 챙겨드세요.

    나이 한살 한살 먹다보니
    나는 안 그럴꺼란 말도 그때가봐야 알겠더라구요.
    그러니 노후대비를 단단히 해 놓아야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않죠.

  • 32. ...
    '15.9.7 3:39 PM (220.76.xxx.234)

    고생만 하시다가 즐길줄 모르고 자식위해 희생하신 부모님들 오래사시는거 좋아요
    근데 병원가는게 중요한 일과가 되는거 보니 ..
    걷기 힘들어서 여행도 못다니시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80넘어서는 갑자기 가시게 된걸 다들 복이라고 하더라구요
    친인척 아니더라도 90넘으신 분들이 주위에 세 분 계신데
    모시는 분들은 다들 한숨지으시는거 맞아요
    살고 싶어서 사는거 아니고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 33. ㅁㅁ
    '15.9.7 3:41 PM (39.7.xxx.64)

    사고나 심각한병이 아니라면 100세 가까이 살겠죠..
    하지만 사는게 사는거 같을까 의문이에요
    많이 늙그전에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방법을 마련해놓고싶어요

  • 34. 100세 재앙
    '15.9.7 3:42 PM (59.30.xxx.199)

    80~90세 흔하게 보니 문젠 그 긴 생월동안 까먹을 돈이 없으면 재앙이죠 재앙
    자식들도 같이 늙고 힘떨어지고 본인 케어도 힘든 판국에 100세 부모까지 있음 말로다 못할 상황
    그런거 보면 오래 살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니ㄷㄷ

    전에 94에 상에 갔다보니 거기 분위기가 고인에 대한 슬픔보다 고인이 지금이라도 가서 휴~ 다행이다 하는
    자식,며느리 다 연로한 할머니 할아버지에 그 분위기 이해가더라는

  • 35. 지금
    '15.9.7 3:56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시골 동네 가면 80대 이상분들 많으셔요
    시골 노인정 노인모임 총무가 막내가 주로해요
    그분들 연세가 78세 심부름 주로 해요

    양가 두 분 어머님들 80대 이셔요
    옆에 있어보면 기가 얼마나 센지
    절대 죽고 싶은 마음 없어요

    시아버님은 돌아가시기 8년전쯤 옆에 있었을때
    정신적으로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으셨던게 느껴졌어요
    그 후로도 사셨지만
    정신이 먼저 삶을 포기하셨어요
    몸이 안죽어 몇해 더 사셨지만 삶의 의욕이 없었다랄까 그랬어요

    시골 가면 할머니들
    80대분들 주위에 많으니까 죽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요 모두가 오래 살고
    또 건강하시더라구요
    시골에서 농사짓고 별 질환없고 그냥 관절염 고혈압 약 정도 드시는 분들은
    오래 오래 사셔요

  • 36. 백세
    '15.9.7 4:05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시대에 역순도 일어나고 다양한 변수가 있으니까요

    순서대로 백세면 순조롭지요 문제가 있더라도

  • 37. qas
    '15.9.7 4:19 PM (175.200.xxx.59)

    저희 할머니 95세... 무난히 100세 맞이하실 것 같아요.

  • 38. 할머니
    '15.9.7 4:22 PM (59.28.xxx.202)

    98세로 몇해전 돌아가실때
    제일 큰 손자가 환갑이었습니다

    손자 손녀가 환갑 정도의 나이까지 사신다고 보면 됩니다.

  • 39.
    '15.9.7 4:25 PM (27.117.xxx.131) - 삭제된댓글

    산다고 봅니다
    친99. 외 93
    모두 장수 하셨는데.. 당연 장수는 못해도 그 정도는 살겠죠.

    안락사는 안하려구요. 애들 상처 받을듯
    정 죽고 싶으면
    입맛없는듯 굴면서. 곡기 끊을 계획임.
    그 나이땐 체력이 떨어져서
    잘 안 먹음 폐혈증 오고 금방 죽거든요

  • 40. 참~
    '15.9.7 4:27 PM (58.235.xxx.47)

    꼭 살고싶어서 사는건 아닐거예요
    죽지 않으니 사는거고~
    세상과 단절이고 이별인 죽음이 두려우니
    피하고 싶은거구요~
    이십대가 끝나면 인생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40도 중반이 넘으니 몇살까지 살고 싶다는
    말 자체가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늙고 추해 지는게 좋은 사람있나요
    그냥 주어지는대로 살뿐이죠~~~

  • 41. 100세 가능
    '15.9.7 4:3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평균수명이 80세라는게.. 평균률에 유아사망, 사고사 등등이 포함된 사망률이라 실제로 노환으로 사망하는 나이는 평균보다 더 높다고 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저도 한 60~70세까지 살다가 스콧니어링처럼 곡기 끊고 사라져주고 싶어요.
    물론 무지 힘들고 고통스럽겠죠?
    위에위에 인슐린으로는 어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 42. ...
    '15.9.7 4:45 PM (61.74.xxx.243)

    살아보니, 60세 금방오고, 70세 금방 옵니다. 저멀리 있는게 아니예요. 100세, 90세 먹은 노인들도 그냥 오늘을 살다보니 어느덧 90이 되었고 100세가 되고 하는 겁니다.

  • 43.
    '15.9.7 4:55 PM (121.146.xxx.199)

    전 좀 다르게 생각해요
    100세 시대 처음으로 언급한 쪽이 보험회사인데

    지금 노인분들은 젊었을때 풀종류? 두로 먹고

    많이 움직인 세대예요
    그리고 첨가물 덩어리인 인스턴트류 거의 안 드시고

    그리고 하고싶은 소리 노인이라는 이유로 다 하고 살고요
    당연히 장수하실 수 밖에요

    오히려 저희 세대는 인스턴트 음식들,운동 부족에 스트레스로
    주위에 병 안 달고 사는 사람이 없어요

    40대 돌연사도 많고

    100살까지 살기 힘들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 경운 더 심각하죠
    인스턴트 음식,서구식 음식, 운동부족, 학업스트레스
    평균 기대 수명이 줄지않을까 싶어요

    뭐 그래도 혹시나 오래 살까봐 노후 준비는 열심히 하긴해요

  • 44.
    '15.9.7 5:26 PM (116.33.xxx.98)

    외할머니 97세에 돌아가셨구요. 친할머니 현재 91세 살아계십니다.

    100세까지 살면 뭐하나요? 친할머니 하반신 마비라 거의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계세요.

    전 맘 속으로 빌어요. 그냥 70세까지 인간답게 살다가 죽게 해달라고....

  • 45. ...
    '15.9.7 5:32 PM (58.146.xxx.249)

    참...
    지금 팔십구십노인들
    좋아보여요?

    전쟁겪어 못먹고
    시냇가에서 얼음깨서 겨울에 빨래하고
    농사짓고 살던 할머니들 수두룩하신데.
    애는 다섯씩 낳고요.

    농사지어 도시 자식들한테 쌀부치고 하던 분들도 많아요.

    그게 많이 움직이고 인스턴트안먹고 소식한 장점도있지만
    관절상하고, 탄수화물위주 식생활에 고생도 많이했죠.
    우린 선택이지만 그분들은 생존문제.

  • 46. 장수집은 희귀하지만 단명하는 집은 은근 많아
    '15.9.7 9:18 PM (211.32.xxx.143)

    단명하는 집도 만만찮게 많아서리...

  • 47. 하니
    '15.9.8 2:24 PM (182.213.xxx.133)

    요양병원에 실습 나가서 보니 정신멀쩡하고 몸불편해 오신 할머니들 수두룩하데요 80은 아직멀었다고 90대 할머니들 얼릉 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부르던데 속병이없는데 그게 그리 되나요 살아있는게 지옥이라고 합니다 장수는 재앙이라고 하는데 그말이 맞는거 같아요

    학원쌤이 보약먹지말라고 잘안간다고 그러던데 그거나 실천해 볼라구요

  • 48. 음님
    '15.9.8 6:45 PM (183.96.xxx.126)

    댓글이 백퍼 맞습니다
    지금 노인세대와 우리(40대)와는 천양지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543 동대문 시키는 대로 하지 마세요. 사랑사랑 2015/09/07 2,168
479542 아들에게는 집해 주시고 딸이랑 살고 싶어하는 심리.. 21 ㅇㅇ 2015/09/07 5,960
479541 한샘욕실 하신분 청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한샘 욕실.. 2015/09/07 2,226
479540 인천 처음가요. 하루 숙박할 곳, 관광지 추천부탁드려요 4 인천 2015/09/07 1,107
479539 성남벼룩시장 열린데요 성남벼룩 2015/09/07 1,022
479538 주변을 뿌옇게 하는 사진 어플 추천해주세요~ 1 .. 2015/09/07 929
479537 아이들때문에 차 사면 매월 얼마나 들까요? 10 뚜벅 2015/09/07 1,947
479536 한달에 350정도 여유돈 재테크 4 스누스누 2015/09/07 3,451
479535 외벌이 가계부와 주거고민 5 으아 2015/09/07 1,906
479534 혹시 서울에서 2,3 억정도로 살 수 있는 아파트.. 2 동네추천.... 2015/09/07 2,252
479533 수학학원과 개인과외 병행하시는분께 질문 좀... 4 질문 2015/09/07 1,856
479532 페이셜 오일 바르는 계절은 언제부터인가요? 4 .. 2015/09/07 1,577
479531 인코코 네일 스티커 일반 리무버로 잘 지워진다던데 저는 안 지워.. 2 네일 리무버.. 2015/09/07 1,031
479530 해경에게 살려달라 소리쳤지만 가버렸다 6 생존자증언 2015/09/07 2,229
479529 원두를 너무 굵게 갈아버렸는데요 4 sks 2015/09/07 991
479528 신세계 상품권 1만원 5만원... 어디서 싸게 구입할수있나요? .. 2 신세계 2015/09/07 983
479527 12년 가정폭력 사슬 끊었다, 이웃의 신고전화 한 통이 2 세우실 2015/09/07 2,041
479526 조언부탁해요..(남편이직 문제) 2 .. 2015/09/07 919
479525 도시락싸서 가지고 다니면 15 점심값 2015/09/07 3,711
479524 심심해하는 아기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25 .. 2015/09/07 3,612
479523 남편들 8 ^.^ 2015/09/07 1,426
479522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다들 그나이까지 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36 나무 2015/09/07 5,680
479521 대전에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9 .. 2015/09/07 2,100
479520 내면의 지혜 8 좋은글 2015/09/07 1,856
479519 (급질)담임선생님 상담 가는데 마트에서 사가지고 갈 게 있을까요.. 6 급질 2015/09/0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