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셋인데 경차 소형차 고민입니다.

차고민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5-09-07 13:11:45

좀 있음 셋째가 태어나거든요.아무래도 차가 한대 더 있어야할것 같아서 세컨카를 구입하려는데 경차랑 소형차 어떤게 나을까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할듯해서 구입은 해야할거 같아요.

산다면 새 차 생각하고 있구요.

 

주로 동네나 주변 다닐거고(병원, 학원, 장보기 등) 한번씩 고속도로 탄다고 해도 멀리 갈 일은 없을거 같아요.

동생이 모닝을 타는데 한번씩 동생이 차 몰아보니 힘은 딸리는데 유지비도 적게 들고 주차도 쉽고해서 좋더라구요.

근데 동네 애셋 언니는 애가 셋되면 소형차도 취등록세인가 없다던가 그렇다면서 안정성 생각하면 조금 더 큰게 낫지 않냐고 하더라구요(근데 아직도 그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다고..애가 좀 컸거든요.예전에 차 살 때는 그랬다고)

혹시 애가 셋이신 분들 혹은 경차 / 소형차 타시는 분들 어떤차가 괜찮더라 하는 의견 있으시면 작은 말씀이라도 부탁 좀 드릴게요.

 

 

IP : 58.237.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는두대
    '15.9.7 1:18 PM (112.160.xxx.84) - 삭제된댓글

    레이 풀옵션을 중고 천만원에 구입했어요. 1년 6개월 된 거였는데 한 이주일은 돌아다녔을꺼에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좀처럼 없고, 나오면 바로 누가 사가더라고요 ㅜㅜ

    경차는 차만 보면 완전 소모품이에요. 저흰 3년 정도 타려고 산건데, 한달 한달 지날 때 마다 차가 마모가 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몰아도 장난감 같다는 느낌? 다른 차가 4000만원 대 인데 그것과는 완전히 달라요.

    그런데, 경차라는게 취등록세가 없고, 자동차세도 적어서 필요할 때 중고로 딱 사서 필도없을 때 팔기가 너무 편해요. 중형차에 비해서 중소시세가 느리게 떨어진다고 할까요... 차를 구입하는게 렌트하는 기분이더라고요.

    아이 셋일 때 경차는 레이 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내부가 가장 넒으니까요. 그런데, 당췌 힘이 없는 놈이라 답답하시긴 할 꺼에요. 연비는 상당히 안 좋아서, 아반떼 정도 먹는 것 같아요. 혼자 타고 천천히 나니면 연비 나쁘지 않지만, 워낙 안나가서 팍팍 밟아줘야 하거든요.

    경차가 좋은건 취등록세 무료, 톨비 50%, 공영주차장 50%죠~

  • 2. 소울
    '15.9.7 1:29 PM (218.238.xxx.35)

    소올 추천해요 애 셋입니다

  • 3. 주차 할인 등
    '15.9.7 1:31 PM (74.74.xxx.231)

    경차 혜택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 경차. 그렇지 않으면 소형차.

    한국은 사정은 모르겠고 미국에서 에드문트에서 제공하는 총 비용을 몇 년 전에 본 적이 있는데요, 폭스바겐 골프나 현대 엘란트라급에서 더 작은 경차 쪽으로 쭉쭉 가 봐도 비용이 기대한 거 보다 많이 줄지는 않고, 반면에 안전도는 떨어져서 비싼 보험 드는 셈 치고 폴크스바겐 골프나 현대 엘란트라급 정도는 되는 차 사는 게 좋겠더라구요.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폭스바겐 골프나 현대 엘란트라급이 아니라 폴크스바겐 폴로나 현대 액센트 급이 그 분기점일 것으로 추정되요, 그냥 막연하게.

  • 4. ㅁㅁㅁㅁ
    '15.9.7 1:44 PM (122.32.xxx.12)

    애들이 카시트 하는 나이면 택도 없구요 막내만 단다고 해도 많이 비좁을꺼예요
    지금 모닝 타는데 그냥 애 하나 정도에 짐 실고 하면 딱 맞구요
    유모차나 이런건 아예 안되고 그래요

  • 5. 저는
    '15.9.7 1:48 PM (125.187.xxx.101)

    준준형인 소울 추천이요.. 완전 좋아요. 연비도 좋고 안정성도 좋구요.

  • 6. 소형차가 낫지...
    '15.9.7 1:48 PM (1.254.xxx.88)

    뒤에 카시트 두개 매달면 공간 없을걸요. 유모차도 실어야 할거인데..말입니다.

  • 7. 애기
    '15.9.7 1:57 PM (182.230.xxx.159)

    차가 두대인데 제가 애들 태워다니니까 큰차탔구요. 남편이 모닝타고 출퇴근했어요.
    애들태울거면 경차비추요.

  • 8. 원글
    '15.9.7 1:58 PM (58.237.xxx.113)

    안그래도 큰애들이 7살 5살.아직 부스터랑 카시트 하는데 짐 실는건 포기고 ㅜ.ㅜ 일단 이동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어요.유모차는..생각도 안해봤네요 ;;;;

    저도 소울이나 티볼리 보면서 이쁘다 생각은 했는데(소울은 다른분 차 타봤는데 안은 넓어서 좋긴하더라구요) 준중형은 좀 무리지 않을까해서 생각안해봤었네요.
    여러 의견들 계속 들려주세요.생각도 못했던 것도 있고 해서 감사합니다.

  • 9. ㅇㅇ
    '15.9.7 2:02 P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애 셋이면 카시트 때문에 일반 승용차는 안되지 않나요? 저 아는 사람은 셋 되니까 카렌스? 산다던데..

  • 10. 경차비추
    '15.9.7 3:32 PM (211.117.xxx.58)

    저두 애들 픽업 문제때문에 경차 스파크로 뽑았는데 솔직히 별로에요. 짐도 거의 안들어갈뿐만 아니라 속도가 안나요. 좀 밟아도 잘 안나가고 밟으면 부아앙~~ 하고 엄청난 소리가 나요. 깜놀... 그래서 3년차 접어들어 차를 바꾸려고 생각중이라 티볼리를 알아봤는데 티볼리도 그런 소리가 난다더군요. 장점은 주차가 어디서든 된다는 것과 톨비 싼것 정도... 어차피 뽑으신거면 전 SM3 정도 추천합니다. 몇몇 엄마들이 몰고다니는거 봤는데 좋더라구요. 경차랑 큰 차이도 안나요. 워낙 경차값이 올라서...

  • 11. 소형차로 추천
    '15.9.7 4:38 PM (182.226.xxx.55)

    요즘 경차는 몰아보진 않았고 예전에 마티즈 운전해봤는데 정말 소음이 크고 해서
    저는 웬만하면 소형차로 추천드립니다.

    주로 집근처에서 쓰신다고 했으니 톨비 할인이야 별 상관 없을거고 오랫동안 주차할 일도 없으실거 같구요.
    장보기 같은거 하게될거라 짐도 어느 정도는 감안하셔야 해요.

  • 12. 소울은 트렁크에 유모차가
    '15.9.7 5:16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다른 짐들과 같이 실리지 못한다고 했었어요...뭔가가 어정쩡하다고 애기엄마들 비추천 했구요.
    대신에 뭐더라...그냥 작은 소형차였는데 그게 뒷트렁크나 안의 내부가 더 넓고 엄마들이 애기와 타고다니기 좋다고 왕추천한것이 있었어요.
    원글님같은 분이 쓴 글에 주옥같은 좋은 소형자글들이 주렁주렁 달렸었는데 저도 그 유모차 싣기 좋고, 내부 넓은차가 뭔지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 13. 달덩
    '15.9.7 8:24 PM (203.243.xxx.67)

    고속도로 왔다갔다 할 일 있으시면 (예;용인 광주 등지 살며 서울오가는?)
    경차는 사지마세요. 이왕 차 사는데 카시트도 다 못들어가는 차 사실필요 없어요.
    좀 넉넉하게 생긴 거. 윗분처럼 스엠쓰리 이런 거 권합니다.
    연식 한 오년 된 거 중고로 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4. ...
    '15.9.7 11:14 PM (211.172.xxx.248)

    작은차 사서 남편이 그거 타는 경우도 많아요. 혼자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99 아래 교황님 글 읽구요...ㅡ목사는? 8 ㅡ.ㅡ 2015/09/27 1,206
485498 우와~연합뉴스 인터뷰 내용 중 3 노욕 2015/09/27 1,162
485497 어느 탈북자의 절규 "북한으로 절 보내주세요".. 7 호박덩쿨 2015/09/27 4,205
485496 나는 듣는다, 고로 생각한다 light7.. 2015/09/27 504
485495 미숫가루가 생목오르나요 13 미숫가루 2015/09/27 4,685
485494 질문) 여수 여행 다녀오신분.. 2 여수 2015/09/27 1,316
485493 신천역 근처 새마을시장...재래시장 오늘 열었을까요? 오늘 2015/09/27 565
485492 남편 혼자 산소갔어요 1 ㅎㅎ 2015/09/27 1,600
485491 커피숍 예쁜 여자가 차리면 정말 잘되나요? 16 ㅇㅇ 2015/09/27 7,621
485490 세상에 이리 편한 명절이 있나 6 맏며느리 2015/09/27 4,562
485489 물건살때 이런적있나요? 1 .. 2015/09/27 698
485488 제사음식 9 교인 2015/09/27 2,066
485487 아들며느리 손자기다리며 49 시어미 2015/09/27 12,465
485486 과외 그만둘때 어떤식으로 하나요? 4 어른으로살기.. 2015/09/27 2,003
485485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데 어떻게 다뤄야하나요 10 ........ 2015/09/27 3,726
485484 여권만들때요 5 질문요 2015/09/27 1,262
485483 과외 그만둘때.. 1 ㅠㅠ 2015/09/27 955
485482 명절만되면 남편이 헤가닥? 3 스트레스 2015/09/27 1,679
485481 "배우자 연봉·씀씀이 몰라" 新 맞벌이 세태 49 유토피아 2015/09/27 5,142
485480 국이나 찌개류 해서 먹고나서 끓이면 안쉬나요? 4 궁금 2015/09/27 2,170
485479 짧은 대화에서 알차게 자랑하는 사람들 20 ... 2015/09/27 6,040
485478 노후대비만 생각하면 현실에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요 11 ... 2015/09/27 5,076
485477 후각을 잃어 극도의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12 후각을 잃어.. 2015/09/27 4,900
485476 물컵 어떻게들 쓰시나요? 49 고민...... 2015/09/27 10,579
485475 아빠없는 첫 명절 3 오잉꼬잉 2015/09/27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