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식은 남자한테 결혼하자 하는거..

.. 조회수 : 4,377
작성일 : 2015-09-07 11:25:14
저한테 첨엔 그리 적극적으로 잘해주더니..

4년째.. 작년부터.. 지금은 마음이 좀 식은게 느껴져요..

주말에도 안 볼때도 많아요..

중간에 대학원 다니면서 다른 여자한테 맘이

갔던것도 알아요. 엄청 대쉬했는데..

그쪽 여자가 거절했다죠.

눈 감아 줬습니다..


아직 저한테 헤어지자 말한적은 없는데..

저는 결혼하자 해서라도 붙잡고파요.

바보 같이 보이겠지만. 저 이 남자 없음 못 삽니다.

예전엔 나한테 결혼하자 했거든요. ㅠㅜ




아. 생각난건데 오빠가 저한테 잠자리 요구한적

있었는데.. 제가 결혼전까진 지키고 싶다고..

거절해서 지금 4년째 잠자리 없긴 해요.

혹시 그거 때문일까요?? 지금이라도 허락함 나아질까요??


미친것아냐.. 바보같다. 하시는거 압니다..

근데 힘듭니다.

언니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30.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는 잡으면 더 도망가고 싶음
    '15.9.7 11:30 AM (211.32.xxx.143)

    이미 답을 알고 계시잖아요.
    전 여자지만, 마음 식었는데 날 잡는 남자한텐
    잔인하게 해주고 싶거든요? 나에게서 떨어지라고.

  • 2. ..,
    '15.9.7 11:34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마음 식은 남자한테 결혼하자는 건
    다 망해가는 회사에 돈 투자하는거랑 비슷할꺼 같아요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왜 바보같은 짓을 하세요?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힘든게 현실이예요

  • 3. 주삼.
    '15.9.7 11:35 AM (14.63.xxx.202)

    남잔 할 수 없는 여자는
    돌로 봅니다.
    지 아무리 양귀비가 꼬셔도
    할 수 없으면 돌 던집니다.

    마지막 카드를 쓸 때가 된 듯.

  • 4. ㅇㅇㅇ
    '15.9.7 11:35 AM (49.142.xxx.181)

    아니 근데 4년이나 사귀면서 섹스 없이 사귄다는것도 요즘세상엔 매우 드문일이고요.
    한번 요구했다가 거절했는데 그 이후에는 요구도 없고 그냥 저냥 이렇게 지내왔다면
    그쪽은 원글님을 애인으로도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 5. ㅇㅇㅇ
    '15.9.7 11:36 AM (49.142.xxx.181)

    그렇다고 섹스해준다고 나서진 마세요. 그래봤자 그쪽에선 마음없긴 마찬가지에요.
    그냥 해준다니 하긴 하지만 결혼상대로 생각하게 되거나 사랑하는걸로 방향이 바뀌진 않아요.

  • 6. 줄리엣타
    '15.9.7 11:37 AM (211.208.xxx.185)

    그냥 벌써 끝난것임
    미련땜에 붙잡고 결혼하자고 하면 도망침

  • 7. 왠지
    '15.9.7 11:37 AM (218.235.xxx.111)

    나는
    글에 진정성이 왜 안느껴지는지...
    글에서 살짝

    ~^^ 이런 느낌이 나...

  • 8. ...
    '15.9.7 11:41 A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반대요....

  • 9.
    '15.9.7 11:41 AM (110.70.xxx.14)

    남자 없이 못살거 같은데
    혼전순결 지켰다라...
    이거 참 아이러니

  • 10. 줄리엣타
    '15.9.7 11:42 AM (211.208.xxx.185)

    여하간 남자놈들이 다 나빠요. 아주 그냥 죽여버릴

  • 11.
    '15.9.7 11:42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마음이 식은 것 같다면, 지금 잘해주는 것도 없을테고, 아직은 대놓고 싫은 티를 내시는 것도 아닌 모양이지만,
    더 멀어지면, 말대답도 잘 안해줄테고, 시선도 안 마주치고, 손에 닿는 것도 싫어할텐데.
    그러다 더 마음이 멀어지면, 싫어하면서 떨어져나가라 할테고, 이후는 아예 무관심이 됩니다.
    다시 마음이 되돌아 올지, 그 판이 우선입니다. 결혼은 해결법이 아니고요,
    지금 잠자리를 하는 건 엔딩자막 올리는 스위치입니다.

  • 12. ...
    '15.9.7 11:45 A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지금 자는 건 떠난 배 부채질. 후회만 남아요. 새론 남자 만나세요.

  • 13. 음...
    '15.9.7 12:04 PM (121.145.xxx.228)

    데려갈거면 벌써 데려갔을듯..
    데려간다는 표현 좋아하지않지만
    님 글을보면 딱 .. 남자가 데려가길 기다리는 수동적인분일듯합니다..

  • 14. 4 년이고
    '15.9.7 12:08 PM (110.8.xxx.3)

    남친은 혼전순결자가 아니면 서로가 굉장히 힘들었을
    부분인데..
    그런 심적갈등이 전혀 안느껴지네요
    이제와서 자줄꺼면 뭐하러 신주단지 모시듯 지킨건지??
    주관이 대단했던것도 아니란 건데...
    헤어져도 잘 사실분 같아요

  • 15. 흠냐
    '15.9.7 12:09 PM (221.163.xxx.162) - 삭제된댓글

    이럴땐 몇번 훅 잘해주시고 ( 매달리는거 아니고 그냥 얼굴볼때 사근사근하게 )
    연락ㅇ르 야멸차게 딱 끊으세요. 남들은 보이는데 자기는 안보이죠.
    결혼생활 별거없어요. 연애를 그렇게하면 헤어질수나 있죠. 이혼은 어렵지 않겠어요???

    그냥 연락 야멸차게 끊고 미친척 소개팅 같은거 실컷 해보세요. 여자는 익숙한 사람한테 정을 주잖아요.
    결혼은 진짜 나싫다는 사람이랑 하면 여자 손해같아요.

  • 16. ....
    '15.9.7 1:16 PM (58.235.xxx.73)

    지금 잠자리하자고해도 남자가 거부할수도있어요~
    님이 그걸 빌미로의지할까봐요.....
    아무래도 계속 다른여친이있지 않았을까요??
    저같음 새로운남자 만날거같아요~
    나 싫다는남자 뭐가좋아요???

  • 17. ㄴㄷ
    '15.9.7 2:39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글을 낚시삘 나게 쓰는 것도 재능
    진짜건 아니건 맘떠난 남자 뻥차고 새출발이 정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430 27평 아파트 욕실 세면대요 2 세면대 2015/09/15 1,813
482429 피곤할때 가끔 박카스 먹으면 건강에 안좋을까요? 16 blueu 2015/09/15 8,812
482428 초등 1학년 남아 친구관계 공들여야 할까요 5 ... 2015/09/15 2,759
482427 호텔부페에서 유아 내버려둔 분들 정말 실망이에요 1 sh 2015/09/15 3,092
482426 제로이드 쓰시는 분들... 7 00 2015/09/15 3,752
482425 여의도 여고와 신도림고 어떤가요? 4 궁금 2015/09/15 3,678
482424 냉부에 미카엘은 한국말을 잘하는 걸 넘어서 한국사람 감정선을 아.. 7 ........ 2015/09/15 5,396
482423 제 1 회 딴지제일요리대회 6 딴지링크 2015/09/15 1,384
482422 마트의 행사제품도 가격이 천차만별...ㅜㅜ 1 마트 2015/09/15 1,104
482421 세월호51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과 꼭 만나시기.. 11 bluebe.. 2015/09/15 671
482420 월드컵 가수 미나말이예요 10 2015/09/15 5,283
482419 방산시장에 큰 유리병(유자차병같은거요)도 파나요? 2 ^ ^ 2015/09/15 1,324
482418 코스트코 청소용 물티슈 좋은가요? 4 항균 물티슈.. 2015/09/15 3,148
482417 gear fit 시각 설정? 1 바이올렛 2015/09/15 413
482416 김영사 대표들 맞고소...이런게 있던데 잡지에 2015/09/15 1,037
482415 갑자기 떠나기 3 시간없는 직.. 2015/09/15 1,282
482414 중고딩 남매 3 ... 2015/09/15 1,640
482413 저희 아이가 자기를 왕따 시켰다고 하네요... 4 .. 2015/09/15 2,478
482412 10시가 되어가는 이시간에 .... 2015/09/15 844
482411 함부로 내 사진과 작품사진 도용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합니까? 11 줄리엣타 2015/09/15 2,329
482410 호신용 스프레이 쓰시는 분 가격대 얼마짜리 쓰세요? 호신용품 2015/09/15 720
482409 성형없이 이뻐지기!! 저g 2015/09/15 1,239
482408 영작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1 치즈생쥐 2015/09/15 876
482407 초등3학년짜리와 서울에서 구경할만한것을 추천해주세요... 49 만두 2015/09/15 1,024
482406 책, 즐겁게 듣자!! .. 이 팟캐스트 추천해요 5 오호~ 2015/09/15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