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 어려운 사업에 일억 도와주자는 남편.
집은 월세 살구요.
아주버님 사업이 점점 어려워 지셔서 도움을 청하시는데
남편이 일억 부쳐 드린다네요.
어떻게 모은돈인데,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아요.
남편은 절대 내 말 들을 사람 아니구요.
아주버님은 고비만 넘기면 잘 풀릴거라 하시는데요.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엔 그냥 6개월 정도 시한부 삶 연장하는
것 밖에는 안돼요.
이거 어찌 해야 하나요?
제가 마음을 다스려야 겠죠?
한국은 부도 나면 부인 이름으로 돼 있는것도 다 차압 들어오나요? 아님 회사만 정리하고 끝니나요?
1. ㅇㅇㅇ
'15.9.7 4:43 AM (49.142.xxx.181)아니 어떻게 혼자살때도 아니고 부인하고 같이 살면서 자기 마음대로 큰돈을 형제한테 보낼수 있단 말인가요?
물론 자기가 번돈이면 돈에 있어서는 자기뜻이 더 파워가 있겠죠만은 무조건 내맘대로다 이건 좀 아니죠.
에휴.. 답답하시겠어요.
부도나면 부인이 회사 이사나 남편의 연대보증인이 아닌한 부인명의 재산은 안전합니다.2. ..............
'15.9.7 4:46 AM (61.80.xxx.32)미쳤군요. 월세 살면서...
흥부가 놀부 걱정하네요.3. 제부가
'15.9.7 4:50 AM (112.173.xxx.196)20년도 더 전에 형 사업한다고 어려워 7천인가 빌려주고 못받았다고 해요.
20년 전이니 지금 1억도 더 넘는 돈이죠.
그리고 그 형은 빚쟁이 피해 잠적하고 동생 돈 못갚으니 연락 안하고..
그렇게 돈도 못받고 인연도 끊기었다고 합니다.
제부는 미혼 때 그랬으니 부부쌈 할 일은 없지만 님이 만약 그돈을 못받는다면
부부사이도 나빠진다에 열표 걸어요.
저는 차라리 형이 그 일로 삐져 님네와 안보고 살더래도 돈을 안빌려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내 자식들을 위해서 말이죠.4. //////
'15.9.7 4:51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미쳤군요. 월세 살면서...
흥부가 놀부 걱정하네요. 2222222222222
월세 사는 동생한테 1억이나 빌려달라 할 정도면
그 사업은 이미 끝난거나 마찬가지구요.
시한부 6개월정도 연장한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어차피 사업도 망하고 돈도 없어질거면 차라리 형님 사업이 망한 후에 생계를 도와주세요.
지금 도와주는거 길게 보면 도움도 안되고 원글님네는 돈만 잃고 형제 우애와 부부 사이에 금갑니다.5. //////
'15.9.7 4:5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미쳤군요. 월세 살면서...
흥부가 놀부 걱정하네요. 2222222222222
월세 사는 동생한테 1억이나 빌려달라 할 정도면
그 사업은 이미 끝난거나 마찬가지구요.
시한부 6개월정도 연장한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사업하는 사람들 돈 여기저기서 끌어들이다 돈구멍 다 막히고
돈 나올 곳 전혀 없을 때 최후의 보루가 가장 가까운 가족입니다.
이미 끝까지 온거에요.
어차피 사업도 망하고 돈도 없어질거면 차라리 형님 사업이 망한 후에 생계를 도와주세요.
지금 도와주는거 길게 보면 도움도 안되고 원글님네는 돈만 잃고 형제 우애와 부부 사이에 금갑니다.6. 웃긴건
'15.9.7 4:55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제부 형제 중에 아픈 사람이 있었는데 그만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때 어떻게 연락이 닿아 왔다고 하더군요.
아마 다른 형제가 연락을 했던가 했겠죠.
그런데 이후로는 또 연락두절..
제가 보기엔 돈 갚기 싫으니 아예 인연을 끊고 사는것 같아요.
자식도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돈이란 게 참 그렇게 사람을 치사하게 만듭니다.
형제 돈 조금식이라도 갚아주고 살면서 얼굴 보면 되는데 아예 갚아주기가 싫으니 인연을 끊는거죠.7. ..
'15.9.7 5:01 AM (223.62.xxx.33)이혼각오하고 말리세요
8. D d
'15.9.7 5:03 AM (180.230.xxx.54)그나마 그 마음이 순수 측은지심이면 다행인데(그래도 자산에 비해 비율이 크니 거절해야하지만)
_그렇게 크게 내면 부모의 관심이 나에게 올거다...고마워할거다라는 차남 컴플렉스라면 남편 본인도 상처받고 끝나요.9. 일억 주면
'15.9.7 5:38 AM (121.154.xxx.40)사업 성공 한다는 보장 있대요?
부모님 한테 가라 하세요
부모님이 부자 신거 같은데10. ...
'15.9.7 6:19 AM (121.157.xxx.75)대부분 못받죠
11. ...
'15.9.7 6:25 AM (124.5.xxx.67) - 삭제된댓글얼척없네요
12. 그니까
'15.9.7 6:35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진작에 월세 살지 말고 3억 5천짜리 집을 샀었어야지.1억 빚져서.
빚이 있었음 형 1억주자 말이 나오겠음???
그래도 말한다면 앞으로 계속 살아도 또 저소리 또할테니깐
살기 싫으면 갈라스셩.남편은 안버뀔테니까.
님 아주방은 2년뒤 또 손 내민다.두고보셩.13. 흠흠
'15.9.7 6:42 AM (117.111.xxx.57)혹시 사업이잘된다고하더라도
일억되돌려받기힘들다에
무한표날립니다
형제돈을 그냥 유야무야 자기돈으로 여기는사람들 많아요14. ---
'15.9.7 6:48 AM (84.144.xxx.80) - 삭제된댓글이혼을 하던가 돈을 주던가 둘 중 하나에요;;;;돈 못 받죠. 형제들끼리 무슨...
15. 문제는
'15.9.7 6:58 AM (222.239.xxx.49)월세 사는 동생한테 1억이나 빌려달라 할 정도면 그 사업은 이미 끝난거나 마찬가지구요.xxx222
16. ....
'15.9.7 7:02 AM (211.243.xxx.65)사업하다가 가족들한테 돈을 빌리는 경우는요
더이상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수 없을때래요. 대출이 꽉찼단 뜻이죠.
사업이 대출로 이어가는 경우도 사업전망이 어둡단 뜻이고요
이 돈은 백퍼센트 못받는다 생각하래요, 은행권대출갚는게 먼저니까요.
이 고비설은 사업하는 사람들 입버릇이에요.
남편한테 말하세요.
받을수없는 돈이라는거 알지않냐. 액수를 줄이고 잊어버리거나
내 이혼위자료 까지 계산하고 헤어지자. 이제 형은 신규사업자금대달라고 할거다. 여기서 끊자.
하세요. 평생갑니다....17. 꼭
'15.9.7 7:12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빌려줘야 한다면 담보를 가져오라고 하세요
18. 아놔
'15.9.7 7:29 AM (223.62.xxx.38)남편 허세가 장난아니네요.제주변에 그렇게 시댁에 돈빌려준 남자랑 몇년을 싸우다 이혼한 사람이 있어요.돈빌려주고 못받으면 님 가만계시겠어요? 걍 지금 이혼할 작정하고 뜯어말리시고 그돈 빌려주면 지금 집값에서 일억빼서 나 갖고 나머지 반갈라 이혼할거라고 엄포를 놓으세요.미치지암ㅎ고서야 망해가는 사업에 돈을 보태겠다니....이래서 그냥 빚 좀 지더라도 집을 사야하나봐요.
19. 차용증
'15.9.7 7:30 AM (223.62.xxx.167)쓰라고 하세요...
갚을 거 같진 않지만
나중에미안해하지도 않고 내배째라는게
돈빌려달라는 인척의 특성이거든요.20. 반대만 할게 아니라
'15.9.7 7:35 AM (58.143.xxx.78)돈 들어있는 통장명의를 님앞으로 바꾸세요.
나중 두고두고 후회합니다.21. ..
'15.9.7 7:37 AM (175.117.xxx.199)이런경우는
굴비엮듯 모두가 같이 죽자는 말밖에 안됩니다.
빌려주려는 동생도 형과다를바 없네요.
상황파악안되는게요.
같이 시한폭탄안고 자폭하고싶으시답니까?22. ...
'15.9.7 7:41 AM (39.124.xxx.80)1억 도와줘서 잘 플리면 그 1억 갚을까요?
만에 하나 진짜로 잘 풀려도 안갚아요.
해외여행을 가면 가지 절대로 안갚습니다.23. 헉
'15.9.7 7:46 AM (182.230.xxx.159)근데 부부공동재산을 저렇게 뚝 달라서 줄수있는건가요?
24. 마니뉨
'15.9.7 8:05 AM (61.101.xxx.92)혹시 보증 선 상태인지 확인해보세요 저 어릴때 앞집 공무원이시던 이웃 형님 보증서서 집날리고 리어카에 짐싣고 이사가면서 땅에 주저앉아 우시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형님네는 뒤로 자기식구들 살 집만 남기고 동생네만 거덜 냈다는....이혼 불사해야하는거 맞아요
25. 월욜 아침부터
'15.9.7 8:10 AM (221.166.xxx.47)욕나오네요. 아오~
시댁이랑 인연 끊는다 생각하고
이혼불사하고 막으셔야합니다.
불구덩이에 들어가고 있어요!!26. 못받아요
'15.9.7 8:13 AM (175.199.xxx.169)남편도 딱 보니 못받을꺼 각오하고 빌려줄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남편이 바보 아닌 이상 형이 어디서 빌릴때가 없으니 저런다는걸 왜 모르겠어요.
안받을꺼 생각하고 빌려주자는거잖아요.27. ☂
'15.9.7 8:1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말릴재주도 없잖아요?
저런안물은 지형제나 끌어안고살아야하는데 결혼은 왜하나몰라요
개뿔
진짜 사업합네하는인물들은 엎어져죽어도 지내들 누릴건 다누리죠
전재산 이억에 월세사는형제가 저런인물도와주면
사업잘될때 네 덕이다하고 한이억 떼 주나요
절대 아니죠28. 그대로 두면
'15.9.7 8:20 AM (61.102.xxx.132)2억 5천 다 털립니다.
"1억으로는 부족하니 1억을 더 다오. 해결되면 두 배로 갚으마."
이혼도 못해주겠다는 폭력남편을 피해 가출해서는 10년을 입주도우미로 살며 1억을 모았던 아줌마에게 그 오빠가 그러더랍니다.
사업자금이 부족해서 그러니 그 돈을 빌려달라고, 이 위기만 넘기면 두 배로 돌려준다고.
그리고 위기는 넘겼지만 1억은 돌려주지 않더랍니다.
여동생이 어떻게 번 돈인데 그 돈 떼먹고 자신들은 비싼 아파트에서 외제차를 타고 해외여행 다니면서도 그 돈은 돌려주지 않더랍니다.
이혼부터 하자고 하세요.
내 몫은 내가 가져 갈테니 니 몫으로 니 형을 살리든 죽이든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이 문제를 이대로 넘기면 님의 부부는 늙어 박스 주으면서 입에 풀칠해야 합니다.29. ㅠ
'15.9.7 8:28 AM (175.124.xxx.94)무식한?밥법이긴한데 원글님도 친정도와준다고 핑계거리 만들어서 1억 비자금통장에 넣어놓으세요
30. 25천이니까
'15.9.7 8:28 AM (58.143.xxx.78)1억 2천오백에 남편유책이니 삼천정도
일억오천정도 님앞으로 지키세요.31. 가압류
'15.9.7 8:2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오늘 당장 가압류 신청해요.
재산의 몇 %를 비용으로 내야 하고, 이혼이 전제로 깔려요.
근데 압류 후에 이혼소송에 들어가는 거라 남편이 정신차리면 비용만 날리면 돼요.32. @@
'15.9.7 8:31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두 형제가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잘못된 결정을 하고 있네요.
33. 전재산
'15.9.7 8:37 AM (124.57.xxx.6)반을 보내준다는 남편분이나 그걸 또 받겠다는 아주머님이나 똑같아요.
만약에 그 1억 못받으면 둘다 사람 취급도 하지 마세요. 아무리 망해도 동생돈은 갚아야 사람이죠.34. ..
'15.9.7 8:3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형제에게 1억 주는 거야 자기가 번거 준다고 치고.
나머지 재산은 원글님에게 다 돌려 놓고 주라고 하세요.
준 1억 6개월안에 다 사라지고 나면 남편은 님에게 얹혀 산다는 느낌이 들도록...
항상 잘될 확률과 안될 확률이 반반인경우 안전장치가 있어야 하더라구요.
회복이 힘든데 자꾸 쏟아붇는다면 한가정이라도 살아야 하니 아예 손 때고 있다가 자생할 능력이 생기면 그때 도와주는게 훨 경제젹인 겁니다.
침몰하는 배에 구하기 힘들지만 바다에 빠진 한사람 구하기는 작은 배 하나만 있어도 가능한 거죠.35. 사랑이
'15.9.7 8:39 AM (119.71.xxx.179)시아주버님 도와드리는거 맞나요??
그 형편에 빌려드린다는 돈의 비율이 넘 센거 보니 저는 노파심에서 왠지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서요,,,,,36. ...
'15.9.7 8:41 AM (121.157.xxx.75)아주 솔직히 남편이 이렇게 나오면 말릴 방법이 없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일단 대출이나 보증 선거 있는지 그것부터 확인해 보세요 차라리 그냥 돈 주는게 더 낫거든요37. ...
'15.9.7 8:48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전재산 2억5천인 동생에게 1억 빌려달라는 아주버님 - 형제가 아니무니다. 동생보고 같이 죽자네요. 사업을 얼마나 크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동생에게 작은 돈도 아니고 1억 빌릴 정도면 갈데까지 다 간듯....원글님 말씀대로 그냥 잃을 돈, 날릴 돈에 동생 돈 1억까지 추가하려는 것 99% 이상이라 보여지구요.
1억 빌려주는 대신 담보 받는 것도 현실성 없을 듯...이미 담보 제공해 줄 만한 것들은 다 잡혀 있을테고, 자기 사는 집이라도 담보 주겠다 해서 받은들, 나중에 형네 식구들 그 집에서 나가라, 그 집 팔고 내가 빌려 준 돈 1억 챙기겠다 할 수 있나요?
그리고 회사가 이번에 안 날라가고 1억 갚는다 한들, 그 정도로 힘들었던 회사가 1억 한꺼번에 갚을 수 있나요? 아마 수년에 걸쳐 천, 2천 갚고, 다시 천 빌려가고, 3천 갚고, 다시 2천 빌려가고, 이런 식으로 회전문 될 겁니다. 한번 큰 돈 빌려주면 다음에 돈 오고가기는 너무 쉽죠.
원글님이 1억 그냥 떡 사먹었다 치고 빌려줄 거 아니면(저는 그렇게 못 합니다만),
이혼하고, 재산분할하고, 남는 돈 있으면 빌려줘라 식으로 나가야 1억 안 잃을 듯...그런데 가정을 잃을 수도 있다는게 함정이네요....ㅜㅜ38. ㅇㅇ
'15.9.7 8:55 AM (223.62.xxx.215)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꼭이리 탐내는 인간이 나타나요
대출끼고 집을 사두시지..
어쨋든 남편분은 지금 평생후회할 선택을 하시네요
1억은 참 큰돈입니다. 한 5000을 그냥드리고 1억을 빌려드리진 마세요. 반만 날리시라 그말입니다.1억 빌려드려도 그거 다 드리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형제가 웬수네요.39. 음
'15.9.7 8:57 AM (203.226.xxx.41)우리 아버지가 그랬는데 엄마가 그냥 이혼하자고 내 돈 내놓고 주던지 말던지 하라고 했어요
원글님도 이 기회에 이혼하는게 속편할듯해요40. 재산
'15.9.7 8:57 AM (175.209.xxx.188) - 삭제된댓글백억종도면 걍 없는셈 치고,
걍 드리시고…
원글님 댁 상황이면,
지금 1억 아니라 천만원도 드릴만한 상황 아니네요.
애고…
사는거 어렵네요.41. ..
'15.9.7 8:59 AM (175.125.xxx.63)형은 핑계고 빚내서 주식한건 아니겠죠?
그형편에 1억준다는게 말도 안돼서요ㅠ42. ...
'15.9.7 9:34 AM (218.234.xxx.133)이런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 늘 후배나 지인들한테
"적당히 대출 내어서 엉덩이 밑에 깔고 있어라" 하고 조언했는데...
내가 대출이 있으면 형제가 돈 빌려달라고 부탁할 때 힘들다고 바로 거절할 수 있는데
여유가 있으면 (돈 있는데도 안빌려주는 거라) 거절하기가 힘들거든요..
에휴... 에휴.. 그냥 1억 날리는 수순인 듯..43. ..
'15.9.7 10:25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헐 미쳤는갑다..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절반가까이 날려먹겠네요.
44. 999
'15.9.7 10:46 AM (223.62.xxx.90)저 아는 사장....사업시작할때 자기 형한테 오천빌려 시작하고 명의 빌리고 매달 오백씩 주기로 했데요
4,5년 지난 지금 월 오백주는거 밀리구 있는데....
지네들은 해외여행이다 머다 사장놀음 하더라구요
우리한테도 돈 꿔 갔으면서 갚지도 않고 놀러댕겨요
카스 보구 알아요
얼마나 열받는지...
빌려주면 땡일꺼예요
저희도 사업해서 알아요
남편사업에 1억 가까이 제돈 넣었는데 흔적도 없고
받을려니 오래걸릴것 같아요
아마 돌려받기 어려울껄요?45. 999
'15.9.7 10:49 AM (223.62.xxx.90)우리남편한테 하소연 하더래요
그형이와서 월오백 주는거 왜 밀리냐고 잔소리한다고....46. ...
'15.9.7 10:52 AM (220.84.xxx.24)경험자예요. 절대 돈 지키세요 저희도 사업하는 시숙에게 1억 넘게 주고 떼였어요
갚을 능력도 없어요
차이가 있다면 우린 형편이 좋아서 타격이 그리 크지 않아요
남편이 제 말 안들은것도 똑같구요
시숙이 집은 팔았나요?
우린 시숙이 집까지 팔고 알거지 됐을때 도와준거예요
집이 있으면 근저당이 잡혀있을거고 안잡혀 있음 님이 근저당 잡던가요
온 형제들이 다 도와줬는데 나중에 제가 그랬어요
진짜 도와줄려면 사업을 접게 해야지 돈을 그렇게 해주니 빚만 늘어나지 않냐고
이건 절대 시숙을 도와주는게 아니라고
집부터 팔고 단칸방이나 시댁으로 들어가라 하세요
요즘 경기가 안좋고 나라가 개차반이라 사업 안되면 진짜 안되는거예요47. 17년전에
'15.9.7 11:08 AM (108.23.xxx.247) - 삭제된댓글아주버님이 돈빌려달라해서 1천.2천.1천 총 4천만원
세차례 걸쳐 남편이 저 모릇게 빌려들였는데 결국 파산하셔서 하나도 못 받았어요. 이자까지 5천 나갔으니 요즘으로 치면 일억 가까이 되겠죠. 저희도 월급장이 였구요.
안빌려주고 나중에 망한다음 생계비로 얼마라도 주는게 최선인데 남편 귀엔 안들리겠죠.
원해 사엊하는사람들 흥할땐 혼자누리고 망할땐 물귀신되죠.48. 다 같이 망해요...ㅠㅠㅠ..
'15.9.7 11:39 AM (115.90.xxx.120)사업하다가 가족들한테 돈을 빌리는 경우는요
더이상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수 없을때래요. 대출이 꽉찼단 뜻이죠.
사업이 대출로 이어가는 경우도 사업전망이 어둡단 뜻이고요
이 돈은 백퍼센트 못받는다 생각하래요, 은행권대출갚는게 먼저니까요.
이 고비설은 사업하는 사람들 입버릇이에요. 2222222222
남편한테 말하세요.
받을수없는 돈이라는거 알지않냐. 액수를 줄이고 잊어버리거나
내 이혼위자료 까지 계산하고 헤어지자. 이제 형은 신규사업자금대달라고 할거다. 여기서 끊자.
하세요. 평생갑니다....222222222222222222222
이 분 말씀 명심하셔야해요...우리집은 제 동생과 제부가 부모님 노후자금 털어드셨어요..지금 서로 왕래 없구요..
엄마 명의로 경매 넘어가는 자기 집 명도신청 해 달라는 것을 내가 나서서 막았어요. 엄마 노후 나는 책임 못진다고 하면서..그 돈 못 갚으면 엄마 집 넘어갈건데 난 책임 못 진다고 난리 쳤어요...
그나마 집하나 있고 연금으로 겨우 사세요...우리는 형제들이 결혼을 다 해서 그나마 버텨냈지 님은 지금 아이들 교육도 남았고 갈 길이 먼데...지금 어쩔려고 그러세요..49. 빌려주자도 아니고
'15.9.7 11:4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도와주자니 그냥 준다는 말인가봐요.
2억5천으로 당장 아파트를 하나 사버리세요.50. ....
'15.9.7 11:48 AM (203.226.xxx.39) - 삭제된댓글그 일억 지금 들어가면 없는 돈 되고
연락도 않고 잔적할테니
지금 그 돈 뚝 떼어놨다가 나중에 문제 지나가고 집 얻어드리는데 쓰자고, 그 때는 내가 나서서 그 돈으로 집 얻어주겠다고 하세요.
지금 물살에 같이 쓸려내려가면 나중에 장대 내밀어서 건져올려줄 사람도 없는 거라고,
그 사람들은 지금은 자기 사업 구할 욕심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건데 나중에 생계 때문에 손 내밀어 올 때 아무것도 못 해 주는 것보다 나아요.
온 친척들 돈 다 빌려쓰고 원수되어 잠적한 친척이 있어서 잘 압니다. 결국 그 때 돈 안 빌려주고 나중에 살 수 있게 지원해 준 친지와만 연락하고 살더라고요51. ....
'15.9.7 11:50 AM (203.226.xxx.39) - 삭제된댓글그 일억 지금 들어가면 없는 돈 되고
연락도 않고 잠적할테니
지금 그 돈 뚝 떼어놨다가 나중에 문제 지나가고 집 얻어드리는데 쓰자고, 그 때는 내가 나서서 그 돈으로 집 얻어주겠다고 하세요. (그때에도 명의는 본인 명의로 하세요)
지금 물살에 같이 쓸려내려가면 나중에 장대 내밀어서 건져올려줄 사람도 없는 거라고,
그 사람들은 지금은 자기 사업 구할 욕심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건데 나중에 생계 때문에 손 내밀어 올 때 아무것도 못 해 주는 것보다 나아요.
온 친척들 돈 다 빌려쓰고 원수되어 잠적한 친척이 있어서 잘 압니다. 결국 그 때 돈 안 빌려주고 나중에 살 수 있게 지원해 준 친지와만 연락하고 살더라고요52. 이건희도
'15.9.7 4:38 PM (122.37.xxx.51)형제에게는 돈 안줄걸요
액수는 둘째고 돈거래..그냥 주는거라도
있으면 잠깐은 사이좋아도 곧 나빠집니다 당장 부인과 사이가 나빠졌잖아요
자기때문에 동생부부 사이 삐긋하게 하고
이런작자가 형 맞나요
까놓고 이런사람과 어찌사나요 걸핏하면 돈 주고, 부탁들어주고 그럴텐데
그때마다 속 썩고,,53. 고모도
'15.9.7 4:44 PM (122.37.xxx.51)아버지를 제외한 형제들에게 돈 빌려와 빚갚고
사이가 멀어져
우리집에만 와요..
자식은 장성해서 직장 다니고 형편이 어렵진 않을텐데 돈 안갚는요
세월이 많이 지나니 다 잊은건 같다고??
갚게다고 빌려가지만,
상대가 체념하길..기다린게 아닌가싶어요 고모지만 저도 출가외인이고 인사만 하고 말을 안섞어요54. 제
'15.9.7 5:24 PM (121.174.xxx.64)친구도 시어주버님 사업 급할때 돈발려주고 그러다 결국 부도나고 형제 부모님 집까지 다 털리고 온 식구 신불자..애들 돈들어갈까 학원 한번 못보내보고 다 같이 망하니 늙어신 부모님도 안도ㅑㅆ더라고요.칼같이 끊으세요.1억은 넘 커요.
55. ...
'15.9.7 5:45 PM (59.4.xxx.225) - 삭제된댓글전재산 2억5천밖에 안되고 월세살면서
1억빌려준다고요?
돈못벌어 무능할뿐 아니라, 경제관념도 없는
남편과 살고 계시군요56. 에고
'15.9.7 6:02 PM (116.36.xxx.82)빌려준다에 한표요..
제 친구가 그런남자랑 살다가 이혼했어요. 맞벌이해서 시댁형제 먹여살리는 형국이었죠.
참 답답한데... 결국 빌려주게 되실꺼예요. 에고에고... 참...57. ....
'15.9.7 6:04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너무 비관적으로 보고 쓰는 게 아닌지 모르겠으나
지금 상황으로 동생에게 1억 빌릴 정도면 목구멍까지 차 올랐다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크던 작던 사무실에서 총무쪽 보는 분들이면 이런 상황이
어떤지 바로 짐작 되실거고 윗분이 써주신 경험담은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적어 주신것이고...
목구멍까지 차 올라서 빌리는 돈이면 고비 넘겨서 풀리는 것도 잠깐 일겁니다.
제가 몸담고 있던 회사 사장님은 그냥 사업 접으셨어요. ㅡ,ㅡ;;;
돈 나올 구멍은 없고 생돈 박는것도 한계가 왔을 때..
물론 정말 이 상황만 잘 넘기면 되기에 형님 되는 분이 빌린 후 열심히
돈을 갚는 그런 경우도 있을 듯합니다만 ......;;;; 아직까지 그런 경우는 보지
못해서요.
(머리가 크고 나니 아빠가 늘 하시는 이야기가 절대 카드 쓰지마라. 보증서지마라.
돈 거래하지마라. 그거 다 빚이다. 빚에 관련 된 핑크빛 소리는 다 dog소리다...입니다.
저희집에 돈 사고 치신분이 있다보니..)
섣부르게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혹여 모를 남편분의 연대보증이나 인감등
빌려준 경우는 없는지 한번 챙겨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이미 1억을 넘기기로
마음 먹으신 거 같은데 나머지 1억5천이라도 지킬 수 있는 방법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믿고 사는 사회이고 내 가족 조차 믿지 못하는 이 불신의 세상에서 어떻게 사느냐... 이런 말도
돈 앞에서 아무 소용 없더라고요.58. ..........
'15.9.7 6:05 PM (121.136.xxx.27)사업하다 망하면 형제자매가 줄줄이 망한다는 말이 맞아요.
아파트 중도금은 빌려줘도 사업자금은 안 빌려줍니다.59. ㅡㅡ
'15.9.7 6:08 PM (175.195.xxx.168)못받아요..
사업잘되도 자기쓸꺼 다 쓰고 일억을 언제 모아 준대요.. 걍 망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 아주버님이 님네만 일억 빌리고 다른덴 손 안 벌렸을까요? 다 합하면 몇억 될지도..
남편한테 회사 때려치고 자기가 차린 회사 오라고.. 자기가 연봉 맞춰주겠다 꼬시던 선배가 있었어요..
십여년전에.. 남편이 대리시절이니 뭐 연봉 별로 안 높으니 맞춰줬겠죠. 남편 회사가 나름 작은 회사가 아니라 절대 안된다고 제가 반대를 했어요. 남편은 일이 선배쪽이 더 창의적이라 하고 싶어했지만..
7~8년쯤 지나서 남편은 부장달고 연봉이 그 당시보다 배는 더 올랐을 때..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래요.
천만원.. 너네는 맞벌이에 아이도 없으니 돈 들데도 없고 넉넉하지 않냐면서..
남편이 아예 안 줄수는 없다고 (전 이해가 안 갔죠.. 안주면되지..ㅡㅡ) 그래서 200 빌려줬어요.
사업하는 인간이 200 받아서 사업에 쓰겠다면 그 사업 망한거라고.. 제가 막 짜증을 냈는데
아니나 달라 그 후로 전화통화도 그쪽도 못하고 남편도 못하고..
제가 전화해서 달라고 닥달해보겠다.. 이자는 못 받아도 원금이라도 받아야지.. 했는데
남편은 그거 찾아오면 또 빌려달라고 할꺼라면 걍 잃어버린 셈 치자는거에요..ㅜㅜ 너무 열 받아요..
제부가 돈 사고를 쳤어요... 은행대출 제2금융권도 모자랐는지 캐피탈 돈을 빌렸더라구요
저희가 신용으로 3천만원 빌려주면서 이자는 너네가 갚아라 했어요.. 몇 년이면 될 줄 알았꺼든요..
근데 법원에서 뭐가 날라오더라구요
제부가 파산신청인지 개인회생인지 신청했다고..
알고보니.. 저 말고도 개인적으로 빌린돈이며 엄청났어요.. 7억정도.. 그 당시 제부 연봉이 1억정도 되서..
내 돈 3천쯤은 금방 갚겠지 했는데.. 지금 5년간 매달 25만원정도 법원에서 오는걸루 받아요..
5년간 준다는데 절반정도 되는거같아요.. 거금 빌려주고 푼돈 받으니 여기저기 흩어져서 그동안 받은게 다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적금 하나 들었구요..
나머지 1500은.. 갚아준다고는 하는데 언제 갚을지도 몰라요..
지금 반전세 사는데 보증금이 턱없이 적어서 월세를 많이 내거든요..
돈이란게 빌려줄 때는 쉽지만..받기는 너무 어려워요.
절 대 빌려주지 마세요..
절대 못 받습니다.ㅡㅡ60. 달퐁이
'15.9.7 6:16 PM (121.167.xxx.133)우리 시집 식구들의 불문율은 형제지긴에 돈거래 안하기랍니다~.왜냐하면 돈거래는 불화의 시작이라고요...저희 형제들도 돈거래 안합니다..줄돈도 없지만요..이혼불사 세게 나가세요...원글님 몫은 질 챙기세요
61. ...
'15.9.7 6:18 PM (114.204.xxx.212)우애좋은 형제 ㅡ 아내는 미쳐요
그래서 돈 생기면 바로 대출끼고 집사서 돈없게 만듭니다
그거 줘봐야 못받기 십상이고 망하면 또 대주고..
그러다 50에 집도없이 해외로 돈벌러 나간 남편 친구도 있어요 전문직으로 월 천은 버는데,,,사업하는 형네 빌려주고 보증선거 이자 갚느라
애 등록금도ㅜ없어서 친구들에게 꾸러 다니고요 물린돈이 아까워서 발도 못빼고 망할까봐 돈 계속주고,,,
형은 말만 하면 돈이 나오니 제대로 일할리가 없죠
일전에도 제2 금융권에서 빌린거 이자가 쎄다고 몇천 빌려달라기에 ㅡ 그건 아닌거 같아서 거절했어요
빚 투성인거 ,형편뻔히 아는데 빌려줄수 없더군요
애 등록금 한다기에 100 얘기하는거 빌려주고 안받을 셈 치고 있어요62. ...
'15.9.7 6:19 PM (114.204.xxx.212)나머지 돈이라도 님이 관리하거나 전세라도 얻으세요
63. 그 정도면
'15.9.7 6:24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자라면서 형에게 이런저런 빚도 있고 신세도 졌겠지요.
전세살면서 1억까지 준다는건
돌려받을생각도 없다는거에요. 형님 사업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니까..64. ..
'15.9.7 6:37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그리고
2금융권 이하로 이어지면 설사 부인명의로 재산 돌려놓고 남편이 빈털털이라고
해도 찾아내고 받아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ㅡ;;;
주위 가족들 피말려 죽일겁니다. 법적 허용범위 안에서..(1금융권이라도 해도)
본지는 오래 되긴 했지만 1금융권권...2금융권은 그래도 조금 양반이었고요.
사채 카드회사쪽 사람들 보면서 "내가 귀신을 보면 봤지 저 사람들은 안 보고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참고로 튈 준비하는 사람들은 사업 정리도 조용하게 합니다. ㅡ,ㅡ;;;65. ..
'15.9.7 6:43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그리고
2금융권 이하로 이어지면 설사 부인명의로 재산 돌려놓고 남편이 빈털털이라고
해도 찾아내고 받아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ㅡ;;;
주위 가족들 피말려 죽일겁니다. 법적 허용범위 안에서..(1금융권이라고 해도)
본지는 오래 되긴 했지만 1,2금융권은 그래도 조금 양반이었고요.
사채 카드회사쪽 사람들 보면서 "내가 귀신을 보면 봤지 저 사람들은 평생 안 보고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튈 준비하는 사람들은 사업 정리도 조용하게 마무리 합니다. ㅡ,ㅡ;;;
매입 거래처에 줄 돈도 안 주고 튄다는 소리거든요.66. ㅁ
'15.9.7 7:02 PM (112.149.xxx.88)시한부 삶 연장 하는 거 맞을 거에요..
형제한테 손 벌리고 사촌한테 손 벌리고 친구한테 손 벌리고..
그러곤 몽땅 말아 먹더라는...67. 남편이 정에 끌려 판단 잘못하고 있네요...
'15.9.7 7:33 PM (122.60.xxx.88) - 삭제된댓글님네에게 큰 돈이지만 사업자금으로는 그 돈 그냥 흐지부지 순식간에 말아먹을 돈 입니다...
누가봐도 뻔한 결과를 남편만 모르는 거 같군요.
여기 댓글들 보여주고 같이 의논해보세요.
제일 좋은 건 돈 없다가 제일인데 남편이 그거 못하면 잘못하면 님네까지 망하거나 고생길이 훤하게 되는거죠.68. ...
'15.9.7 7:43 PM (113.30.xxx.35)1억으로 안 끝날 거예요.
1억으로 안 끝날 거니 주고서 이혼하던지 맘대로 하라 하셔요. 흐지부지 말아먹을 돈 맞아요. 접어야죠 그 정도면...69. 같이 망하지말고요
'15.9.7 8:26 PM (114.204.xxx.212)차라리 지금 거절하고 망한뒤에 오갈데 없으면 그때 도와주는게 더 도움됩니다
근데 남편이 고집세면 어쩔수 없어요
그냥 니가 겪어보고 깨달아야죠. 나머지 돈이나 잘 잡고 계세요
저라면 친정 빌려준다 하고 일억 감추겠어요 또 시숙네 주기전에요70. 1억으로 안 끝날 거예요... 111
'15.9.7 8:29 PM (219.240.xxx.140)시한부 생명 연장 시작하면 1억으로 안 끝납니다.
1억 받을 욕심에 야곰야곰 생명 연장시켜주다가 같이 끝장나죠.
저도 사업해봤고, 사업하는 시부에 사업하는 친정아버지, 사업하는 남편과 십오년 살아봐서 아는데요.
친인척한테 손 벌리기 시작했으면 거의 끝장 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자처가 없다는 얘기는 내일이 없다는 얘기니까요.
게다가 본인들이 부도가 났는데 설사 꿍쳐둔 돈이 있다고 한들 제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원글님네 돈부터 갚을까요? 아무렴?
마음 착한 건 인정해주고 이혼불사하고 말리세요.
욕 먹더라도 돈 떼이고 사람 잃는 것보다 나아요.71. 절대 안되요.
'15.9.7 9:18 PM (87.236.xxx.190)그런데 남편분이 말을 안 듣겠죠.
그 돈 절대 못 받아요.
설령 시숙의 사업이 잘 된다 해도 동생 돈은 안 갚을 가능성 99.9프로.......72. 헐~
'15.9.7 10:32 PM (1.236.xxx.116)돈이란게 빌려줄 때는 쉽지만..받기는 너무 어려워요. 222
아니 같이 사는 사람이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인데
전 재산의 반을 빌려주자고 하다니 남편분 너무 기가 막히네요.
거기다 뭐든지 제멋대로 하는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남자신가 본데
우째요. 울 남편도 보면 정말 몫돈 빌려줬다 푼돈으로 이자 한푼 없이
겨우겨우 받거나, 결국 먹고 떨어지라는 마음에 포기하는 경우가
서너번 있었고, 아직 못 받은 사람도 세명이나 되요.
남편이 물러터진 면이 있어서 그런지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주변에
계속 있어서 정말 짜증나네요. 돈 빌려간 인간들은 잘먹고 잘삽디다.
돈 빌려준 사람 안중에도 없어요. 죽기살기로 반대해 보세요. 천만원도
아닌 그런 거금을....결혼은 왜 했을까요 원글님 남편은.....화나요 정말.73. 한두케이스가 아냐 내 주위 보면
'15.9.8 1:10 AM (211.32.xxx.143)그걸로 안끝나고.. 제가 만원걸고 내기하는데
절대 못돌려받아요. 정말이예요.
오히려 형제 사이 멀어질지라도
그 돈을 돌려받진 못할거예요.74. 파리남
'15.9.8 2:26 AM (96.55.xxx.35)형제가 있는 저로서도 이런 글 보면 안타깝네요..1억을 그냥 줘도 될 정도로 평소에 인심 좋은 시아주버니인지? 반대로 동생이 똑같은 경우라도 기꺼이 도와줄 형이라면 1억으로 형제애와 바꾸진 않겠습니다. 평소 대면대면하고 동생 알기를 호구로 생각하는 그런 분이라면 당연 댓 글 중 현실적인 방법 선택 하시고
. 그리고.. 남 얘기라고 이혼 이혼 하는 댓 글 보면 참...이혼이 마트서 산 물건 환불하는것도 아니고..75. .....
'15.9.8 2:38 AM (14.46.xxx.201) - 삭제된댓글이번 1억이 처음이 아닐 가능성도 매우 높으며...
이번 1억으로 절대 끝이 아닐거다에 5만원 겁니다.
왜 5만원이냐 거냐구요?
저희집 장남이 월글님 시아주버님과거든요.
그리고 시아주버님이 말하는 사업이라는 것 파헤쳐보면 기도 안찰 허접이 줄줄 흐를 겁니다. 아마.
그냥 저 식구들 그 돈으로 쓸 거 쓰고, 할 거 하고.. 생활비로 들어가는게 반 이상일 거고.
정말 뼈빠지게 힘들여 일하는 동생네에 손 벌려놓고...
자기들은 그래도... 먹을 거 먹고, 입을 거 입고, 애 학원 보낼 거 보낼 겁니다.
본인들은 힘들다, 졸라맨다 하지만...걍 지켜보면 그래요.
뭐.. 말 하자면...정말 기가 찬 일들 줄줄줄인데...
그냥... 애물단지죠. 애물단지.
남편이 어떻게든 줄 사람이면... 액수를 어떻게든 줄여보시고...
무엇보다..... 앞으로.....원글님 딴주머니 차세요.
뼈빠지게 벌어.....밑빠진 독에 물 붓고 받지도 못하느니..
그냥 님이 푼돈이라도 딴주머니 차서..나중에 아이들한테 돈 들어갈 일 있음 그때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