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네 중딩들...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15-09-06 18:02:40
남편이랑 카페*네 빙수 먹으러 왔는데
2테이블 있는 미팅룸에 앉았어요..
그래도 통유리라 다 보이구요..
잠시 후 중딩 커플이 왔는데....
담요 두개 덮고 난리도 아니네요...
둘 다 운동화 벗고 벤치형 의자에서 다리 벌리고 마주보고 포개 앉아 옷만 안 벗었지 계속 부비고 있고...
팔 뒤로 둘러서 가슴 쪼물딱거리고...
잠깐 담요 안 덮혔는데 ㅂㄱ된 남자 애 거기에 여자애가 손 올리면서 "뭐야? 배야?" 이러고...
여자앤 초미니 트레이닝 바지 입었는데
담요 안에서 뭐하는지...
쳐다보는 거 같으니 여자애가
"난 나중에 애 나처럼 키워야지" 하네요..
한시간 반 넘게 담요 덮고 지랄하다 가네요..
조혼이 자연의 섭리인 건지... 혼란스러울 지경ㅠㅠ
IP : 14.39.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9.6 6:06 PM (175.209.xxx.160)

    중딩이라는 거 어떻게 아세요? 고딩일지...대딩일지 모르지 않나요? 물론 뭐든 카페에서 그러고 있으면 안 되겠지만요.

  • 2. ㅎㅎㅎㅎㅎ
    '15.9.6 6:07 PM (121.130.xxx.134)

    마지막 문장에 빵 터졌어요.

    니들이 시대를 잘못 타고났구나.
    예전 같으면 그 나이에 혼인해서 농사 짓고 애 낳고 그냥 그렇게 살다 죽을 걸.

  • 3. ㅇㅇㅇ
    '15.9.6 6:08 PM (49.142.xxx.181)

    아휴.. 요즘 더 심해지긴 했지만
    저정도 개념없는 애들은 우리때도 있긴 했어요.
    큰일은 큰일이네요 저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ㅠㅠ

  • 4. ..
    '15.9.6 6:09 PM (121.157.xxx.75)

    대부분 보면 중딩인지 고딩인지 다 알아요
    다 압니다~

  • 5. ..
    '15.9.6 6:12 PM (124.199.xxx.142)

    중딩고딩 티 나죠 ㅎ 제가 이제 구세대지만 ㅎ 아직 척보면 딱보여요. 내가 너무 오래살았나 ㅠ.ㅠ 몇년전 친구랑 커피숍에서 방금 앞에 커플이 그러더라.... 그말듣고 못본게 차라리 다행이구나... 충격받았는데. 내가 너무 오래 살았나봐요 ㅠ.ㅠ

  • 6. ...
    '15.9.6 6:12 PM (211.36.xxx.54)

    딱보면 견적 나오죠
    중고딩인지 대딩인지
    직원한테 얘기하지 그러셨어요

  • 7. 그와중에내숭은
    '15.9.6 6:16 PM (175.116.xxx.107)

    뭐야 배야?? 참나..너는 배에 말뚝이라도 심어져있냐...아이고 진짜 말세여 말세...

  • 8.
    '15.9.6 6:35 PM (121.162.xxx.79)

    네... 딱 보면 중딩 같아요..
    고딩이어도 마찬가지구요...

  • 9. 고딩이라도 다를바없는데
    '15.9.6 6:42 PM (175.193.xxx.90)

    고딩이라면 저런게 충분히 이해가가나봄..

  • 10.
    '15.9.6 6:45 PM (210.178.xxx.200)

    까페 가는거 좋아하는 중딩딸이 있는지라
    엄청 시끄럽게 떠들더라 하는 얘기인줄 알았더니만...
    저런저런...

  • 11. ㅑㅑㅑ
    '15.9.6 6:55 PM (221.147.xxx.161)

    도서관 가보세요 고딩은 덜 한데 중딩들은 정말 어떡해서든 이성 한번 만나보려고 눈에 불을 켜요
    중딩 부모님들 애들이 도서관 가서 그냥 공부하거나 친구랑 놀거나 그런다고 생각하심 안되요

  • 12.
    '15.9.6 7:49 PM (14.39.xxx.248)

    배냐고 묻는게 내숭이 아니라
    그런 농담도 웃으며 할 수 있는 사이로 보였어요...
    그나저나 미팅룸 문은 왜 자꾸 닫는지ㅡㅡ
    첨에 닫아서 신랑이 열었는데 또 닫기에 제가 다시 열었네요...
    닫으면 담요속 작은 소리까지 다 들리는구만...
    우린 사람도 아닌가ㅠㅠ

  • 13. ---
    '15.9.6 7:59 PM (84.144.xxx.80) - 삭제된댓글

    기집애 엄마 아빠 누군지...되게 발라당 까졌네요. 어른 들으란 듯이 난 나중에 나처럼 키워야지라니...
    너무 싸가지 없고 되바라져서 참....ㅉㅉ

  • 14. ---
    '15.9.6 8:00 PM (84.144.xxx.80) - 삭제된댓글

    기집애 엄마 아빠 누군지...되게 발라당 까졌네요. 어른 들으라고 난 나중에 나처럼 키워야지라니...
    너무 싸가지 없고 되바라져서 참....ㅉㅉ

  • 15. ...
    '15.9.6 8:27 PM (180.229.xxx.175)

    아무리 어려도 또 본능이 그렇게 시킨다해도
    인간이라면 부끄러움을 알아야죠...
    뉘집인지 자식 참 가관으로 키웠네요...
    저리 함부로 행동하다 큰일나려구...

  • 16. 저도.
    '15.9.6 10:33 PM (1.233.xxx.179)

    나이 40
    최근에 롯데월드몰 또 코엑스 주말에 갈일이 생겨.
    초등 애들이랑 다니다버먄. 커피숍이나 엘리베이터에서 어찌 그렇게 비비고
    주물럭 거리는지..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상황이 많았네요.

    정말.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합니다.

  • 17. 원글님이나
    '15.9.7 12:24 AM (1.243.xxx.122)

    댓글들이나 왜케 글들이 웃기나요.
    문장 하나하나가 꽁트 같아요.
    상황은 기가 찰 노릇인데 웃음나와 배꼽잡네요.ㅋㅋ

  • 18. 오늘
    '15.9.7 2:02 AM (175.113.xxx.178)

    지하철 옆자리에 여자애가 앉고 그 앞에 남자애가 섰어요.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애 허벅지를 반바지 입은 남자애가
    지 다리 사이에 끼워 힘을 주면 장난치니
    여자애가 손으로 남자애 허벅지를 쓸어내리더군요.
    계속쓰담쓰다하는데 조금 더 올라갔다가는 남자애 거기까지 닿을듯....아주 가관도 아니었어요.
    제가 저도 모르게 에휴~~한숨을 쉬니 잠시 멈칫.....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363 잘만 만나면 시터분이 키운 아이들이 예의바르고 케어도 잘 되는거.. 7 2015/09/15 1,900
482362 음식점에서 맛없거나 이상할때요 20 2015/09/15 3,634
482361 불량 계란 수십억 원대 납품..15명 검거 참맛 2015/09/15 651
482360 뒤늦은 결혼선물로 보석함 어떤가요? 3 가을하늘 2015/09/15 1,047
482359 내일 일원동 삼성병원에 가는데요 5 ... 2015/09/15 1,486
482358 꿈해몽 좀 아시는 분들~ 검은 옷 꿈 흉몽인가요? 9 ... 2015/09/15 7,749
482357 탤런트김동현씨 두치와ㅃ꾸에 나오는 2 김동현 2015/09/15 1,373
482356 남자들이 차를 좋아하는 이유가 25 뭔가요? 2015/09/15 7,064
482355 노트북 또는 컴퓨터 살 때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카드 49 홀리야 2015/09/15 1,955
482354 냉장고 오래된 음식들 질문요.. 3 .. 2015/09/15 1,319
482353 친정 옆으로 이사왔어요 12 컴맹 2015/09/15 3,655
482352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22 싱글이 2015/09/15 2,237
482351 과체중 초등아이 어느 운동이 좋을까요 7 운동 2015/09/15 1,469
482350 국어 자신있는 분 모심. 복숭아 육즙?? 과즙??? 49 논란 2015/09/15 1,735
482349 갈비찜 양념재서 파는곳 아시는 분~ 1 궁금 2015/09/15 874
482348 방치부모 경험담 7 어찌저러냐 2015/09/15 2,963
482347 10개월된 푸들 새 가족이 필요해요 3 appleg.. 2015/09/15 1,677
482346 뷰티인사이드 2 ^^ 2015/09/15 1,735
482345 구로고대병원 신장내과 어떤가요? 플레이모빌 2015/09/15 1,819
482344 여섯살 아들의 식습관이 걱정이에요.. 2 ... 2015/09/15 1,337
482343 문화재위, 궁 스테이 '보류' 결정…˝신중히 접근해야˝(종합) 49 세우실 2015/09/15 859
482342 비비랑 파운데이션 색 느낌이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가 뭔가요? 3 ... 2015/09/15 1,614
482341 교정하고 오래 되신 분들 좀 봐주세요. 3 .. 2015/09/15 1,712
482340 돼지감자 달인 물. 애 먹여도 될까요? 2 ... 2015/09/15 1,614
482339 남자들은 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나요? 16 ㅇㅇ 2015/09/15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