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과외를 하다 보니

.... 조회수 : 4,633
작성일 : 2015-09-06 17:56:18

기본적으로는 문법이 약해서, 해석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문제로 보입니다. 특정 점수를 넘으려면 구문이 보이고 이에 맞추어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단어를 많이 외우고 나서 그 뜻에 따라 끼워맞추는 식으로 해석을 합니다. 주어나 관계대명사 등이 생략되거나 관계부사가 들어가면 해석이 안 됩니다. 듣기 영역도, 소리가 들린 뒤에는 문장의 구조와 정확한 의미가 이해되어야 문제를 풀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잘 안 됩니다. 제 예전 기억으로는 중학교 때 기본적인 구문은 다 익혔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을 복습해야 할까요? 게다가 문법과 구문만 익힌다고 또 그게 시험 문장에서 바로바로 보인다는 보장도 없구요. 

지금 문법을 시작하자니 남은 시간이 너무 적고, 안 하자니 요행을 바라야 하고 진퇴양난입니다. 제일 답답한 건 본인이겠지만 옆에서 보는 마음도 답답합니다. 혹시 영어 과외선생님이 계시다면 이런 문제를 어찌 해결할 수 있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IP : 147.46.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6 6:04 PM (14.47.xxx.144)

    다른 건 모르겠고요.
    한 달 이상이 아니라 일 년 이상 기초부터 지도 해야 할 것 같네요.

  • 2. ...
    '15.9.6 6:07 PM (14.47.xxx.144)

    대학 합격 후 1년간 죽어라 토익 공부해도
    850인가, 860인가, 카투사 지원자격 점수도 안 되는 애들 많아요.

  • 3. 가르치시는 분이
    '15.9.6 6:29 PM (108.171.xxx.172)

    해결책을 못찾고 있으면 어쩌나요. 제가 보기엔 다른 선생한테 넘겨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배우는 입장인데 잘가르치는 선생님은 어디가 문제인지 빨리 파악도 하지만 그 해결책도 빨리 찾아주거든요. 더더욱 시험영어이면 시험 전문인 학원이나 개인교사가 낫다고 봐요.

  • 4. 만두사랑
    '15.9.6 6:31 PM (123.123.xxx.130)

    혹시 만두 또는 고양이 님이신가요
    글체가 비슷해서 여쭤요

  • 5. ...
    '15.9.6 6:35 PM (147.46.xxx.92)

    사실을 말씀드리면, 학생 독학이라고 쓴 일 년의 기간에서 적어도 하루에 반나절은 과외 혹은 강남의 전문학원에 투자했습니다. 그 시간과 비용이 상당한데도 점수가 정말 하나도 안 올랐더군요. 제가 파악한 문제는, 이 모든 과정이 중간 정도의 점수 획득에 촛점을 맞춘 과정이라 기본기를 다지는데 소홀했다는 겁니다. 숙제를 많이 내주고 해석도 양으로 마구 밀어붙여서 요행히 원하는 점수를 넘기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지만 이 사람은 거기 해당이 안 되는 것 같아요.

  • 6. ....
    '15.9.6 6:36 PM (147.46.xxx.92)

    맞아요, 저 만두와 고양이여요 ㅋ

  • 7. 한계를 정하고
    '15.9.6 6:51 PM (121.131.xxx.58)

    공부에 쓸 수 있는 시간에 적합한 분량을 정하고 그 분량 안에서만, 거기 등장하는 걸로만, 문법, 구문 다뤄주시는 건 어떨까요? 전 과외 경험은 없는데, 시간은 촉박하고 문법이 약해 해석을 잘 못한다면... 그나마 해결책이란 이런 게 아닐까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꽤 넓게 다룰 수 있을 거 같아요.

  • 8. 영어교육전공자
    '15.9.6 6:54 PM (175.223.xxx.40)

    문법 모르면 해석 할수가 없고 해석이 안되면 들려도 이해가 안되요
    모두 다 열심히 해야하지만 문법부터 떼고 하세요.

    문법없이 계속해봐요
    사상누각
    10년을해도 그 점수가 그 점수예요

    너무 기초가 없으면
    성인이니 독해에 필수인 문법만 뽑아서 1달안에 3번정도 보게 집중적으로 하고
    본시험 준비시키세요

  • 9. 성문
    '15.9.6 7:07 PM (119.149.xxx.79)

    -문장의 5형식 공부하고 형식마다 문장 스스로 만드는 연습.
    -관계대명사 파트 공부..
    이것만 해도 좀 나아져요.

    문장 하나씩 품사가 뭔지 따져보는 것도 시간 되면..
    품사별로 간략하게 설명해주고 문장만들기 연습이요..
    -명사 하나 주고 문장만들기
    -형용사 하나 주고 문장만들기

  • 10. ,,,,,
    '15.9.6 8:27 PM (39.118.xxx.111)

    문법을 좀 해야겠네요

  • 11. ..
    '15.9.6 9:21 PM (39.7.xxx.210)

    아이들 과외 많이 해봤는데 영어는 최소 삼개월은 지나야 성적이 오르기 시작해요.
    많이 시켜도 금방 점수 오르는 분야가 아닙니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으나 중학생 문법책 간결하게 나온 것 골라 집중적으로 시켜보세요.

  • 12. ...
    '15.9.6 9:37 PM (147.46.xxx.92)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말씀을 새겨듣고 문법 공부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텝스용 문법 책 비교적 쉽다는 걸 사놓긴 했는데
    이건 제가 설명을 읽어봐도 바로바로 이해가 안 됩니다.
    영어보다 어려운 한국 말이 더 많아요.

    중학생 용으로 간단하게 나온 걸로 찾아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283 영어에서 우리가 엄마친구 '이모' 부르듯이 4 영어 2015/10/01 3,049
486282 불닭볶음면이 맛있나요? 너무 화학적 맛이 많이 나서.. 5 ........ 2015/10/01 1,948
486281 실패.....아무생각도 안나요 5 이름 2015/10/01 2,456
486280 지금껏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일까요? 3 무무 2015/09/30 1,202
486279 강아지는 첫주인만 그리워하고 기억하나요?? 16 데려오고싶은.. 2015/09/30 7,003
486278 방송국 다니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5/09/30 1,560
486277 자식둘 저 어찌살아야죠? 2 엄마 2015/09/30 5,652
486276 자주 들떠있고 덜렁거리는 분 계세요? 2 으악 2015/09/30 1,225
486275 양희경 아들 얼굴 너무.... 14 니나니나 2015/09/30 12,971
486274 전도연 노메이크업. 46 회원 2015/09/30 20,294
486273 미국에서 방사선과의사는 일반의사와 대우가 같은가요? 6 미국 방사.. 2015/09/30 3,070
486272 골프 처음 배울 때 손가락 아픈 건가요? 4 초보 2015/09/30 3,169
486271 리얼스토리눈에 인간극장의 죽도총각 신혼부부 나왔어요 9 .. 2015/09/30 7,485
486270 템퍼 침대 쓰시는분 어떤가요? 9 숙면 좋아 2015/09/30 4,797
486269 4학년 여자 첫체험 학습 가방 봐주세요...만복 받으세요... 13 너구리 2015/09/30 1,307
486268 대한민국 국부님.jpg 3 참맛 2015/09/30 1,140
486267 초딩맘이 투어컨덕터 할수있을까요. 4 2015/09/30 1,084
486266 아 짜증 박경림 나왔어 37 실타 2015/09/30 22,140
486265 이혼앞두고있는데 어떻게살아야할까요. 22 가을춥다 2015/09/30 8,543
486264 오늘 용팔이 줄거리 좀 부탁드립니다 용팔이 2015/09/30 1,513
486263 이것 성희롱 맞나요? 3 민들레 2015/09/30 1,063
486262 그녀는 예뻤다 보세요? 22 #### 2015/09/30 6,339
486261 중3 영어 독해책 추천 부탁드려요~ 7 조언절실 2015/09/30 3,379
486260 초밥부페 혼자 가실수 있나요? 7 질문 2015/09/30 2,651
486259 주기자의 사법활극보셨나요? 6 ,,, 2015/09/30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