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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동반 모임에서요.

오후 조회수 : 20,053
작성일 : 2015-09-06 14:06:13

남편 어릴 때 친구들 5명이 매달 한번씩 부부 동반으로 모여요.

모일 때마다 한 집당 5만원씩 회비로 내고요.

모인 지는 한 2년 정도 되네요.

모이면 거의 저녁 먹고, 2차로 맥주 한 잔씩 하고 헤어져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지금까지 걷은 돈을 다 합하면 600만원 정도 되는데(적은 돈이라고 할 수 없죠)

총무 되는 여자분이 한 번도 회비를 어떻게 썼는 지 알려 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모일 때마다 5만원 이상 먹지 않으니까 돈이 남았을 것 같은데도 매번 5만원씩 내라고 하고, 또 일식 같은 비싼 음식 먹을 때는 5만원보다 더 낼 때도 있고요.

제가 나서서 이런 말 하면 괜히 남자들 우정에 금 갈까 걱정되어 말도 못하겠고, 또 그냥 있자니 그렇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59.1.xxx.82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5.9.6 2:09 PM (211.59.xxx.69)

    그건 총무가 알아서 모일때마다 아니면 지금까지 사용한 내역과 남은잔액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총무가 잘못했네요

  • 2. 원글님이
    '15.9.6 2:10 PM (117.111.xxx.246)

    총무하시면됩니다.

  • 3. 요즘
    '15.9.6 2:1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흔해빠진게 밴드며 카톡인데
    영수증 찍어 올리고 제대로 정산하는 건 총무의 기본 아닌가요.
    2년동안 한번도 이의제기가 없었다는 게 신기하네요.

  • 4. ss
    '15.9.6 2:16 PM (175.124.xxx.241)

    총무도 돌아가면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의무적으로요. 그리고 적어도 6개월 정도엔 내역을 공개해야죠. 저희는 회비 걷을때 매번 총무가 얼마남았다고 공개하는데요. 회비 걷을때 의견제시 한번 해보세요. 얼마 모였냐고요. 얘기안할까요?

  • 5.
    '15.9.6 2:20 PM (223.62.xxx.92)

    이런건 남자들은 치사해 보일까봐 말 못하고 있을텐데
    총무격인 사람이 알아서 정산내역 공개하는게 맞는건데

    도대체 공금에 대한 개념을 모르나봐요?
    학창시절에 이런 사회적 재정관리 같은것도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 6. ~~
    '15.9.6 2:21 PM (112.154.xxx.62)

    다들 궁금한데 말을 못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 7.
    '15.9.6 2:22 PM (223.62.xxx.32)

    한사람당 25천원인데 1차 2차 하면 안남을거같은데. 남으면 다음 회비에 충당하겠죠

  • 8. ㅇㅇ
    '15.9.6 2:26 PM (59.15.xxx.80)

    저도 남은게 없겠는데요
    한집에 5만원~1,2차까지 비싼거 아닌고 보통으로 먹어도 부족하겠어요
    그래도 공개는 해야하는데...

  • 9. 오후
    '15.9.6 2:26 PM (59.1.xxx.82)

    저도 뭐라고 말하고 싶은데 모임에 불란이 일어날까 조심스러워서요.
    제가 하는 말이 총무가 돈 빼돌린다는 식으로 전달될까봐서요.

  • 10. 근데
    '15.9.6 2:2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그거 적립해서 어다써요
    경조사에도 쓰나요

    통장 정리면 한장
    모임지출내역 영수증 한장 찍어 문자든
    카톡이든 보내는게 어렵나요

    우리집 가족계도 어찌 돌아가는지
    총무 맡은분이 아무런 내역알림이 없어
    참 답답하네요 저도 궁금하고~~

  • 11. ,,,,
    '15.9.6 2:31 PM (1.246.xxx.23)

    웃으면서 궁금해서 그러니깐 통장 찍어서 카톡으로 회원한테 돌려달라고 말하세요
    총무맡은사람은 부지런히 보여줘야해요
    얼굴 볼때마다

  • 12. .....
    '15.9.6 2:35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자연스럽게 그동안 우리 회비 제법 될텐데
    회비 가지고 해외여행 한번 가자고 하면서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세요

  • 13. 그런 건
    '15.9.6 2:36 PM (14.39.xxx.194) - 삭제된댓글

    굳이 남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공개해야 하는데..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걸까요? 그래도 내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게 아니죠.
    그 동안 회비 쓰고 남은 돈은 있냐고 슬쩍 물어보면 안될까요? 저라도 찜찜할 듯요.
    근데 10명이 25만원 내고 밥, 술 먹으면 많이 남진 않겠네요. 하지만 그래도 돈을 걷고 총무가 있는 이상 내역을 공개하는게 많죠. 저흰 책모임하며 100만원 안되는 돈도 총무님이 꼼꼼히 내역 공개하시네요. 그래서 그분이 몇년째 총무^^

  • 14. 생각엔
    '15.9.6 2:36 PM (122.37.xxx.51)

    님과 같은 생각가지는 분들 있겠네요
    저라도 궁금하고
    안보여주면 의심생겨서
    말을 할거 같은데요...방법이 문제죠 나이많은 분에게 조언을 구하면 어떨까요
    총무되시분도 어린사람에게 말을 듣는다면 기분 상할수도 있고?
    그냥 넘어갈일이 아닌데요

  • 15. 남건 모자르건
    '15.9.6 2:37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공개해야하는거죠.
    저흰 한달한번 모임후 바로 영수증 찍어 결산해서 올려요. 밴드나 카카오스토리 이용해서 올리고 년결산 따로 안하니 더 안버롭고 편함.

  • 16. 돈 걷는 사람이
    '15.9.6 2:43 PM (110.8.xxx.3)

    매번 25만원이면 일단 영수증 첨부해서 혹은 금액만이라도
    올릴것 같은데
    셈이 흐리네요
    그냥 25 만원 걷어서 거의 그금액 비슷하게 돈내고
    만원 이만원이라도 남으면 그녕 자기돈하고 섞어쓰고 마나봐요
    지금 걷은게 600 만원이라고 하셨지만
    주부동반 열명이 24 번 모여서 먹고 마셨는데
    얼마나 남았을까요?? 거의 다 썼을것 같은데
    본인들이 다 먹고 마셔놓고
    야 우리 600 만원 걷었으니 남은걸로 여행가자..
    이럴까봐 오히려 매번 지출내역 다 알리죠 총무가..
    삼겹살집 모여 고기먹고 소주몇병 맥주몇병 마셔도
    일인당 2 만원 정도는 나와요
    25 만원 걷어 거의 쓰니 그냥 정산 안하는것 아닐까요
    모이면 뭘 얼마나 드시나요?
    일인당 만원 이하 간단히 먹고 흩어지나요?
    그렇다면 그 회비가 그냥 단순 밥값인지 무슨 목적있는 돈인지.
    물어보세요

  • 17. 0000
    '15.9.6 2:44 PM (211.58.xxx.189)

    수고하신다고..안모자랐냐고..얼마 나왔냐고..이번엔 제가 하겠다고....

  • 18. ........
    '15.9.6 2:46 PM (121.136.xxx.27)

    저도 그런 남편친구 모임 있었는데...깨졌어요.결국...
    남편 고교동창 부부모임이었는데요, 한 친구부부가 총무 장기집권을 했죠.
    몇 년을 해도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지, 누가 회비를 내는지 안 내는지조차 몰랐어요.
    한 번은 총무를 돌아가면서 하자고, 다음 모임에 통장 가져오라고 하니...
    그 부부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남편 친구도 남자들 모임에 안 나오고요,
    각 부모님들 초상때 모임이름으로 크게 조의금하기로 했는데...
    장례식에 세 번 돈 들고 오고는 이제 돈 안 남았다고...
    아니 어떻게 잔 돈도 없이 백오십만원만 있었는지..
    오십만원 들고 와서 친구들이 돈 더 내서 100만원 채워 조의금 냈지요.
    하여튼 50씩 세 번 내고는 그 다음 친구 부모님 장례식엔 오지도 않고..
    그러더니 직장 줄이 끊길라 하니 이 친구 저친구 인맥찾는다고 연락하더군요.
    돈은 돈대로 잃고 친구사이도 멀어지더군요.
    지금부터라도 총무 힘드니 돌아가면서 하자고 하세요.

  • 19. 너무자주
    '15.9.6 2:49 PM (112.173.xxx.196)

    만나네요.
    그렇게 매달 만나서 할 이야기가 뭐 있다고..
    일년에 4번만 해도 충분 할 듯..
    저희도 매달 만나다 비생산적인 모임 같아서 그만 뒀는데 별루 아쉬운 거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희는 항상 그 자리에서 돈 계산을 다 같이 했고 총무도 돌아가면서 했어요.

  • 20. 솔직히
    '15.9.6 2:54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5만원씩 걷어서 먹고 나시면 남는돈은 거의 없겠네요
    총무를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제안하세요..
    한사람이 계속 총무하면 힘들잖아요..

  • 21. ..
    '15.9.6 2:55 PM (114.93.xxx.179)

    투명하게 운영하는 총무는 1년 이상 하면 힘들다며 돌아가면서 하자고 먼저 제안해요.
    2년이 되도록 공개도 안하고 힘들단 소리도 안하고 계속 하려고 한다면 거기서 반찬값 남기고 있을 가능성 높아요.

  • 22. ..
    '15.9.6 2:55 PM (119.18.xxx.90) - 삭제된댓글

    그날 나온 밥값 술값을 회비에서 충당하지 않고
    바로 걷어서 내는 게 아니라면
    남는 게 있을까요
    저라면 총무 안 할 거 같아요
    예산에 맞춰 식당 술집 정해야 하고
    돈 초과하면 걷어야 하는데

  • 23. ..
    '15.9.6 2:59 PM (119.18.xxx.90) - 삭제된댓글

    그날 나온 밥값 술값을 회비에서 충당하지 않고
    바로 걷어서 내는 게 아니라면
    남는 게 있을까요
    저라면 총무 안 할 거 같아요
    예산에 맞춰 식당 술집 정해야 하고
    돈 초과하면 걷어야 하는데

    돈 낸 것만 생각나고
    먹은 건 생각 안 나시나 봐요

  • 24. ..
    '15.9.6 2:59 PM (119.18.xxx.90) - 삭제된댓글

    그날 나온 밥값 술값을 회비에서 충당하지 않고
    바로 걷어서 내는 게 아니라면
    남는 게 있을까요
    저라면 총무 안 할 거 같아요
    예산에 맞춰 식당 술집 정해야 하고
    돈 초과하면 걷어야 하는데

    돈 낸 것만 생각나고
    먹고 마신 건 생각 안 나시나 봐요

  • 25. 솔직히
    '15.9.6 3:02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이 계산법도 웃기네..
    부부동반 10명이 매달 만나서 저녁먹고 2차 가서 먹으면
    남는것도 없겠구만, 600만원을 부각시키는건 총무가 돈을 빼돌린다는 뉘앙스네..
    그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매달 5만원씩 냈다면 모를까..
    정산 안한 총무도 셈이 흐리지만 원글이 같은 계산셈도 바르지는 않네요..총무 1년씩 돌아가면서 하세요..

  • 26. 장기집권 노노
    '15.9.6 3:06 PM (223.62.xxx.103)

    부모님 하시던 모임에 총무가 장기집권에 내역을 밝히지 않으셨죠
    그래서 이제 총무 돌아가며 하자고 내역과 통장 넘기라고 자연스레 얘기가 나왔는데
    총무가 벌컥 화를내며 내가 돈 빼돌릴까봐 그러냐면서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가 모임도 깨지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어요
    남편에게 먼저 얘기해보세요
    먹고쓰는거 말고 회칙정하고 목적 정해서ㅡ여행같은
    그렇게하는건 어떠냐고..
    아니면 늘 계산서 체크 한번 해보세요
    총 얼마가 나오는지..그러고 남편한테 얘기해보시든지
    다 먹고 쓰고 또는 모자라서 총무가 개인돈으로 메꿨다할지라도 알아야하는 부분이죠

  • 27. 지금
    '15.9.6 3:07 PM (124.57.xxx.6)

    상황에선 총무가 자기 돈 보태서 계산하는지, 남은돈 슬쩍 챙기는지 확실치 않아요.
    어느 모임이나 악역 맡기 싫어서 좋은게 좋은거지 대충 굴러가게 방치하지요.
    여기서 잘못 나섰다가는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되고 모임 자체가 와해됩니다.
    확실하고 계산서, 통장 다 공개하는 다른 모임 슬쩍 거론하면서 한분만 계속 고생하며 뒷감당 다 했으니 이제 돌아가면서 쉽게쉽게 투명하게 바로 정산하자고 하세요.

  • 28. ㄱ...
    '15.9.6 3:09 PM (61.81.xxx.22)

    부부가 5만원이면 일인당 2만5천원인데
    그거로 밥 먹고 2차 하묜 대충 비슷하긴한데
    매번 짜장면 먹었으면 남았을테지만
    아니면 비슷할것 같긴한데요

    그래도 모임 돈은 투명해야하니까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음 총무는 원글님이 하세요
    투명하게 잘 하살것 같네요

  • 29. 모여서
    '15.9.6 3:10 PM (114.200.xxx.50)

    된장찌개, 비빔밥 이런거 먹지않잔하요. 대부분 고기집 정도는 갈텐데 인당 25000원씩 내고 2차까지 가면서 모인돈이 꽤 될거다 생각하는 것도 이상해요.
    물론 총무가 젤 이상하구요.

  • 30. dhk
    '15.9.6 3:16 PM (115.137.xxx.109)

    진짜 자주도 만나네요.

  • 31. 모지리, 웃기는
    '15.9.6 3:17 PM (182.225.xxx.185)

    댓글도 많네요.
    정확한 내역만 공개하면 될텐데.
    자기 셈으로, 짐작으로 모자라겠네 하시는 분은 뭐죠?

  • 32. 구름
    '15.9.6 3:26 PM (223.62.xxx.90)

    남고 모자라는건 둘째치고 공개해야지요

  • 33. 총무가
    '15.9.6 3:27 PM (61.79.xxx.56)

    독주인가요?
    2년에 한번이라도 바꾸고 해야 할 듯.
    그때 통장 넘기면서 내역공개하곤 하죠.

  • 34. 공개하도록
    '15.9.6 3:43 PM (175.214.xxx.228)

    분위기를 전해야합니다. 총무 오래하면 꼭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오픈을 하지 않는 총무의 성품도 문제가 있네요. 당연히 3개월이나 6개월마다
    정산 내역을 공개해야 하는 게 예의지요.

  • 35. **
    '15.9.6 3:43 PM (180.230.xxx.90)

    친구끼리도 결혼 후에는 한 달에 한 번 만나는거 쉽지 않은데 그걸 부부동반으로 월1회요?
    대단들 하시네요.

  • 36. ..
    '15.9.6 3:5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요새 물가로 1인당 2만5천원으로 저녁 먹고 맥주 마시면 남기는 커녕 모자를거 같은데
    남은돈 있을거라고 궁금해하는게 이상하네요

    친구들 모임 서로 총무하라고 미루고 귀찮아서 안맡으려고 난리기든요
    그거 해주는 사람 무지 고마운건데

    주부들 낮에 파스타 먹고 분위기 까페가고 가끔 맥주 마셔도 2,3만원 나오던데요
    그래서 전에는 2만원 걷다 요즘은 3만원 걷어요

    저녁메뉴는 점심보다 비싸고 맥주에 안주도 시키면 돈 안남죠

  • 37. ㅇㅇ
    '15.9.6 4:02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남든 모자르든 이런 비용은 내역을 알려야 하는 거지요.
    그여자가 기본을 모르네요.

  • 38. ㅎㅎ
    '15.9.6 4:0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그까이꺼 대충~ 식으로 총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가봐요. 댓글보면.
    회비가 남던 모자르던 내역을 공개하는 건 기본 아닌가요.
    어떻게 2년동안 돈걷어 모임 유지하면서 돈쓴 내역을 공개안하나요.
    요지가 인당 2만5천원 먹을게 있네 없네.. 그 얘기가 아니구만.

  • 39. 공개하라고하세요
    '15.9.6 4:20 PM (219.250.xxx.92)

    돈을 다써서없으면 어디다얼마나써서
    그런건지도 다공개해야됩니다
    어느모임이건 총무는 잔돈얼마까지도 다공개하고 그래야되서
    피곤한건데
    이건말도안되네요
    저희 부모님이 아빠형제들이랑
    그런식으로 한달에 3만원씩 몇년을모았는데
    총무맡은 고모가 내역도 공개안하고
    엄마환갑에 선물한개를 안하고
    그래서 결국 그돈다어쨌냐고했더니
    자기딸 유학보냈는데 비행기값으로 썼다는거
    그래놓고 그런거다허락받아야되냐
    그정도도 못쓰냐 등등
    자기변명장난아니더군요

  • 40. ..
    '15.9.6 4:45 PM (1.233.xxx.136)

    별루 남은돈도 없을듯해요
    그동안 매번 1,2차 했다면서 낸 총액이 600 이라 하시는건 많이 남았을거란 뉘양스인데..부부가 저녁 먹고 맥주한잔 해도 5만원 더 나와요
    그분이 공개안한건 잘못했는데,많이 남았을거란 원글님 추축도 틀린듯해요.
    다음에 만나서 이차갈때 이렇게 먹어도 회비 모자르지 않으세요하면
    뭔말이든 하겠죠

  • 41. 그냥
    '15.9.6 4:57 PM (110.8.xxx.3)

    현금 걷어 일차 이차 옮기면서 다 쓰고
    좀 남는건 대충 퉁치고 몇천원 모자란것도 대충 넘어가고
    여튼 되도록 25 맞춰서 먹고 털고
    정모자라면 좀 더 걷고 그래서
    지금 내역도 없을것 같네요
    남편 모임 가면 짜증나는게 돈 내역이 불투명해요
    설마 속이지는 않을테니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쓸때는 누구 의견도 안묻고 총무가 막 써대고 나중에 돈내라고하면 터무니 없이 많이 나오고 ..
    어떤 친구는 반반하자고 했는데 자기가 대충 장 한 3 만원 어치 봐오고 자체적으로 퉁침.. 난 캠핑때 20 만원 어치 장봤는데
    그 외에 개업집 물건 엄청 팔아줬는데
    가격 묻지도 않은 남편이나 영수증 한장없이 돈받은
    남편친구나 .. 나중에 보니 체인점인데 다른 체인점보다 더 비쌈.. 서비스 받긴 커녕 오히려 부재료는 다 빼고 받았는데.,
    의도적이긴 보단 그냥 둘다 좋은게 좋은거., 셈이 흐리고
    친구라고 정확한 정산을 안하죠
    그이후론 그냥 흐리멍텅 남자들 계산 포기하고 되도록 안접해요
    근데 그간 먹고 마시고 딱 그정도 회비 걷은것 같은데
    600 만원 걱었다는 원글님도 제스타일은 아니네요
    사실 총무도 연락하고 돈걷고 주문하고 계산하고 쉬운 자리
    아닌데..,
    그간 힘들었으니 님이 한다하세요~

  • 42. ...
    '15.9.6 5:56 PM (14.47.xxx.144)

    친구들 모임 총무 세 군데 맡았는데요.
    모임 때마다 정산해서 단톡에 올립니다.
    전에 남은 액수 오늘 회비 - 오늘 지출액수 = 현재잔액.
    영수증 사진 찍어 같이 올려요.

  • 43. ...
    '15.9.6 5:57 PM (14.47.xxx.144)

    위에 오늘 회비 앞에 플러스 표시가 없어졌네요.

  • 44. ㅁㅁ
    '15.9.6 6:34 PM (112.149.xxx.88)

    꼭 그렇게 셈흐린 사람이 있죠
    걷은 돈이 소액밖에 안남든, 모자라서 채워넣었든 간에
    회비가 어떻게 사용되고 현재 상황이 어떻다는건 당연히 공유해야하는 정보죠

  • 45. 오후
    '15.9.6 8:31 PM (59.1.xxx.82)

    원글인데요.
    저도 뭐 돈이 많이 남았을 거라고는 생각 안해요.
    그렇지만 워낙 격이 없는 친구들이라 1인당 만원 안되는 동태 찌개, 생선구이 먹을 때도 있는데 그때도 꼬박꼬박 5만원씩 걷어요. 그리고 2차는 생일이나 기분 좋은 있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내는 일도 많거든요.
    아무튼 왜 수입과 지출에 대해 한번도 말을 안하는지 그게 궁금해서요.
    제 생각에는 6개월, 아니 1년에 한번이라도 공개를 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 46. ~~
    '15.9.6 8:34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이런 데다 올리면 모임 사람들이 알게 되지 않을까요
    궁금하면
    총무님한테 넌지시 물어보시지

  • 47. ..
    '15.9.6 9:11 PM (178.12.xxx.151)

    돈 관리 하는 사람은 내역을 공개해야 하고,
    1인당 25000원 꼴이면 설사 남는 돈 꿀꺽 했다해도 회당 2/3만원 못 남겼을 듯한테, 600만원어쩌구 말 꺼내면 분란 날 것 같네요. 그냥 다음 번에 비싼 곳에서 먹고, 회비 5만원으로 모자라겠다, 혹시 그간 남은 돈은 얼마정도 있냐 묻고, 것도 피곤한 일인데,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 라던가, 좀 더 모아서 경조사비로 쓰자라던가 슬쩍 제안을 하세요. 큰 맘 먹고 돈을 떼어먹던 아니던 그간 정리 딱딱 안하고 대충대충하던 사람이 600만원이나 되는 돈 도대체 다 어디로 갔냐 하면 괜히 도둑놈 된 것 같아 억울하고 황당할 것 같네요.

  • 48. dlfjs
    '15.9.6 9:26 PM (114.204.xxx.212)

    돌아가며 총무 해야 탈이 없어요
    바꿀때 인수인계겸 결산보고 하고요
    그동안 힘들었으니 돌아가며 하자고ㅜ해보세요

  • 49. 부럽
    '15.9.6 10:51 PM (49.1.xxx.197)

    이 남자는 희한한 것이
    나가서 남자들과 술먹는 모임만 있지
    부부동반 모임은 아예 없나봐요
    친구들도 그지같은 친구만 있는 건지
    지들끼리 쑥덕쑥덕 술집 여자 안고 먹는것이 더 좋은 무리들...

  • 50. 댓글에
    '15.9.7 12:17 AM (125.189.xxx.110)

    그 총무같은 사람 몇몇 보이네요
    남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운운.........
    그러면서 원글보고 나무라는 댓글 한마디로 웃겨요.

    무슨 모임이든 돈계산은 투명해야죠.
    모자라서 자기 호주머니 빌렸으면 그것도 공개해야되구요.

    솔직히 2년이나 총무하면서 모자라는돈 자기가 메꾸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그랬으면 벌써 총무자리 내놨겠죠.

    이렇게 남의 돈관리에 어물쩡 넘어가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때문에
    원글이 말도 못하고 속앓이 하는거잖아요.

  • 51. 5만원이
    '15.9.7 12:34 AM (124.57.xxx.42)

    앞으로는 만났을때 실비정산하면 좋겠네요
    5만원 넘으면 더 걷고 적게 먹을 땐 그대로 걷고
    이상하네요

  • 52. ...........
    '15.9.7 12:58 AM (121.136.xxx.27)

    위에 같은 경우라고 댓글단 사람인데요..
    댓글읽다보니...남는 것도 없다는 둥...총무같은 댓글이 보여서..
    돈이 모자라서 자기 돈을 채우고도 아무 말 않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나와보라 하세요.
    형제간 모임에도 돈 부족하면 말하고 더 걷습니다.
    하물며 남남인데 아무 말없이 자기 돈으로 메꾸고 조용히 총무한다고요 ??
    개가 들어도 웃겠네요.

  • 53. 남든 부족하든
    '15.9.7 1:05 AM (210.221.xxx.221)

    총무란 역할 자체가 돈에 대해서는 투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개함이 마땅하지요.
    그나저나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도 얘기 꺼내기가 쉽진 않겠는데.. 결국 그 총무도 부부모임에 나오는 여자라니 누군가의 부인이겠네요. 그냥 직접적으로 말해보면 어떨까요.

  • 54. 알고봄
    '15.9.7 1:14 AM (182.222.xxx.79)

    이 글에 원글님네 총무 있다?ㅎ
    총무 돌아가며해야해요.
    다들 그 생각들 할건데 누가 총대매느냐,
    눈치들보는거 아닐까요?

  • 55. ...
    '15.9.7 9:30 AM (58.226.xxx.169)

    말씀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댓글 중에 자기 돈 채워넣는 바보가 어딨냐고 하시는데...
    제가 있는 모임에선 늘 그래요.
    돌아가면서 총무하는데 어쩌다 몇만원씩 비면 각자들 몰래 넣고 그래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얼추 계산해보고 빨리 계좌 달라고 해서 넣어주고 그럽니다.
    저도 여러번 그랬고 회비 쓴게 20-30 넘어가면 2만원 정도가 비면 그걸 또 다섯명, 일곱명 쪼개기가 그래서
    그냥 제가 내고 치운 적도 많아요.

  • 56. 윗님
    '15.9.7 10:00 AM (125.189.xxx.110)

    자기돈 채워넣는것도 어쩌다 한번이죠
    그리고 그것도 별로 좋은 방법 아니에요

    이건 명색이 공금이에요
    공금개념 없는 사람이 자기돈 메꾸고
    암말않고 넘어가는거에요
    그거 좋은거 아니에요

    게다가 원글총무같은경우는
    그렇게하면서 2년동안 장부공개안하고
    총무자리 내놓지도 않을까요~~??

  • 57. 윗님
    '15.9.7 10:03 AM (125.189.xxx.110)

    왜 다른사람들이 얼추 계산해보고
    계좌번호 달라고 하죠~~???

    다른사람들이 얼추 계산하기전에
    총무가 먼저 내역을 공개해야죠

    좋게좋게~~~
    둥글게 둥글게~~

    그러다가 돈몇푼에 모임깨지고
    의리상하고 그래요

    공금은 투명한 내역공개가
    그무엇보다 우선이에요

  • 58. ...
    '15.9.7 10:25 AM (119.64.xxx.92)

    총무한테 지출내역 공개하라 대 놓고 말하기는 뭐하니까
    다음번에 만나면, 지금까지 회비 낸거 좀 남지 않았나요? 하면서
    쓰고 남은 회비로 좀 비싼 뷔페나 한번 가면 어떻겠냐고 제안해보세요.
    그러면서 얼마쯤 모아있냐고 넌지시 물어보시고요.

  • 59. 그럼
    '15.9.7 10:52 AM (121.156.xxx.24)

    여행얘기 한번 꺼내보세요.
    당일치기라도 여행 한번 갑시다 하구
    그러면서 물어 보는거죠
    우리 돈 얼마나 모였어요?

  • 60. 여하튼
    '15.9.7 11:20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본인은 남으니 공개를 안하겠죠.
    십원 한장이라도 매번 모자랐으면 생색이라도 내려고 공개 했을거에요.
    지금이라도 공개를 하라고 넌지시 한 번 이야기 해 보세요.
    2년이나 만났으면 이젠 얼추 친해졌겠네요.

  • 61. 자꾸
    '15.9.7 11:50 AM (108.23.xxx.247)

    비싼거 먹자고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그게 화제로 오르겠죠? 그때 공개하고 돌아가면서 하자 카톡으로 보내자등등 회칙을 정해서 회칙대로...

  • 62. 한명당 25000 이면
    '15.9.7 12:04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술도 마시고 하다보면 그정도는 지출하니까
    좀 남으면 다음번 모자를때 보태쓰고 했을것 같은데

    님이 건의해 보세요.
    그동안 수고 하셨으니 앞으로 제가 하겠다고..
    아마도 얼싸좋다 할것 같네요.

  • 63. 자기 돈을 채워넣더라도..
    '15.9.7 12:08 PM (218.234.xxx.133)

    모자라서 자기 돈을 채워넣더라도 영수증 첨부해서 투명하게 내역 공개하는 게 상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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