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자가 저보고 고우시다라고 하는데 이건 무슨의미인가요?

올리브 조회수 : 10,664
작성일 : 2015-09-06 12:10:45
고우세요, 곱다는 예쁘고 마음이 좋으신 할머니들께 제가 하는말이에요. 절대 젊은아가씨들한테 해본적 없거든요.
예쁘다, 귀엽다라고 하거든요.

젊은 남자들도 여자한테 예쁘면 예쁘다, 못생겼으면 못생겼다, 귀여우면 귀엽다말하지
곱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못봤거든요.


그런데 제 친구네 회사 사람이 저를 보고 고우시다고(곱다) 그러더래요. 제가 다니는곳이랑 거래하는곳이라 그 남자분이랑 얘기 조금 나눴는데 저에대해 그리 말하셨데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전 30대 아가씨에요ㅜㅜ
IP : 211.36.xxx.13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6 12:12 PM (223.62.xxx.156)

    그냥 적당히 치우고싶은 누님?

  • 2. ㅇㅇ
    '15.9.6 12:12 PM (220.126.xxx.194)

    한지민.한효주.같은 애들이 곱다는.느낌이에요.
    김태희는 예쁘고
    치타는 멋있고

  • 3.
    '15.9.6 12:13 PM (58.226.xxx.23)

    한지민 한효주가 곱다니....
    빈티나는데.......


    암튼
    곱다고 한거보니
    원글님 이쁘다는 말 같은데요??

  • 4. ..
    '15.9.6 12:14 PM (121.140.xxx.79)

    곱다 참하다 동양적이시다

    섹시하다 이국적이다 의 반대 아닐까요?

  • 5. 부지깽이
    '15.9.6 12:14 PM (222.234.xxx.210) - 삭제된댓글

    곱다 라는말 모르세요?

  • 6. ..
    '15.9.6 12:15 PM (125.130.xxx.249)

    이쁘다 보다는 아래인거 같아요..

  • 7. ㅇㅇㅇ
    '15.9.6 12:16 PM (49.142.xxx.181)

    곱다라는 말이 무슨의미인지 정말 모르세요?;;;;;
    곱다 = 예쁘다라는 말이잖아요.

  • 8. .,
    '15.9.6 12:18 PM (211.36.xxx.128)

    그냥 고은거죠
    좋은 뜻임

  • 9. 원글이
    '15.9.6 12:19 P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저 예쁘다는말 들어본적없는 여잔데요ㅜㅜ

  • 10. ....
    '15.9.6 12:19 PM (183.100.xxx.240)

    우아하고 예쁘다는 뜻?
    젊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데.
    목이 길고 몸매의 선이 고울것같은.

  • 11. 참 님도
    '15.9.6 12:23 PM (114.200.xxx.14)

    곱다라는 말은 예쁘다라는 말 보다 더 고급진 말이에요
    우아하단 말이죠
    곱다 곱다 좋지 않나요

  • 12. 이쁘지 않은
    '15.9.6 12:26 PM (114.200.xxx.14)

    사람에게 곱다라는 말은 하지 않지요
    어느정도 미모가 돼야 들을수 있는 말
    ㅋㅋ

  • 13. 근데
    '15.9.6 12:27 PM (115.143.xxx.202)

    1. 호감있는 경우- 예쁘다는 마음을
    좀 돌려말할때
    2. 호감 없는 경우- 할말이 없을때 그냥 인사치레

    어떤 경우인지는 그 상황을 봐야 답이 나옴

  • 14. .....
    '15.9.6 12:33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어떤 답을 원하시나요?
    혹시 그 남자한테 호감 있나요?
    제해석은요.
    미안한데 내스타일아냐...

  • 15. 원글이
    '15.9.6 12:35 P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들이 쓰는 단어는 아닌듯한데..그리고 상황 생각해보니까..립서비스인가봐요...

  • 16. 원글이
    '15.9.6 12:37 PM (211.36.xxx.131)

    젊은사람들이 쓰는 단어는 아닌듯하고 좋은의미인가??생각해봤어요. 댓글읽어보고..그때 상황 생각해보니까 그냥 하는말, 인사치레인가봐요..

  • 17. 좋은
    '15.9.6 12:51 PM (118.37.xxx.191) - 삭제된댓글

    의미인데요? 꼭 할머니들에게만 곱다라고 쓰는것도 아니고
    왜 궁금한지 모르겠네요.

  • 18. 어 그건.
    '15.9.6 12:58 PM (171.248.xxx.181) - 삭제된댓글

    뜻은 분명알고있지만 기분이 좋아서 자꾸만 생각나는 지금의 상황..

  • 19. 그냥
    '15.9.6 1:00 PM (110.8.xxx.3)

    그 분이 단어를 잘못 선택하신거죠
    이쁘다고 할 상황에 곱게생겼다 한거지
    안이뻐서 도저히 아쁘다 소리 안나와서 곱다. 그랬을리는 없잖아요
    이쁘다 소리는 좋은데 곱다 소리는 ????? 라면
    30 대더러 곱다고 하는 감각이 노티나는 남자눈에 이뻐보이는게 과연 좋아할 일인가 싶은거겠죠
    여튼 저 30 대 여인의 잔주름이 우리 누나처럼 참 곱다.. 이런건 절대 아닐테니 걱정마세요
    이뿌다고 한거예요
    그님 취향이 약간 거울 앞에선 누님 취향일수야 있겠지만

  • 20. ..
    '15.9.6 1:07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곱다 라는 뜻도 모르나.
    네, 안 예쁜거 그냥 인사치레 하는 뜻 없는 말이에요.

    휴.. 답답

  • 21. 원글이
    '15.9.6 1:12 PM (211.36.xxx.131)

    셀프디스해요. 그런말 듣고 명확히 판단이 들을 정도루 저 솔직히 예쁘다소리 못듣고 자랐고, 스스로 사랑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예뻐보이지않아요. 그래서 무슨의미인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저 답답한거 인정합니다~

  • 22. 한예민
    '15.9.6 1:13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별게다..

  • 23.
    '15.9.6 1:15 PM (117.111.xxx.240)

    궁금할수도 있는거지 댓글 매너좀 ᆢ

  • 24.
    '15.9.6 1:44 PM (110.70.xxx.187)

    늙었는데 예쁘다 아닌가요?
    뭐지
    왜 30대가 늙은거면 개눈인거지만요 -.-

  • 25. 저는
    '15.9.6 1:46 PM (112.146.xxx.226)

    객관적으론 절대 예쁘지 않는데요 저 스스로는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다 각기 매력이 있는 거니까
    그리고 우아한 척하는 거 좋아해서ㅎㅎ 먹을 때나 걸을 때 표정 이런 거 신경 쓰면서 살거든요
    그래서 곱다는 말 많이 들어봤어요
    제 생각은 확 예쁜 건 아닌데 단아한 인상일 때 쓰는 말 같네요
    여튼 칭찬이고 좋은 말이죠 뭐

  • 26. 그건
    '15.9.6 1:56 PM (223.62.xxx.72)

    예쁘다고 말하면 너무 대놓고 작업거는거 같아서일수도 있구요
    근데 보통 결혼도 안한 아가씨한테 참하다고 하지 고우시다고 안하는데...
    님을 자신보다 높은 연배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 27.
    '15.9.6 2:09 PM (124.49.xxx.27)

    무슨대답을
    바라시는데요?

  • 28. 일단
    '15.9.6 2:19 PM (110.70.xxx.34)

    좋은뜻이긴한데
    엮이고 싶지는 않은 거리감 두는 표현같은데요

  • 29. ...
    '15.9.6 2:35 PM (211.36.xxx.91)

    님을 자신보다 상당히 윗 연배로 보는 표현.
    그냥저냥 밉진 않은데, 얽히고 싶진 않다^^;;

  • 30. .....
    '15.9.6 3:25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딱히 아무 느낌없는 나이드신 여성분께 하는 인사말 같은데요.. ^^;;

  • 31. ..
    '15.9.6 3:33 PM (219.254.xxx.203)

    여성스럽고 부드럽고 그런느낌으로 이쁠때 곱다라는 말 쓰는거 같아요. 이뻐도 서구적으로 이쁜 사람이 있고 동양적으로 이쁜 사람이 있잖아요., 뭐 나쁜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 32. **
    '15.9.6 3:49 PM (180.230.xxx.90)

    제가 패스트푸드점 알바하는데요,
    요즘 대학생들 예쁜애들 참 많아요. 딱 봐서 예쁘면 참 예쁘구나 한마디하고요,
    가끔보면 예쁘면서도 느낌이, 결이 고와보이는 애들이 있어요. 예쁘면서 호감형에 선한 느낌이드는..
    그런 여학생들에겐 참 곱다. 이런 외모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살아야겠구나. 덕담(?) 해 줘요.
    저는 예쁘다보다 더 좋은 뜻으로 하는데요.

  • 33. 곱다
    '15.9.6 4:00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저 평생 곱다는 소리 들은 40대 아짐 입니다..
    사실 40대 초반 까지만 해도
    그 소리 정말 싫었고...
    뭐 지금도 듣기 좋은 어감은 아니에요 ㅜㅜ

    넘 올드해 보이고...
    .
    .
    .
    제가 여성스럽긴 하지만
    얼굴이 얄상하거나
    몸이 마르거나 여리한것이 아니라
    살집이 부드럽게 있고
    피부결이 곱고 하얀 편이라
    전체적으로 보면
    좀 귀티가 나면서 고생 안하게 생겼나봐요..
    .
    .
    속은 썩었는데 말이죠...
    .
    .
    타고나길 어른들 취향 스러운가 봐요..

    .
    고현정 분위기래요 ㅜㅜ
    전 싫어요..

  • 34. 그냥
    '15.9.6 4:29 PM (178.189.xxx.219)

    나이들어 보인다.

  • 35.
    '15.9.6 4:37 PM (110.10.xxx.35)

    님의 외모에 약간이라도 호감을 느낀다는 뜻이에요
    님 친구에게 예쁘다고 말할 수 없으니
    그리 둘러 말한 것 같아요
    칭찬이죠.…

  • 36. 40에 ㅡ미혼
    '15.9.6 4:40 PM (125.182.xxx.3)

    언니 소녀같으세요 라는 말을 듣고 잠시 멍한적있어요. 25살 동생이 저에게. 그런데 그 말이 처음이 아니여서 두번째여서....제가 나이드신분들께 했던말인데...

  • 37. 솔직한 답
    '15.9.6 6:29 PM (175.223.xxx.48)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곱게 늙었단 뜻이라고.

  • 38. 가능성
    '15.9.6 7:54 PM (178.12.xxx.151)

    1.곱게 늙었다.
    2.착하고 순해보인다.
    3.할 말 없어서 걍 둘러대느라 아무 단어를 붙인거다.
    기본적으로 늙은 여자라고 생각한다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 님보다 더 늙은 여자이니, 젊은에 반대말로 쓰인 것 뿐인 늙은에는 아무런 감정이 섞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983 사과 홍옥 아시나요? 49 홍옥 2015/10/27 3,388
493982 캐나다로 약 보낼 수 있나요? 2 .. 2015/10/27 1,401
493981 조성진의 군 입대 문제가 궁금 합니다. 9 .. 2015/10/27 5,127
493980 어떡해요...배고파요. 4 123 2015/10/27 1,069
493979 sk엔카는 어떤 곳이죠? 2 중고차 2015/10/27 678
493978 형제 한명이 너무 속을 썩이는 경우 10 2015/10/27 4,390
493977 모과청 꿀로만 재어둬 될까요? 아니면 4 못생겨도 맛.. 2015/10/27 1,960
493976 스포일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아... 2015/10/27 2,320
493975 머리속이 복잡하고 살기싫고 2 40중반 2015/10/27 1,317
493974 중고차 1400에 살 수 있는 차 추천해주세요 1 자동차 2015/10/27 1,250
493973 (댓글에 스포포함가능ㅎ) 워킹데드 시즌6 너무재밌네요 21 ㅇㅇ 2015/10/27 2,325
493972 일당직 알바 아직 급여를 못받았는데요....ㅠ 4 딸기라떼 2015/10/27 1,225
493971 쇼핑몰 상품문의란에 요구사항 쓰는 사람들.. 4 왜그러는건가.. 2015/10/27 1,755
493970 햄스터샀어요.. 13 ... 2015/10/26 1,964
493969 독거노인 대쉬 전략은? 15 ㅇㅇ 2015/10/26 3,806
493968 4억5천 3 44444 2015/10/26 3,415
493967 조성진에게 1점과 No 를 준 프랑스인 22 ...., 2015/10/26 20,362
493966 엄마 책장에서 몰래 훔쳐보던 책 있으세요?ㅎㅎ 20 추억 2015/10/26 3,591
493965 소세지는 어디회사가 가장 맛있나요? 8 ... 2015/10/26 2,630
493964 방금 남편이 우체국택배 부재중 경비실 메모 보고 5 아니길 2015/10/26 3,096
493963 빚있어도 쓸거 다 쓰고 안갚는 사람도 많나요 8 재재 2015/10/26 3,021
493962 野 "교육부, 아무도 모르게 비밀사무실 설치".. 4 샬랄라 2015/10/26 1,090
493961 나를 싫어하는 가족이 아프다는 글 올렸었습니다. 9 ... 2015/10/26 3,304
493960 이자 계산 잘 하시는분.. 1 수꽝 2015/10/26 1,508
493959 겨드랑이 바로아랫살 어떻해요ㅠㅠㅠ 2 미쵸 2015/10/26 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