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니까요
'15.9.6 8:50 AM
(14.47.xxx.81)
이혼이 쉽나요?
애들보다 조상이 더 중요한가봐요
협박용인건지....제사가 뭐라고....
2. ++
'15.9.6 8:53 AM
(118.139.xxx.153)
제사 안 지내겠다는게 다 이유가 있겠죠???
남편분.....참....자기 가정은 별거 아니고 애들 생각도 안하는듯....
이왕 저 소리 들었으니 법원 가세요...
3개월 기간 있으니....그 사이 어떻게 해 보세요...
3. ᆢ
'15.9.6 8:53 AM
(59.16.xxx.4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물불 안가리네요
제 남편도 그랬는데 제가 이혼할 각오로 맞섰더니 와이프 어려운줄 조금 아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갈길이 멀어요 저는 지금도 이혼을 염두에 두고 살아요
4. ㅇㅇ
'15.9.6 8:56 AM
(223.33.xxx.35)
가세요..남편 저걸 협박이라고 하는건가요?.짧은글이지만 이유가 있을테고 ...
5. 예,
'15.9.6 8:56 AM
(175.209.xxx.160)
감행하세요. 저도 그럴 겁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키우라고 하세요. 한번 그리 잘살아 보라고 하세요. 저도 그럴 거예요.
6. 이런
'15.9.6 8:56 AM
(223.62.xxx.65)
제사가 없어져야해요..제사시킬려면 부인한테 평상시에 잘해주던가..남편들이 정신못차리네요
7. 소나이
'15.9.6 8:58 AM
(121.188.xxx.48)
서로 벼랑끝 전술을 사용하는 부부싸움이네요...
사실 제사안가겠다는 말은 남자입장에서 매우 아픈공격이에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있지만..
주변 부모나 친척에게 얼굴에 남편 얼굴 똥칠하겠다는데..발끈할 수있죠.
서로 싸우더라도 둘만 아는 (아이들도 없는데서) 싸움이 지혜로운 싸움입니다.
8. ...
'15.9.6 8:58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남편 마음은 남편만이 알겠지만,
당장 내일 법원으로 나오라는 건, 욱 해서 한 소리 같아요.
이전에 한참 싸운 것도 있어서, 그래? 그럼 다 끝내, 뭐 이렇게 단순하게...
와이프가 그래? 니 마음이 그렇고 그렇게 쉽게 이혼을 이야기한다면 나도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다, 라고 나오면 앗, 내가 실수 했나 하는 마음이 분명 들 겁니다.
그런데 이혼이란게 모두가 신중하게 결정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렇게 욱 해서 서로 내뱉은 말이 서로 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보자(속마음은 정말 이혼하지야 않겠지...) 하다가 정말 이혼으로 가기도 해서....
제사 때문에 빚어진 갈등이 아닌데 화 나니까 제사 안 가겠다 하신거면-애시당초 제사는 가고 다른 걸로 기 싸움을 하시지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고(물론 남편 꼴 보기 싫으면 제사도 뭐시기고 다 싫은 마음은 알아요...)
근데 기왕 제사를 안 가겠다고 하고, 남편도 그래? 그럽 내일 당장 법원으로 나와, 했는데 이제와서 제사는 그럼 가겠다라고 하면 굉장히 비굴하고 남편에게도 이 여자가 이혼하는건 겁을 내는구나 하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것 같아 그것도 답은 아닌 것 같고...
정말 이혼하겠다는 마음이 없으시다면
그런 걸로 그렇게 쉽게 이혼 이야기를 하냐는 걸로 물고 늘어지는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근데 쉽지는 않을 듯...
9. 제사
'15.9.6 8:59 AM
(115.139.xxx.56)
를 너무 소중하게 여깁니다. 거기다 제가 가지않겠다하니,
용서를 못하겠는 모양이네요.
그래도 제사는 가지 않을거고, 법원은 갈겁니다.
10. ...
'15.9.6 9:02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정말 정치적인 이유로 공자, 유교를 들여와 제사를 뿌리내리게 한 조상이 한심하고 원망스럽고...
사실 우리가 제사지내온 역사도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조선시대에 왕권이 약할 때, 불교가 강할 때, 불교 제압하는 목적으로 들여온 게 유교라...
정말 대대로 온 민족을 병들게 하네요.
11. 앞에
'15.9.6 9:03 AM
(220.73.xxx.248)
힘들었던 시기가 없었다면 인내심
한번 발휘하라고 하겠지만 지금
서로가 노력과정에 있는 것같은데...
아내가 너무 싫다는데 만난적도 없는조상 제사를 강요하는 것은 아직 정말 정신 못차리고 배려 없는 것같아요.
원글님이 경제 능력만 있다면 법원 가라고 하고 싶네요
앞으로의 길이 가파른 언덕이 수없이 기다리고 있을 것같아서요
12. 음
'15.9.6 9:04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남자입장에서는 제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니까 이혼 얘기를 하는거에요. 자기를 남편으로 대하지 않았다고.
똑같은데요 뭘.
13. ㅠㅠㅠ
'15.9.6 9:05 AM
(183.99.xxx.80)
법원에 가야합니다~
14. 제사만도 못한 아내와 가정이었군요.
'15.9.6 9:05 AM
(110.47.xxx.34)
제사 정도에 이혼할 남자를 어떻게 믿고 사십니까?
울컥하는 마음에 그래 이혼하자고 대답했던 거라면 지금이라도 남편에게 잘못(?)을 빌고 제사상 차리러 가시구요, 이혼하더라도 상관없다 싶으면 내일 아침 일찍 나가서 기다리고 계세요.
그래야 어떻게든 결론이 납니다.
다부지지 못하게 오락가락 해서는 남편의 버르장머리는 점점 더 나빠질 거고 결국에는 이혼도장 찍을 수밖에 없어집니다.
내 친구는 남편의 사업자금으로 본인이 빌렸던 3억의 부채와 아이들 둘을 모두 떠안고 빈손으로 이혼했었네요.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여관 달방에서 거주했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자리잡고 편안하게 삽니다.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마련입니다.
15. 휴...
'15.9.6 9:07 A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좋아하는 제사상에 먼저 올라가게 해줘요... -.-
16. 네..
'15.9.6 9:07 AM
(115.139.xxx.56)
음님.
제가 잘 했다고 ~ 제 편 들어달라고 올린 글은 아니랍니다.
그냥 제 상황이 이렇고 , 제 맘이 힘들어서
님들께 마음 기대고 싶어 올려 보았어요
17. ..
'15.9.6 9:08 AM
(121.157.xxx.75)
부부는 서로 져주는 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한명만 계속 져주는게 아니라 본인에게 특히 예민한 부분에 대해 상대가 져주는 거죠
그러면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거고..
원글님 말씀대로 남편에게 제사가 너무 중요한 거라면 져줄수 있지 않으십니까??
모든 부분을 지고 사신다면야 할말 없지만 이부분이 유독 남편에게 중요한 부분이라면 괜찮지 않나요?
가정이 무슨 정치나 사회적인 집단도 아니고 제사를 없애야한다는 운동을 할 필요는 없어요
서로에게 맞춰사는거지
18. ㄴㄷ
'15.9.6 9:09 A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제사 없어져야죠
윗분 말씀처럼 병들게 하는거 맞아요 몸도 병들고 마음도 병들구요
경제적 손실도 많아요 제사에 들일 돈으로 노후 준비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19. 남편의 가치만 소중한가요?
'15.9.6 9:12 AM
(110.47.xxx.34)
아내에게 제사는 너무나 싫고도 혐오스런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리도 남편에게는 너무도 중요한 것이니 져줘야겠지요?
왜요?
20. ..
'15.9.6 9:12 AM
(211.36.xxx.67)
제사상=이혼?
내 아이들 보다 죽은 조상들이 더 중요하다는거죠?
반드시 법원가세요.
간다고 이혼하는거 아니예요.
뭔 아내를 저런말로 협박하죠?
이혼 솔직히 누가 편해지는걸까요?
21. ...
'15.9.6 9:12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이혼했다고 손가락질 받는 세상은 더이상 아니지만
이혼은 어쨌든 당사자에게 큰 상처를 남깁니다.
대한민국 대부분 남자의 경우
인간 말종(여러 종류가 있겠죠 - 도박, 폭력, 바람, 무책임 등) 아닌 이상 인간 하나 새로 만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게 결혼인 것 같고
원글님의 경우
노력해서 사이가 좋아진 거 보면
극복하지 못할 사연은 아니지 않을까 싶고
애들 얼굴보면 마음이 무겁다는 말씀은
애들 때문이건 어떤 이유이건 이혼에 마음이 절대적으로 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본인 마음을 잘 읽고
본인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셔서
현명하게 행동하시기 바래요.
22. 힘내세요
'15.9.6 9:13 AM
(220.244.xxx.177)
힘내세요.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본인의 행복을 우선히 하세요.
제사를 본인의 가정보다, 내 부인보다 우선시 하는 남자.. 음....... 잘하신 결정이라 한마디 거들고 싶네요.
23. ...
'15.9.6 9:14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제사 없애는 운동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병들고 있으니까요.
24. 3점
'15.9.6 9:14 AM
(175.117.xxx.236)
제사가 그리 중요하고 친인척에게 자신의 체면을 보이는 거라면 제사에 가도록 부인에게도 잘해야지요
제사를 중히 여기는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런 진심도 없이 겉치례로만 하려니 이도 저도 안되지...ㅉ
25. ..
'15.9.6 9:14 AM
(121.157.xxx.75)
원글님..
그리고 이혼이란거 간단한 문제 아닙니다
여기서 이혼 하세요란 댓글은 책임 없으니 할수없는말.. 제사 지내기 싫어 이혼해야겠다 소리 님을 아끼는 주변인들에게 말해보세요 반응들 어떨지..
이혼후는 장미빛이 아닙니다 님 더 힘들어져요...
26. ㅇㅇㅇ
'15.9.6 9:15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사 안가고
이혼하면
원글님에게 이익인가요?
그렇다면 제사 가지말고 법원가세요.
여기 댓글 쓰는 분들
이혼녀 자녀들하고는 결혼 안시키겠다는 분들이 대다수인 분들입니다.
어느 글 댓글 봤더니 그러더군요. 이왕이면 양친부모 다 계시고 화목한 가정 며느리 사위 보고 싶다고요.
이렇게 이중적인 세상입니다.
이혼의 짐은 원글님이 지고
타인에게 이혼하라 말하며 속시원함은 댓글쓴 사람이 누리는 법이죠.
27. ㅇㅇㅇ
'15.9.6 9:15 AM
(49.142.xxx.181)
그래서
제사 안가고
이혼하면
원글님에게 이익인가요?
그렇다면 제사 가지말고 법원가세요.
여기 댓글 쓰는 분들
부모가 이혼한집 자녀들하고는 결혼 안시키겠다는 분들이 대다수인 분들입니다.
어느 글 댓글 봤더니 그러더군요. 이왕이면 양친부모 다 계시고 화목한 가정 며느리 사위 보고 싶다고요.
이렇게 이중적인 세상입니다.
이혼의 짐은 원글님이 지고
타인에게 이혼하라 말하며 속시원함은 댓글쓴 사람이 누리는 법이죠.
28. 죽은 조상을 위해
'15.9.6 9:16 AM
(110.47.xxx.34)
살아있는 가정을 박살내자고 덤비는데 져주기는 뭘 져줘요?
우린 제사 따위 없는 집안이고 남의 일이지만 정말 열받네요.
정말로 죽은 조상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걸까요?
아니면 남편과 시가의 권위를 확인하기 위해 제사에 집착하는 걸까요?
제사 정도에 존립이 위태로운 부부관계라니 어디 무서워서 살겠습니까?
29. ...
'15.9.6 9:17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제사풍습 최대 50년 내로 완전 달라지거나 희귀해 진다에 한 표입니다.
혹시라도 지금 나이드신 분들 나 죽고 난 다음에 자식들이 제사지내 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생각 바꾸세요.
죽고 난 다음에 산 사람 이래라 저래라 못해요.
30. 어우
'15.9.6 9:18 A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이혼한집 애들이 얼마나 힘든데 제사 안간걸로 이혼을 하려고 하시나요.
요즘 사이도 좋아지고 아이들과도 좋으셨다니 제사 임박한 시간으로 해서 제사 모시러 가시고,
남편과 싸운 그 문제는 그 문제대로 해결하세요.
31. 11
'15.9.6 9:19 AM
(1.239.xxx.72)
제사에 가기 싫다고 하셨다면 당연히 그 이유가 있겠죠
그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것 외에 시댁이나 제사에 대한 갈등도 있었을테구요
그런데도 법원 가자는 말을 하는 남편이면
아내가 힘든 상황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거네요.
도장 준비하고 가세요
제사가 아내보다 더 소중한 남편이니 아내도 소중한 존재라는걸 좀 인식 시켜 줘야지요.
32. 우산
'15.9.6 9:22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ㅇㅇㅇ님말씀 시원하네요
이혼을해서 내가 얻을게 더크면 까짓 제사구요
그럼에도 가정은 지키고싶으면절충이지요
이웃이 수년전 겪은일인데 그런말 하더군요
이혼하라고 부추키던 인간들이 이혼하고나니 신김치한조각 안보태주더라고
33. 음
'15.9.6 9:24 AM
(107.3.xxx.141)
저라면....그러자 했으니! 일단은 도장에 서류 준비해서 법원에 갈꺼에요. 비장한 표정으로요. 숙려기간도 있고 은근 귀찮아서 쉽지고 않을 뿐더러...
남편이 아마도 그냥 욱해서 한 말일꺼예요. 진심은 전혀 이혼은 아닐듯요.
이런 계기로 남편분이 와이프를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생각하게 될꺼예요.
34. ....
'15.9.6 9:25 AM
(221.139.xxx.210)
이혼을 안하더라도 제사때문에 법원가자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쉽게 넘어가지 말고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해주세요
어우~~열받네
35. ...
'15.9.6 9:36 AM
(211.209.xxx.196)
욱하고 저지르진 마세요. 부부가 엮여 아이까지 낳았다면 그 책임을 다 해야 해요. 적어도 애들 결혼까진.
제사를 왜 안간다 한거죠? 시부모 학대가 있나요? 그럼 그 부분을 남편에게 하소연하고 풀어야죠. 무턱대고 제사 안간다고 하면 현재 제사지내고 있는 대한민국 가정에선 씨알도 안 먹힐 소리죠. 기독교인도 가서 절은 안 할지언정 참여는 하는데요.
한 가정의 썩었든 아니든 그런 문화인거고. . 참석여부는 남편과의 합의가 있어야지, 일방적 불참 통고는 배려가 없는거지요.
기왕에 잘 해보려 하셨으면 이런 부분도 함께 머리 맞대고 상의라는걸 하셨으면 좋았지 않나 싶구요.
남편에 대한 불만이 제사 안가! 로 된거라면 그 불만을 얘기해서 노력하자 하시고, 제사 자체가 싫으면 그에 대한 불참통고가 아니라 상의를 하셔야죠.
기왕에 이리된거 남편도 고따구 소리 함부로 못 하게 진행하셔요. 어 뜨거 하고 철회할지 어떨지. .
순간순간 지혜롭게 대처해서 잘 빠져나오시길.
36. ..
'15.9.6 9:39 AM
(115.140.xxx.182)
-
삭제된댓글
이 계기로 남편이 와이프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건 어떤 의식의 흐름인지요 남일이라고 덮어놓고 부축이는것도 아니고
37. 걱정되는 점
'15.9.6 9:41 AM
(110.8.xxx.3)
남자들은 단순해요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욱하면 자기가 파괴되도 성질대로
하는게 남자예요
남자랑 여자랑 사귀다 헤어지면 여자는 혼자 울고 기껏해야 주변에 남자 욕하고 그러지만
남자는 너무 화가나서 여자를 죽일 궁리를 하기도해요
자기도 처참히 망가지지만 그 순간 제일 중요한건
화가 나서 어쩔줄 모르는 자기 감정이 제일 중요한거죠
어리석지만.. 제사 안가겠다 이걸 남편이라는 자기 권위 인정안하는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고 그냥 거기에 폭탄 떨어뜨리는 거예요. 활활 불타오르는 사람이라 정말 홧김에
이혼할수도 있죠
두분이 지금 다같이 펄펄 뛰니 상황이 커지네요
남의 집사정 아무것도 모르고 앞뒤도 모르면서
쉽게 용서하지말고 법원가란 댓글도 참...
이런 중요한 사항. 우리애들 의견은 한마디도 안묻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래그래 이혼해라. 이소리는
듣고 당당히 법원 가실건가요?
이혼도 하게되면 하는거지만 이런 싸움 끝에 하지말고
냉정히 판단해서 해야죠
왜 제사를 안가는지 제사를 안가면 왜 이혼인지 알수 없지만
충동적으로 도장 찍지 마세요
남자란 인간은 도장찍을 맘 1 도 없어도 폭주기관차처럼
달리기 시작하면 스스로 멈추지 못하고
끝까지 달려서 큰사고내며 멈추는 존재들이예요
좀 차분히 진행하세요
이혼을 하더라도 이런식은 아니죠
38. ..
'15.9.6 9:46 AM
(116.120.xxx.2)
제사 안 가는 이유에 따라 조언이 달라질듯해요.
아이들 생각해서 이혼은 피하세요..
까짓 남편 비위하나 못 맞추나요?
댓글들이 좀 놀랍네요.. 이혼이 그리 쉽나요ㅠㅠ
39. ...
'15.9.6 9:48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에 동의.
원글님도 이래저래 화가 나서 제사 안 가겠다 하셨을 것 같고
남편도 이래저래 화가 나서 그럼 법원에서 보자 했을 것 같고
둘다 이미 말 꺼내 놓은거 뒤로 물러나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다가는 상대방 기만 살릴 것 같아
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혼이란게 그렇게 욱하는 마음에 시작했다가
브레이크 고장난 기차처럼 마구 달려 어디에 확 받아버릴 수도 있는 것이라
현명하게 처신하시기 바래요.
근데 이 상태에서는 남편도 원글님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제3자가 나서줘야
둘 다 못 이기는 척 물러설 수 있을 듯...
40. ...
'15.9.6 9:48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이래저래 화가 나서 제사 안 가겠다 하셨을 것 같고
남편도 이래저래 화가 나서 그럼 법원에서 보자 했을 것 같고
둘다 이미 말 꺼내 놓은거 뒤로 물러나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다가는 상대방 기만 살릴 것 같아
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혼이란게 그렇게 욱하는 마음에 시작했다가
브레이크 고장난 기차처럼 마구 달려 어디에 확 받아버릴 수도 있는 것이라
현명하게 처신하시기 바래요.
근데 이 상태에서는 남편도 원글님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제3자가 나서줘야
둘 다 못 이기는 척 물러설 수 있을 듯...
41. 헐~~~
'15.9.6 9:53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바람이 난것도 아니고 돈을 안버는것도 아니며
폭행을 일삼는 남편과 아빠도 아닐텐데
단지 제사에 가기 싫어서 인가요~~~?
그래서 이혼을 하재고 이혼을 하러갈건가요
내식구 보다 제사가 우선이라서가 아닌거 같은데요
남편은 아내가 시가일에 전혀 신경안쓰고
상관없는 사람처럼 그런말을 내뱉으니
그럴려면 도장 찍자 이렇게 나온거 아닐까요
제사가 일년에 몇번인가요~~?
매달있나요~~~?
노력하신다면서 제사 참석도 노력에 포함시키면
안되나요~~?
제사엔 누구누구 오나요 형님 동서 다오는데
님만 빠지는건가요~~?
단순히 제사때문에 법원으로 오라는건 아닌거 같고요
그간 쌓인게있나없나 먼저 되돌아보신후에
그래도 찍어야겠담 찍는거죠
누가 말리겠어요
단
제사든 시집행사든 너무좋아서 미쳐 날뛰듯
가는 여자는 아마도 없다 싶어요
내남편 입장 생각하고 배려해서 하는거지~~~
42. 이혼해야죠
'15.9.6 9:53 AM
(223.62.xxx.55)
아내가 제사만도 못하다는데..뭐..저라면 이혼합니다.
그런각오로 대차게 나갈겁니다..뭐가 겁나나요?
초장에 박살 내버리세요.
님이 그래.. 이혼도장 찍자..하고 나오면 사흘도 못가서 꼬랑지 내릴걸..
저라면 이혼하는 한이 있어도 저런 머저리같은 똥인지 된자인지 구분못하는 남자와는 못살아요..아니..안삽니다.
43. 이혼은
'15.9.6 9:54 AM
(59.28.xxx.202)
ㅎ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사 안간다고 이혼하자고 나오면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때 그때한다고 하세요 막상 법원 가는길에 누그러질지도 몰라요
이혼 접수하러 가는길에 글쎄요..
그냥 법원 가세요
법원에서 이혼 그리 쉽게 안해줍니다
숙려 기간 있습니다
합의해도 다시 한번 조정기간도 있습니다
이혼했더라도 3개월인가 그 기간안에 신고해야 합니다.
남편분 어디서 나라면 이혼하고 만다 소리 들은것 같습니다.
이혼 겁내지 마세요 이혼 쉽지 않습니다
하면 하는거구요
협박용 통제용 이걸로 넘어가면
앞으로 걸핏하면 이혼하자고 협박합니다
가족의 두번의 이혼을 지켜본 사람입니다
막상 이혼하고 나서 귀찮은지 부부 각각이 3개월인가 안에
직접 가서 이혼 서류 접수해야 최종 이혼하는겁니다 그런데 그걸 안하더군요
그렇게 서슬 시퍼렇던 시어머니 되는 사람도 접수 안하더군요
설령 남편분 이혼하면 나중에 분명 후회한다에 한표 소주 10병 마시고 취해서
꺼이 꺼이 한탄합니다.
44. 흠
'15.9.6 9:54 AM
(175.223.xxx.9)
제사를 없애기 보다는...
제사를 지내는 진짜 주체가 누군지 확실히 해야겠죠.
장보고 음식하기 싫으면 업체에 주문이라도 자손들이 하고 차려야겠죠.
그것도 싫으면 일당 주고 일할 사람이라도 데려오던지요.
보면 남자들도 참 이중적입니다.
지 엄마 그리 아끼죠? 엄마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다 고생하셔서 슬프다 말로만 나불나불
그런데 지 엄마가 그리 안쓰러우면 명절이나 제사나 내 할아버지 할머니 즉 조상 차례 제사인데
왜 울엄마가 몸살 나게 혼자 다 하시지? 하면서 도울 생각은
안하죠??
그냥 입으로만 울엄마 평생 고생만 하시고 난 효도도 못하고 나불나불
45. dd
'15.9.6 9:5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갈등 빚고 싸우고 그러면 제사 안가나요?
저도 제사 지내고 나중에 없앨거지만 제사에 대한 남자들의 인식이
금방 확 바뀌지 않아요..
앞으로도 싸우거나 할때 제사 안간다고 그럴거면..그리고 제사 안간다고 이혼하자면
그냥 이혼하세요, 두분 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솔직히 저도 제사 이십년 넘었지만 그냥 남편마음 헤아려서 지내는거지 딴 이유 없어요.
46. 어제 저녁
'15.9.6 9:59 A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다투웠어요
남편이 사랑받고 싶으면 먼저 어쩌고 하길래
그럼 내가 시집에 자주 방문하도록 만들고 싶으면 원한다면 남편에게 당신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남편 노력
했다길래 그러면 그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었던가 전술의 실패던가 그런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제가 2프로 부족한것 아니냐고 그래서 당신이 만족할 만큼의 시집 방문이 이루어지지 않는게 아니냐고 했습니다
남편 그냥 아무말 않더군요
님 남편분도 아내가 제사에 가고 싶게 만들어야지요
제사 참석 안하는 며느리들 많아요
여기도 많을거예요 그 분들 글 안적을거예요
47. ...
'15.9.6 9:59 AM
(121.147.xxx.130)
제사를 글쓴분보고 지내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사 가자는 것도 싫으신 거면 무슨 큰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제사를 차라리 지내지 않겠다고 한다면 제사 지내는 게 힘드니까 그런가 하겠는데 글만 보면 글쓴분이 제사를 주도적으로 지내는 상황은 아닌가보네요. 참석해서 제사 직접 주관하는 쪽과 사이가 안 좋아서 꼴보기 싫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종교적인 이유로 그런건지, 아니면 제사 참석하게 될 경우 조금이라도 일을 도와야 하는 게 싫은 건지 구체적인 이유를 적으셔야 상황판단이 제대로 될 것 같네요.
48. 책임감없는
'15.9.6 10:04 AM
(221.155.xxx.109)
여기 댓글에 흔들리지마시고 소신껏하세요
이혼이 쉬운게아니고
한번져줘서 가정이평온해 질수있다면
참으세요
하루져주면 집안이편한데
뭘모른다 말씀하실수도있겠지만
이혼녀 만만한처지아닙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수도있어요
여기 이혼하라는 댓글단 어느누구도
책임감가지고 한말아님을 잘생각하세요
49. 그나저나
'15.9.6 10:07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오히려 남편쪽에서 강경하게 나오면
할수없이 찍어야 할텐데
이를 어쩌나요
잘 대처하셔야 할듯 싶어요
찍기로 맘먹었으면 그만인데
이거저거 걸려 머뭇거리다 흐지부지되면
사람꼴이~~~~~
50. 남편분
'15.9.6 10:07 AM
(59.28.xxx.202)
이번에 저주고 그러면요
이혼하자니까 마누라가 꼬리 내리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걸핏하면
특히 시집과의 갈등상황에서 남편의 의견과 다를때
협박용 카드로 나옵니다
그걸 잘 아시고 대처하세요
내일 법원 갈때
가장 예쁜옷 입고 가장 예쁘게 화장하고
무심한듯 한 표정으로 가세요
설령 속으로 겁도 나더라도 말입니다
수요일날
시집에서 며느리 제사 안간다해서 이혼도장에 서류 찍었다고 하면
시어머니나 시집에서 잘했다 오구 오구 내아들 하면서 궁디팡팡 두드려줄까요
아들 이혼하면 그 시어머니
집안이나 친척들 앞에서 뒤에서 그 집 아들 이혼했다 뒷말 감당하고 살아야 하구요
차라리 제사 안오는게 더 나을걸요 제사 안오면 핑계를 만들면 되구요
당장 병원에 가서 입원해도 되구요
다양한 의견 참고해서 하세요
51. ㅠㅜ
'15.9.6 10:10 AM
(119.197.xxx.28)
이혼하시겠네요.
남편이 가장 상처 받을곳을 알고 공격하신거니...
서로 얼마나 미워하면...
갈때까지 가보는거죠.
52. 결국
'15.9.6 10:11 AM
(59.28.xxx.202)
원글님 내공에 달린겁니다
저주고 난 후 겉으로는 평온하나
속으로 몇년후 2기 3기 진단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속으로 곪아서요
그리고 그 남편 이혼하자니까 마누라 꼬리 내리더라고 어린이 마냥 득의양양할 수도 있습니다
그 비웃음거리도 감당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다 고려하세요
그래서 사람들이 쉽사리 이혼카드 꺼내들지 않습니다
53. 흠..
'15.9.6 10:19 AM
(218.235.xxx.111)
저도 결론은 모르겠지만,
한국 남자들 마인드가 저런듯
남편 친구들 모임에 안간대도(가족끼리 모여서 3박4일씩 밥해먹고 놈...하나도 재미없고
힘들기만함)
시모 김장에 안도와주려고해도(내김치 내가 한다는데도)
이혼카드 들고나옴
아주 찌질함.
54. ...
'15.9.6 10:20 AM
(108.54.xxx.156)
제사 지내는 집인 거 알고 결혼했을 텐데
왜 제사에 안 가겠다는 건지 이유가 없네요.ㅜㅜ
55. 어짜피
'15.9.6 10:27 AM
(59.28.xxx.202)
이혼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져주던 꼬리내리던 어떻게든
면피하더라도 말입니다
이제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님이 성장하고 더 자립하고 능력있는 여성이 되셔야 합니다
계속 같이 살더라도 말입니다.
이게 기회네요
남편하고 살아도 그냥 저냥
이혼해도 그냥 저냥 오히려 더 좋을수도 있는 자신으로 만들어 나가셔요
엄청난 기회입니다.
56. 여러의견이
'15.9.6 10:29 AM
(110.8.xxx.3)
이혼을 꼭 하는건 아니지만
이혼하자 소리 하는 남편 코를 납작하게 해주란건데
법원에 가서 뭘 어떻게 해야 이혼은 하지않으면서 겁주는 남편은 당당하게 한편 먹일수 있는건가요?
이혼 무서워서 꼬리 내리고 내가 잘못했어
제사 갈께.. 그렇일은 아니긴한데
이혼 안하고 싶으면서 법원 가면 또 어찌 되는건지?!
원글님 여차하면 이혼할 마음도 있으신가요?
그게 제일 중요하네요
그것부터 확실히 결정하시고.,,
57. 음
'15.9.6 10:30 AM
(121.146.xxx.199)
아마 남편분 상처 받으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사 안 가겠다고 하신 거 같은데
부부사이는 좋을 땐 한없이 좋은데
틀어지면 남이 될 수 있는 사이라
조절이 필요해요
저희 남편은 효자라 시부모님이 약점이죠
그래서 절대 안 건드려요
부부싸움해도 음식 다 해드리고 제사도 다 모시고
시부모님 앞에선 웃고 그래요
남편도 친정에서 잘 지내고 웃고 다 해요ㅡ.,ㅡ
집에 오면 싸우고 밥은 주되
간식은 애들이랑 먹고 웃고 지내요
제가 사고싶은 거 지르고
둘 사이의 일을 다른 일이나 사람으로 확장 안 시키니까
다시 좋아졌을때 데미지가 적어요
한번 바닥을 보면 다시 좋아져도 앙금이 남더라고요
예전에 어른들이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게 뭔 말인지
나이 마흔 넘어 알았어요
낼 법원에는 가되 너무 끝까지 치닫지는 마세요
남편 상처받으라고 휘두르는 칼에 나도 내 자식도 다쳐 아파잖아요
58. ㅇㅇㅇ
'15.9.6 10:31 AM
(118.217.xxx.29)
원글님은 제사에 안간다는걸로 실력행사? 했고
남편은 이혼으로 맞대응 한거네요
아마 남편은 제사도 참석안하는 부인은 필요없다로 판단한것같아요
서로가 배려없고 노력하는 마음조차도 없는 부부들은 결국 이혼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이혼 그거 별로 어려운거 없어요 숙려기간이래봤자 몇달정도 더 기다리다 도장 찍는것뿐
59. 어리숙다
'15.9.6 10:31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홧김에 서방질 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원글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법원에 나간다고 하는데
남편분 역시 남자라 욱하는 심정에 자기가 뱆은 말때문에 라도
법원에 나올것입니다
그럼 원글님은 아무 계획도 위자료 조정도 없이 도장만 찍을것입니까
자존심 대결에 희생되는 아이들인생은 어떻게 할껀데요
여기서 부추기는 사람들 말 듣지말고 대화부터 하세요
60. sigh
'15.9.6 10:37 AM
(39.7.xxx.165)
그걸 그냥 님이 제사안가겠다고 한말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하시는거라면 얼른 하세요 남편분을 위해
61. ..
'15.9.6 10:38 AM
(59.16.xxx.114)
남편이 이혼카드를 무기로 쓰지 못하게 해야만 해요. 그거 한번 써먹고 통하면 평생 갑질 할거에요.
웃기시네? 누구 맘대로??
제사도 안갈거고 이혼도 안할거다!
내가 제사 지내주려고 너랑 사는줄 아냐?
내 새끼들 지키려고 너랑 사는거다!
그래도 이혼하겠다고 펄펄 뛰면
온갖 조건이 원글님께 유리한 상태로 조건걸고 이 조건으로라도 하려면 하자고 하세요.
절대 받아들일수 없는 조건이요.
62. ...
'15.9.6 10:39 AM
(221.141.xxx.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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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제사를 가고 이혼을 안할 생각입니다만
다른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저도 결혼하고 제사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게다가 그 때는 개신교인이었지요.지금은 천주교인....
남편과 서로 배려도 믿음도 없어지면 결혼생활의 어려움이 오지요.서로 돕고 이해하고 측은지심있잖아요.
나이 드니 남편도 남자가 아니라 늙은 사람으로 느껴지고...얼마나 힘들까 그런 안쓰러움이 들더라구요.
63. 참
'15.9.6 10:40 AM
(218.54.xxx.98)
다들 남편착하네
이혼안하먼서 겁주는 방법 나도 궁금하네
전 잠도 못잤어요
두려워서요
64. 흠..
'15.9.6 10:47 AM
(218.235.xxx.111)
근데 게시판 글 보고
그대로 따라하지는 마세요.
망합니다.
65. ..
'15.9.6 10:48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테 뭐라 하시는 분들 이상해요
이혼얘기 꺼낸건 남편이지요
제사 안가는게 이혼 사유라고 생각하는 남편
그정도로 가정 깨는걸 가볍게 생각하는 남편이 문제죠
생각을 바꿔야 하는건 남편이에요
그럼 이시점에서 원글님이 해야하는건 뭔가요
제사 갈테니 이혼만은 하지 말아줘하고 빌어야 하나요
그렇게 해서 가정 지켜도
이혼 쉽게 생각하는 남편 생각은 변하지 않을텐데요
법원가서 판사와 조정위원의 얘길 들어서라도
남편의 생각이 변하는게 중요하죠
어차피 제사 불참석이 이혼 사유는 안될테니까
원글님이 이혼 원하지 않으면 이혼은 안돼죠
66. 간접적
'15.9.6 10:50 AM
(220.92.xxx.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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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얘기입니다. 작년추석에 위와 비슷한 사례로,
남편이 이혼하자 하니 아내가 예상과 달리 그래 하자 라고해서
갑자기 이혼을 해버렸죠.
아내는 직업도 있겧다 세상 편하게 살고있고, 남편은 이가 서말인 홀애비 신세가 되어 새 마누라 구하고 있습니다.
67. (125.177 이분 글 참 좋네요.
'15.9.6 10:50 AM
(1.254.xxx.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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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원글님....
제사를 가는 입장이시면 그냥 하루이틀만 다녀오면 어떨까요....
다시한번....(125.177.xxx.23 님 글 읽업고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남편도 그닥 원글님 안좋게 보기는 아닌듯 보이네요.
저또한 생활과 이혼을 반씩 다리걸치고 사는 사람인데요.
하여튼....법원까지 가지는 않게되기를 바래요. 서로 자존심싸움하다가...몇개월만에 뚝딱 이혼녀 될것 같아요.
68. 당시
'15.9.6 10:53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상황이 정말 정색하고 법원으로 오라한건지
농담조로 한건지는 원글이 잘 알겠지요
정색쪽이라면 남편은 이미 마음먹은거 같아요
시집일을 무시하는건 본인을 무시한거라 생각할수
있거든요
그리고 정말 속상해서 이혼 하자했으면
그걸 카드로 매번 이용하지 않아요
제사도 안가
이혼도 안해~?
남편입장에서는 진저리나고 정떨어지는거고요
이혼을 할지
대화로 풀고 제사에 갈지 두가지 선택밖에는 없네요
69. 저라면
'15.9.6 10:56 AM
(121.144.xxx.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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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앞으로 가겠어요
안나가면 앞으로 남편은 이혼이 무기가될거에요
가서 아이 다키워라 하고 먼저 이혼하자해ㅛ으니 위자료.재산분만 다오.이렇게 강하개나갑니다
남자들 아이키우라하면 다 그만둡니다
70. ㅇㅇ
'15.9.6 11:03 AM
(121.144.xxx.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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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들이 이혼하면 힘든지아세요?
모성으로 아이들다데리고살려니그래요 양육비안주고 줘도 쥐꼬리만하게주니 아이들키우고 일하고 그래서 힘들어요
남편이 이혼을 각오하고 제사에 강경하게 나온다면 전 더더욱 이혼할것같아요
아이들도 이혼말 커낸 니가키워라 차라리 내가 양육비 반내고 니가키워라 합니다
주위에보면 그래도아이 양육비주고 한달한번 만나는 엄마들은 그나마 차츰 나아지는데
오히려 뒤늦게 다시합치고
아이 끌어앉고 사는 분들은 점점 나빠지더군요 남자들은 자유고요
71. 제사문제가 아니고
'15.9.6 11:11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님은 해어질생각은 별로 없는데
그냥 지루하게 기싸움을 계속하고있는지 모르지만,
남편은 정말 이혼할 생각으로 보이네요.
도장 준비해서 법원으로 나오라는 말을 그리 쉽게 하는걸 보면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해왔는데 제사문제가 계기가 된듯..
72. 제사가야하면
'15.9.6 11:12 AM
(223.62.xxx.65)
남편이 잘해줘야한다니까요?어디서 대우는 못해주고 제사는 하라고 명령질인가요 그거자체가 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건데 뭘 남편만 존중해줘요? 남편나빠요.
73. 어리숙다
'15.9.6 11:28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법원에 갈려면 먼저 위자료, 아이들 문제부터 합의를 본후 도장을 찍으세요
욱 해서 법원에 나간다고 먼저 말부터 뱆지말고..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은 욱 한것 같지만
남편분은 이혼도 불사할것 같네요
74. 어리숙다
'15.9.6 11:31 A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법원에 갈려면 먼저 위자료, 아이들 문제부터 합의를 본후 도장을 찍으세요
성질대로 한다고 너그러면 나는 못하냐 또는 설마 너가 이혼까지 하랴..싶나 본데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은 욱 한것 같지만
남편분은 이혼도 불사할것 같네요
75. 댓글들 쩐다.쩔어
'15.9.6 11:37 AM
(58.226.xxx.23)
남편이 저리 개차반인데 이혼하지 말래.
와....
여기 아줌마들 대단하다.
남자가 저리 막나가고
아내를 막대하는데
이혼하지 말고 버티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남자한테 빌붙어 살고 싶어요??
여기 아줌마들 진짜 쩐다 쩔어.
76. ..
'15.9.6 11:39 AM
(59.16.xxx.114)
남편이 제사를 그리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처음부터 그것만은 들어주고 다른 부분에서 원하는 바를 취했어야 하는데..
지금은 이혼 말 나온터라 양보하기 늦은거에요. 그래 그럼 제사 갈게 이혼얘기 하지마 라고 하면 오.. 너 이혼을 두려워하는구나?
바로 갑을관계 된다구요..
실제로 이혼하고 힘들어지는건 남편 자유로워지는건 부인일지라도 일단 겁 안내는건 남편이니까요..
실제로 이혼을.. 하든 안하든
원글님이.. 이혼 겁내지않고 있다는 사실은 주지시킬 필요가 있어요.
서로 팽팽하다 원치않는 이혼까지 가게 될까 걱정되신다면 이혼조건을 잘 거세요.
아이에게 목숨거는 남편이라면 아이 다 데려가겠다 하시고 아이 못키울거 같으면 아이 다 데려가라하시고
뭐 그러다보면 남편도 끝까지 이혼불사 못해요.
아무튼 이혼하면 서로 힘든거 분명한데 원글님만 두려워하는거 티내고 약자되지 마시라구요..
77. 파란하늘보기
'15.9.6 11:41 AM
(219.250.xxx.216)
남편도 분노조절 안되고
님도 뜬금없이 그런말 하는간 문제죠.
여기는 아줌마들 사이트라 다 님 편 들겠지잔
저도 같은 아줌마지만 님 이야기만 들으면
별 차이 없어보이네요
제사 시모시댁 남편 이야기 나오면
다들 이성 잃고
78. ..
'15.9.6 11:44 AM
(59.16.xxx.114)
저 위에..
남편한테 빌붙고 싶어 이혼못하는거 아니랍니다.. 미혼이신가본데 세상 엄청 단순하게 보시네요..
79. 하소연 하려면...
'15.9.6 12:14 PM
(112.146.xxx.113)
원글아!!!
제사 안갈려고 하는 이유를 말해야
가지말라 하던지
이혼을 하라던지
조언을 할 거 아니냐?
밑도 끝도 없이...
제사 안간다
이혼 할 거다...
그냥
일하기 싫어서?
귀찮아서?
수고비 용돈 안줘서?
그럼
이혼해라!!!!
80. 글쎄요
'15.9.6 12:21 PM
(112.152.xxx.18)
평소에 남편이 잘했다면 조금이라도 잘해줬으면
제사 그까짓것 뭐라고 가 줄 수 있었겠죠. 제사 안가겠다는 말을 하기까지 님이 그동안 상처받은 거 남편에게 상처준 거 이게 중요합니다. 제사는 상징적인 사건일 뿐이죠. 사실상 구체적 문제는 모르겠지만 존중도 안해주고 애키워주는 아줌마 마냥 대하며 소 닭보듯이 하면서 제사와서도 하녀노릇하는 거 당연히 기고만장하니 더 가기 싫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런데 제사 안간다니 도장 갖고 오라니 분노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우선은 다혈질에 본인이 대단한 상남자라고 생각하는 찌질한 마초 스타일이라 속 좀 썩고 살았겠네요. 대화해도 지말만 하고 안들어 말 안통하는. 어쨌든 쫄지 마세요. 쫄면 평생 휘둘립니다. 병나요. 남편 미워하지도 말구요. 남 미워하는 거 얼마나 자신까지 해치는 건데요.
81. . . .
'15.9.6 12:21 PM
(39.121.xxx.30)
원글님 말만 보면 이혼하고 싶으신거 같군요.
하세요.
님이 힘들면 님이 힘들지 남이 힘든게 아니에요.
부추키는게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말입니다.
82. ..
'15.9.6 12:23 PM
(121.140.xxx.79)
남편은 반대로 제사를 참석안하면 본인이 난처해져서 이혼으로 승부수를 띄운거같아요
원글님은 이혼이 협박이라고 느끼실지 몰라도
남편도 평소 소중히 여기는 제사를 걸고 넘고지니 원글님을 비겁하다 여길지도 모르구요
결국은 샘샘이죠~
여기서 실현가능성은 이혼보다는 제사불참에 더 무게가 실리니
원글님도 대책없이 그러마 승낙하신거겠죠?
이혼하잔다고 단박에 오케이하신 원글님도 어련하신거같아요
어려우시겠지만 잘 타협하셔서 이번 고비 넘기시고
이혼은 준비도 필요하니 천천히 생각하세요
애들도 어릴텐데 둘다 너무 급하시네요
83. 제사
'15.9.6 12:37 PM
(119.149.xxx.79)
-
삭제된댓글
소중한 거야 지 사정이고 아주 지 말 안 들으면 끝장을 보겠다.내 말대로 안 살거면 이혼이다 이거네요.
남편은 아내분을 아주 아래로 보고 있네요.
부인이 김구라 마눌처럼 빚을 진 것도 아니고
서방질 한 것도 아니고..
제사 안 간다고 이혼이라..
한 월 2000생활비 갖다주며 호사시켜 주던 남편인가요?
정말 웃겨서...
혹시 점업이라 해도
대다수 전업주부 나가서 자기 집에서 하는 일 고대로 딴 집에 해 주면 200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애 놓고 나오면 내 한몸 먹고 사는 건 어떻게든 합니다.
자존심 지키고 인간답게 삽시다
84. ##
'15.9.6 1:32 PM
(117.111.xxx.246)
결혼전에 끝냈어야할 얘기 아닌가요?
제사를 안가는 이유가 명확히 없는데
남편이 그리 중시한다면 가는게 맞죠.
그걸 굳이 안가겠다하면
이혼하셔야죠.
남편 존재의 뿌리자체를 부정하면
같이 살기 힘들지않겠어요?
85. 승부를 겨루자...
'15.9.6 2:06 PM
(112.146.xxx.113)
결혼 안했어도
남편은 제사 지냄....
먼저
남편의 약점? (제사 지내는 것)을 당신은 승부를 겨눈 거니
남편도 승부 수를 던질 수 밖에...
여기서
가타부타 하지말고
내일 법원에서 대결 바람...
86. ㅇㅇ
'15.9.6 2:10 PM
(222.232.xxx.69)
일단 위자료며 양육비며 이혼 조건을 합의하고 법원에 가기 바람.
도장만 찍는다고 만사 해결되는 게 아니니.
87. 그거참
'15.9.6 2:20 PM
(180.230.xxx.54)
죽은 조상을 처자식보다 더 중히 여기는 새끼들치고
정작 제사 때 나물하나 무치는 새끼들 없음
88. ㅇㅇ
'15.9.6 2:20 PM
(121.168.xxx.41)
법원에 가면 써야 할 사항이 있어요
양육권 친권은 누구한테..
양육비는 언제 얼마를 누가 누국에게 주는지..
일시불인지 매달인지..
그리고 교육영상도 봐야 돼요.
그 영상을 본 시점부터 3개월 이후가 돼야
이혼 신고하고 그럴 거예요.
89. ㅇㅇㅇ님
'15.9.6 2:22 PM
(116.40.xxx.2)
절대공감
90. 철없긴
'15.9.6 2:25 PM
(122.37.xxx.51)
-
삭제된댓글
주장하는쪽이 진심 사랑해서 결혼했나 싶어요
어디 비할때가 없어
고작 제사랍니까
함께할 배우자보다 더 귀한게 어딨다고???
91. 그거참
'15.9.6 2:26 PM
(180.230.xxx.54)
제사도 가지말고 법원도 가지마요.
그렇게 니 처자식보다 중요하면 그 죽음 조상 밥 니 손으로 차려드려라 하세요
죽은 조상이 중요해서 제사 지내는 거 아니잖아요?
마누라 며느리 부려먹으면 지들 지위를 공공히 하기원한 정기적 절차지...
법원이든 제사든 남편이 제시한 선택지고요. 님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필요와 의무 없 습니다.
이혼? 내가 하고싶으면 한다... 니도 그리 제사가 중요하면 니 손으로 조상 모셔라
입으로 조상 섬기고 운전해서 일꾼 데려간거로 끝내는 조상 공경말고 진짜로 소중히 여기면 박자 맞춰줄게 하세요
92. 확마
'15.9.6 2:29 PM
(121.137.xxx.252)
제사안간다고 도장?
지 애미형제보기 민망해서 그런거죠
가족보다 애미형제가 중요하면 그냥 가라고 하세요
결혼하는 순간 본인이 책임지고 지켜야할 가족이 생기는건데...
하여간 심리적 탯줄끊지못하고 본가에 매달리는 유아적인 남자들은 애초에 결혼을 말아야해요
누가 부모형제버리래요?
하지만 본인이 같이 지키기로 한 가정도 행복하게 못지키는 주제에 제사는 무슨 제사
덜떨어진 놈 제삿상은 조상도 발로찰겁니다
93. 와 진짜 싫다
'15.9.6 2:39 PM
(211.202.xxx.62)
개차반인 놈이 무조건 지네 집 끌고가서 일시켜먹고 위신 세우려는 거 같은데
그럼 마누라한테 잘했어야죠
그것도 아닌데
무슨 현명하게 지혜로운 배려
져 주고 고분고분 말 듣는 걸 지혜라고 하나보죠? 겅제력 없고 자식 핑계 대면서 굴종하는 걸?
남편 구슬리면서 원하는 걸 얻어내라? 뭐 그렇게 해서 될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지 엄앵란 같은 말을 조언이라고 하네요
2-30대 딸들하고 세대차 많이 나시겠어요 어머니들
그렇게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 거 딸들한테 최악의 본보기예요
94. 이혼하고
'15.9.6 2:45 PM
(49.174.xxx.143)
-
삭제된댓글
후기 쫌 올려주세요
너무 궁금
95. ...
'15.9.6 2:53 PM
(121.136.xxx.27)
듣도 보도 못한 남의 집 조상 제사에 안 간다고 이혼말을 꺼내다니...
진짜 참모습이라면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고요,
만약 원글님께 엄포놓느라도 하는 짓이라도 용서안되지요.
엄포라면 원글님이 더 세게 나가셔야 남편 버르장머리를 고칠수 있어요.
위자료 톡톡히 내라 하고 도장 찍는다 하세요.
도장 찍고 접수해도 3개월내에는 취소할 수 있다 하더군요.
세게 나가셔서 앞으로 남편에게 휘둘리지 마시길요.
96. 11
'15.9.6 3:01 PM
(175.211.xxx.228)
대화로 푸세요 이혼이 쉽나요 두분다 참... 아이도 좀 생각하시구요...대화 좀 하세요
97. 몇 번이나
'15.9.6 3:11 PM
(58.124.xxx.130)
이혼 위기 겪었지만 애들 생각해서 다시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그냥 부부가 살면서 이혼위기는 수천번 겪는거 같아요.
애들 미래를 생각해서 다시 서로 노력하는거죠.
물론 한쪽만 일방적으로 노력해서는 안되구요. 부부가 같이 노력해야한다고 봐요.
한쪽만 일방적인 희생이라면 그건 이혼해서 따로 사는게 더 나을거고요
같이 살아서 조금이라도 애아빠로 나은 부분이 있다면 같이 또 고비를 지혜롭게 넘기는게 맞는거네요
98. ...
'15.9.6 3:39 PM
(118.44.xxx.220)
본인들은 잘살면서
넌 이혼하라는 말 쉽게 하는거 아니에요.
그말듣지마세요.
이혼은 도장 당장 들고 법원에서 만나는것도 아닙니다.
내일 법원가지마세요.
한방먹일라면
서류준비해서 낼 집에서 만나요.
거기 본적이며 다적는데
경황없이 쫙 적어내려가기 쉽지않아요.
자녀있으면 적을 서류도 더있고요.
뭐 가족관계증명서같은거도 필요할걸요.
친권양육권, 접견빈도횟수, 양육비,
재산분할...
에휴.
근데 제사때문에 공든탑 무너뜨릴거예요?
님 남편은 님보다 더 충동적일걸요.
하자그럼 그래할걸요
99. ㅡㅡㅡㅡㅡ
'15.9.6 3:53 PM
(211.245.xxx.36)
-
삭제된댓글
아내가 이렇게 까지 나올땐 분명 남편분한테
어떤 결정적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려곤 안하고 무조건 이혼
이군요. 아내분이 법원에 가서 이유를 분명히 밝혀보세요.
그동안 아내분은 남편분한테 수도 없이 말을 해보셨을텐데
저런류의 남편은 자기 생각에 빠져서 한발자국도 양보를 안했을거라
봅니다. 아내의 희생이 너무나 당연한거죠.
분명 학교교육은 남녀평등이라 가르치는데 막상 현실적인 삶은
불평등이 평등으로 둔갑되는 세상이 고쳐져야 될텐데 그게
언제나 될런지~
100. ...
'15.9.6 3:56 PM
(121.145.xxx.86)
어쩜 저하고 이렇게 상황이 비슷한지.. 2주전 제사 안 간 것으로 갈때까지 간 상황이예요
저는 결혼전부터 시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시고 안 계신 상황입니다.
형님집에서 지내는데, 깐깐하고 차가운 형님 싫었어요. 일년에 서너번 제사, 명절 외엔 서로 만날일도, 전화 할 일도 없는 사이예요. 두어달전 조카결혼식에서 아주 기분나쁜일이 있었고, 이제부터 제사 안가겠다고 얘들아빠한테 말했으며, 아.. 길다 길어. 중략합니다.
근데 찬찬히 생각해 보면 , 제사를 빌미로 한 다른모든일들이 내포되어 있어요
어쨌든 저도 이혼불사합니다. 지금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101. 빵터졌네요
'15.9.6 4:05 PM
(101.181.xxx.213)
저 윗분 댓글때문에 빵 터졌네요.
죽은 조상을 처자식보다 더 중히 여기는 새끼들치고
정작 제사 때 나물하나 무치는 새끼들 없음 22222222
우리 시아버님을 아시나 해서...제사준비하는 여자들을 위해 제사당일날 당신손으로 커피 타먹는다고 신세대 시아버지 흉내내시던 우리 시아버님을 아시나요?
제사상에 나물 무치기는 커녕 잔소리만 해대던 시아버지...ㅋㅋㅋ
102. ..
'15.9.6 4:38 PM
(175.193.xxx.179)
남편이 단순히 제사문제때문에 이혼하자고 했을것 같지는 않네요.
말하기 힘들거나, 수많은 이유가 그동안 있었겠죠
그 이유는 원글님과 남편분만이 알겠죠.
이혼 쉬워요. 여기서 저도 그렇지만, 여기서 댓글쓰는사람
누구도 님 주변의 어떤사람도 님 인생 책임져주지 않아요.
어떤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인지는 님이 결정할 문제예요.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결국 그 손해와 책임은 자신의 몫이라는것만 잊지마세요.
103. ㄱㅅ듸
'15.9.6 4:54 PM
(121.181.xxx.124)
감정싸움은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시길.
104. ddd
'15.9.6 5:03 PM
(112.152.xxx.100)
이래서 보고배운게 무섭다고.
아.. 저 무식한 관습하나 안지킨다고 결혼생활을 볼모로 협박을.
쳐죽일놈!! 맘 약해지지 마시고 (경제력있으시면) ... 내일 법원으로 가세요.
그놈의 제사@@@
105. 내일
'15.9.6 5:08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도장찍으러 가세요.
이혼 먼저 말한거 남편인데 안가면 지가 무서워 저래~
이러면서 앞으로 배짱 카드로 내놀거에요.
찍어주고 쌀쌀하게 먼저 와버리시고 집에와버리세요.
이혼하게되면 하는거지 자기라고 뭐 그나이에 애딸려 얼마나 장가잘간다고요.
3개월 숙려기간 끝나고 님이 안나가면 그만이에요.
106. 내일
'15.9.6 5:16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지금 화해하셨나요?
잠들기전 아무말 없음 만나기로한 시간에 만나서 도장찍으러 가세요.
두번 안가게 하라 못박으시고, 이혼을 말하고 약속했는데 안나가는거 우습게 보여요. 그래서 가야해요.
안가면 지가 무서워 저래~ ㄱ
이러면서 앞으로 갑질 놀거에요.
찍어주고 쌀쌀하게 먼저 집에와버리세요.
이혼하게되면 하는거지 자기라고 뭐 그나이에 애딸려 얼마나 장가잘간다고요.
3개월 숙려기간 끝나고 님이 안나가면 그만이에요.
107. 내일
'15.9.6 5:21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지금 화해하셨나요?
잠들기전 아무말 없음 만나기로한 시간에 만나서 도장찍으러 가세요.
두번 안가게 하라 못박으시고, 이혼을 말하고 약속했는데 안나가는거 우습게 보여요. 그래서 가야해요.
안가면 지가 무서워 저래~ ㄱ
이러면서 앞으로 갑질 놀거에요.
찍어주고 쌀쌀하게 먼저 집에와버리세요.
이혼하게되면 하는거지 제사는 이혼사유에 안들어가요. 그래서 법원에 갈필요조차 없고 본인이 중요해서 강요하며 재판으로 가겠다해도 이길확률이 높지않아요.. 싸울때 그문제 빼고 이혼이 합당하면 해주겠다 하셨어야 하는데 ..
자기라고 뭐 그나이에 애딸려 얼마나 장가잘간다고요.
3개월 숙려기간 끝나고 님이 안나가면 그만이에요.
108. 이혼하기
'15.9.6 5:26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말이 그렇지 어려워요. 장난하나 ~~ 도장만 찍어서 될일이 아니라
부부상담 3개월 받아요. 총 6개월이 소요되는데 꼭 이혼할 사람 아니면 피로해서 못해요. 말이 쉽지.
님남편 성격에 확 질러봤나 본데 한번 해보라 하세요. 귀찮아서 법원서 오라는 날짜 지키기도 힘들다에 50원 걸어요.
109. 이건
'15.9.6 5:31 PM
(113.131.xxx.237)
양쪽말 다 들어봐야 암....
밑도 끝도 없는 얘기...
제사가 젤 큰 문제는 아닌거 같고...
110. ..
'15.9.6 5:53 PM
(115.137.xxx.79)
제사도 가지 말고 이혼도 못해주겠다 하세요.
그럼 협의이혼을 하게 되든지 하겠지요.
111. ...
'15.9.6 6:02 PM
(183.101.xxx.235)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집집마다 그놈의 제사 명절때문에 부부싸움에 이혼운운..
실제 이혼하는 경우도 숱한데 이거 싹 없어져버리면 좋겠어요.
제사 명절 법으로 금지하는 독재자라도 나타나야할듯.
112. 누구 제사인가요?
'15.9.6 7:04 PM
(112.187.xxx.4)
시부모 제사라면
원글님이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이혼 문제와는 별개로 일단 참석하시길 권해요.
시조부모나 그런 분들 제사라면..앞으로도 그인간 때문에 속 많이 썪겠네요.
시부모 제사라면 싸움,이혼과는 별개로 참석해야 원글님이 당당할수 있어요.그런 후 이혼얘길 그렇게 쉽게 입에 올리는 진짜 이유를 캐셔야죠.
남자가 마음이 뜨면 여자가 아무리 용을써도 힘들어요.
속골병 들고요.
시부모 제사아니고 욱하는 마음으로
그랬기를 바래봅니다.
이참에 제대로 버릇고칠 수도 있을 테니까요.
113. 현명한사람
'15.9.6 7:27 PM
(219.250.xxx.92)
그냥 제사갔다오고
이혼하지마세요
진짜 이혼한후에 후회하지마시구요
여기 82사람들이 님이 이혼후 삶 책임져주지않고
나중에 이혼가정애랑은 결혼시키기싫다
이혼한데에는 다 이유가있다 등등
소리나합니다
114. 제사
'15.9.6 7:31 PM
(110.70.xxx.31)
-
삭제된댓글
어떤여자가 애딸리고 제사지내줄 집과 다시 결혼할까요? 혼자 편하게 전부쳐 먹고 싶음 한접시 부쳐먹고 잠이나 자지..
미친 ...그러자하고 늦지말라고 하세요.
115. 노력중이라며
'15.9.6 8:41 PM
(220.121.xxx.96)
왜 제사는 안간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사와 나를 견줄것이아니라 남편과 살것인지 말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는것이 좋을것같아요
제사 없어저야한다 떠든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내가 나이먹어 윗 어른 일때 내대까지만 제사 모시고
내자식한테 나죽거든 제사 지내지 말라고 하면될듯
116. ????
'15.9.6 8:51 PM
(14.48.xxx.168)
집안에 따라서는 제사가 굉장히 중요한 집안있어요.
저희시댁이 그러기 때문에 잘 알아요.
몇년전에 매스컴보니까 여자가 제사모시가 싫다고해서
법원에서 이혼허락한적 있는걸로 기억하고있어요.
여기 사람들 너무 이혼쉽게 말하는데
막상 주위에 이혼한 사람있으면
요새 세상에 이혼이 별거냐해도
이혼한사람 경계하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전에 노력해서 부부사이가 좋아졌으면
다시 노력하시라면 돌날라올까요?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 ,
이혼후 삶이 더 힘든경우도 있더라구요.
몇년전 조사에 의하면
이혼자의 80%정도는 이혼을 후회한다고하는
내용을 들은적이 있어서요
117. ㅇㅇㅇ
'15.9.6 9:15 PM
(118.217.xxx.29)
이런 말해서 미안하지만
남편도 문제지만 두분다 문제가 심각해보여요
둘다 서로에게 배려나 노력의 의지도 없고 제일중요한것이 무엇인지도 모르시는것같아요
이런분들은 기본적인것부터 먼저 니가 나에게 잘해주어야만 나도 너에게 잘해줄수있다∼ 라는 마인드 에요
부부가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서로간의 의무는 해가며 싸워야 떳떳할수있는거잖아요
결국 결혼생활이 순탄하지않고 악순환만 지속되거나 젋은분들은 이혼까지 가요
118. 제사
'15.9.6 9:26 PM
(175.140.xxx.159)
내일모레이혼하더래도 제사는지내세요
할도리하고 이혼하세요
남편분이욱해서 하는소리같은데..
이혼한친구보니까 나중에후회하던데요
이혼하면 대비책은있으신지?
남얘기니까 이혼쉽게하라구들하지만
잘생각하세요
119. 하나 마나한 소리
'15.9.6 9:29 PM
(210.210.xxx.247)
지만,
여기서 아무리 이혼 뜯어 말려도,이혼하라고 부추켜도 이혼할 사람은 하고,안할 사람은 안합니다.
기껏 제사일수 있지만,
법원가자 소리 나올때는 두 사람 사이에,믿음과 사랑이 다한거겠죠.
어떤 결정이든 좋은 선택을 하시고,잘 사시길요.
120. 죽어서
'15.9.6 9:49 PM
(1.246.xxx.59)
죽어서 까지 산사람
괴롭히는게 제사에요.
없어져야 합니다.
121. 이제 이혼해라~
'15.9.6 10:07 PM
(112.140.xxx.196)
이제는 이혼해야 할 단계인듯합니다.
이제님은 남편과 살 의사가 없어 보입니다
제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편이라면
제사 - 여자가 참석해서 집안 대소사 할 일이 무지 많죠
제사가 단순 제사뿐만 아니라 집안의 어른들이 모이는 큰 행사입니다.
그동안 남편이 많이 참고 있었나 봅니다
서로를 위해서 이혼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122. 그게요
'15.9.6 10:25 P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명절과 제사땜에 투쟁하느라 시댁 안가고 그랬는데 울 올케가 저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서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투쟁할때는 당연히 맞는말이었는데 올케가 그런 행동으로 친정엄마가 힘들어하고 집안 분란이 되니까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고 중립적이 되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절충해서 삽니다
123. ....
'15.9.6 10:29 PM
(1.241.xxx.219)
제사가 없어져야 하는건 별개로...
늘 제사나 명절 전에 작은 아버지랑 싸우고 당일에 안오셨던 작은 엄마 생각이 나네요
늘 그맘때 싸우고 부부지간에 싸운일로 명절에 제사에 온적이 없어요.
이혼은 안하셨지만 어린 제가 보기에도 아주 이상했어요.
일은 힘들지만 다들 힘들어도 어린조카들까지 모여 일을 돕는데
늘 일 돕는 자리엔 싸워서 안오고 하루 뒤엔 명절 음식만 받아가셨거든요.
제사는 없어져야 하죠.
제가 말했어요. 시아버님이나 우리 친정아버님이나 죽고 나서 구천을 떠돌다가 제사 음식이나 먹으러 오실거라고 생각하냐고.. 그럴리가 없다고.
그래서 제사는 없어져야 한다고요.
그렇지만 싸우고 제사 안간단말은 하지 마세요.
그게 남자에겐 뭔지 큰걸 건드리는 느낌일거 같아요.
제사가 가고 싶지 않았던것이 사실은 싸운 이유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만큼 그 남자가 싫은것도 이유가 되구요.
그렇다면 사실 이혼도 답이 아닌가 싶어요.
124. 윗님
'15.9.7 12:00 AM
(222.239.xxx.241)
말씀 공감해요...
125. 그런데
'15.9.7 12:24 AM
(218.234.xxx.114)
-
삭제된댓글
제발 이혼 부탁드릴게요.
126. 그런데
'15.9.7 12:26 AM
(218.234.xxx.114)
제발 이혼 부탁드릴게요.
이혼 후기도 제발 부탁드릴게요.
127. 힘내세요
'15.9.7 12:57 AM
(210.221.xxx.221)
남편과의 불화과정이 언급되지 않아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쨓든 심란하고 힘든 상황이네요. 힘내시고요, 앞으로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 일인지 많이 생각해보고 그 생각대로 행동하시기 바래요. 길을 나서지 않으면 길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선택하지 않는 생각들은 방향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후회없이 고민하고 좋은 결말나시기 바래요.
128. ...
'15.9.7 1:05 AM
(115.139.xxx.124)
저라면 제사도 안가고 이혼도 안해주겠다고 할겁니다.
그래서 남편이 소송걸면 한번 끝까지 가볼겁니다.
남자쪽 조상 모시는 행사를 정작 남자는 손끝하나 까딱 안하고
피한방울 안섞인 여자만 부려먹는걸 너무도 당연시 여기는
이 사회의 제사 관행이란게
과연 평등을 말하는 요즘 헌법 정신에 걸맞는지.
과연 이딴게 이혼사유가 되는지.
가정 법원이 아직까지 보수적인게 사실이지만
단순히 여자가 제사를 거부한다고 그걸 이혼사유로 판결하는 건 판사도 껄끄럽습니다.
왜 껄끄럽겠어요.
그게 사회적 정서라는 걸 빌미로 한 유교적 수권 논리에 동조해
평등을 찌그러뜨리는 행위라는 최소한의 법적 감수성을 그들도 느끼는 겁니다.
가정 법원도 사회 눈치를 보거든요, 꼰대 판사로 낙인찍혀서 이슈의 주인공이 되는건 그들이라고 좋겠어요?
제사 거부가 이혼요인이라고 기사뜨는 사례를 뜯어보면
실상 다른 여러가지 파국요인들이 얽혀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언론이 선정적으로 제목을 뽑는 거지
아니 이혼율 낮추겠다고 숙려기간까지 두는 판에
남자쪽에는 하등 지우지 않는 제사 의무를
오롯이 여자쪽에만 지워놓고
그걸 거부했다고
사법당국이 앞장서서 그걸로 이혼으로까지 몰고간다?
판결이 그렇게 내려지면 헌법 소원 제기해서 과연 이게 평등을 말하는 법정신에 맞는지 따져물을 겁니다.
반드시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저 골때리고 부당하고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한쪽 성의 이익을 위해 다른쪽 성의 노동력과 감정을 착취하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는,
한쪽 성에만 평생에 걸쳐 너무나도 큰 감정적 고통을 안겨주는,
제사라는 부당한 관행에 흠집을 내기 위해 끝까지 싸울겁니다.
그런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여성의 제사 거부를 여전히 이혼사유라고 못박는다면
그 어처구니없는 판례를 보면서 딸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지요.
아 우리 사회가 현법에는 평등을 말하고 있지만
제사 앞에서는 그게 말짱 헛소리구나,
그럼 뭐 그들이 알아서 제사라는 폭탄을 피해가겠지요.
제사 안지내는 집안만 골라간다던지,
제사 안지내는 걸 아예 결혼 조건으로 내걸던지,
저런 더러운 꼴 보지 않고 아예 그냥 독신으로 살고 말던지.
뭐 저렇게 되면 그래도 허울만 좋건 어쨌건 평등 헌법이라는데
제사 안가는 여자만 문제인가요? 남자도 똑같이 아혼사유가 되어야지.
우리나라 남자들 처가 제사 안가는 걸로 이혼당하고 해보고 나면
그들이 알아서 어휴~제사 이거 없애자 할겁니다.
보편적 시대정신과 어울리지 않는 낡은 관행,
사회 구성원 가운데 일부만을 족쇄채우는 착취 관행은
아무리 가정의 평화니 뭐니 사탕발림으로 포장해도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관계를 파탄시키는 악습인 겁니다.
나쁜 건 악습이지
그게 불평등하다고, 그걸 거부하겠다고 싸우는 사람들이 아닌 겁니다.
기업주가 자기 이익을 위해 피고용인들한테 야간작업 시켰는데
피고용인들이 그거 불평등한 착취라고, 거부하겠다고 하니까
기업주가 피고용인들을 짜르겠다고 나왔다고 해봅시다
야간작업은 어찌됐건 우리들이 해줘야 할 '도리'니까 일단 해주고
불만있는건 그 다음에 따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일부 피고용인들이 무마하러 나온다면
다들 그들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말이 좋아 피고용인들과 같은 처지지, 실은 사측의 논리를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프락치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요?
혹은 너무 오래동안 불평등에 길들여져 와서 그게 얼마나 심각한 불평등인지에 대해서조차 무감각해져버린 노예들이거나.
지금 몇몇 댓글들 보면 그런 자발적 노예들이 한다쓰네요.
기업과 가족이 같냐고요?
기업주들도 우리 회사는 가족같은 회사라고 말합니다.
아니 기업은 부려먹고 나면 쥐꼬리만큼이나마 수당이라도 줍니다.
그리고 정 수틀리면 회사 사장은 안보고 말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가족의 이름으로 가해지는 착취(그러면서도 사랑이란 허울로 포장되어 착취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불손하게 몰아가는)는 당하는 사람을 평생 골병들려요.
129. 파리남
'15.9.7 1:09 AM
(96.55.xxx.35)
예전에 친정 제사 안챙기는 며느리(남동생 와이프) 못 배우고 이기적인 집안 출신이라고 이혼 시키라고 난리더더니.. 여기 댓 글보니.. 명절이 다가와 며느리 입장인 대다수 분들이 민감한 상태란 느낌이 드네요. 글쓴 분이 제사를 거부한 명확한 이유(ex.종교,극심한 가사노동, 특정 시댁분과의 갈등...)를 안 적고 무조건 이혼하자고한 남편 이야기만 적으면 공감 받기 어려운 글 같습니다.
130. 그냥
'15.9.7 2:12 AM
(96.55.xxx.62)
이혼 하고,
이혼 후에 겪을 일들이랑 제사 참여 하는거랑
어느것이 더 싫고 힘든지
비교 하면서 사세요.
원글님만 남편한테 노력 했었는지,
남편도 노력 했었는지 되새겨 보면서요.
131. 웃기네요
'15.9.7 8:43 AM
(223.62.xxx.93)
저는 시가제사 참석하지 않아요..하지만 남편으로부터 이혼하자는말 여태 들어본적없어요.. 남편은 저에게 제사를 강요한적이 없거든요.
친정은 원래 제사 자체를 안지내는 집안이라서 않하구요.
근데..가만보면 미련한 남자들이 제사에 집착하더라구요.
아내를 꼭 그렇게 잡아야되는지..? 이해안가요.
한번 거부하면 상대도 포기하게 되어 있어요..쭉 밀고 나가세욤. 절대 지지마세요..논리로 확실히 대응해야 상대가 물러납니다..
132. ..
'15.9.7 9:21 AM
(125.181.xxx.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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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꼭 그러잖아요. 제사 안지낸다고 60대 남편이 아내와 활투극 벌이는거 방송에서 꼭 하면서 추석,설에 이혼율이 증가한다고요. 얼마나 징글하면 다른때도 아니고 그때겠어요.우리 고모 저 처녀때 친정오면 그넘에 제사에 경상도 목소리 듣기싫어 이혼하고 싶다고ㅠㅠ 하던게 생각나는데 가끔 제사 안가고 친정 오더라고요. 지금은 아들딸 다 결혼시키고 손주들 다커서도 이혼 안하고 보고 사세요.
제사야 님이랑 엮이지 않았을때도 그리 지냈어요. 님이 안가든 가든 누군가는 지내는데 님이 있기때문에 그일이 님일이 된거에요. 안가도 다 알아서 지내던가 지낼사람이 안지낸다면 앞으로 절에 돈주고 맡기던가 싸울 필요없이 없애던가 해야지 뭔 제사때문에 이혼하자 생지롤을 ~ 결혼할때 안물어 보셨어요?제사 얼마나 되고 참석은 어디까지인지 범위요. 부모제사고 뭐고 여자가 싫음 냅두고 넘 소중하니 지들끼리 그렇게도 하고 싶음 방법을 연구해야지 왜 님한테 덤퉹이 씌우며 강요하나요?
님이 여적지 안지낸것도 아니고 가면 시댁갈등 있는데 누가가서 싫어하는 그 낮짝보며 하루지만 바늘방석 좋아해요.
님남편이 제주면 차라리 아무도 오지말라고 하고 추석과 설만 지내던가 기제사만 챙기던가 하겠으니 이도저도 싫음 이혼당해야 할 사람은 님 남편이네요. 사람 불러서 시끌한걸 좋아하는거에요.
사람 시끌시끌한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모르고 그저 모여서 먹고마시고 뒹굴거리고 화토나 치고 방귀나 뀌고 절이나 하고요.
그나마 돈벌어 오고 같이사니 일년에 두번 양보하는거지 원글님이 놀고먹고 사는게 아니잖아요.
알뜰살뜰 애들하고 남편 밥하며 거둬먹이느라 몸에 골병들판에 제사까지 떠안기려하는건 못하죠.
예전처럼 밥안굶긴다고 하면 사위감 주던 시절도 아니고 더먹어 살찔까봐 걱정되는 시절에
얼마나 잘난 집구석이길래 저리 제사 가지고 이혼과 맞바꾸자고 저럽니까? 여자로서 애미로서 그집에서의 위치도 지못잖은데 발고락 무좀처럼 생각했으니 함부로 이혼이라며 입 놀리는거지요.
당당히 제사도 갈거 안갈거 할거 안할거 선택해서 맘대로 하고 사세요. 제사나 시부모 봉양 만큼은 필수가 아니라 내가 하는 선택이죠. 참 웃겨고요. 어떻게 감히 그런걸 월급 이외의 어떤 댓가없이 하란건지.. 그뇌구조들이 뻔뻔합니다.
133. ..
'15.9.7 9:25 AM
(125.181.xxx.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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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제사 자체를 안해요. 누구나 죽지만 제사가 무서워요ㅠㅠ 음식도 뭐도 다 못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제사 없이 살거에요. 제사는 죽은거지만 안지내면 안죽은거니까....
이맘때 꼭 그러잖아요. 제사 안지낸다고 60대 남편이 아내와 활투극 벌이는거 방송에서 꼭 하면서 추석,설에 이혼율이 증가한다고요. 얼마나 징글하면 다른때도 아니고 그때겠어요.우리 고모 저 처녀때 친정오면 그넘에 제사에 경상도 목소리 듣기싫어 이혼하고 싶다고ㅠㅠ 하던게 생각나는데 가끔 제사 안가고 친정 오더라고요. 지금은 아들딸 다 결혼시키고 손주들 다커서도 이혼 안하고 보고 사세요.
제사야 님이랑 엮이지 않았을때도 그리 지냈어요. 님이 안가든 가든 누군가는 지내는데 님이 있기때문에 그일이 님일이 된거에요. 안가도 다 알아서 지내던가 지낼사람이 안지낸다면 앞으로 절에 돈주고 맡기던가 싸울 필요없이 없애던가 해야지 뭔 제사때문에 이혼하자 생지롤을 ~ 결혼할때 안물어 보셨어요?제사 얼마나 되고 참석은 어디까지인지 범위요. 부모제사고 뭐고 여자가 싫음 냅두고 넘 소중하니 지들끼리 그렇게도 하고 싶음 방법을 연구해야지 왜 님한테 덤퉹이 씌우며 강요하나요?
님이 여적지 안지낸것도 아니고 가면 시댁갈등 있는데 누가가서 싫어하는 그 낮짝보며 하루지만 바늘방석 좋아해요.
님남편이 제주면 차라리 아무도 오지말라고 하고 추석과 설만 지내던가 기제사만 챙기던가 하겠으니 이도저도 싫음 이혼당해야 할 사람은 님 남편이네요. 사람 불러서 시끌한걸 좋아하는거에요.
사람 시끌시끌한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모르고 그저 모여서 먹고마시고 뒹굴거리고 화토나 치고 방귀나 뀌고 절이나 하고요.
그나마 돈벌어 오고 같이사니 일년에 두번 양보하는거지 원글님이 놀고먹고 사는게 아니잖아요.
알뜰살뜰 애들하고 남편 밥하며 거둬먹이느라 몸에 골병들판에 제사까지 떠안기려하는건 못하죠.
예전처럼 밥안굶긴다고 하면 사위감 주던 시절도 아니고 더먹어 살찔까봐 걱정되는 시절에
얼마나 잘난 집구석이길래 저리 제사 가지고 이혼과 맞바꾸자고 저럽니까? 여자로서 애미로서 그집에서의 위치도 지못잖은데 발고락 무좀처럼 생각했으니 함부로 이혼이라며 입 놀리는거지요.
당당히 제사도 갈거 안갈거 할거 안할거 선택해서 맘대로 하고 사세요. 제사나 시부모 봉양 만큼은 필수가 아니라 내가 하는 선택이죠. 참 웃겨고요. 어떻게 감히 그런걸 월급 이외의 어떤 댓가없이 하란건지.. 그뇌구조들이 뻔뻔합니다.
134. ..
'15.9.7 9:32 AM
(39.7.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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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제사 자체를 안해요. 누구나 죽지만 제사가 무서워요ㅠㅠ 음식도 뭐도 다 못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제사 없이 살거에요. 제사는 죽은거지만 안지내면 안죽은거니까....
이맘때 꼭 그러잖아요. 제사 안지낸다고 60대 남편이 아내와 활투극 벌이는거 방송에서 꼭 하면서 추석,설에 이혼율이 증가한다고요. 얼마나 징글하면 다른때도 아니고 그때겠어요.우리 고모 저 처녀때 친정오면 그넘에 제사에 경상도 목소리 듣기싫어 이혼하고 싶다고ㅠㅠ 하던게 생각나는데 가끔 제사 안가고 친정 오더라고요. 지금은 아들딸 다 결혼시키고 손주들 다커서도 이혼 안하고 보고 사세요.
제사야 님이랑 엮이지 않았을때도 그리 지냈어요. 님이 안가든 가든 누군가는 지내는데 님이 있기때문에 그일이 님일이 된거에요. 안가도 다 알아서 지내던가 지낼사람이 안지낸다면 앞으로 절에 돈주고 맡기던가 싸울 필요없이 없애던가 해야지 뭔 제사때문에 이혼하자 생지롤을 ~ 결혼할때 안물어 보셨어요?제사 얼마나 되고 참석은 어디까지인지 범위요. 부모제사고 뭐고 여자가 싫음 냅두고 넘 소중하니 지들끼리 그렇게도 하고 싶음 방법을 연구해야지 왜 님한테 덤퉹이 씌우며 강요하나요?
님이 여적지 안지낸것도 아니고 가면 시댁갈등 있는데 누가가서 싫어하는 그 낮짝보며 하루지만 바늘방석 좋아해요.
님남편이 제주면 차라리 아무도 오지말라고 하고 추석과 설만 지내던가 기제사만 챙기던가 하겠으니 어떠냐 ? 너만 원하는거 하지말고 내의견도 있는거니 존중해줘라 하시고 서로 양보해서 좋은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해야지 무조건 이도저도 아니고 내가 싫음 이혼이란건데 이혼당해야 할 사람은 님 남편이네요. 사람 불러서 시끌한걸 좋아하는거에요.
사람 시끌시끌한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모르고 그저 모여서 먹고마시고 뒹굴거리고 화토나 치고 방귀나 뀌고 절이나 하고요.
그나마 돈벌어 오고 같이사니 일년에 두번 양보하는거지 원글님이 놀고먹고 사는게 아니잖아요.
알뜰살뜰 애들하고 남편 밥하며 거둬먹이느라 몸에 골병들판에 제사까지 떠안기려하는건 못하죠.
예전처럼 밥안굶긴다고 하면 사위감 주던 시절도 아니고 더먹어 살찔까봐 걱정되는 시절에
얼마나 잘난 집구석이길래 저리 제사 가지고 이혼과 맞바꾸자고 저럽니까? 여자로서 애미로서 그집에서의 위치도 지못잖은데 발고락 무좀처럼 생각했으니 함부로 이혼이라며 입 놀리는거지요.
당당히 제사도 갈거 안갈거 할거 안할거 선택해서 맘대로 하고 사세요. 제사나 시부모 봉양 만큼은 필수가 아니라 내가 하는 선택이죠. 참 웃겨고요. 어떻게 감히 그런걸 월급 이외의 어떤 댓가없이 하란건지.. 그뇌구조들이 뻔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