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이 대통령 되면 적화통일된다.""노무현이 대통령 되면 적화통일된다.""박원순이 시장 되면 시청에 인공기 내걸린다."이솝시대 사람들도 같은 거짓말에 계속 속지는 않았습니다.이 나라엔 고대인보다 모자란 원시인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
검사 시절, 부림사건 조작.변호사 시절,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발언.mbc 이사장 취임 직후,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 왜곡 보도.직함은 변했으나 '전문성'은 불변이네요.http://media.daum.net/v/20150904115431903?f=m요약 보기리트윗 249개관심글 43개
문재인씨더러 공산주의자라 한 방문진 이사장은 영화 '변호인'에 나온 부림사건 담당 검사입니다. 부림사건 피해자는 전원 무죄 확정됐으나, 그는 사과는커녕 변호인에게까지 공산주의자 딱지를 붙입니다. 해방직후 상황을 이토록 똑같이 재연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MBC 방문진 이사장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했군요. 이런 사람이 진짜 공산주의자인 시진핑 옆에서, 6.25 전쟁 당사자인 중국 군대를 향해 박수친 대통령더러는 아무말 않는 것도, 참 이상한 일입니다.
한국에서 자기 자신은 처참한 실적을 내면서도 "실적 못 올리는 것들은 다 잘라버려야 한다"고 큰소리칠 수 있는 건, 세습 사장과 정부여당 밖에 없습니다.정부여당이 세습사장과 같으면, 국민은 세습노예와 같아집니다.
"박근혜 정부 5분기 연속 0%대 성장. 5분기 국민소득 감소"이런 처참한 실적을 낸 사람들이 "실적도 못 올리면서 월급만 축내는 것들은 다 잘라버려야 경제가 산다"고 주장하는데도 높은 지지를 받는다는 거, 참 희한한 현상입니다.
정상회담에서 상대 국가원수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주장하다가 문제가 될 듯하니 '대학생 인턴'에게 책임을 몽땅 덮어씌웁니다. 현재 한국 '대학생'과 '인턴'의 처지를 이보다 잘 드러내기도 어렵겠네요. 보수도 없이 국가의 운명을 책임져야 하는.
청와대,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박대통령과 저의 협력으로 현재 한중 관계는 역대 최상의 우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가 "대학생으로 알려진 대사관 인턴의 오역"이라고 정정.정상회담 대화록 번역을 '대학생 인턴'에게 맡겼다구요?
"경제성장이 안 되는 건 노동자 탓"이라는 말에는 동조하면서 재벌기업들의 사내 유보금이 수백조원에 달한다는 건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그렇기에 서민들끼리 싸우는 거죠. 하지만 투견판에서 돈을 버는 건, 개가 아니라 투견장 주인입니다.
"유신체제 아니었으면 경제성장 못했다."(대한민국 역사박물관)"노동조합이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국민소득 3만불 됐을 것."(김무성)성장한 건 독재 덕이고 성장 못한 건 노동자 탓이라는 신념이 지배하는 나라는, 결코 민주국가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