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한 학원에 오래 다니게 하세요 ?

........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5-09-05 11:29:04

저희 아이는 초등고학년인데요

놀기 좋아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이었어요.

다행히 학원은 꼬박꼬박 잘 다니고 거기서 공부를 하는데요.

여태껏 저학년때는 널널한 학원에 보냈죠.

워낙 노는 아이라 거기 가서라도 뭔가 배워오겠지하는 마음으로 숙제 거의 없는 학원으로 보냈었어요.


그런데 이제 고학년이 되다보니 제 아이도 좀 변했고 저도 학원비가 슬슬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아이는 지금 다니는 학원들 다 좋아해요.

아마 한 학원당 2~3년은 다닌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친절하시고 숙제도 별로 없고 ..한마디로 좀 느리게 가는 학원인데요.


최근에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 하면....

고학년이라서 집에서 공부 좀 시키려고 했더니 할 게 없다는 거에요.

영어, 수학 다 학원에서 공부하고 숙제도 없고...


저는 마음이 급하네요.

달리 잘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세월아 가거라..하다가는 중학교가서 하위권에 머무르는게 아닐까...


학원을 좀 옮겨주는게 맞겠죠 ?

저는 요즘 그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한 곳을 오래 다니면 선생님이 그 학생을 보는 것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그런 생각도 많이 들구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83.97.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래요
    '15.9.5 11:48 AM (182.222.xxx.79)

    학원은 2-3년이 최대인거 같아요.
    예체능도 마찬가지고.
    영수도 너무 오래 다니는건 아닌거 같아요

  • 2. 어랍
    '15.9.5 11:50 AM (121.129.xxx.187)

    저는 옮겨준다에 백만표 드릴래요. 그 이유는 지금 원글님이 느끼고 있는 그 이유구요. 좋은 학원을 잘 알아봐야 하겠지만요, 아이들이 의외로 새로운 환경 설레고 좋아해요

  • 3. 그런데
    '15.9.5 12:10 PM (223.62.xxx.99)

    새로운학원가서 좀더 많은 양을 하게될때 아이가 적응하기쉬울까요? 안다니고싶어질것 같은데..조금씩이라도 앞으로 간다면 그냥 다니게하는것도 괜찮다고봐요

  • 4. 옮겨주세요
    '15.9.5 1:03 PM (112.150.xxx.146)

    학원이란것이 마냥 몇년 다니는곳은 아니구요
    자기몸에 맞는 옷 찾아서 입는것처럼 적합하고 맞는 곳을 찾아야한다고 봐요.
    아이들 몸은 금방 크잖아요.
    초등 1학년때 입었던 옷을 3학년때 못입는것처럼 학원도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학업면에서 좀 신경쓰인다 싶으시면
    고학년들 다니는 곳으로 알아보셔서 옮기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64 먹갈치맛이 어떤가요? 6 질문요 2015/09/05 1,074
478963 우리나라가 반도국가라고 하기보단 섬나라가 더 맞아보인거같애요 4 부우 2015/09/05 940
478962 무한도전..처음부터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5 지금 시작 2015/09/05 2,954
478961 아,, 성격급한,, 계속 뭐 약속있음 계속 전화하는 울 아빠 2 아아아 2015/09/05 649
478960 코스트코 냉장식품중 난(카레와 같이먹는)사보신분 계신가요? 5 카레와 함께.. 2015/09/05 1,927
478959 군대에 간 아이에게 보내 줄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부탁드립니다.. 2015/09/05 2,017
478958 무밥에 콩나물도.. 2 ... 2015/09/05 928
478957 먼저 날 찾아준 고마운 친구 1 고마워 2015/09/05 1,961
478956 일본상차림 많아 나와있는 책? 2 신혼수 2015/09/05 1,156
478955 BRCA 발음 어떻게 하나요 4 82 2015/09/05 1,303
478954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안봐요... 6 에휴.. 2015/09/05 2,021
478953 [추가] 50세 생일 나에게 주는 백 선물 (추천 부탁요~) 4 Gift 2.. 2015/09/05 4,068
478952 의정부 한우나 일식집 추천부탁드려요 3 2015/09/05 1,005
478951 약 효과있는지 경과보고 하러 병원가야하는데 약먹는거 다 빼먹었어.. 3 아.. 2015/09/05 704
478950 사연깊은 적대적 반항장애 아이 어느 선까지 받아주어야 할까요.... 24 고딩맘 2015/09/05 3,633
478949 형광펜모양인데 젤리처럼 투명한 크레용같은 펜 이름좀요 11 2015/09/05 1,653
478948 전 여자들 친구사이에 우정은 없다고 봄. 62 ㅇㅇ 2015/09/05 21,876
478947 아파트 방 햇빛이 아예 안들어오는거 있어요? 8 질문 2015/09/05 2,059
478946 아이가 중2..사춘기때는 결국 부모가 져주면서 보내는게답일까요?.. 16 2015/09/05 6,522
478945 다른 남편들도 이렇게 쪼잔하나요? 22 포리 2015/09/05 5,699
478944 슈돌에서 삼둥이 좀 편한 옷 좀 입혔으면 22 에효 2015/09/05 6,628
478943 제 성격이 변했는데, 왜 이런걸까요...심리문제 잘 아시는분 조.. 25 조언해주세요.. 2015/09/05 6,878
478942 석사논문 잘쓰는 법 궁금해요~ 5 Mind 2015/09/05 2,066
478941 ‘DMZ 지뢰 부상’ 하재헌 하사, 치료비 자비 부담 중 12 분노 2015/09/05 1,902
478940 아파트 남동, 남서 어느방향할까요? 23 아파트 2015/09/05 15,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