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 미용실 재능기부 다녀온 후기 3

Irene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5-09-05 10:27:20
8월 중순경 머리하러 다녀왔어요.
기분좋게 머리하고 와서 꼭 감사표시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래 후기글보고 정신이 퍼뜩들어 글 올립니다.
어떤 나이든 남자 손님이 다른 디자이너분 꼬투리 잡아 버럭버럭 하다가 강퇴당하셨던 날 방문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진상은 다양함을 느꼈었지요. 
(이러면 기억하시려나요?ㅎㅎ)

저는 가슴 중간정도 내려오는 기장이었는데 사실 이정도 길이면 어느 미용실을 가든 최소 15만원씩은 거뜬히 나오는지라
미용실 방문이 망설여졌었어요. 
보통 세팅펌 기본 10만, 영양 제일 밑에서 두번째 5만, 기장추가하면 플러스 알파가 되니 ...ㅠㅠ
항상 지출순위에서 뒤로 밀려나기 일쑤였지요.

<본론>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머리 해주신 남자 디자이너분 정말 인상 좋으시고 공손하시고 아주 적당하게 접대 해주셨어요.
그리고 이제사 고백하지만 그동안은 머리 할 때 오래가기 위해서 좀 컬을 세게 하려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웨이브 시작점이 좀 높았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마음을 버리고(솔직히 공짜니까 망하면 다른데 가서 다시 하자는 마음이 있었음)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요구했어요.
머리 끝에서 15센치정도 세팅말고  뿌리펌,  앞머리 펌,  영양 많이 

결과는 정말 스무살 이후로 미용실 다니면서 한 헤어스타일중에 제일 맘에 들어요.
머릿결이 촤르르 빛이나는데 아 이래서 머릿결이 중요하구나 싶고요.(그동안 머리로는 알았지만 거울속의 나를 보며 다시한번 마음깊이 깨달음)
컬도 적당히 구부러져서 자연스럽고 앞머리펌도 디자인을 잘 잡아주셨어요. 
컬이 좀 들어가서 머리카락이 좀 풍성해야지만 예쁠것이라는 저의 고정관념을 깨주셨습니다.

그리고 살짝 아쉬운 부분은 뿌리펌이 좀 약하게 나왔어요. 물론 디자이너쌤이랑 충분히 이야기 하고 나온 결과물입니다만
다음번에 머리할때는 뿌리부분이 조금 상하더라도 세게 잡고싶어요. 뿌리부분이 빵실한게 제 취향이었네요.^^;


<결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나오면서 다음번에도 이렇게 하려면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요? 하고 묻고싶었는데 
넘 쑥스러워서 못여쭤보고 나왔네요. 담번에 머리할때 다시 갈께요. ^^

참 그리고 사장님 엄청 세련되셨어요. 헤어랑 립메이크업 유심히 보고 왔어요. 담번에 따라하려고요. ㅎㅎ

IP : 175.195.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5 12:27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어디 가서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 저도 좀 알려주세요^^
    좋은 건 같이 해요~~~ 네?^^

  • 2. ..
    '15.9.5 5:04 PM (182.229.xxx.170)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ㅎㅎ 제가 간 날은 원장님이 녹색 상의 차림이셨는데, 잠깐 인사만 했지만 세련된 인상이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봤지만 카톡 프로필에 강아지들이 참 귀여웠어요. 저도 시츄 키워서 왠지모를 친밀감이 팍팍 들었답니다. 저처럼 시츄나 많이 눌린(?)애들 매니아 아니실까 느낌이 팍~ ㅎㅎ

  • 3. ..
    '15.9.5 5:05 PM (182.229.xxx.170)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ㅎㅎ 제가 간 날은 원장님이 녹색 상의 차림이셨는데, 잠깐 인사만 했지만 세련된 인상이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봤지만 카톡 프로필에 강아지들이 참 귀여웠어요. 저도 시츄 키워서 왠지모를 친밀감이 팍팍 들었답니다. 저처럼 시츄나 많이 눌린(?)애들 매니아 아니신가 느낌이 팍~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525 역대 남자솔로 중에 신해철씨를 능가하는 사람은 없다 생각해요 8 ... 2015/10/22 1,565
494524 혼자 여행 가 보셨어요? 3 사은 2015/10/22 1,684
494523 콩쿨우승자..진로는 주로 대학교수인가요? 9 dd 2015/10/22 2,876
494522 결혼못해서 우울해요.. 18 눈물 2015/10/22 7,864
494521 로켓배송... 원래 다 이렇게 오나요? 15 흑흑 2015/10/22 4,169
494520 결혼적령기남자분들은 반대되는 여자가 끌릴까요? 4 궁금 2015/10/22 2,299
494519 짜증안나게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어요 1 2015/10/22 1,108
494518 복을 타고 났는지... 49 부럽 2015/10/22 1,747
494517 조혜정만 보면 이 사람이 생각나던데 49 ㅇㅇ 2015/10/22 7,151
494516 며느리 걱정하는 시어머니의 진심 21 ... 2015/10/22 6,330
494515 저같이 촉좋은 사람 연애나 결혼 어렵겠죠? 그리고 이런 성격 고.. 16 ........ 2015/10/22 8,544
494514 평소 건강하고 체력이 좋으면 폐경되도 갱년기 증상이 없는 건가요.. 4 ??? 2015/10/22 3,479
494513 선관위원장이 5.16이 혁명적이라네요. 6 .. 2015/10/22 1,123
494512 돌아온 황금복 질문이요 2 황금복 2015/10/22 1,874
494511 서울갑니다 49 부산에서 2015/10/22 1,005
494510 대체 이 미세먼지 언제사라질까요? 49 미침 2015/10/22 2,611
494509 국정화 반대 성명을 냈내요 8 기독교단 최.. 2015/10/22 1,658
494508 마트쇼핑, 인터넷보다 실제 가서 사는게 더 물건도 많고.. 2 근데요 2015/10/22 1,507
494507 얼굴 이쁜거 보다 성격 밝은 사람이 부러워요. 3 손님 2015/10/22 3,901
494506 긴급질문이에요. 저희집에 쌀 80kg가 잘못 배달됐어요 9 2015/10/22 3,014
494505 좁쌀여드름 피부과관리 어떻게 하나요 2 피부과 2015/10/22 3,360
494504 해외사는 동생이 12주에 쌍둥이 중 하나가 유산된거 같은데 3 음.. 2015/10/22 4,419
494503 수영 용품 이쁜거 어디서 파나요? 2 ;;;;;;.. 2015/10/22 1,107
494502 사이가 안좋은 가족이 병에 걸렸습니다. 17 /// 2015/10/22 5,501
494501 남편 믿으시는 분들 자유방임으로 놔두시나요? 21 ㄴㅈ 2015/10/22 3,975